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한국중부발전이 올여름 충남도 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도에 전달했다. 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민을 돕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한국중부발전에 감사를 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오는 2026년 태안 일원에서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전담 조직을 꾸리고 박람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태안부군수, 도의원, 군의원, 도·군 관계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조직위는 행사장 조성, 운영, 전시 연출, 홍보,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전반적인 행사 진행을 총괄한다. 조직은 준비 단계인 1단계 1사무처 2본부 4팀 총 21명으로 출범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인 내년 하반기 2단계 1사무처 2본부 10팀 총 6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도와 군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한다. 임원은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추후 선임 예정인 민간위원장까지 총 3명의 공동위원장을 필두로 당연직과 선출직으로 이사·감사진을 꾸릴 계획이다. 이사회는 원예·치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관·규정, 예산, 사업계획, 임원 선출 등의
(내포투데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도청에서 ‘라오스 공적 지원 경찰장비 출하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 오문교 도경찰청장, 라오스 명예대사인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피켓 세리머니, 차량 출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경찰장비 지원은 도와 라오스가 지난 2022년 12월 맺은 ‘우호협력 강화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올해 4월 라오스가 경찰차량 지원 요청을 해옴에 따라 추진했다. 위원회는 라오스에 경찰차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도경찰청과 함께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사용기간이 지난 경찰차량 및 오토바이 선정, 보관 방법, 정비·운송 방법 등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다. 도경찰청은 조달청·경찰청 등 관련 부처와 경찰차량 무상 양여 협의를 진행했으며, 도는 장비를 양여받아 정비·수리 및 도색, 운송 등을 책임졌다. 이번에 출하하는 경찰장비는 라오스 치안 현장에서 운용이 가능하도록 정비를 마친 차량 20대와 오토바이 5대로, 출하식 이후 인천항을 통해 다음달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호주 주요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김홍진 산학협력단장, 남성연 사무국장 등이 5박 7일의 일정으로 호주로 출국했다. 이번 호주 방문은 해외대학 및 산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어학연수, 인턴십, 복수학위 등 재학생들의 폭넓은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용찬 총장은 지난 13일 브리즈번에 위치한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를 찾아 최고경영자 캐슬린 뉴컴(Kathleen Newcombe)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단기언어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양 대학 간 공동 연구 및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프로그램을 연계한 학점을 교환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제임스쿡대학교는 1961년 설립, 호주 퀸즐랜드주에 있는 연구 중심 공립 종합대학이다. 현재 약 1만 8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상업, 교육, 상담, 심리학, 환경 과학, 양식업, 정보 기술, 관광, 환대 및 도시
(내포투데이) ‘비’, ‘소유’, ‘곽튜브’, ‘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갓생을 개척하고 있는 유튜버들이 충남에서 전국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는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 신정호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지난해 천안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당시 사전 티켓팅이 20분만에 매진되고,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면서 단 1회만에 전국 단위 청년축제로 우뚝 올라섰다. 올해 페스티벌은 ‘갓생’을 살고 싶은, 또는 살아가는 청년들이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즐기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피크닉(Picnic)형 축제로 마련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 출연진은 주제에 맞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유튜브로 소통하며 갓생을 개척하고 있는 유명인들을 대거 초청한다. 국내 최정상급 토크형 공연 1차 라인업으로는 △가수 비를 비롯해 △씨스타 소유, △세계여행 유튜버 곽튜브, △가수 츄, △방송인 노홍철 △개그맨 김경욱 △OST 가수 펀치를 캐스팅했다. 이와 함께 △유머 크리에이터 나선욱 △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는 그동안 공모전을 통해 △국내여비 간편산출 △특근근무자 급식비 자동산출 등 10여 건의 서비스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업무 간소화에 기여해 왔다. 이 중 국내여비 간편산출 서비스는 연간 7만여 건 사용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공무원은 참가 신청서와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청 데이터담당관실이나 공모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6 부터 17일 국립 망향의 동산과 충남도서관 등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존엄을 표하고 아픔을 나누며,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한다. 먼저 도는 도민 참여 행사에 앞서 16일 오전 11시 국립 망향의 동산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묘소를 찾아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열고 헌화·분향할 예정이다. 이후 도는 충남도서관에서 기록물 전시회, 주제 영상 상영,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6일 오후부터 진행하는 기록물 전시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록물 24점과 피해 할머니들의 압화작품 15점 등 총 39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문화동 강당에서는 △기록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주제 영상 △왜 8월 14일일까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 바로알기 등의 영상을 상영해 아픈
(내포투데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아산센터,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3일 오전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에서 아산시 여성 창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창업지원사업 연계 및 창업교육 협력 ▲여성창업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며,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 지역 여성의 창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 지역 여성들의 창업 지원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일센터는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충남 도내에는 충남광역새일센터를 비롯한 11개소의 새일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시 면천면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진시 면천면과 경기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 등 2개 지방자치단체,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면천면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11억원, 사유시설 1억원 등 1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 도내에서는 서천군과 홍성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공공시설 60억원, 사유시설 19억원 등 총 7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은 소규모시설 58곳 16억원, 소하천 36곳 14억원, 하천 23곳 11억원, 산사태 15곳 8억원, 도로 26곳 6억원, 기타(수리시설 등) 36곳 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은 주택 반파 3동, 침수 55동, 소상공인 138업체, 농경지 유실·매몰 8ha, 농작물 피해 216ha 등이다. 