(내포투데이) 백성현 논산시장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논산”을 만들겠다는 겅헌 의지를 밝혔다. 6월 30일 열린 제264회 논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나선 백 시장은 ‘청년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7가지 정책목표’를 중심으로 논산형 미래세대 맞춤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 시장은 서승필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변하며 △데이터 기반 청년정책 수립계획 △청년층 주택 공급 방안 △국방군수산업 중심 일자리 창출 전략 등 세 가지 핵심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청년 문화와 지역 실정을 반영한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정책 설계 과정에서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지속 반영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주거 안정화 방안으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대상 기준 확대 ▲청년 이사비 지원 도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들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다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핵심”이라며, 산업단지확충(부지), 변전소 신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10개 읍면 주민자치회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자치연합회 제2분기 정례 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례 회의는 각 주민자치회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이 참석해 2025년 주민자치 사업과 선진지 견학 등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5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부스 운영 계획, 주민총회 일정, 주민참여예산 신청 등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상반기 선거로 인해 연기됐던 사업은 하반기에 차질 없이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배상옥 청양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2025년 상반기는 선거 등으로 주민자치 활동이 다소 위축됐지만 하반기에 선진지 견학, 주민자치 박람회 등 중요한 사업들이 예정돼 있다”며 “주민자치회 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인 만큼,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동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해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청양군만의 특색을 살린 주민자치 모델을 구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30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사회공헌 지원사업 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식은 한국중부발전이 지역사회 재난안전분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물품 구입과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한 AED 및 재난예경보시설 장비 도입을 위한 1억 원을 지정기부했다. 한국중부발전은 그동안 보령시와 협업해 치매노인, 영유아 실종 시 경로추적이 가능한 스마트폴 설치 지원, 대천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한 인명구조선, 드론, 현장지휘소 지원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는 다양한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한국중부발전 고유의 재난안전 사회공헌 브랜드인 ‘안전 두드림(Do-Dream)’을 기반으로 해수욕장, 재난취약시설 등 지역사회 재난안전망 확충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해수욕장 및 지역안전지수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한국중부발전에 진심으로 감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6회 서산6쪽마늘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생각난다 서산마늘, 먹고싶다 서산마늘, 서산6쪽마늘축제장에서 즐겨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은 3만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축제 기간 총 4억 1천여만 원의 농산물, 먹거리 등이 판매됐다. 이중 서산6쪽마늘은 총 3억 5천2백만 원을 차지했으며, 축제 현장에서 2억 4천만 원이, 축제 기간 대전광역시 안영동 농협에서 진행된 판촉 행사 등에서는 1억 1천2백만 원이 판매됐다. 또한, 흑마늘엑기스, 생강한과, 표고버섯 등 그 밖의 우수농산물이 3천3백만 원을 차지했다. 마늘을 활용한 마늘아이스크림, 마늘커피, 마늘빵 등 먹거리는 총 2천7백만 원이 판매됐다. 방문객들은 서산6쪽마늘 주제로, 6을 활용한 6.66초 잡기, 6·6 주사위 잡기를 비롯해 마늘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마늘을 활용한 먹거리에 더해 서산한우 시식 행사도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보행안전도우미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여성 친화형 일자리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보령시, 대전지방고용노동부보령지청,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보령시기업인협의회,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 보령시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보령시운영위원회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보행안전도우미 양성과정 운영, 건설업체 취업 연계, 수료생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지역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보령시는 행정적 지원과 예산 확보, 고용노동청 보령지청은 건설업체 홍보와 취업 연결,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보행안전도우미 교육과정 운영, 기업인협의회와 건설 관련 단체는 취업처 발굴 및 고용연계를 각각 담당한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7월부터 보행안전도우미 교육과정을 개강하고, 연말까지 수료생의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를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
(내포투데이) 광복회 공주시지회는 지난 27일 광복 80주년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개막을 맞아 태극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으로 되찾은 국권 회복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복회 공주시지회 주관으로 보훈단체, 봉사단체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구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유구전통시장과 유구색동수국정원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 500여 개를 나누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전재원 지회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 시민들이 태극기를 달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뜻깊은 태극기 나눔 행사를 준비해주신 광복회 공주시지회와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애국심을 되새기고 태극기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는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로 구성된 국가보훈단체로 선열들의 숭고한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월기획·시월미디어의 지속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공주시 지역사회 특화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월기획·시월미디어의 후원, 공주중앙로타리클럽의 자원봉사,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의 사업 운영 그리고 공주시의 행정 협력이 결합된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다. 공주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정기적으로 식재료를 지원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월기획 안동현 대표와 시월미디어 유신일 대표는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며 복지관의 전문성과 헌신 덕분에 큰 의미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한성욱 관장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사례를 발굴하고 직접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공주중앙로타리클럽 민요섭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아동 가정까지 식재료를 배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방자치단체 인사 교류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국립공주대학교와 계획 인사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 교류를 통해 공주시와 국립공주대학교 간 평생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연계는 물론 교육 분야의 행정·산업·학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계획 인사 교류 추진을 위해 인근 중앙부처를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등 교류 도시를 대상으로 인사 교류를 적극 제안하고 협의를 지속해 왔다. 또한, 인사 교류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주시 보직 평가위원회’를 열어 교육 지원 업무와 기초생활보장 업무 등 2개의 인사 교류 적합 직위를 추가 지정해 현재 총 12개의 적합 직위를 운영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인사 교류가 국립공주대학교와의 인적 교류를 통해 인재 양성과 협력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사 교류를 확대해 상호 협력과 공무원 역량 강화를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획 인사 교류 제도는 기관 간 협력을 위해 양 기관 소속 공무원을 1
