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은 왕우렁이의 자연생태계 유출 차단, 월동방제, 피해 없는 안전 활용 등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92년부터 논 잡초 제거용으로 도입된 왕우렁이는 친환경 및 일반 벼 재배 농가에서 비용이 적게 들고 제초효과가 탁월하여 선호하는 생물 활용농법이다. 홍성군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 친환경 농업자재 지원사업으로 304ha 면적에 왕우렁이 약 21t을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외래종인 왕우렁이의 왕성한 번식력으로 인해 하천·호수 등으로 급속하게 확산하는 경우, 자연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2019년 생태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군은 이러한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논 물때기 시점 및 장마철을 고려하여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을 지정했고, 홍동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마을 주민이 적극 동참하여 지난 14일 홍동면 수거 행사에서 약 10t의 우렁이를 수거했다. 그리고 왕우렁이 집중 수거는 이번뿐만 아니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월동이 가능해진 왕우렁이의 월동 방지를 위해 벼 수확 후 11월 중 다시 운영하며 농경지와 농수로에서 집중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김두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유물공개구입을 통해 백야 김좌진 장군의 재산 처분에 홍성지역 독립운동가인 최중식(崔中軾, 1877~1951)선생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된 편지 17점을 비롯해 총 6건 84점의 유물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편지는 1909년 8월부터 1910년 7월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최중식 선생이 동생 최중철(崔中轍, ?~?) 선생에게 서산과 태안, 결성 일대에 있는 집안 토지를 처분하면서 고남면 행촌(杏村), 상촌(尙村), 이동(梨洞)(현 갈산면 행산리)에 있는 김좌진 장군 소유의 논을 같이 매입하여 처리하는 내용이다. 특히 편지중에는 김좌진 장군이 최중철 선생에게 2석 15두 7승지기(약 12,000~13,000평 추정)의 논을 매도하고 농지 소유권증명을 모두 이전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작성한 확약서의 복사본이 포함되었다. 군은 편지에 나오는 인명과 지명 등을 파악한 후 전체 흐름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김좌진 장군이 1910년 대한광복회에서 활동하기 위한 자금 마련 및 홍성지역 유림과 독립운동가들 간의 관계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최중식 선생은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1919년 지산 김복한 선생과
홍성군은 지역의 중장년을 위한 힐링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7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에 홍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연극은 대한민국 중년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우리네 아저씨, 아줌마들의 재미난 수다로 풀어낸다. 결혼하고 자식을 키우며 인생에서 외롭고 위태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중년의 삶에 공감하고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연극이다. 그리고 개그맨이자 대표 MC 이홍렬을 비롯하여 인기 성우 안지환, 우상민, 권기선, 김윤주, 허 윤이 출연하며, 베테랑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대사와 다양한 남녀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고민과 애환을 코믹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홍성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공연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 김영돈 기자
이용복 홍성군수는 제1호 지시 사항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보안등 전기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동주택 단지 내 보안등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조례개정을 추진, 공동주택 단지 내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 특히 일반주택 지역과 형평성을 해소해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홍성을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조례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신청 자격은「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 단지 중 한전으로부터 보안등(가로등) 전기요금이 별도로 청구되는 단지가 해당한다. 그동안 일반주택과 도로변의 보안등은 군에서 직접 설치 후 사후관리와 전기요금을 전액 납부하고 있으나, 공동주택 단지 내 보안등은 관리주체인 입주자가 납부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군은 조례가 개정되는 데로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홍성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단지별로 군에 교부 신청해 전기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이번 조례개정이 통과되면 공용전기료 부담 없이 보안등(가로등) 사용을 활성화하여 야간 안전사고와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돈 기자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군정 비전처럼 군민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며 희망차고 행복한 홍성의 미래를 향해 자신 있고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이용록 군수는 지난 1일 기관단체장, 초청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취임식을 통해 비전을 밝히고, 비전을 펼치기 위한 주요 사업의 첫 결재를 시작으로 홍성군수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군수는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민선 8기의 군정 비전으로 선정하고 ‘충남의 중심 밝은 미래 홍성’을 군정 방침으로 삼아 △활력있는 지역경제, △살기좋은 농어촌을 육성,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공감하는 참여 군정까지 5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충남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 중 ‘내포신도시를 탄소중립 시범도시’에 대응한 이 군수의‘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산업’은 충남혁신(내포)신도시 인근에 탄소중립․친환경구조 산업을 이끌어갈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여 홍성을 발전시킬 주요 공약으로 관심받고 있다. 