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정확한 지적측량으로 도민 모두가 신뢰하는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지적측량 표본검사 및 지적업무 지도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천안·공주·아산·서산·금산·서천·예산 7개 시군이며, 나머지 8개 시군은 내년에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실시한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 여부에 대해 표본검사와 함께 지적측량 방법 및 절차 준수 여부, 지적측량 민원 처리 실태, 온라인 성과검사 추진 현황 등 주요 지적업무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굴한 모범사례는 시군 간 공유하고 업무에 반영해 더욱 향상된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제점은 보완 조치하고 원인을 분석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업무에 대한 정기적인 표본검사 및 지도점검을 통해 건전한 지적측량을 수행하고 정확한 성과검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해 도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정확한 지적측량으로 도민 모두가 신뢰하는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지적측량 표본검사 및 지적업무 지도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천안·공주·아산·서산·금산·서천·예산 7개 시군이며, 나머지 8개 시군은 내년에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실시한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 여부에 대해 표본검사와 함께 지적측량 방법 및 절차 준수 여부, 지적측량 민원 처리 실태, 온라인 성과검사 추진 현황 등 주요 지적업무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굴한 모범사례는 시군 간 공유하고 업무에 반영해 더욱 향상된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제점은 보완 조치하고 원인을 분석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업무에 대한 정기적인 표본검사 및 지도점검을 통해 건전한 지적측량을 수행하고 정확한 성과검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해 도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27일 천안시를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인구 100만 도시 도약’ 등 천안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천안에서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노인회, 보훈회관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천안 발전을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안서동 대학로 조성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장 구간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75㎞로, 경기 지역 36.5㎞, 천안 23㎞, 아산 15.5㎞ 등이며,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에 포함돼 있다. 도는 노선 연장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7월 1일 자로 하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 후반부로 접어든 민선 8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새 진용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규모는 승진자 19명(2급 1, 3급 4, 4급 14), 전보・전출입 20명(부단체장 1) 등 총 39명이다. 이번 인사는 지방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및 자치단체 인사의 유연성과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정된 '지방공무원 임용령'이 적용되는 첫 번째 인사로, 5급에서의 승진 소요 최저 연수가 4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줄어들면서 4급 승진 대상 범위 확대에 따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어 조직 내외에서 관심이 집중됐으나, 성과를 나타낸 우수인력 발탁과 직위 적합성을 갖춘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둔 인사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다. 2급 승진 대상자는 1명으로 고효열 균형발전국장을 승진, 도 의회사무처장에 배치한다. 공공기관 유치 등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충남혁신도시를 완성하고, 베이밸리 조성을 위한 50개 실행계획 마련으로 지역경제동력을 확보했으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대상 사업발굴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국
(내포투데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발생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음식물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27일 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 83건 중 42%인 35건이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환자 또한 전체 1687명 중 1001명(59%)이 여름철에 집중됐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은 세균, 바이러스 등이 음식물에 쉽게 번식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세척·소독, 익혀먹기·끓여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은 식중독의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신속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식중독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음식물 섭취와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오는 9월 7일 ‘2024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제3회 충남도 푸른 하늘 만들기 캘리그라피(멋글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예술의 힘을 통해 푸른 하늘 맑은 공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 실천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주제는 ‘우리가 꿈꾸는 충남의 푸른 하늘’이며,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 제안 등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면 된다. 신청은 화선지 1/4절(350×700㎜, 세로형) 규격에 맞는 작품(최대 2점)과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동봉해 다음달 22일부터 31일까지 도 대기환경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작품성, 창의성, 완성도,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의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8월 중 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행정-공고·고시) 게시판과 도 공모전 누리집 공지사항(커뮤니티-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최근 둘 이상의 시군에 걸쳐 있는 신규 광역도로에 대해 도로명을 부여하고 결정·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부여한 신규 도로명은 태안기업도시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를 연결하는 도로 구간과 보령-부여 간 국도 40호 신설도로구간이다. 충청남도 주소정보위원회는 서산시 부석면 봉락리에서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 간 연결도로 구간은 지역 명칭을 활용해 ‘부남로’로,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리에서 부여군 외산면 갈산리 국도 40호 신설도로 구간은 도로의 시종점 면 단위 행정구역 명칭을 활용해 ‘미산외산로’로 각각 심의·의결했다. 도는 쉽고 편리한 도로명을 부여하고자 해당 시군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구간의 지역적 특성 및 지명, 위치 예측성, 해당 도로의 영속성 등을 고려해 이번 광역도로명을 결정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로명 부여로 앞으로 쉽게 위치를 찾고 사고 발생 시 더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함께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천안·부여 일원 재해 취약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자연 재난 3대 인명피해 유형 중 산사태 취약지역, 지하공간 침수 피해에 대비해 진행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천안시 동남구 반지하 등 재해 취약 주택과 청당 지하차도를 찾아 천안시 재해대책을 보고받고 침수 방지시설과 자동 차단시설, 통제 기준 등을 살폈다. 