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한 핵심 과제로 스마트팜 보급과 청년농 육성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각 시군에 설치한 스마트팜 사관학교가 ‘정예 청년농’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석문면 삼화리 일원에 조성한 당진시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점검했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도내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농이 농장을 임대해 작물을 재배하며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스마트팜 교육 현장이다. 도는 14개 시군에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설치, 47개의 임대 스마트팜을 가동 중이며, 연내 3개를 추가 조성한다. 임대 스마트팜을 시군별로 보면, 당진이 20개로 가장 많고, 논산 6개, 금산 5개, 아산·부여·서천 각 3개 등이다. 각 임대 스마트팜에서는 청년농이 작물을 재배하며 창농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특히 연간 임대료가 3.3㎡ 당 620원으로 매우 저렴한 데다, 재배∼판매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스마트팜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내포투데이)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이관복)는 16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도내 한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리케이션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청년창업기업과 공동 개발한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은 혈통 정보 확인은 물론, 디엔에이(DNA)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근친 교배를 막고, 개체별로 최적화된 정액을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개체별 특성에 맞는 교배 계획을 제시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번식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개량을 도우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사양 관리를 통해 사료비와 사양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은 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유전체 분석사업 참여 및 활용 방안 설명, 축산물품질관리원 대전충남지원의 충남 한우 개량 현황 및 개선 방향 발표, (주)퀀토믹은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 설치 및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어플 회원 가입 농가 대상 개체 능력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가를 방문, 유전체 분석 필요성과 어플 활용 방법 등 농가 한우 개량 관련 서비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당진 발전을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스마트팜 사관학교, 당진항 석문지구 등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오성환 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당진 발전을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 및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양식단지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2027년까지 투입해 석문간척지 일원에 4만㎡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넘어서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청년 어업인 등에게 임대할 이 양식단지에서는 첨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공동 주관으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인근 일대에서 ‘통일교육 담당자 배움자리’를 운영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원의 평화 감수성과 학교 통일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참여형 통일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체험처를 발굴하여, 향후 학생 참여형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통일미래 체험 프로그램 참여 △전 국립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교육’특강 △안보 현장 견학(군부대 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배움자리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함께 준비한 행사로, 교원의 평화 감수성 신장과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통일교육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배움자리를 계기로 충청남도의 학생들이 다양한 평화통일 체험 학습의 기회를 얻고, 통일 시대를 맞이할 올바른 인성과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6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1형 당뇨 학생 건강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연수’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력 제고를 위해 도내에 1형 당뇨병 업무담당 보건교사 23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이러한 지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건강관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는 업무담당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연초, 탕정초, 인주초 3명의 보건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1형 당뇨 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실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모둠별 토의를 통해 소속 학교에서의 당뇨 학생 건강관리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성연초 ‘교직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당뇨 인식 개선 교육과 학생의 자기 건강관리 지도’, 인주초 ‘건강증진부 개설과 개별 공간 마련을 통한 자율적 관리 지원’, 탕정초 ‘심리적 안정과 정서 지원을 통해 학생이 학교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사례’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를 심층 분석하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유아교육 업무 담당 장학사와 유아교육원 교육연구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하반기 유아교육 주요업무의 안정적인 추진과 유아교육 현장 현안과제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여 교육전문직의 업무 실행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번 배움자리의 주요 내용은 △유치원 교육과정 내실화 방안 △방과후 과정과 돌봄교실 운영 △유아교육 현장 지원체계 구축 △사립유치원 회계 공공성 강화 △유치원 평가 운영 △유보통합 시범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재정과 행정업무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2026학년도 유아모집 사전 준비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교육전문직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촘촘한 정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라며, “앞으로도 충남 유아교육이 신뢰받는 공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전문직원들과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일인 2025년 9월 12일, 대학당과 종학당 보인당에서 '2025 국학자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향교 유교문화 전통의 계승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향교 전교와 유림,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1부 특별강연에서 안승우 성균관대 교수는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에 따른 향교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새 법제가 향교 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음을 짚으며, 향교가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아카이브, 청소년 인성교육, 국제 교류, 문화관광 융합과 같은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2부 학술세션에서는 박홍식 대구한의대 명예교수가 전통의 계승과 국제화를, 고재석 성균관대 교수가 다문화 사회와 AI 시대 인성교육의 거점화를, 이치억 국립공주대 교수가 선비정신의 현대적 리더십 계승을 각각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이 논지를 심화하며, 향교가 국가 교육정책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16일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사무소에서 제4차 연구모임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모임 발족 이후 청년 기업의 현황을 살피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해 온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며, 향후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모임은 1차 회의에서 청년 기업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고, 2차 회의에서 정책 대안을 모색했으며, 3차 회의에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단계적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구체적 결과가 공개됐다. 