특히 계획된 국가산단 부지는 내포신도시 인근 사조산업의 대규모 양돈사육장이 위치해 환경오염과 악취의 근원이 되었던 곳으로,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
홍성군은 지난 23일 길영식 부군수와 해군 잠수함사령부 김좌진함장 박진철 대령을 비롯한 김좌진함 관계자들이 양 기관의 안보‧문화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핵심전력 국가관 함양교육의 하나로 김좌진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김좌진함 승조원들이 김좌진장군 생가를 방문해 성사되었다. 그라고 지난 2014년 2월 홍성군과 김좌진함이 자매결연 이후 승조원들은 김좌진 장군 추모제 참가등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한편 김좌진 잠수함(1.800톤급)은 공기불요추진(AIP)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등 디젤 잠수함으로서는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함전, 대잠수함전은 물론 적의 핵심 시설에 대한 정밀타격이 가능한 우리 해군의 주력 잠수함이다. 김영돈 기자
홍성군 군수직인수위원회(위원장 배상목)가 13일부터 17일까지 홍주문화회관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완료하고 민선8기 로드맵에 방점을 찍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업무보고는 인수위원회가 민선8기 정책구상을 위해 부서별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홍성군의 발전 방향과 군정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가 오고 간 가운데, 인수위원회는 면밀한 군정 파악을 위해 업무보고가 끝난 후 매일 19시가 넘는 시간까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열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수위원회에서는 △내포신도시 스마트 그린 국가산업단지 및 대기업 유치 △ 부서별 소관업무 규제 해소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유소년 체육대회 유치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개발 △산업의 탄소중립 추진 등 현 정부의 정책기조와 군수 당선인의 공약에 부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부서에 제시하였으며, 행정가 출신인 당선인이 임명한 인수위원회답게 행정, 민간, 전문가의 의견이 서로 조화되어 다양한 발전 방향에 논의되었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하여 민선 8기 신성장동력이 될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부서별 제시된 제안에 대해 적극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이 지난 7일 개최한 홍성군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문화도시 홍성 100인 포럼’이 군민 약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도시 홍성 100인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5차 예비문화도시 신청을 위한 사업 및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열렸으며, 2019년부터 추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공유와 문화도시 홍성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과 함께 문화도시로서의 홍성군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했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청년, 마을, 먹거리, 문화예술, 문화공간 등 테이블별 지정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다뤄졌으며. 지정주제에 대한 시민 주도적 측면, 행정 지원적 측면, 기대효과 등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홍성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방향도 제시 했다. 또한 그룹별 의견으로는 △ 시니어 참여 특화 음식 개발 △ 먹거리 문화교류 △ 유기농산물 판매 유통 홍보 지원 △ 청년 예술인 주거·활동 공간 지원 △ 독거 청년을 위한 정책 개발 △ 마을 주민 소모임 활성화 △ 전통시장과 연계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한편 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 “문화를 통해 도시를 계획하고, 지속 가능한
비산먼지 사업장 손놓고 있는 홍성군 郡, 주민 신고에 불구하고 일주일후 단속 기사입력: 2016/08/31 [13:32]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몇 십년 토사채취에 단속 건수 없어 의혹 수십년째 토사채취로 인근 지역민들은 비산먼지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관계기관은 손을 놓고 있어 그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폭염과 가뭄으로 대지가 메말라 토사 채취를 하며 흙먼지가 인근 농작물과 집안까지 비산되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홍성군은 지도단속은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현실속에서 군은 관심조차 갖지 않고 있어 그에 대한 철저한 대책과 지도가 요구되고 있다. 홍성군 갈산면 수덕사로 317번길 137-42 일원에 지난 1996부터 62만여㎡규모로 비금속물질채취·제조·가공을 하고 있는 농산개발(주)은 하루 수십대 많게는 수백대 분량의 대형트럭으로 토사골재 등을 지역 현장에 공급해주고 있다. 그러나 살수 등 비산저감대책은 말뿐 분진과 낙석으로 인한 주민피해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지의 최근 2년치 비산먼지발생 지도검검표를 받아보았으나 ‘특이사항 발견치 못함’으로 점검해 형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