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추진 중인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계 공무원, 농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도 농업기술원은 25일 서산시 팔봉면 사과과원에서 사과 다축 재배농가와 관계 공무원 및 선도농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 평가회 및 기술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종 14곳에 1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의 단계별 목적달성 및 성과제고를 위한 이번 평가회는 발표 및 현장 의견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과다축의 기계화 수형에 적합한 2축형·다축형의 장단점 발표에 이어 현장에서 문제되는 품종별 재식거리·식재방향·적정대목노출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연시회에서는 스마트과원인 사과다축 수형 조성 확대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 농업용 로봇을 실제 농작업에 투입해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시연을 보인 로봇은 △방제로봇 △제초로봇 △추종용 운반로봇으로 기계화 도입에 최적화된 다축과원에서 자율주행을 하며 농작업을 수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4∼25일 보령 쏠레르에서 ‘충청남도 미래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가 주관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급격한 이동 수단(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정책을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도로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과 김동일 보령시장, 최희철 한국도로협회 부회장, 도·시군 관계 공무원, 한국도로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선 주제 발표 및 토론, 신기술 전시, 기술 시찰 등을 진행했다. 첫날인 24일에는 △자율 협력 주행을 위한 미래 도로기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의 도로기술 △도로 관리 및 안전에 관한 법·제도개선 방안 △충남 도로관리청 협력 지원 방안 △도로정책 현안 분석과 시사점 △도로 분야 신기술 소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쳐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기술과 정책 등을 공유했다. 2일 차인 25일에는 △사람 중심 도로 설계 및 교통안전 향상 △노후 교량 열화 대책 및 유지관리 방안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타(정책
(내포투데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3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2024 충남 청년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충남 청년 스타트업 데이’는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기술창업)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충남도내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대학인 순천향대 호서대와 연계하고 충남센터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100번가의 톡과 연계하여 도내 청년 (예비)창업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내 선배 청년 창업가 ㈜키우소 방성보 대표의 ‘선배 창업가 창업 초기 경험담’ 강연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자로서 창업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인 토크콘서트, 창업 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자 대상 스타트업 IR, 투자자와의 개별 피드백 시간인 투자자 밋업으로 마무리했다.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충남의 청년 창업가들이 매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충남 청년과 기술 스타트업이 만나 청년 창업 활성화와 충남 창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가 교두보의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경제진흥원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도내 새일센터 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여성 이․전직 경력전환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이․전직 경력전환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의 진행 매뉴얼과 활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지역 내 경력단절예방 전문가 양성과 경력전환을 준비하는 여성 이․전직 희망자가 경력단절 없이 진로개척 또는 진로설계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내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을 넘어 지속적인 경력개발과 사회적․경제적 활동 확대, 여성의 고용유지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25일 당진시 소재 한우농가(18두 사육)에서 럼피스킨(LSD)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장주는 기르던 소의 피부 결절을 확인하고 당진시에 신고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9일 경북 상주에서 발생 보고된 이후 5일 만으로, 올해 도내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도는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확인된 양성축은 신속히 살처분키로 했다. 아울러 발생과 동시에 전 시군 생산자단체, 소 사육농가에 상황을 긴급 전파해 농장 백신접종 상황을 재점검하고 있으며, 농장 소독 및 매개충 방제 등 긴장감을 가지고 차단 방역에 집중토록 독려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5㎞ 내 소 사육농가 87호,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소 사육농장 83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세척·소독을 강화했다. 경기지역 발생 상황으로 심각 단계인 천안, 아산에 이어 이번 발생 지역인 당진과 인접 시군인 예산, 서산의 위기 경보도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내포투데이) 충남도 건설본부는 지난 7월 8-10일, 16-19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도 복구를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방도 및 국도 피해액은 22억여 원으로 집계됐으며, 복구금액은 100억여 원(국비 79억원)으로 확정됐다. 복구에 투입되는 예산 중 지난달 국비 일부를 확보하면서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도 건설본부는 하반기에 모든 피해지역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우기전 도로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조속한 설계 완료 및 내년 우기전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민선 8기 시군 방문 시 진행한 청년과의 대화 후속으로 24일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에서 ‘권역별 시군 청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심도 있는 의견과 다양한 건의·요청 사항 등을 듣고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민선 8기 시군 방문 청년과의 대화에 참여했던 지역 청년(천안·아산·홍성·예산)과 도·시군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건의 사항 추진 현황 설명, 간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청년과의 대화에서 도출했던 각 건의 사항의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간담을 통해 질의응답을 나누고 추후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현재 추진을 완료한 주요 건의 사항은 △전세 사기 예방 정책 마련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소득분위 조정을 통한 대상 확대 △도내 빈집 정비 사업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이다. 청년농업인 주거시설 지원, 청년후계농자금 지원 확대, 스마트팜 사후관리 지원 등은 추진 중이며, 청년 창업 사업비 지원, 도내 학교 급식에 저탄소 축산물 우선 사용 등은 검토 중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3∼24일 이틀간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도립대와 함께 스마트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8기 도의 주요 농업 정책인 스마트팜 단지 조성 관련 시군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청년농업인에게 주요 혜택 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립대 관계자, 청년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에선 강연, 토론, 정책 설명 등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이문행 도립대 교수, 김영식 상명대 명예교수가 스마트팜 발전 상황 및 국가별 운영 실태, 청년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스마트팜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이 ‘한국 농업의 미래 혁신전략’을 주제로 미래 농업과 식량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했으며,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2일 차인 24일에는 도의 주요 스마트팜 정책을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청년농업인 등의 건의 사항을 듣고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비롯한 농업 정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청년농업인