보고서에는 청년 기업이 겪는 ▲창업 초기 자금난 ▲네트워크 단절 ▲인력 확보 문제 등 현실적 애로사항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 담겼다. 또한 업종별 특화 지원체계, 창업자 간 협업 모델, 조례의 효과적 운영 방안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충청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되어 오는 17일 본회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일상 속 걷기 문화 실천을 확산시키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하고자 ‘걷쥬’ 앱 활용의 내실을 높이기 위한 조례를 개정한다. 도의회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361회 임시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걷기 장려 앱인 ‘걷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담 인력 확보 및 시스템 고도화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인센티브 제공 체계를 정비하여 도민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된 조례안에는 앱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채용, 서버 및 시스템 관리 등 기술적 지원 사항을 도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과 앱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사은품을 충남 농·수산물 또는 가공품으로 한정하여 지역 생산품 소비를 촉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기존의 전통시장상품권 외에도 지역화폐로 포인트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여 참여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전 의원은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내수면어업 지원 강화를 통해 내륙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에 나섰다. 도의회는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내수면어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농수산해양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내수면어업은 기후변화와 어족자원 감소, 수산물 유통‧소비 부진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내수면 특성상 생태계, 환경, 용수, 인허가 등이 각각 다른 부처에서 관리되고 있어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명을 ‘충청남도 내수면어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 ▲내수면어업 및 내수면양식업에 관한 정의 신설 ▲내수면어업 육성‧지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내수면어업 지원대상 구체화 ▲내수면어업 발전위원회 심의‧자문사항 추가 등이다. 편삼범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업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내수면어가와 내륙어촌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방안 마련이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논산시 청소년 꿈빛나래 페스티벌’을 8,0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재능을 발휘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튜버 지무비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멘토링 특강을 비롯해 진로·진학 상담관, 직업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와 대학교 홍보 부스, 최신 VR·AI 직업 체험관, 드론 조종 체험 부스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진로를 몰입감 있게 탐색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3대3 농구대회, Got Talent 경연대회, E-스포츠 대회가 열렸고, 인기가수 소유·UNIS, IN A MINUTE, TNX가 함께한 공연이 펼쳐져 청소년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축제의 열기를 나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소년들이 무대 위와 체험 부스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논산에서 마음껏 꿈꾸고 문화를 향유하며
(내포투데이) 충남 아산시가 평생학습 기회 확대,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시민 친화적 도서관 발전을 3대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손명화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 함께 나누고 발전하는 학습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주요 성과와 계획을 밝혔다. 손 소장은 먼저 올해 3월 개통한 아산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시 전역의 공공·민간 학습 프로그램을 손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수별 1,500여 명이 참여하고 최근 3년 평균 만족도는 92%에 달한다. 2026년 5월에는 신창면 교육발전특구지원센터 내에 서부 분원을 열어 학습 인프라를 확충한다. 충남 최초로 주민자치센터 교육 기능과 평생교육 기능을 통합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회로 운영을 이관해 자율적 학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선문대·유원대·순천향대 등과 연계한 민간위탁 교육원, 찾아가는 학습,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마을배움터 11곳을 운영 중이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독려하기 위해 16일 군청에서 청양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청렴커피차 나눔행사 ▲반부패·청렴 다짐 작성 ▲청양군 청렴 삼행시 짓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청렴을 보다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김돈곤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나누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특히 커피차와 함께 진행된 청렴 다짐 작성, 청양군 청렴 삼행시 짓기에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적인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청렴은 작은 실천과 소통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다함께 청렴한 청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결의대회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군청 청렴계단 조성 ▲청렴 토크콘서트 등 다양
(내포투데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대표 홍만희)는 오는 27일과 10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가족 참여 프로그램 ‘함께하는 우리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돌봄과 가사 분담을 주제로 맞돌봄·맞살림 문화를 확산하고 성별·역할 고정관념을 넘어 상호 돌봄의 일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1차시는 ‘함께 돌보는 우리집’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돌봄 카드를 활용해 가정의 돌봄 규칙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고 참가 가족에게 돌봄 카드와 돌봄 노트가 지급된다. 또한, 2차시는 ‘함께 살아가는 법’ 강연으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돌봄의 시작과 가정 내 소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차 모두 참석한 가족 중 한 가정을 선정해 정리수납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정리수납 코칭’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직장맘·대디 또는 육아휴직자 12가족(24명)이며, 배우자 동반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방법과 세부내용은 세종여성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여성플라자 홍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국내 공동구 최초로 추진한 세종공동구 정밀안전점검을 자체 기술 인력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9월 5일 금요일 성과보고회 개최를 통해 점검 성과와 향후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점검으로, 공단 직접 수행으로 용역 의존도를 낮추고,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로 시설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공단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4개 구간(14.07km)에 대해 구조물 상태, 손상·결함 여부, 강도 및 내구성 확보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그 결과, 전 구간이 A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22년 대비 균열, 누수, 재질열화 등 주요 손상 물량이 대폭 감소하여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이 입증됐다. 또한 법정 기준보다 많은 횟수의 재료시험을 시행하는 등 더욱 면밀한 점검을 통해 점검의 정밀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조소연 이사장은 “국내 공동구 최초로 추진된 이번 자체 정밀안전점검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시설물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