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태안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연안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군은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보름 간 태안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사고 우려지역 60개소 대상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개장과 태풍 및 집중호우 도래를 앞두고 면밀한 대비태세를 확립해 군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의거해 추진된다. 중점점검 관리지역 52개소(갯벌, 선착장, 갯바위, 방파제 등)를 비롯해 해수욕장과 항·포구 등 총 60개소가 대상으로, 군과 태안해양경찰서는 인명구조함과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의 유지상태 점검 및 위험요소 제거에 나선다. 또한, 위험지역 내 안전시설물이 미비할 경우 신규 설치를 검토하는 한편, 현장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안전시설물 설치·보수 건에 대해서는 부서별 예산 반영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중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완 사항을 살피고 우리지역에 맞는 안전시설을 발굴·보급하는 등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연말연시 진행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과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표창 및 특별배분금 1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한 이번 시상식은 성금 모금에 힘쓴 지역민들에 감사를 전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모금 증가율과 인구 대비 모금액 등을 기준으로 도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태안군은 이번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통해 현물 포함 총 6억 1296만 7918원을 모금, 전년도 5억 4763만 2965원 대비 11.9% 많은 모금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민들과 지역 기관·단체·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캠페인 기간 외에도 지속적으로 성금·현물 기탁이 답지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신 군민 및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
(내포투데이) 청양군의회는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26일)를 개최하여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6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실시한 18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종료했다. 금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26건의 조례안 및 규칙안 등을 포함하여 총 29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봉규)에서 심사한 ▲청양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차미숙)에서 심사한 ▲청양군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 수수료에 관한 조례안 등 23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청양군 칠갑타워 운영 및 관리 조례안 2건은 수정가결했으며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안)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안) 의견청취의 건은 찬성의견을 채택했다.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4건이 제출됐다. 이봉규 의원은 군의회 의사 공개 활성화를 위한 ▲청양군의회
(내포투데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26~27일 양일간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홍보연찬회에서 ‘2025년 농업·농촌 영상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매력, 신기술 등을 주제로 참신하고 기발하게 기획·제작한 영상을 모집해 대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소속 직원들 22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재훈 농촌지도사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열정리’ 밈(Meme)을 활용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다룬 영상을 출품했다. 이재훈 농촌지도사는 올해 시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사업과 농업인 안전교육 등의 내용을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숏츠)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영상은 농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해 조회수 기반의 1차 심사를 거뜬히 통과한 뒤,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관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나누리 봉사단’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공연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지난 26일 웅진동 미나리공원 어르신 놀이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난타 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 봉사단원 10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올해 인견 타올 나눔, 난타 공연, 사물놀이 공연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다문화가정은 도움을 받는 존재로 여겨지기 쉬운데, 이렇게 지역사회에 직접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는 따뜻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가족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6일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공주시 협의체 실무 분과 위원 등 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의체의 효율적인 민관 협력 방안과 고독사 위험군 지원 사업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방법과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사업 추진 방안 등을 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원철 시장은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으로 살피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힘쓰는 일의 중심에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이 계시기에 늘 감사드린다”며, “공주시도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6일 봉황동 373-1번지 일원에 새롭게 건립한 공주시청 주차타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공주시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주시청 주차타워는 연면적 4333제곱미터 규모로, 지상 1층과 2층 그리고 지붕층으로 구성된 철골 조립식 구조물이다. 총 21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기존 주차장 대비 151면이 추가 확보되어 민원인과 공무원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청 주차타워는 직원들과 민원인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주차난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행정 시설의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6일 공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기관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사단법인 글로컬센터 박동성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관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지역사회 아동 보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아동학대 발견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심리사, 상담원 등 전문 인력을 다수 배치하고 아동과 보호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담과 치료를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도 마련했다. 