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환경에너지학과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는 지난 30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24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 교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충남도와 CLIMATE GROUP이 공동 주관‧진행했으며,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내외 정부기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재학생들은 충남도의 특별 초청을 받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천 사례를 학습했다.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 및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학과장 이구용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 참여는 우리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정책과 기술, 기업의 역할을 이
(내포투데이) 해외 시장 확대와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30일 저녁 광둥성 선전에서 방중 첫 일정으로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6월 김 지사 방중 때 처음 만났고, 김 지사 초청에 따라 장구이팡 이사장이 지난해 9월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가 중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장구이팡 이사장이 쓰촨성에서 광둥성 선전까지 한걸음에 달려오며 이뤄졌다. 쓰촨성에서 광둥성까지 거리는 직선으로 1300㎞ 이상, 자동차로 이동하면 1700㎞가 넘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첫 만남 때와 같이 서로를 ‘아우’, ‘형님’이라고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지사는 이탈리아·독일 출장을 통해 거둔 6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비롯,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 거둔 성과 등을 전하며 “그동안의 활동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나, 아우를 볼 수 있다는 기대와 기쁨에 발걸음이 가벼웠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충
(내포투데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전 세계 한인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도는 29∼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도내 33개 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유럽한인경제인 총연합회,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과 국내 기업인, 관계기관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국내 기업에 관계망(네트워크) 및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출상담회 및 홍보관 운영, 세미나·콘퍼런스, 소통 행사, 문화 행사 등이다. 도내에서는 이번 행사에 △자동차 부품 △화장품 △조미김·스틱김 △인삼 제품 등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금산·서천·홍성 8개 지역 33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별 제품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렸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도 방문단은 대회 기간 행사장에 마련한 충남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제1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의 견본주택 개관 및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31일 도에 따르면 11월 1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미술관 콘셉트로 구성해 내포신도시 C2블록(신경리 38-3)에 지상 2층, 연면적 1,568㎡ 규모로 건립했다. 1층은 단지모형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단지배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주상담을 위한 상담공간과 휴식할 수 있는 카페, 사업홍보 공간을 마련했다. 2층에서는 84㎡ 두 가지 타입의 세대를 둘러볼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를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다. 특별공급은 김태흠 지사의 노력으로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전국 최초로 반영해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신생아 등에 전체 물량의 90%를 우선 공급한다. 2026년 말 완공 예정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만 8271㎡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6만㎡, 지하1층
(내포투데이) 충남도 민생사법경찰은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군 합동단속반은 도내 수산식품 제조업소 및 수산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불량식품제조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영세한 업소를 대상으로는 원산지 표시제 등에 대한현장 계도 및 교육을 병행해 제도를 잘 몰라서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각종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불량식품 제조와 외국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들이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믿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7월 1일 기준 수시분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29일까지 토지소유자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수시분으로, 도내 전체 토지 373만 8000여 필지 중 올해 상반기까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 토지 이동된 3만 9081필지가 대상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담당 공무원 현장 조사, 개별토지 특성 비교표준지와 가격 배율 등을 통해 산정했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토지가격 검증, 토지소유자의 의견 제출,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공시했다. 결정·공시 내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또는 해당 토지가 있는 시군 지적민원실,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다음달 29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시군 공시지가 담당 부서에 이의신청서를 직접 제출하면 되며, 우편(팩스)이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담당 공무원의 현장 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가격 검증,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재조정 여부를 심사해 12월 말까지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30일 부여군 초촌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한 ‘충남 3호 마을관리소’가 문을 활짝 열고 주민들과의 동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도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운영 방향 및 프로그램 소개를 듣고, 현판식을 통해 마을관리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풀마을 보자기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수작업으로 생산한 면 수세미 등 각종 공예품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도입해 시범 추진하는 충남 마을관리소는 농촌 지역이나 원도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소통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생활 불편 해소, 안전 관리, 환경 정비 등 따뜻한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세부 내용은 △간단 집수리 △공구 대여 △공간 공유의 기본 사업과 친환경 세제리필 스테이션 △방문이발 △보자기 장터 등 특화 사업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추진 지역은 당진시 고대면, 우강면, 부여군 초촌면, 태안군 소원면 4곳이며, 다음 달 마지막으로 소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30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청양군·청양소방서와 함께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4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및 실전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훈련에는 주관기관을 비롯해 청양경찰서, 8361부대, 한전, KT 등 14개 기관·단체 관계자 2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북한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가 폭발해 산불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 장비 40대 동원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보여주기식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각본, 아나운서, 내빈, 차량대기 없이 △초기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운영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통합지원본부의 수습·복구 훈련 등을 통해 대응력을 높였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각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하고 재난에 강한 충남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조 안전기획관은 “이번 훈련이 도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
