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12월 22일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에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했다.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은 숲을 테마로 조성됐으며 청소년에게는 여가·문화 활동을, 주민에게는 창작자(메이커) 공간을 지원한다.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은 고양특례시가 건립하고 (재)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주민과 청소년에게 청소년 참여 활동, 창작자(메이커) 활동, 일일 체험 교육(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포청소년문화의집(고양시 일산서구 대화1로 77)은 지상 4층, 연면적 491.61㎡ 규모로 조성됐다. 숲을 테마로 곳곳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배치됐다. 특히 미니 라운지는 다양한 식물로 꾸며져 있어 주민과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층 메이커존에는 디지털장비와 각종 도구들이 구비되어 있어 창의적인 제작 활동이 가능하다. 메이커존 옆의 공유주방에는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해 작물 재배를 할 수 있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이 있어서 직접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3층에는 청소년의 주도적인 자치활동과
(내포투데이) 22일 제227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영수 의원이 대표발의 한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화성시 민선8기 시정핵심 가치인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제도적 기반이 강화된 것이다. 개정 조례안은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국한돼 있던 기존 조례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으로 개정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시는 ▲5개년 단위의 화성시 균형발전 기본계획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점검 및 평가 체계 확립 ▲효율적 재정 방안으로 균형발전 특별회계 검토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2024년에는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권역별 강점과 기회요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균형발전의 도시 미래상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담아 화성시 어디에 살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100만 인구 돌파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화성시가 올 한 해 동안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 상급기관 평가에서 45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우선 ▲행정안전부 재정분석평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성과평가 등 중앙부처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행정혁신 및 규제혁신 ▲적극행정 평가 ▲지역먹거리 지수 ▲지역자활센터 평가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등 행정·경제·복지·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기도 평가에서도 화성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성평등대상 대상 수상을 비롯하여 ▲교통분야 우수시군 평가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 등 19건의 수상을 기록했다. 상급기관 평가 외에도 돋보이는 성과가 많이 있었다. 화성시는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 전국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행정서비스 1위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화성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7년
(내포투데이) 안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여하는 ‘2023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단원·상록 경찰서, 안산소방서, 육군 제2506부대2대대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을지연습에서 실시한 ‘지하철역 드론테러 초동대응 실제훈련’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관내 통합방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는 ▲2023년 통합방위유공자와 을지연습·예비군훈련 및 자원관리 유공자 표창 ▲올해 민방위·비상대비훈련 결과보고 ▲하마스 및 북 위협과 예비군육성지원금 사용결과보고 ▲2024년 주요 통합방위훈련 기관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안산시는 올 한 해 실전 같은 훈련 여건을 조성해 지역방위와 위기관리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유기적인 협력을 보다 촘촘하게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각종 훈련을 실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을지연습, 통합방위, 예비군훈련 등 계획된 모든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내포투데이) 안산시는 지난 22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쉽고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 ‘나눔키오스크 ’를 시청 본관 1층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상호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인득 안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김미녀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김정화 안산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을 독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 본관 1층 이음카페 내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는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 등으로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 처리도 가능해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나누어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많은 시민들이 나눔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나눔 교육, 기부 챌린지,
(내포투데이) 안산시는 지난 22일 관내 39개 업체와 1사 1경로당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서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은 기업·기관·단체 등이 경로당과 결연을 맺고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안산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중근 상록구노인지회장,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및 관내 39개 업체 대표 및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경로당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는 ▲금강스크랩 ▲금천디자인기획 ▲대기자동차 ▲대부도팬션타운 ▲대화금속 ▲더밝은 미래교육원 ▲더화이트팬션 ▲디에이치엔지니어링 ▲러블리플라워 ▲막퍼전복 ▲반월·시화도금협회 ▲삼일금속 ▲서서갈비·남원흑염소 ▲선진이엔지 ▲세원금속 ▲씨티토탈솔루션 ▲안산광덕라이온스 ▲에그스강원축산농업법인유한회사 ▲에코그린 ▲정우산업개발 ▲제이엠컨벤션웨딩홀 ▲(주)나래 ▲(주)남영산업 ▲㈜돈앤우 ▲㈜삼성화학 ▲(주)성산토건 ▲(주)청보 ▲㈜알티코