(내포투데이) 충청권 560만 시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소방의 역량을 키워 갈 ‘광역 거점’이 충남 청양에서 문을 열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렸다. 도 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119복합타운에는 현재 충청소방학교와 119항공대, 장비교육관리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충남북과 대전, 세종 등 충청권 소방공무원 양성과 재직자 훈련 등을 맡고 있는 충청소방학교는 개교(1993년) 31년 만에 천안에서 이전했다. 충청소방학교에서는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 소방 간부 관리 역량 강화 교육,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드론을 비롯한
(내포투데이) 충남도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는 2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제9회 어르신 대축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노년의 공통 관심사인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한 결과물을 함께 나누고 지역간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이세융 충남지회장, 도내 19개 노인복지관 이용회원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행사와 2부 어르신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 및 우수 선배시민자원봉사단에 대한 유공자 표창 및 빛나는 노년의 다양한 모습과 어르신들의 메시지를 담아낸 활동 영상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도의 발전과 복지증진에 대한 바람을 담은 정책을 전 부지사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시니어발레, 훌라댄스·우쿠렐레, 가야금·민요, 하모니카, 사물놀이, 라인댄스 공연 등 6개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특별 초청공연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4일 도민평가단 균형발전분과 위원들과 함께 서천군 서면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 현장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도와 서천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주요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2019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은 올해까지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서천 화력선 폐선 부지(서천군 서면 도둔리 722번지 일원)에 △산책로 △자전거 도로 △마을광장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이다. 사업 시행 전 해당 마을은 철길에 의해 단절돼 있었으나, 현재는 하나로 연결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정원순 도 균형발전정책과장은 “이번 도민평가단 의견을 토대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내포투데이)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주제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24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중장년 세션에는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80여명의 중장년층과 함께 이수미 한국직업고용연구센터장의 ‘외국의 퇴직 이후 고령인력의 활용사례’의 주제발표와 남현희 ㈜케이티전직지원센터장의 ‘㈜케이티 전직지원 및 퇴직 이후 재취업 현황’에 대해 토론했다. 이 센터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해외의 고령자 정책은 △은퇴자의 경험을바탕으로 지혜와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으로 세대간 통합실천 프로잭트가 있다. 또한 △고령자에 단순 일자리 주선이나 창업을 조력하는 것이 아닌 은퇴자가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아이디어를 형성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앙코르 커리어 개념으로 고령화는 문제(Problem)이 아니라 기회(Chance)로 새롭게 인식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일본은 경력, 경험,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을 지원하는 고문 또는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담당하여 괄목할만한 사업성과가 뒷받침 되었다. 또한 공공직업안정소에서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아산시 이종태 주무관의 ‘충남형 복지포인트 자동 산출 프로그램’을 올해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반복·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업무 중 데이터를 연계·활용해 행정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수상작은 이 주무관을 비롯해 △최우수상 지방공무원 교육의 모든 것(논산시 김종순 주무관), 스마트 자료 요청 관리(아산시 이지혜 주무관) △우수상 예산집행 및 담당자 자동 현행화(도 조규정 주무관), 농업재해 피해조사 모바일 앱(논산시 이선희 팀장), 사전 예방 위기 대응 시스템(아산시 송시윤 주무관)이다.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수상작 중 김종순 주무관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충남도 교육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선 대회에서는 △국내여비 간편산출 △특근근무자 급식비 자동산출 등 10여 건의 서비스를 개발·보급해 업무 간소화에 기여했다. 이 중 국내여비 간편산출 서비
(내포투데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4일 태안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어촌·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어촌지도자를 대상으로 수산시책을 알리고, 현장 견학을 통해 어촌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아산·서산·당진·태안 4개 시군 어촌지도자협의회 위원과 수산 관계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에선 정책 설명회,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면허심사평가제, 수산물 안심확보 지원사업 관련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나눴으며, 인천으로 이동해 인천종합어시장 시설 등을 살펴봤다. 강종순 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어촌지도자협의회는 수산업 발전 협의와 함께 지도자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촌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어업인과의 정책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25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화성 백미리 어촌마을을 방문해 어촌마을 현황을 살펴보고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며,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 HACCP 교육 실시로 청년 창농 역량 강화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가 청년들의 창농 역량 강화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교육을 강화한다.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HACCP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스마트팜학과가 주최하고 (사)한국식품기술사협회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은 식품 안전 관리와 품질 보증을 위한 핵심 기준으로, 농업 생산에서 가공 및 유통까지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다. 이는 6차 산업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며, 가공·유통 과정에서의 품질 보증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특히,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이 6차 산업과 결합될 경우 그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팜학과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학생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