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일 경북 의성군청 직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상협 의성군청 안전환경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협 의성군청 안전환경국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과 연대를 통해 공직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간 따뜻한 연대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결성면는 지난 10일 제1회 결성면배 유소년 야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방문객 맞이를 위해 관내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절기 식중독 위험 증가와 대회기간 중 유입되는 많은 방문객을 대비하여 마련됐으며, 관내 음식점, 카페 등 요식업에 종사하는 10여 명의 업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성면장의 주도로 이루어진 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수칙 ▲식자재 보관 및 조리 시 유의사항 ▲손 씻기 및 개인 위생관리 ▲친절한 고객 응대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유소년 야구대회로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관내 요식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결성면배 유소년 야구대회는 오는 13일 홍성만해야구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리틀야구단 18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5가구에 각 10만원 상당의 홍성사랑상품권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외식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했다. 특히, 80세 이상 노부모를 모시는 가구를 발굴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민간위원장과 홍동면장은 지적장애가 있는 60대 아들이 80대의 노모를 모시고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가족의 헌신에 깊은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주정구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홍동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일원 홍동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새마을회는 지난 4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위해‘초록리본 나눔상자 캠페인’을 통해 관내 1,224세대에 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청남도새마을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기후위기 심화로 충남 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집중호우 피해에 대응하고자 재난 피해 가정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초록리본나눔상자에는 세탁세제, 칫솔,치약, 샴푸 등 명절선물세트로 이루어진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으며, 김건태 홍성군새마을회장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으신 가구와 취약계층에 배부 되어 홍성군민에게 재난과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재난과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9월 11일, 홍성일반산업단지 근로복지센터에서 관내 3개 산업단지(홍성일반산단, 갈산・구항농공단지) 16개 입주기업 인사․회계․안전 관련 관리자를 대상으로'임금체불 근절 및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2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근로기준법(상습임금체불금지법)에 따른 제도 변화와 대응 방안을 안내하고, 산업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임금체불근절 대책 및 체불근로자 구제방안 ▲산업현장 안전관리 의무와 안전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근로감독관이 직접 참여해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실무적인 해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노사민정협의회 당연직 위원)은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임금체불 위험이 높아지고, 산업재해 발생 우려 또한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은 법 준수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근로자는 권익 보호와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역노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신건호 멸치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총 1,300만 원 상당의 멸치(1.5kg 300상자)를 기탁하고,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100만 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계로 이루어졌으며 기탁된 멸치는 관내 17개 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 110가구에 전달되어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은 지난 11일 진행됐으며 고향 사랑 기부까지 더해 지역 공동체를 위한 나눔의 의미를 더욱 키웠다. 장성일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민간의 따뜻한 나눔 의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 연계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건호 멸치는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모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홍성브레이크의 한해수 이사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청년 고용 촉진 및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해수 이사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홍성군일자리센터,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지난 10여 년간 실업자 95명 신규 채용했고 지역근로자를 2013년 85명에서 2025년 114명으로 늘리며 고용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특성화고 산학협력, 병역특례제도,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청년 인재 확보와 장기근속 지원에도 앞장섰으며, 대학 계약학과와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여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외국인 근로자 전용 휴게실 설치, 시차출퇴근제 도입,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유지조치 등으로 근로자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한해수 이사는 “이번 수상은 홍성브레이크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청년과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 이사가 재직중인 ㈜
(내포투데이) 충남 쌀 산업의 발전, 쌀전업농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제18회 한국쌀전업농 충청남도회원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쌀전업농 충남도연합회원 및 가족, 지자체단체장과 도 및 시군의원, 농업인 단체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시군별 브랜드쌀 전시, 농기계 농자재 전시, 사랑의 쌀 나눔식 등을 진행했다. 