(내포투데이) 금산군 인삼고을봉사반은 6월 27일 군북면 외부2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건·복지·생활편의 등 주민 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촌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8개 분야 43명의 인력이 참여해 △구강검진·한방진료 △치매·정신건강 상담 △농기계 수리 및 영농상담 △복지제도 안내 △이미용 서비스 △주택 청소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특히, 군북면적십자봉사회는 고령 주민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청소를 도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범인 금산군수는 “인삼고을봉사반의 활동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봉사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특히 외진 마을 어르신들께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조례 개정을 통해 이동이 가능한 소규모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시 가설건축물축조 신고 의무를 면제함으로써 농가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청양군 건축 조례'를 일부 개정해 연면적 10.56㎡(저장용적 50㎥) 이하의 소규모 농업용 저온저장고를 '농업기계화 촉진법'에 따른 농업기계로 분류하고 가설건축물축조 신고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설 저온저장고는 대부분 소규모임에도 가설건축물로 분류돼 설치 사전에 군청을 방문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하고 3년마다 연장 신고를 해야 했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설계비 부담은 물론 번거로운 행정절차를 반복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군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매년 140여 건의 신규 소규모 저온저장고 설치 신고와 3년마다 연장 신고가 필요한 1,210여 건의 기존 시설에 대한 번거로운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특히 청양군은 고추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 중심 지역으로, 수확물의 신선도와 품질 관리를 위한 저온저장 시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많은 농
(내포투데이) 주거·돌봄·보육·청소년·가족 복지를 아우르는 청양군의 통합복지정책이 농촌에서도 실현 가능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 중심의 복지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청양형 다-돌봄’ 정책이 본격화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복지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다. 청양군 복지정책의 상징적 모델은 청양읍 교월리에 조성된 ‘고령자복지주택’이다. 2023년 준공된 이 융합형 복지시설은 주거와 돌봄, 의료, 여가 기능이 통합된 플랫폼으로 입주 노인들은 공동식당, 재활실, 주간보호센터 등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있다.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니라 통합돌봄의 실험장이자 ‘Aging in Place(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나이 들기)’를 구현하는 공간이다. 청양군은 이러한 복지 거점을 중심으로 권역별 복지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족문화센터(청양읍), 정산 다목적복지관(정산면), 청소년 힐링복합센터(읍내리) 등은 각각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체육·상담·복지 기능을 통합해 생활권 중심의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정책은 ‘청양형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59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 복지,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 59명을 유공자로 선정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날 표창 대상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표창패를 전달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시정 정책 추진과 지역 발전에 헌신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모두가 살기 좋은 공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역대 부시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시정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공주시 발전을 이끌어온 역대 부시장들을 초청해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시정 운영에 실질적인 조언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9대 윤석규, 제10대 명규식, 제11대 유병덕, 제15대 이순종, 제16대 강관식 등 총 5명의 전직 부시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주요 시정 및 현안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각 부시장 재임 시절 추진했던 주요 사업을 공유한 뒤 자유로운 환담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오찬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무경 부시장은 “공주시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든든한 토대를 다져주신 선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배 부시장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이 시정 전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그 가르침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정의 연속성과 세대 간 소통의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7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침수피해지역 현장점검에서 자율적인 재난 대응 노력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공주시 옥룡동 일원에서 진행된 현장 점검에서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은 공주시가 자체 보유한 준설차를 활용해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특별교부세를 아껴 쓰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높이 평가했다. 공주시는 침수 위험이 높은 옥룡동 등 시내 주요 저지대 약 200여 개소의 빗물받이를 자체 장비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 당시에도 현장에서 청소 작업을 직접 진행 중이었다. 오병권 실장은 “공주시처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장비를 확보하고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는 사례는 타 시군에도 귀감이 된다”며, “풍수해에 대비한 기초적인 사전 조치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공주시는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해 옥룡동 일대에서 인명 피해 1명, 주택·상가 등 60여 동의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으며, 현재 총사업비 341억 원 규모의 ‘도시침수예방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연광 안전총괄과장은 “202
(내포투데이)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 정원으로 자리 잡은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열린 ‘제4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축제는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사진 촬영 구역과 정원 연출을 배경으로 초여름의 추억을 남기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개막행사로 열린 ‘제2회 공주시 정의송 수국가요제’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한 참여형 무대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총 20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트로트 가수 김의영과 공주시 홍보대사 박서진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이 함께한 뮤지컬 콘서트 ‘꽃이 된 노래, 시가 된 마음’은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시인의 따뜻한 시 낭송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