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국민의힘·라 선거구)이 11일 제31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 일원의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배수펌프장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신암면 탄중리는 과거 5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역이다. 지난해에도 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202mm의 폭우로 시설하우스 내 농작물을 모두 폐기해야 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컸다. 탄중리는 지형적으로 저지대에 위치해 있고, 주변 배수로의 용량이 한정되어 있어 강우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곧바로 배수가 어려워지는 구조적 취약점을 안고 있다. 탄중리에서 수박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작년, 이틀간의 물 폭탄으로 1년 농사를 망쳤다.”며, “이상기후로 매년 수해 피해가 커지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홍원표 의원은 “집중호우가 매년 발생하고 있고, 더욱 심각한 것은 현재의 배수 체계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라며, “수해 피해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농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배수펌프장 설치가 해답이다.”라고 강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이 11일 열린 제31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여성 건강 증진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저출산 해소의 핵심 과제”라며, “사회 전체가 육아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재취업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경력단절 여성은 전국적으로 약 134만 명에 이르며, 이 중 40%는 단절 기간이 10년 이상”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했다. 특히 자녀 수가 많거나 자녀가 어린 경우 경력단절률이 더욱 높다고 덧붙였다. 김태금 의원은 재취업을 위한 구체적 정책 방안으로 ▲사회서비스·돌봄·보건 등 공공 분야에 한정한 별도 고용 트랙 운영 ▲자녀 수와 육아 경력 등 객관적 기준에 따른 대상자 선별 ▲직무 재교육 및 현장 실습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이어 여성 건강과 공동체 연대를 위한 생활체육 정책도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 조례안 등 35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세부일정으로는 11일 개회식과 홍원표·김태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12일~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을 승인하고, 16일~25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후 26일 본회의를 열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 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장순관 의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합리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건설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군민의 행복과 예산군의 발전을 위해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제313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차질없는 예산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2024 회계연도에 대한 세입·세출과 기금, 예비비 등에 대한 결산 심사가 진행되며, ▲16일부터 24일까지는 9일간의 집행부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예산군의회 의원 및 직원들은 그동안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 및 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군정 전반의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철저한 결산 및 행정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장순관 의장은 “심도 있는 예산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이 올바르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여,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지난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예산중학교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예산중학교 2·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자치회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례안 발의, 제안 설명, 질의응답, 토론, 표결 등 실제 회의 진행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의회체험활동은 ‘예산군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실시됐으며, 해당 조례는 이길원 부의장(가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해 지난 3월 17일 공포·시행됐다. 조례에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모의의회, 견학, 방청 등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다. 학생들은 조례안을 준비하고 역할을 나누어 모의의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회에서의 의사결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신기했고, 토론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n
(내포투데이) 예산군 의회사무과는 5월 2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가면 일대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의회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을 지원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바쁜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성껏 수작업을 이어가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농가주는 “사과 적과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인력이 절실했는데, 의회사무과에서 찾아와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의회사무과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군 의회사무과는 지난 5월 2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가면 일대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의회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을 지원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바쁜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성껏 수작업을 이어가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농가주는
(내포투데이)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예산 청년마을 내일(대표 박정수)에서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14일 로컬 레지던시 〈넋의 밀도 위를 걷다〉참가 신청을 5월 25일까지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괴담과 전설을 단순한 흥밋거리로 소비하지 않고, 지역 고유의 기억과 정서를 기록·창작의 언어로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는 수덕사·예당호·예산시장·가야산 등을 직접 걸으며 인터뷰·사진·음원 등을 채집하고, 예산 시가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내일숲’에서 편집·영상·지도 제작 과정을 거쳐 소책자(ZINE), 10분 다큐멘터리, ‘괴담 트레일’ 지도를 완성하게 된다. 모든 결과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 BY-NC-SA) 라이선스로 공개되며, 8월 예정된 순회전시 〈넋의 서랍〉과 독립서점 ‘내일은 밝음’ 상시 판매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예산 청녀마을은 참가자 전원에게 예산 시내 숙소 14박과 조·석식 총 10회를 무상 제공하고, 스토리 작가·영상 크리에이터·노포 상인으로 구성된 멘토단의 1:1 코칭도 지원한다. 