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계룡시는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모니터링은 2025년 시책사업으로 채택되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 심의 전 현장 확인을 통해 예산편성 및 집행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이다.
현장 모니터링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11명이 참여했으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3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사업은 ▲천마산 훼손된 안내판 교체사업 ▲용남교 송정길 구간 우측 곡선부도로 확장사업 ▲청소년 벽화그리기 사업이다.
위원들은 각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하며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공모신청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특성을 직접 확인하고 신청자의 기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장 확인 과정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