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4부터 5일 연구소 내에서 양돈·한우 청년 창업 육성(인큐베이터) 2기 교육을 시작했다. 청년 창업 육성 교육은 농촌소멸에 대응하고 미래 충남 축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청년 창업가와 후계농을 주요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최신 스마트 축산기술부터 경영, 사양 및 질병 관리, 분뇨처리 등 이론과 현장실무를 익힐 수 있는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한우·양돈 과정으로 나눠 300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 대상 인원은 한우 17명, 양돈 12명이다. 양돈 과정은 15일까지 시군을 통해 교육 참여자를 추가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앞으로 청년 창업 육성 교육을 통해 2026년까지 총 12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1기 교육으로는 8개월에 걸쳐 한우 과정 10명, 양돈 과정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박종언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청년 창업 육성 교육은 농촌소멸 대응 및 충남 축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본
(내포투데이)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치러진 제4대 임원선거에 단독 출마한 최정희(위원장), 윤종민(사무총장) 후보가 정조합원 1,229명 중 976명(79.4%)이 투표에 참여해 953표(97.6%)의 찬성이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7년까지다. 이들은 ‘조합원의 힘으로 다시 뛰는 충남노조! 공무원노조의 새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최저임금보다 낮은 공무원 보수 현실화 ▲악성민원 강력 대응을 위한 자체시스템 구축 ▲불합리하고 낡은 공직 관행 완전 폐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정희 위원장 당선인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제1대 조직국장, 제2대 사무총장, 제3대 위원장을 거치며 충남노조의 탄탄한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협약’ 체결,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단체협약 및 노사협의회 개최, 민원대응 공무원 보호 조례 신설 등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과 공직문화 혁신이 임기 내 큰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정희 위원장 당선자는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께 진심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홍성군 홍북읍 사전투표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한 표를 행사한 뒤, 종사자 등을 격려하며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위해 유권자 모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사전투표제는 별도 신고 없이 선거 5일 전부터 이틀 간 전국 읍·면·동 등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5부터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가까운 사전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오는 6월 14일까지 ‘제12회 충남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할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도와 대전지방기상청이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도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자로 연령 및 지역제한은 없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며 선택 지원 가능하다. 총 상금은 1500만원으로 대상 선정 시 800만원의 상금과 15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은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민선 8기 ‘힘쎈충남’ 실현을 목적으로 편성한 691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6623억 원, 특별회계 273억 원, 기금 22억 원 등이며, 재정규모는 당초 10조 8108억 원에서 11조 5026억 원으로 6.4% 증가했다. 도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준비 △농어업 신산업 투자로 미래형 농어촌 조성 △안전한 충남, 따뜻하고 풍요로운 삶 마련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성장동력 확보는 충남형 유니콘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을 위한 벤처펀드 출자 100억 원, 수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등 38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 23억 원과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에는 321억 원을 반영했다. 미래형 농어촌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지원 20억 원,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 9억 원, 청년후계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 37억 원을 증액하고, 충남형 청년농 스마트팜 금융지원 15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 안전한 충남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5일 도와 15개 시군의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충남청년포털’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충남청년포털은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자, 정책 통합검색 및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심 분야 맞춤형 사업 안내 및 진행상황 알림 등 이용자 편의성도 강화했으며,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는 반응형 페이지 구성 등 가속화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 변화에 발맞춰 제작했다. 도는 충남청년포털 이용확대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이날부터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청년포털과 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조 청년정책관은 “그동안 청년들이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새롭게 구축된 충남청년포털이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4-5일 서산 베니키아에서 도-시군 체육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체육 정책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시군 간 체육정책을 공유하고, 전국체전 상위권 도약 및 오는 6월 서산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성공 등 충남체육 위상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도 체육정책 안내와 협조, 시군별 건의사항 청취 및 제105회 전국체전 상위권 도약 방안, 제76회 도민체전 추진상황 등을 점검한다. 첫 날에는 전국체전 3위 목표 달성을 위해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전략종목 발굴 및 선수 영입,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한 훈련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상철 도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연수는 충남체육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충남체육 위상 강화를 위해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지역 상하수도 보급률·유수율 향상과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해 도-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4일 충남보훈관에서 도와 시군 상하수도 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하수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도내 하수슬러지 현황 및 관리방안, 올해 상하수도 사업 추진 경과 안내, 시군별 추진계획 발표, 도 추진계획 안내,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추진계획 안내를 통해 지난해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국, 도비 보조사업 집행 결과를 공유하고, 상하수도 시설 확충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보급을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4개 분야에 937억원을 투입한다. 정수장 등 수도시설 수질 개선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서는 노후정수장 정비, 노후상수도 정비,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등 7개 분야에 1081억원을 투입, 도민의 물 복지를 증진할 계획이다. 하수도는 적정한 하수처리로 공공수역의 수질을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합동 임대 청사와 함께 공공기관 도내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에 나선다.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는 혁신도시에 부족한 정주 기반 시설과 창업 지원 공간을 조성한다. 