레지던시가 종료된 뒤에는 ‘내일숲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지난 9일 문화강좌실에서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농가경영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모임은 쌀 과잉생산 문제에 대응하여 벼 재배면적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대체작물 도입과 정책지원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박족식에는 강선구 의원(가 선거구·더불어민주당)을 대표의원으로, 심완예(비례대표·국민의힘) 의원, 이정순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공주대학교 박용순·김태화 교수, 한살림생산자연합회 가창진 이사, 예산군 행복마을네트워크 이태형 이사장,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모임 활동 방향 및 향후 일정 설명, 현장답사 계획 및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안 등 다양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강선구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쌀 산업 구조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벼 재배 축소 이후 농가의 소득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하반기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참가 신청을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예산군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 견학, 의회 홍보영상 시청, 군의원과의 대화, 본회의 운영 방식 교육, 모의의회 개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실제 회기 진행처럼 안건 제안과 토의, 표결 등 의정활동 전반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예산군의회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미래의 민주시민으로서 정치 참여에 대한 인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순관 의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의회의 역할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예산군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연구모임』의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예산군의회 김영진(라 선거구·국민의힘), 김태금(가 선거구·국민의힘), 박중수(나 선거구·국민의힘), 이길원(가 선거구·국민의힘), 임종용(다 선거구·국민의힘) 의원 5명을 비롯해 군청 관계자 2명, 외부 전문가 4명, 의회사무과 직원 등 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치법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연구모임의 목적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모임은 자치법규 전반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여건과 행정 수요에 부합하는 법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향후 운영 일정과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정책개발연구용역의 방향 설정을 주요 안건으로 삼아 논의를 진행했다. 김영진 대표의원은 “자치입법은 지방자치의 핵심이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법규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예산군 실정에 맞는 입법기반을 마련하고, 정책개발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의
(내포투데이) 보령시의회는 21일 제267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4월 29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계획 수립을 비롯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심사 등 보령시 재정 운영과 시정의 건전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상정됐다. 최은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우리 지역 역시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취약한 만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가 심도 있는 검토와 활발한 논의를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차별 없는 사회, 존엄한 삶이 보장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회도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회의 종료 후에는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충남 서부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학생들이 시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라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예산군 중장년 농업인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농촌 활성화 차원에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영세·고령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관내 귀농인을 포함한 45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농업인’은 농업·농촌의 핵심적인 인력임에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군 차원의 중장년농업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계획수립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제6조에서 중복지원의 제한에 관한 사항,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시설 설치ㆍ운영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영진 의원은 “농촌지역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해 예산군 중장년농업인 증가 및 농업인의 생애주기, 세대별 맞춤형 농업지원이 필요하다”며 “농가소득 확대 및 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18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임종용 의원(다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해 무기질 비료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예산군을 포함한 중소농 중심 지역의 농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임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요소비료, 염화가리, 복합비료 등 주요 무기질 비료의 가격이 2021년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상승했고, 2024년 기준 농가당 비료비 지출은 150만 원을 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중소농과 고령농 비율이 높은 예산군에서는 이러한 부담이 지역 농업 기반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비료 가격 급등 시 차액을 보전하는 상시적 가격 안정제도 도입, △비료 원재료의 국산화 및 대체 기술 개발에 대한 국가 R·D 투자 확대, △농협 중심의 공동구매 체계 확대 및 유통 구조 간소화, △친환경 대체 비료 보급 확대 및 정밀 시비 기술 보급 강화, △비료 가격 정보 실시간 제공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지난 18일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제31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예산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1단계 조성사업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지,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지 등 지역 내 24개소에 대해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예산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고, 예당호 어린이 모험시설 설치사업 현장에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과 주기적인 안전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예산읍 야간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에서는 예산읍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타 읍·면 지역까지 사업 확대를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예산군 홍보매체 유료광고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예산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3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 1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14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내 주요 사업장 답사와 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15일부터 3일간 예산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지 등 지역 내 24개소 사업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군 홍보매체 유료광고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예산군수가 제출한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으로 각 상임위에서 면밀한 심사 후 의결될 계획이다. 장순관 의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보고 느끼는 개선 사항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임시회가 군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