특히 사랑의 쌀 나눔식에서는 충남 14개의 시‧군연합회가 각 100kg씩 모아 총 1,400kg을 홍성군에 기증했으며, 기부받은 쌀은 홍성군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한국쌀전업농 충청남도회원대회를 홍성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홍성군은 쌀 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성남 한국쌀전업농 홍성군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농업의 자부심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회원들의 결속과 단합을 강화하고, 쌀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10일 홍성국민체육센터에서 학생, 아동 관계자, 보호자 등 군민 100여 명과 함께 아동친화 정책 발굴을 위한 군민참여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참여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으로, 한국산업평가원(박사 배광민)의 주재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가지 주제로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의제 1) 놀이와 여가 영역 현황과 의견 홍성군은 아동의 놀권리 증진을 위하여 아동 관련 기관에 놀이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운영중으로 지난해 총 238회 강사를 파견하여 8,152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아동친화 참여 동아리 5개 모임을 지원하여 66명의 아동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토론회에서는 아동이 더 많은 놀이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놀이터와 체육시설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아동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앱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공원과 휴게 쉼터를 늘리고 주말 및 야간 운영을 강화해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대한민국 최초 군(郡)지역 단독으로 2029년 충청남도에서 열릴 예정인 제110회 전국체육대회의 주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군정홍보 브리핑에서 오성환 문화복지국장은 전국체전 주개최지 선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동안 홍성군은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2월 전국체전 유치신청 이후 7월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예비심사와 제5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주개최지로 선정됐다. 11일 충남도청에서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협약서 체결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 의지를 다졌으며, 이번 선정으로 홍성군은 2029년부터 3년간 총 5개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2029년 전국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30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031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이번 선정은 전국체전 역사상 최초로 군(郡) 지역이 단독 주개최지로 결정된 것으로, 대한민국 체육 행정과 지역 균형 발전에 있어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홍성군은 오랜 기간 지역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규모 체육행사
(내포투데이) 충남 홍성군은 서해안 천수만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죽도 관망데크 로드’를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홍성군 죽도는 사계절 다양한 풍경과 함께 걷는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중장년층의 둘레길 산책 코스는 물론 젊은층에게는 당일치기 데이트 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제2조망대(죽도 동바지 방면)에 위치한 ‘죽도 관망데크 로드’는 길이 59m, 높이 15m의 규모로 해상에 우뚝 솟아 있어 서해안 천수만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구간이 강화유리 및 철제망으로 설치되어 관광객에게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이용록 홍성군수는 죽도를 현장답사하여 시설물 이용 시 주의사항을 표시한 안내표지판과 추락자 구조를 위한 수상인명구조함 설치상태 등 시설물 이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한 후 개통 결정을 내렸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가을 행락철 많은 인파가 죽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여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볼거리, 즐
(내포투데이) 당진시 고대면는 지난 10일 고대면 봉사단체 주관으로 성산리에서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홀로 사는 국가유공자로, 장기간 주거환경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송산사회복지관의 의뢰를 받아 고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대상 가구로 선정했다. 이후 고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쓰레기 수거를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 고대봉사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마을 관리소 등 민간단체가 집 안 청소를 담당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대상자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정의 고대면 적십자회장은 “이번 봉사는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을 개선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대면은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난 11일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당진시에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 등을 회원으로 해 지방재정의 발전과 공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이다. 2012년부터 회원 지원사업을 확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대해 재해복구 재정지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본부장은 “이번 지원금이 당진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제회는 자치단체의 재정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방 재정의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받은 재정지원금을 재해복구 재원 등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9월 13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기지시줄다리기 문화난장’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무형유산 전승과 확산을 도모하는 국가유산청의 지원사업이다. 행사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과 문화 공연, 박물관에서 즐기는 소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시민들은 기지시줄다리기와 함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은 줄다리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무형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1년과 2024년 국가유산청에서 최우수 사업에 선정돼 표창을 받은 명품 프로그램이다. 구은모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이하는 줄다리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즐기고, 가족끼리 전수교육관에 놀러 오셔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1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제4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상공회의소 신현덕 회장, 현대제철(주) 이보룡 부사장, GS EPS(주) 김응환 본부장, KG스틸(주) 이철 공장장, 동국제강(주) 박병규 공장장 등 10명의 기업 대표가 참석해 시정 홍보 및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당진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업 대표에게 △지역인재 우선 채용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 구매 △우리 농특산물 구매 및 홍보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관람 홍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관내 미전입 근로자 주민등록 전입 협조 등 시책 사업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강조했으며,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신청을 위한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중 갈등,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원자재 가격 불안정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당진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지역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