(내포투데이) 충남도와 중국 3개 지방정부가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지난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천국립생태원에서 중국 장수성·산둥성·칭하이성과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공유 및 논의를 위한 환경행정교류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행정교류회는 도와 장수성이 2004년 체결한 ‘환경행정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지방정부는 그동안 34차례 환경교류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교류회는 지난해 산둥성에 이어 올해 칭하이성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외연을 확장했으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도 협업을 시작해 교류·협력 방법도 더욱 다변화시켰다. 올해는 29-30일 이틀간 진행하는 ‘2024 탄소중립 국제학술대회(콘퍼런스)’와 연계해 개최했으며, 도 공무원을 비롯해 타오더지앙 장수성 생태환경청 부국장, 우치동 산둥성 생태환경청 부청장, 딩용순 칭하이성 발전화개혁위원회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환경분야’를 주제로 열린 교류회에서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태계 복원 및 기술 개발 등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10월 30일, 농․어촌 지역 돌봄 시스템 구축사업 거점기관(목천읍 소사리 마을만들기 추지위원회)에서 돌봄조직과 지역주민 대상 맞춤형 건강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돌봄조직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천안의료원에서 직접 소사리 마을에 방문하여 뇌졸중 건강교육과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갖었다. 돌봄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 주민은 이번 시간을 통해 뇌졸중 증상을 알게 되어 평소 생활할 때와 돌봄이웃에 방문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는 농․어촌 지역 돌봄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 사회 내에서 돌봄 활동을 통해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돌봄조직을 구성하여 매주 돌봄이웃에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는 관계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충남 4개 거점기관을 선정하여 추진중에 있다. 조경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농․어촌 지역 돌봄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의 고령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지역 주민과 함께 제공하여 삶의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30일 홍성 리첸시아웨딩컨벤션에서 광복회충남지부와 함께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동유 보건복지국장,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 독립유공자 유족, 도내 보훈단체장, 이우재 충남독립운동연합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약사 영상시청 △헌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위문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이루어낸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이들을 향한 예우를 다짐했다. 이동유 보건복지국장은 “도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유족 및 배우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 보훈가족 밑반찬 지원 및 위문, 농협하나로마트 생필품 할인 등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지키고, 더 나은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는 ‘제6회 달빛 체육대회’를 지난 28일 대학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자치행정학과와 제5대 야간학생회의 공동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김용찬 총장, 양석진 교무학생처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진과 야간 및 전공심화과정 재학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달빛 체육대회’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야간과정 학생들의 결속력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대학 생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공굴리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릴레이 등 협동심과 단결력을 요구하는 스포츠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한봉균 야간 학생회장(전공심화과정 4학년)은 “이번 체육대회는 학과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회는 재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 “우리 대학의 모든 학생들은 대학 생활에서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30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광둥성 선전과 광저우, 허베이성 스좌장 등을 방문한다. 이번 중국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김 지사는 방중 첫 날인 30일 저녁 선전에서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장구이팡 이사장과 대학생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한다. 중국 방문 이틀째인 31일에는 선전 국가생태관광시범구를 시찰한 뒤,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추계 3기 행사장을 찾는다.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는 1957년 처음 열린 중국 최초·최대 무역전시회로 매년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도는 이번 교역회에 ‘충남관’을 차리고, 금산 썬터치와 금산인삼협동조합, 보령 해가인, 천안 소울네이처푸드, 서천 명품김 등 도내 20개 업체를 보내 판로 개척에 나서도록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관을 찾아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
(내포투데이) 충남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11월 한 달간 도서관에서 다양한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13일에는 가을 특집으로 가을의 정취를 닮은 클래식 현악 4중주 ‘브런치 클래식’ 공연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해 지역작가의 회화작품 감상과 더불어 도민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열린 제작실(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으로 원단 활용 소품 만들기, 레이저커팅기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토퍼·전사지 제작 등 가을에 어울리는 나만의 소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열린 제작실에선 3D프린터, 3D펜, 영상작업실, 비닐커팅기 등 각종 장비에 대한 기초 교육을 진행하며, 기초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누구나 열린 제작실 시설·장비를 활용해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실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남도서관은 어린이 뮤지컬, 사서 강연,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상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충남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독서가 어울리는 계절 가을을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도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다. 도 농업기술원은 11월 1-3일 홍성 여화정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홍성군 국화축제 및 바베큐축제’와 연계해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홍보판촉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도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판촉전에서는 각 시군에서 선별한 신선농산물과 농가공상품 등 140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10-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기간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 부스 운영을 통해 따뜻한 마음도 전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원들의 피와 땀으로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과 농가공품의 경쟁력 강화와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앞으로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