도는 4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림 기본구상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착수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 정책과 발맞춰 충남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합동 임대 청사와 연계한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하고자 추진한다. 과업의 시간적 범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이며, 공간적 범위는 내포신도시 예산군 삽교읍 일원으로 합동 임대 청사 예정 부지 내 건축한다. 용역 주요 내용은 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 현황 조사 및 사례 분석, 운영 방안 및 건축 기본 구상,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검토, 사업 추진 계획 수립 등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도는 센터의 비전과 중장기적 발전상을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오는 5부터 6일 양일간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도내 사전투표소 210개소를 최종 점검했다. 도는 4일 홍북읍 사전투표소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투표소 준비 상황을 살피고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날 점검반은 전기·통신·소방 등 사전투표소 설비를 점검하고 모의 투표를 진행해 선거인 투표용지 발급, 사전투표관리관 유고 발생 등 각종 돌발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을 비롯해 투표 과정 전반을 살폈다. 또 지난주 전국 지자체 일제 점검 시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전투표소 입구를 촬영하는 불법 카메라 등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본투표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는 주민은 사전 신고 없이 전국 읍면동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10개소 사전투표소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신 실장은 “사전투표 기간과 선거 당일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투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4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금산군, 금산군자원봉사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금산군 남산공원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9호 숲’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생한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낸 금산군민의 회복을 돕기 위한 온기 나눔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마련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1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탄소상쇄 숲 조성 사업과 연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부금 2400만 원으로 추진했다. 도와 군 관계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참여자들은 남산공원에 황매화 360주, 왕원추리 3581주, 황금조팝 640주 등 총 5586주를 심었다. 도와 도자원봉사센터는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을 시작했으며, 1호 내포 숲 이후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도내 곳곳에 자원봉사 숲을 조성해 왔다. 앞으로 도는 개인·가족·단체 단위의 나무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정책과 연계한 숲 조성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3일 홍성 충남도서관에서 도, 농어촌공사, 시군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생산기반정비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기후 위기 시대의 글로벌 식량안보, 농업생산기반정비 정책 방향,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및 재난 대응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농업생산기반정비 정책 등을 공유하고 재난관리 실무교육으로 진행했다. 남재철 전 기상청장이 세계 중심 흐름에 직면한 기후변화, 인구문제, 도시화에 따른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천 농업기반과장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농업생산기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농어촌공사충남본부 유경태 수자원관리부장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복구 진행 현황 및 재난 대응 계획을 발표하고 2023년 재해복구사업이 6월 말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 농업생산기반정비에 대해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국회 등 정책건의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노력할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 균형발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정책자문위원회 균형발전분과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도 균형발전국 업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도 균형발전국이 추진하는 주요 업무 계획과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주요 업무는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추진, 충남혁신도시 완성 및 정주 환경 개선,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및 안면도 관광지 개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이다.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도는 지역 특장·특색에 부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주도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등 초광역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꾀한다. 충남혁신도시 완성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수도권 공공기관과 국방 공공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하며, 홍예공원 명품화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조기 개원 등을 통해 정주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및 안면도 관광지 개발 관련해서는 각각의
(내포투데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보건환경체험교실’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 체험교실은 2022년 10월 도가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함에 따라 미래를 이끌어 갈 세대인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되는 모기관찰 △미생물과 화이트바이오 실습 △인체 온실가스 배출량 체험 △환경오염 수질미생물 실험 등 호기심을 유발하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더 많은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원거리에 위치해 연구원에 직접 올 수 없거나, 학생 수가 적은 학교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이동식 보건환경체험교실을 통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옥 원장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기후위기 문제에 적극 공감하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건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움과 동시에 직업체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체험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2017년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진로체험
(내포투데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4개 시군 내수면 호소·저수지에 토산어종인 빙어 수정란 1040만 립을 이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정란 이식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이식 지역은 아산시(삽교호), 서산시(대호만), 논산시(탑정호), 예산군(예당지)이다. 앞서 민물고기센터는 강원 파로호에서 포획된 어미에서 알을 받아 인공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생산했다. 빙어는 대중적인 수요가 높은 민물고기 중 하나로 겨울철 휴어기에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내수면 품종이다. 민물고기센터는 빙어 수정란 이식에 이어 붕어, 다슬기 등 내수면 수산종자 70만 마리를 지속 방류할 계획이다. 노광헌 민물고기센터장은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품종인 빙어 수정란 이식으로 소득 증대는 물론 생태계 보전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태복원과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