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1일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주제로 2024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경완 대표회장(호서대 교수)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논의의 장이 아닌,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이고 특히, 미래세대 세션, 다문화 세션, 그리고 중장년 세션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접근하고, 각 세대와 문화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의 인구 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민관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충남의 지속가능발전 성과를 확산시키고 포럼을 통해 실효성 높은 실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기구이며 충청남도의 민관
(내포투데이) 충남연구원은 15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공주시와 공동 세미나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제27회 충남과학기술혁신포럼 및 충남연구원 시군정책협력단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공주시 강관식 부시장, 충남연구원 백운성 연구기획단장 및 백주현 과학기술진흥본부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혁 부연구위원 등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강 부시장은 “공주시는 올해 현재 71건의 공모에 선정되어 약 81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연말까지 1천억 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백제문화촌 등 민선 8기 역점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매년 국·도비 예산 확보가 증가하고 있지만, 시민 체감형 성과가 도출되어야 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과학, 기술 R·D 기반 구축 등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보다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충남연구원 최창규 정책기획부장은 “내년도 정부의 주요 R·D 예산은 약 25조 원으로 ‘혁신·전략적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및 집중 투자’를 기본방향으로 삼았다”라며 “공주시는 국가에서 투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APC) 건립 지원사업’에서 아산·논산·청양·태안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부터 선별·포장·저장·출하까지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유통시설이다. 농식품부는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 계획과 투자 적절성, 마케팅 적정성 등을 살펴 전국 15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 중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됐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2억 원과 도비 13억 원, 시군비 29억 원 등 총사업비 121억 원을 선정 시군 4곳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설 신축 및 개보수, 시설 현대화, 정보화·자동화 시설 투입 등에 활용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구축·가동하면 자동화 설비로 생산·출하 물량을 조절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정보화·규모화해 상품성 제고에 활용하는 등 산지 유통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한 ‘2024 충남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천안성환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도와 단국대병원이 각각 주최·주관하고, 도 교육청의 협력으로 개최됐다. 대회에 앞서 지난달 12일 김형일 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페소생술 개요 및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응급구조사들과 의식 확인 및 구조 요청, 흉부 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실습하는 실기 교육도 이뤄졌다. 지난 14일 단국대 의과대학부속병원 5층 대강당에서 총 1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본대회에서는 상황극을 통해 신고 전화부터 심폐소생술 실시, 119 도착 및 구급대원에게 인계하는 단계까지의 과정을 평가했다. 상황극 내용의 적절성, 술기의 완성도, 이론 평가 등을 종합한 결과, 성환고등학교가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도지사상 3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에 앞서 충남미술 정체성 마련을 위해 도민 및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다. 도는 오는 31일 충남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충남미술 정체성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에 참가할 도민을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미술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충남미술관 방향성에 부합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자 추진한다. 도 관계 공무원과 각계 전문가, 지역 예술인,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영상 상영, 발표, 토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내 미술 현장과 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며, ‘상생하는 미술관: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발제자는 박우찬 전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 박미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자료관리과장,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 관장이며, 각각 △충남미술관의 역할 및 운영 방향성 △충남미술관의 특성화와 작품 수집 전략 △지역 예술과 소장품 수집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변지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내포투데이) 충남도 민생사법경찰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비위생 배달 음식점 13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 행태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달 2일부터 27일까지 접객시설 없이 배달과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465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반사례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2건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건 △영업자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4건 △청소년 주류 판매 금지 표시 미이행 2건이다. 도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과태료 및 영업정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소비기한 경과 제품은 즉시 폐기하도록 조치했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보관한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위생불량업소를 운영한 영업자는 같은 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 과태료에 처해진다. 유호열 도 사회재난과장은 “배달음식점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올바른 원산지 표시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12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초석을 다지기 위해 충청권 3개 시도와 손을 맞잡았다. 도와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공통 의결 안건 일괄 보고, 시도지사 기조발언, 공동건의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 국가계획 반영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 지원 확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조속 결정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재정 지원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등 공동건의문 6건과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공동성명 1건을 채택했다.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은 대전-충청권을 1시간대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만들고 경부·호남고속도로를 고속화하기 위한 광역 교통망 추가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보령∼대전∼보은(영덕)을 최단
