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국가 미래무형유산인 '충남의 볏가릿대세우기'를 알리기 위하여 올해 8~10월 동안‘충남으로 떠나는 1박2일 볏가릿대 마을 체험’참가자를 모집한다. 볏가릿대세우기는 정월대보름 오곡주머니를 장대에 매달아 우물이나 마당에 높게 세워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이다. 이 민속의례는 농경사회의 오랜 전통이었으나, 20세기 중엽 이후 산업화가 급격히 진전되면서 대부분의 마을에서 사라졌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와 함께 볏가릿대세우기 문화가 잘 남아있는 충남 내포지역의 실상을 파악하고 미래무형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전승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8~10월 사이 볏가릿대세우기 전통이 잘 남아있는 태안의 관리, 서산의 중왕리, 당진의 기지시리 등 마을에서 진행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각 마을의 역사문화 교육, 볏가릿대 모형 만들기, 볏가릿대세우기 실연 관람, 전승마을별 체험활동, 전통 민속공연 및 공예 등이 있다. 태안 관리와 서산 중왕리는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있어 볏가릿대 체험과 함께 바다의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고, 당진 기지시리에서는 세계유산인 기
(내포투데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월 30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개최된 ‘4시즌 데모데이 인(in) 충남 x 나비(NAVI)’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시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데모데이는, 충청권 4개 창조경제혁신센터(충남·세종·대전·충북)가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형 스타트업 IR 행사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투자 연계를 촉진하고 우수 기업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센터에서 추천한 유망 스타트업의 IR 피칭 발표와 심사역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간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도내 스타트업 및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더했다. ‘4시즌 데모데이 인(in) 충남’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은 ▲(주)못난이마켓(‘All-In-One-Farm’ 디지털 농협형 멤버심 플랫폼)▲(주)네이피(발표식품의 안전한 유통과 유통기한 연장을 위한 발효유지제 개발) ▲(주)스밈팩토리(장기요양기관을 위한 AI기반 고령자 헬스케어 솔루션‘채움핏’)▲(주)투인테크(정밀 공정 수율 극대화를 위한 단속 에어 이물 제거 시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의 역사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국외 반출 유물의 환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본격화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최근 LA 현지에서 ▲미주 서남부 충청향우회(회장 이순희),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외 소재 충남 문화유산의 보존·활용·환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글로벌 홍보의 일환으로, 6월 26일부터 LA 한국문화원에서 개최 중인 「2025 충남 문화유산 LA 특별전」과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전시를 통해 충남의 유·무형 유산을 소개하는 동시에, 미국 현지의 유관 단체 및 교민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국 내에 산재한 충남 관련 유물의 보존과 활용, 기증·기탁 유도 및 환수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향우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환수 가능성이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중점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결과에 따르면, 도내 온열질환자 244명 중 농업인은 81명(33%)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총 5명이었으며, 이 중 농업인은 2명이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스스로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기간 동안 ‘폭염 대응 5대 수칙’을 중심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농작업 안전 지도와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폭염 대응 첫 번째 수칙은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농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 취하기이다. 두 번째는 갈증을 느끼기 전이라도 수시로 물을 마시며 작업 중에는 20분마다 1컵 이상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세 번째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에는 2시간 이내에 30분 이상 휴식을 취하고,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네 번째는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
(내포투데이) 충남도 건설본부와 태안군민들이 올해 1월 착공한 용요천 정비사업의 무재해를 기원했다. 도 건설본부는 지난달 30일 용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사무실에서 이영민 건설본부장, 도 및 태안군 관계 공무원, 마을 이장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주민설명 및 안전기원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용요천 정비사업은 태안군 근흥면 두야리-안기리 일원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해 주민의 안정된 생활과 지역발전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2028년까지 축제 및 호안 4.45㎞, 교량 8개(사업연장 L=2.24㎞) 등 정비에 452억원을 투입한다. 이영민 본부장은 “용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인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남교통방송이 개국 허가 1년 11개월 만에 첫 전파를 송출한다. 도는 충남교통방송이 오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천안·아산 103.1㎒)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교통방송은 2023년 8월 개국 허가를 받고, 3개월 뒤인 2023년 11일 첫 삽을 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개국 허가를 2년 가까이 내주지 않아 한때 국비 반납 위기까지 처했으나, 민선8기 힘쎈충남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내포신도시 한울마을사거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자리잡은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7512㎡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다. 총 투입 사업비는 295억 6000만 원으로, 전액 국비다. 신청사 내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 주·부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을 설치했다. 외부에는 광장과 공연장을 마련, 다기능 프로그램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송·중계소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자율주행차 기술 실증과 도민 체감형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구간 변경이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1일 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며, 지구 지정이 돼야 해당 노선에 자율주행차량이 운행할 수 있다. 도청과 도교육청 등 주요 광역행정기관이 밀집해 있는 충남 행정의 중심지인 내포신도시는 홍성·예산군에 걸쳐 조성한 계획도시로 왕복 4∼6차로 이상 도로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자율주행 실증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으며,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에 따른 대외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고시로 도는 2023년에 운행했던 셔틀 운행 방식의 자율주행 탑승 체험 노선을 확대했고 신규 자율주행버스 구간을 추가했다. 도는 고시 이후 자율주행버스 운행 개시를 위해 사업자 선정, 차량 확보,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된 구간의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10월부터 12
(내포투데이)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30일 관리자급(부서장 및 실·센터장)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조직 전반에 확산하고, 관리자들이 각 부서 실무에 ESG 요소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에 대한 관리자의 실행전략 방향 설계를 위해 △ESG 내부 진단 공유 △ ESG 아이디어 도출 △ 항목별 전략 구상을 위한 강의로 구성됐으며, 조별 활동을 통해 ESG 중장기 발전 방안과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경영 요소로, 관리자부터 실천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ESG 리더로서 역할을 자각하고, 조직 전반에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TP는 앞으로도 전 직원 대상 ESG 인식 교육, 내부 실천 과제 발굴, ESG 평가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충남테크노파크’ 실현에 박차를 가
(내포투데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1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도와 대전시가 중점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주제로 태안군민 대상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홍성·예산·천안 등에 이어 도내 시군 순회로 진행 중인 이번 설명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와 정광섭·윤희신 도의원, 전재옥 금산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크 콘서트에는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 문인홍 태안군 이장단연합회 회장, 전창균 태안군 개발위원회 회장 등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정재근 위원장은 “대전충남특별시가 탄생하면 태안은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충남미술관 개관·운영 준비를 위한 ‘제2기 충남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을 맡은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부 위촉식, 2부 정기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충남미술관을 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성했으며, 당연직을 포함해 미술관 관련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미술관 개관 전까지 운영하며, 충남미술관 건축부터 운영, 전시, 마케팅 등 분야별 자문 역할을 하고 충남미술관이 세계적인 수준의 미술관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 회의에선 현재 건립 중인 충남미술관 공사 진행 상황과 개관 이후의 운영 방향, 전시 전략 등을 공유했으며, 충남미술관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MI) 개발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위원들은 충남미술관이 추구할 핵심 가치와 철학을 중심으로 브랜드 로고 시안, 색체·서체 계획 등 시각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