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는 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4개 시군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최대 100%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이번 수수료 감면 결정은 해당 지역 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도의 건의를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감면 대상은 논산·서천 등 지난 8일부터 이어진 호우에 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으로, 해당 지역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은 지적측량 수수료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 피해 복구 등을 위해 경계나 현황을 확인하기 위한 지적측량은 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선 집중호우 피해 사항 등을 작성해 피해지역 소재지 시장·군수 또는 읍·면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피해 사실 확인 후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지적측량을 신청하려는 피해 도민은 토지가 소재한 시·군청 민원실의 지적측량 접수 창구를 방문하거나 전화(바로처리콜센터) 및
(내포투데이) 충남연구원은 지난 19일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제25회 충남과학기술혁신포럼·강소특구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 헬스케어의 최신 기술 동향 공유 및 상호 협력 등 충남도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자동차·의료·헬스케어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자동차연구원 오미혜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자동차산업은 전장부품 적용 증가, AI 빅테이터 활용 강화, 신뢰성 검증의 중요성 등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인구 고령화, 응급수송, 교통통제 등 자동차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간의 융합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충남 모빌리티의 산업 확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가톨릭대학교 고태훈 교수와 ㈜에이치디정션 장동진 대표 역시 디지털·모빌리티 헬스 산업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운전자 중심의 모빌리티 연계 의료 정보 서비스 산업 등을 충남 주력산업으로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이자, 아시아 3대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김 지사는 20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올 여름도 우리는 모두 ‘머드’로 하나 될 것”이라며 “세계 5대 갯벌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서해안 머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세계 각 국에서 모인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이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정말 재미있는 충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25-2026년을 충남 방문의 해로 정했다”며 “제대로 준비할테니 충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와 연계한 국내 최정상급 케이(K)-팝 축하공연을 개최해 국내 및 해외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켰다. 다음달 4일까지 17일 간 진행되는 보령머드축제장에서는 머드체험존, 강철머드챌린지, 머드셀프마사지, 특설 무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케이(K)-컬처관광이벤트 100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도청 일원에서 ‘2024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획 중인 캔스트럭션(Canstruction) 작품전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는 지역 건축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건축디자인 문화 발전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건축디자인 저변을 넓히고 지역민의 건축문화 인식을 제고하는 문화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축 관련 체험 활동, 건축 컨설팅, 공모전, 캔스트럭션 작품 전시 등이다. 캔스트럭션은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된 자선 행사로, 식품 캔을 쌓아 창의적인 조형물을 만들고 이후 조형물 제작에 사용한 캔을 지역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도는 이달 중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을 캔 종류를 정하고 다음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며, 참여 팀들은 10월 초 실물 제작을 완성할 계획이다. 전시한 캔스트럭션 작품은 기부 기업 대표와 도교육청 관계자, 충남건축사협회장,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베스트 디자인 △베스트 라벨 사용 △베스트 밀(meal) △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고 우수작 3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획일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축물 소유자가 건물 외관 및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는 크기, 재질, 디자인 등으로 자유롭게 직접 제작·설치하는 건물번호판이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택 분야와 공동주택 외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도내 15개 시군 건물번호판 총 56점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사례 1점과 우수사례 2점을 선정했다. 최우수 건물번호판은 공주시에 있는 ‘카페 온’으로 건물 외벽과 어울리는 조화롭고 깔끔한 디자인인 점, 설치가 쉽고 명시성이 높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으로는 백제 수도였던 부여군의 지역성을 잘 담아낸 창의적인 디자인의 ‘부여 롯데리조트’, 주변 기둥을 활용한 디자인 독창성이 뛰어난 천안시 서북구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1단지 아파트’ 건물번호판을 뽑았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건물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이번 공
(내포투데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생태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여름방학 이벤트로 마련한 생태탐험은 청소년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숲이랑 어울림’과 연계한 것으로, 자연에서 지도를 이용해 코스별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며 판단·추리·통찰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안면도수목원 내 비치된 지도(리플릿)에 적힌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반려식물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이며, 사전신청 시 안면도수목원 숲해설 지도사와 함께 할 수 있고, 가족 또는 친구와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청소년들이 즐거운 여름 방학을 맞아 안면도수목원 및 자연휴양림에서 학업 부담을 잠시 덜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생태 탐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총 3억 8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2024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4개 시군 26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 분야는 △지역 문화예술 △정보통신기술(IT) 기반 플랫폼 구축 △농산물 가공 △탄소중립(해양쓰레기 활용 업사이클링)이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지원분야는 상품개발비, 판로개척지원, 홍보비 등이다. 도는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 변화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기반이 약화될 것이 우려되는 만큼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관동 경제정책과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자립성장기반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19일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주요 현안 7건의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신속 예타조사가 진행중인 아산경찰병원 건립과 관련 550병상 규모의 원안통과와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건립 설계비 32억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20억 5000만원(설계비 및 기본계획비)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7억 5700만원(설계비 등)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40억원(설계비 등) △충남혁신도시 합동임대청사 건립 관련 캠코 예비타당서조사 선정 및 통과 △축산자원개발부 함평 이전 총사업비 신속조정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대내외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사업의 타당한 논리 등을 강구해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의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 한국식품관리인증원과 협력해 기술원 내 교육관 및 현장에서 9개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스마트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해썹은 생산단계부터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 제도다. 