윤여복 관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회복, 가족 기능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내포투데이) 당진시의회는 6월 25일과 26일, 각각 드론산업 육성 특별위원회와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의 활동 결과보고회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양 위원회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먼저, 25일 열린 드론산업 육성 특별위원회는 지난 2024년 4월 출범 이후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과 공공 수요 기반 운영시장 육성,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심의수 위원장은 “당진시의 드론 정책을 점검하고, 조례 제·개정, 간담회,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정책제안을 이어왔다”라며 특히“ 중국 세계드론박람회 참석을 위해 심천시를 방문하여 산업용 드론의 활용 사례를 조사하는 등 국제 교류도 적극 추진했다”라고 전했다. 26일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회, 부위원장 조상연)의 활동 결과보고회가 이어졌다. 해당 위원회는 2023년 7월 출범 이후 ▲당진시 탄소중립도시 지정 건의안 채택 ▲우수 지자체 선진지 견학 ▲의정토론회 개최 ▲시민 염원 담은 걸개그림 전시행사 ▲환경단체와의 간담회 등 시민 참여형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
(내포투데이) (재)천안시복지재단은 27일 정기후원 참여 사업장 5곳에 ‘천안시 행복천사’ 현판을 전달했다. 행복천사 현판을 받은 사업장은 이화병원, 박성빈치과의원(원장 박성빈), 메가커피 원성점(대표 김은숙), 꽃보다소봉명점(대표 배복자), 비스타동원어린이집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천안시 행복천사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월 5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후원자(사업자)이다. 복지재단은 사업장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행복천사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이운형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정기적으로 실천해 주시는 행복천사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장이 정기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난 25일 충북 청주 화학물질안전원에서 화학사고 대응반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키움의 날 연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증강(AR)·가상현실(VR) 훈련, 홍보영상·공간 관람, 화학공정의 이해, 지자체 화학사고 대응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도 화학물질안전원과 실전 체험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을 강구하고, 일반 시민, 학생 등 폭넓은 계층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사고 대응의 중요성과 올바른 대응 요령을 숙지해 화학안전의식과 사고대응역량이 한층 제고됨을 기대한다”며, “화학사고 사전 예방·대비를 통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친환경도시 천안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궝말소하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4억 원을 들여 총연장 0.38km 구간에 제방 보강, 호안 설치, 교량 2개소 재가설 등 하천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하천범람 방지 및 주거지역 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궝말천은 병천면 매성1리 마을 중심을 가로지르는 소하천으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앞서 2020~2021년 재해복구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소하천 범람 위험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기명 하천과장은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협조해주신 덕분에 사업이 무사히 완료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새마을금고는 지난 26일 비봉면 양사리 소재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서 자매결연기관인 경기도 군포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함께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MG희망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청양새마을금고 휴먼MG나눔단이 주축이 되어 임직원 및 봉사자 15명과 군포새마을금고 임직원 14명,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4명이 참여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이날 작업은 11시까지 5시간 가량 진행됐고, 군포새마을금고는 농가의 블루베리를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휴먼MG나눔단(단장 임천식)은 2023년 청양새마을금고가 ESG경영비전을 선포하면서 결성한 봉사단체로 매년 5월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하며 독거노인 무료 이불 빨래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수해를 크게 입은 목면 화양리 마을회관에서 복구활동을 하고 85인치 TV를 기탁했다. 이 밖에도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 현장 환경 정화 활동과 관광객 안내를 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군포새마을금고 역시 청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한 해 동안의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2025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도법」 제31조에 따라 제작된 이번 보고서는 수돗물에 대한 군민 신뢰도 제고와 물의 소중함을 홍보하기 위해 총 200부가 발간됐다. 보고서는 ▲수돗물의 생산·공급 전 과정 ▲2024년 수질검사 결과 ▲지역별 급수체계 현황 등 군민들이 궁금해하는 수돗물 관련 종합 정보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광역상수도 급수 관망도와 마을상수도 수질검사 결과를 상세히 수록해 수돗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양군은 현재 광역상수도를 통해 보령정수장(보령댐) 물을 청양읍·화성면·남양면 등에, 공주정수장(대청댐) 물을 정산면·목면에 공급하고 있다. 보고서는 군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수질검사 결과는 청양군청 홈페이지에서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투명한 물만큼 투명한 정보 공개가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의 모든 과정을 투명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소 부여가 완료된 다중 시설물에 사물주소판 204개를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다중 시설물의 위치에 부여하는 주소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도로명주소법 개정 이후 건축물이 아닌 시설물에도 주소 부여가 가능함에 따라 현재 군은 838개의 시설물에 대해 주소 부여 및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앞으로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204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자동심장충격기, 무인민원발급기, 어린이보호CCTV 등 6종류의 신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광지 내 LED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치 찾기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군 행복민원과 김미영 과장은 “사물주소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사물주소판의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