시군별로는 당진시 48억원, 서산시 17억원 등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면천면은 재난지원금 국비 지원을 10% 추가된 80%(기준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래 식량가치 창출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내수면어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3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내수면 발전 미래정책 포럼’에서 “내수면어업은 전체 어업 대비 생산량은 1% 수준이지만 생산금액은 6%를 차지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잠재력이 높은 만큼 저는 내수면 분야를 하나의 산업이자 중요한 먹거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내수면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하천 499곳 2694㎞, 호소 8곳 1만 6006ha, 저수지 898곳 7528ha로 집계됐으며, 하천의 경우 전국 3949곳(3만 37㎞) 중 4위에 달하는 12.6%를 차지하고 있다. 전업어가구(호)는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기준 246호로 전국 2872호의 8.6%(6위) 수준이다. 이들이 생산한 수산물은 2719톤 275억원으로 전남 1만 5298톤, 전북 7372톤, 경기 4291톤, 경남 3971톤에 이어 5위이며, 전국 생산량(4만 2879톤 6847억원)의 6.3% 규모이다. 김 지사는 “충남은 중부권 젖줄인 금강과 국내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3일 청양군 소재 물레방앗간 등 내수면 물놀이 지역 현장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한 도와 군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이번 현장 점검은 휴가철 막바지까지 도내 물놀이객 안전사고가 없도록 물놀이 위험지역 및 관리지역 등을 살피고자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 요원 배치, 인명 구조장비 현황, 물놀이 구역 설정 등이다. 이 외에도 도는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8일까지를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하천·계곡, 해수욕장 등 물놀이 지역을 주 2회 이상 정기 점검하고 있으며,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수난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신 실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올해 물놀이객이 늘어나 사고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남은 휴가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물놀이객께서는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전후 음주 자제 등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시군 공유재산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직무 교육을 추진했다. 부가가치세 직무 교육은 공유재산의 사용 허가·대부 업무 추진 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처리에 대한 개념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신고 방법, 불성실 신고에 따른 가산세 납부 등 실무자의 재산상 손해를 방지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하고자 도 세정과가 이번에 처음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 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공유재산 사용 허가·대부 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에 대한 실무 해설 및 사례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련 질의응답과 사업별 주요 사례 해설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일 도 세정과장은 “인사 발령으로 시군 업무 담당자가 바뀌는 경우가 있어 부가가치세 관련 개념 정립에 도움이 되는 이번 직무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실무자의 역량을 높여 부가가치세 관련 업무를 내실 있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24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도내 민방위 시설을 찾아 비상사태 시 도민 안전을 위한 대비 태세를 살폈다. 김 지사는 13일 보령시청을 방문해 민방위 시설 현황을 듣고, 시청 경보발령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김 지사와 보령시장, 도·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현장 점검은 민방위 시설 현황 보고, 경보발령시스템 점검, 주민 대피시설 점검, 비상 급수시설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 지사는 보령시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민방위 시설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민방위 경보발령시스템을 통해 보령시 내 민방위 경보시설 19개소에서 시험 발령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이어 김 지사는 보령시 명천동 소재 아파트로 이동해 지하주차장 내 민방위 안내·유도 표지판과 비상용품함을 살피고 국민행동요령 등 대피소 내 물품·장비를 점검했다. 이후에는 보령종합체육관 앞 비상 급수시설을 찾아 정전 상황을 가정한 비상 급수 시연을 통해 비상시 급수 공급이 원활히 되는지 담당 실무자의 운용 능력을 확인했다. 도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파악한 시설 운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100여 년 전 한자와 일본식 표기로 작성된 옛 토지대장을 한글로 바꿔 전산화하는 ‘구(舊)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연내 마무리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15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해당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개 시군은 올해 안에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올 연말 사업을 마치면 한글로 바꾼 도내 15개 시군 토지대장은 313만 6000여 매에 달할 예정으로 구 토지대장 발급 신청 시 참고자료로 함께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옛 토지대장이 일본식 표기, 한자로 작성돼 내용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자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토지대장을 디지털 이미지로 스캔한 후 연혁, 소유자 정보 등 각종 토지 표시 사항을 한글로 변환해 왔다. 한글로 바꾼 일본식 표기는 △大正 → 1912년 △昭和 → 1926년 △又ハ → 또는 △ヲ → 을/를 △改メ → 고쳐 등이 있으며, 일본식 연호와 일본어 외에 한자로 된 지명과 인명 등도 모두 고쳤다. 토지·임야 대장은 소재, 지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최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제5회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개최한 결과, 보령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는 우리 도의 무궁화 위상을 높이고 재배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자체 행사로,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전체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73점을 출품했다. 평가에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했으며, 품종의 고유 특징과 색상,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 상태 등 작품성, 심미성,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보령시가 높은 수준의 무궁화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금상에는 홍성군, 은상에는 예산군, 동상에는 계룡시가 이름을 올렸고 특별상은 당진시가 차지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품평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도와 시군의 우수한 무궁화 재배관리 역량을 지속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