스마트 해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해썹에 접목해 제조공정 중 가열 온도, 금속 검출 여부 등을 실시간 관리하고 그 결과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생산 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해썹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특강과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 참여자들은 한국식품관리인증원 대전지원 심사관의 특강을 듣고 해썹체험관을 방문했으며, 해태 HTC 천안공장의 음료류 생산 현장을 찾아 적용된 해썹 시설을 살펴봤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현장 교육은 스마트 해썹에 대한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역량 강화의 시간으로 마련했다”라면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농업인 소규모 가공 사
(내포투데이) 최근 집중호우로 충남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철저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응급복구 추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도는 19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응급복구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실국원장이 참석하고,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기상 현황 및 전망 보고, 호우 피해 및 응급복구 추진 상황 공유, 주말 대처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마 기간 많은 비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며 “군부대와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헌신해 주신 덕분에 응급복구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만큼, 가용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조속히 추진, 도민들에게 일상을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주택 침수 및 파손으로 아직 귀가하지 못하신 140가구 193분에 대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장·군수님들이 지원해 주고, 심리 회복 지원 등 필요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심
(내포투데이) 18일 호우로 인해 충남도 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당진 지역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당진 어시장과 정미면 대방교 교각 침하 현장을 잇따라 찾았다. 당진 지역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160.8㎜의 비가 오고, 지난 16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214.6㎜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당진 어시장은 175개 점포 바닥이 물에 잠기고, 검암천 횡단 교량인 대방교는 하천 바닥 세굴에 따른 교각 침하 피해가 발생했다. 당진에서는 이와 함께 주택(단독·공동·빌라) 18건, 상가 11건, 공장 3건 등의 침수 피해도 입었으며, 탑동초등학교 학생 1380명이 학교 2층으로 일시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어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어시장을 비롯한 당진 지역 피해 상황 등을 듣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어 상인 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추후 호우 발생 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도 중점적으로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대방교 교각 침해 피해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8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내포신도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예공원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차 주민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홍예공원 내 수목 및 기반 시설 정비를 위한 기본구상, 실시설계에 반영한 도입 기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는 내포신도시 내 홍예공원을 도 대표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목부터 동선 체계, 편의시설 등 공원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단장하고자 홍예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홍예공원 재정비 추진계획과 기본구상(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현재 수목 및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홍예공원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도는 홍예공원 정비 관련 주요 검토 사항과 변경 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했으며, 이와 관련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홍예공원 정비 공사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올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각종 시책 추진 공로를 전국서 인정받았다. 도는 참전명예수당 상향평준화 등 유공자 예우를 강화한 공로로 ‘참전유공자 예우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18일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실에서 국가보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거주 지역에 따라 많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났던 참전명예수당을 시군 합의 및 법규 개정을 통해 형평성을 맞춰 올해부터 어느 시군에 거주하든 전국 최고 수준인 40만 원 이상 지급하고 있다. 특히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명예와 유가족의 자부심을 지키고 예우를 다하고자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관련 도 예산을 3배 이상 늘렸으며, △보훈가족 생필품 구입 지원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 폐지 등 다양한 보훈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수상은 참전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도는 선열들께서 피땀으로 지켜 물려주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열매컴퍼니(대표자 김재욱)가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인 예비 유니콘 선정은 혁신성/성장성/시장검증성을 갖춘 기업 또는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유니콘 프로젝트에는 총 107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최종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열매컴퍼니는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예비 유니콘에 선정됐으며, 이로써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받게 됐다. ‘국내 1호 조각투자사’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열매컴퍼니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서바이벌 집중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 국외 판로개척 지원(2023 두바이 국제 콘텐츠 마켓 참가지원) 등을 통해 열매컴퍼니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진흥원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열매컴퍼니는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4 캐릭터 라이선싱페어’에서 공동관을 운영한다. 캐릭터라이선싱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IP 라이선싱 전시행사로 올해는 724개 부스, 190개 콘텐츠 IP 기업이 참가한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 공동관에 참여하는 콘텐츠는 ▲‘다’양한 ‘끼’를 가진 할말 다하는 MZ토끼 ‘다끼’(다끼스튜디오) ▲세상을 이롭게 하는 ESG 인플루언서 ‘포포링’(라임프렌즈) ▲우리 집을 지키는 행운몬들의 이야기(아무로키) ▲신나고 재미있는 가족 이야기 ‘나비의 모험’(빅펀) ▲아이스깨비들이 사는 아이스랜드(아트팩토리) ▲ 3D 애니메이션 ‘펀트’(아토이) 이다. 충남을 대표하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설문조사 이벤트도 운영해 공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관에 참여하는 6개 기업은 국내 우수 콘텐츠 IP 바이어와 비즈매칭도 예정되어 있어 충남 콘텐츠를 알리고 IP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