이어 부여군 내산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이동해 산사태 재해복구사업 추진 현황과 대피로 구축 상황 및 위험시설 안전조치 등 산사태 재해대책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 통제와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지하차도 4인 담당제 지정, 재해 취약계층 안전파트너 연결 등 잘 갖춰진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도민이 올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매년 6월 15일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학대예방의 날’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노인학대예방·근절 추진기간(6월 15일 부터 7월 15일)’동안 관할 지역 내 학대전담경찰관과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함께하는 릴레이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이 진행된다. 6월 26일 14시에는 홍성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과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온양온천역 광장 일대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노인학대 인식제고와 관심유도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전담경찰관과의 협력을 통해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노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노인학대예방 신고가 힘이 됩니다.”슬로건과 함께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1577-1389번으로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8월부터 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인‘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Ⅱ’을 수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여름 무더위에 대응해 온열질환 예방 중점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 중점기간은 기상청이 올해 6 부터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여름철 도내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운영한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5월 20일 부터 9월 30일)’ 운영 결과, 도내 온열질환자 205명 중 농업 분야는 총 73명으로 35.6%에 달해 여름철 농업환경이 매우 취약함을 알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더위 시 농작업을 자제해야 하며, 고령 농업인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농작업 전에는 무더위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기온이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가능한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논과 밭 등 실외에서 작업할 때는 그늘진 장소를 마련하고 돗자리, 음료수대 등 비품을 비치해 규칙적으로 물을
(내포투데이) 충남도 건설본부는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 ‘공주시 중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집중호우 시 정안천 합류부 배수에 영향을 받아 고수위가 지속되는 곳으로, 2020년 10월부터 총 204억원을 투입해 고수위가 지속되더라도 하천수가 범람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제방 1.44㎞ 신설 및 교량 4곳 재가설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교량 하부통행로와 제방도로 확포장, 인도 설치, 산책로 조성 등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홍수 등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정비사업 추진 시 주민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딸기 육묘 기술 가운데, 고온기 병충해 감소와 육묘 노동력 절감 등의 효과가 있는 삽목 육묘가 기후변화 및 농촌 노동력 부족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초여름부터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도내 딸기 재배 농가들은 딸기 시들음병, 탄저병 등 고온성 병해와 응애 등 해충 발생이 급증하면서 육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딸기 육묘 기술 중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유인 육묘로 5 부터 6월 모주에서 발생하는 줄기(런너)를 유인해 묘를 생산하는 방법인데, 이 기술은 지속적인 자묘 유인 작업이 필요하고 유인 작업 시 노엽 제거 후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최근 유인 육묘를 대체할 육묘 기술로 삽목 육묘가 관심받고 있다. 삽목 육묘는 모주에 발생하는 줄기(런너)에 자묘가 형성되면 즉시 분리해 한 번에 포트에 유인하는 방식으로, 묘소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고 작업 기간이 단축돼 인건비 등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다. 또 기후환경 변화로 육묘기에 병해충
(내포투데이)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가축개량심의위원회 결과, 지난 2021년 후보씨수소로 선발돼 3년간 후대검정을 진행해 온 ‘충남한우-3호(KPN1636)’가 국가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충남한우-3호(KPN-1636)는 국가 보증씨수소 능력 기준 상위에 해당하는 우량한 증체형으로 이번 위원회에선 지자체 연구기관 중 유일하게 도 축산기술연구소만 보증씨수소를 배출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충남한우-3호(KPN1636)의 이번 국가 보증씨수소 선발로 도내 한우농가는 우량 한우 정액을 지속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도내 한우농가는 지난 2021년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된 충남한우-1·2호(KPN1461·KPN1463)의 정액을 우선 공급받고 있으며, 2022년부터 공급한 정액량은 5만 7500스트로(straw)에 달한다. 충남한우-3호 보증씨수소는 앞으로 10만 스트로의 정액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5만 스트로가 도내 한우농가에 우선 배정된다. 정액 공급을 희망하는 도내 한우농가에 단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양질의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과 소통·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5일 도 청년센터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위원, 청년마을 관계자, 청년센터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년 소통・공감 간담회 및 청년네트워크 우수 정책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과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충남을 청년 친화 지자체로 만들겠다는 도의 의지가 담긴 이번 간담회는 △충남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의 우수 정책 제안 경진대회 △충남 청년네트워크 활동 내용 발표 △행정부지사와 청년들의 정책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충남 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한 총 59건의 정책 중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5건에 대해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을 선정했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5건은 △배동주 씨의 ‘지역 대학 활용 간편형 스마트팜 보급’ △신제원 씨의 ‘피싱 및 스미싱 방지를 위한 사회 초년생 및 청년 정보보안교육’ △임명 씨의 ‘시군별 청년정책 업무 담당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유보희 씨
(내포투데이) 올 하반기 충남경제는 불확실한 국내·외 리스크 속에서도 회복과 성장이 전망되는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 16개 경제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1차 경제상황관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충남경제 상황, 하반기 경제이슈 및 경제전망에 대한 점검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현재 충남경제 상황은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T) 중심의 회복기를 지나 초기 확장기에 진입했다”며 “점차 내수 소비 회복이 기대되지만, 서민경제 회복력 강화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어 임 센터장은 하반기 충남경제에 대해 “회복과 성장이 전망된다”면서도 “경제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산업활동 분야는 주력 산업 수출·투자 확대로 하반기 경기성장을 전망했으며, 고용 분야는 신규채용은 적을 전망이고,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의 경우 인건비 부담으로 1인 경영·가족 경영으로 전환 가능성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