(내포투데이) 양평군 방문단이 지난 22일 프놈펜 현지 여행사 2개소(TNTO Travel, All Dream Cambodia Travel)와의 만남에 이어 캄보디아 관광부차관과 관광연합회 회장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모든게 관광’을 슬로건으로 한 양평 관광을 소개하고 캄보디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차원에서 이뤄졌다. 여행사 관계자는 “양평이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편하고 캄보디아인들이 따뜻한 계절과 반대되는 양평의 겨울을 좋아할 것 같다”며 “딸기체험, 얼음낚시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경기도 연계협력형 관광정책지원사업 공모사업’을 통한 외국인 대상 헬스투어 프로그램 컨설팅과 시범투어를 준비 중에 있다. 관광부차관을 비롯해 관광연합회 회장과의 만남에서는 관광연합회에 소속된 관광회사 340여 개에 한국 방문 코스에 양평을 포함하는 안을 제시하고 향후 양평 관광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양평여행코스를 개발할 것을 논의했다. 전진선 군수는 “‘머무는 여행도시 양평’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
(내포투데이) 양평군은 최근 2년간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해 총 7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뚜렷한 성과를 거둔 계약심사제도는 지방계약법령에 근거해 지자체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해당 사업의 계약 전 원가 산정부터 산출 물량의 적정성 등 사업의 전반적인 항목을 심사해 적절한 원가 산정을 통한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심사는 2억 원 이상의 공사와 7천만 원 이상의 용역, 2천만 원 이상의 물품을 대상으로 하며, 조달청 원가검토 사업과 도비가 포함된 특정 금액 이상의 경기도 계약심사 대상 사업은 업무의 효율성 및 재정 건선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에서 제외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약심사 제도 운영을 통해 양평군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라며 “과다 산출된 사업비 조정과 과소 책정된 요율 및 단가, 물량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심사해 제도의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2년간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사무소에서 발주한 총 5
(내포투데이) 수원시가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운영’으로 ‘2023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2일 국회의사당의원회에서 열린 ‘2023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 중 상장을 받았다. 수원시의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셰어하우스 CON 1호에 남성 청년 2명이 입주했고, 현재 4개소에 자립준비청년 11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수원시는 셰어하우스 CON을 10호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 청년들에게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사회 청년 관련 서비스를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심리·사회적
(내포투데이) 협약에 따라 다솔·당수·율전 초등학교, 연무·태장 중학교는 평일·주말·공휴일 포함해 주 20시간 이상 지역주민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 시설개방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5개 학교는 평일·주말·공휴일 포함해 주 20시간 이상 지역주민들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 시설개방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는 체육관 개방 실적에 따라 개방시설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경비 보조사업(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심의할 때 개방학교에 가점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CCTV·교사동 분리 셔터 설치 등 시설개방을 위한 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교육지원청은 미개방교와 민원 발생교, 협약체결교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하고,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체육회는 학교 운동부 선수 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시설 이용자에게 사용자 준수사항을 안내한다. 또 학교시설 이용에 따른 시설 이용 대표자를 지정하고 대표자 역할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 “셀틱이 수원과 오현규를 이적료 250만 파운드(약 38억원)에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구두로 개인적인 조건에 동의했고 며칠 내에 이적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인 셀틱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부터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였다. 매탄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한 오현규는 같은 해 K리그에 데뷔해 11경기를 뛰었고, 2020~2021시즌에는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다. 지난 시즌 수원의 해결사로 떠오르며 잠재력을 나타냈다. 2022시즌 K리그 36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3도움)을 넣었고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결승골로 수원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으나, 예비멤버로 발탁돼 카타르에서 국가 대표팀과 함께 훈련했다. 셀틱은 첫 제안 당시 이적료보다 2~3배가 많은 금액을 제시하며 오현규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naepo3000@naver.com
우선 대한민국의 엄중하고 헌법적 가치와 원칙을 지키는 독립적 기관으로서의 헌법 기관의 권위를 자유 민주주의 국민께 증명해야 하는 실로 진실한 헌법 기관이 존재 하고 있는가 말이다. 통탄하고 개탄해야 할 지경이 현실로 나타나며 통분하고 원통해야할 일들이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법 천지를 국민들이 보고만 있어야 하겠는가 ?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국회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300명중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중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되는 참혹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므로 탄핵안에는 국민주권 주위와 권력 분립의 원칙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 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 되는 정치꾼들의 반국가적 행태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가적 비상 상태는 1국의 최고 통수권자 (대통령)는 고도의 최고 통치 수단으로 고유 권한이라고 헌법에도 명시돼 있는데 이를 정치꾼들이 내란 수괴라며 내몰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 밭침이라도 하둣 수사권 공소권도 없는 공수처가 2천,3천 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경호 벽을 멋대로 허물고 윤대통령을 강제로 체포하듯 구금소에 가두고 당해 소속도 아닌 서부 지법 C 판사로 부터 구속영장
2025-02-11 김영돈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