(내포투데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0월 11일 ‘제1회 국학자료 연구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유진이 수집한 국학자료를 바탕으로 충남의 주요 문중을 연구하는 자리로, 건양대학교 충남지역문화연구소 및 한국고문서학회와 공동으로 주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본 학술대회에는 학계 전문가, 지역 유림, 대학생 및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명재 윤증가 고문서를 통해 본 조선 후기 사회’로, 논산 파평윤씨 노종파의 전래 자료를 중심으로 윤증가 인물들의 활동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는 발표들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일상과 사회’를 주제로, △ 전 국사편찬위원회 김현영 편사연구관의 ‘노서 간철첩을 통해 본 윤선거의 출처관’, △ 건양대학교 박경 교수의 ‘윤증의 사직 청원 문서를 통해 본 지방관의 역할’, △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문숙자 책임연구원의 ‘봉사(奉祀)의 세전(世傳)을 위한 가범(家範)의 성립과 전승’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가계와 문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지난 12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안면도에서 하프, 10km, 5km(휠체어 포함) 3개의 코스로 해안도로를 달리며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가족, 친구, 동호인 등이 함께 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시각장애인 동반 보호자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고 휠체어 참가자들도 다수 참여해 참여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별 없이 동일한 코스를 함께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어울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장애인참가 특별상으로 최연소, 최고령, 최다가족 참가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기념품과 특산품 다양한 경품추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달리는 전국 최고
(내포투데이)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온실가스감축 및 태양광발전 사업의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도의 2045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업의 경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위한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발전사업자에 도청 남문·보건환경연구원·홍예공원 주차장 등 공공부지 5500㎡를 유상으로 제공하고, 사업자는 12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생산된 전력에 대한 전량 구매계약을 체결, 기업 재생에너지100 달성과 동시에 공공기관 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연경관 훼손 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오는 18일까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1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지자체 발주공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차를 맞아 강화된 법령과 높아진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실시하는 것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시군에서 발주한 500여 곳의 건설현장 중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5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 90여 곳이다. 합동점검반은 도-시군 관계공무원, 도 산업안전지킴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천안·보령지청 및 서산출장소), 안전보건공단(대전세종광역본부/충남지역본부) 소속 전문가 등 29개조 120여 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건설현장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사고유형 △비계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작업발판 설치 등 추락위험 요인 △개인 보호구 착용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도는 합동점검에 앞서 지난 8일 점검자의 역량강화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 산업안전지킴이 대상 사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오는 17일 ‘2024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 개막에 앞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캔스트럭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식품 기부 활성화를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된 캔스트럭션은 캔(can)과 구조물(construction)의 합성어로, 식품 캔을 쌓아 창의적인 조형물을 만들고 전시회 이후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자선행사이다.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19일까지 도청본관과 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아산 한올고 1팀 ‘CANSPACE’ △아산 한올고 2팀 ‘DUAL VALUE’ △보령 대천여고 1팀 ‘기울어진 여정’ △보령 대천여고 2팀 ‘L+Q=E’ △천안공고 1팀 ‘SPECIAL DONATION’ △천안공고2팀 ‘POLLUTION’ △천안 북일여고팀 ‘희망을 품은 도약’ △당진 송악고팀 ‘기후변화’ 총 8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해태htb가 기부한 1만 9000여 개의 음료캔과 기업체에서 지원한 참치 캔 등으로 제작됐으며, 도는 7월 12일부터 오리엔테이션, 전체 중간 발표·점검, 디자인 마감, 실물 쌓기 등을 거쳐 도민에게 선보인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차세대 티블렌딩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골든티어워드(Golden Tea Award, GTA) 2024 티자이너 챔피언십’에서 오승범 학생(1학년)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골든티어워드는 2014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모던 티 경연 대회로, 카페용 블렌딩티와 베리에이션티 개발을 촉진하며 차산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차 관련 전문가와 신진 인재들이 매년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이 대회에서 오승범 학생은 충남도립대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GTA 대회는 티블렌더 마스터즈와 티자이너 챔피언십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오승범 학생은 티블렌더 마스터즈 부문에서 금상을, 티자이너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티자이너 챔피언십에서 오승범 학생은 독창적인 티 메뉴인 ‘화이티볼(Whitey Ball)’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화이티볼’은 화이트티에 위스키 시럽과 레몬 시럽을 가미하여 차의 풍미를 극대화한
(내포투데이) 유관순상위원회는 제24회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23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유관순상의 자격 기준은 추천일 현재 생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 또는 ‘재외동포기본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재외동포 여성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 화합에 헌신한 여성 등이며, 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24회 시상부터는 유관순상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재외동포도 지원할 수 있도록 국적 조건을 완화했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및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 가운데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 구현하는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구현하는 학생 등을 자격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유관순상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추천 후보자 대상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고 4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단국대학교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10일,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단국대학교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강의를 진흥원의 창작스튜디오와 콘텐츠코리아랩, 음악창작소의 수강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단국대학교에서 해당 강의를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생은 진흥원의 다양한 심화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진흥원과 단국대는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연계하여 현장 및 산업계에 진출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진흥원과 단국대의 인재 양성 협력은 지역 기관과 지역 대학의 연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인재 교육 사업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 진흥원은 더욱 심도 있는 인재 육성 및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충남 출신 창작자가 산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5, 천안시도시재생두드림센터에 위치해 있다. 창작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