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지난 25일 개최된 ‘2024년 제20회 충남 자활한마당’에서 자활사업 활성화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충청남도는 매년 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민간인 등을 표창하고 있다. 논산시는 저소득층의 자활 능력을 고취하고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이외에도 논산지역자활센터 임휴정 팀장이 충청남도의회의장상, 논산지역자활센터 참여주민 김주환씨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을, 참여주민 장정아씨가 충남세종지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충남자활기업협회장상으로는 자활기업 ㈜명진자원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활 참여자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지난 28일 논산시 연무읍(읍장 고강석)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2023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우수정책 경연 최우수상에 빛나는 연무읍의 청소년 주민자치 노하우를 전달받고자 안성시 15개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80여명의 위원들이 연무읍에 위치한 ㈜좋은마음을 찾아온 것이다. 이날 연무읍 주민자치회는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사업 추진 현황과 3기째 이어오는 청소년 주민자치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민자치회 운영에 관한 질의 응답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창호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연무읍 주민자치회의 열정에 감동했고 안성시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에 강신홍 연무읍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주민자치회의 노하우가 안성시 주민자치회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노하우를 공유하여 서로 발전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원스톱 민원 서비스 실현에 기여하는 민원 업무 대행업체의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하고 깔끔한 원스톱 민원 처리를 위해 인허가 관련 설계 업무를 대행하는 서산지역 건축사회와 일반측량업 협의회 임원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원스톱 민원 서비스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각 기관의 의견을 격의 없이 토의하고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특히, 시는 간담회를 통해 건축허가, 개발행위, 농지·산지전용, 하수처리 신고 등 복합민원에 대한 분야별 주요 사항을 임원진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 업무 대행업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지난 23일 지역의 취업 열기를 높이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4 서천군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4 서천군 맞춤형 취업박람회”는 충남경제진흥원을 비롯한 보령·군산 고용센터,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등 여러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지역의 취업 열기 고취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채용을 함께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개의 기업과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지역의 일자리 정보 습득과 취업의 기회를 얻었다. 본 행사의 직접 참여기업인 ㈜SPC삼립, ㈜에이에스텍, 엘켐실리콘즈코리아(주), 왕가어업회사법인(주), ㈜우리에프엔비, ㈜코츠, ㈜토비스, ㈜한국글로벌제약, ㈜허스델리는 인사 담당자가 직접 일대일 맞춤형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여 8명을 현장 채용하고 2차 면접을 통해 10여 명 이상의 인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진로 및 취업상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크업, 이력서
(내포투데이) 홍성군 제7회 글로벌 청소년 K-POP 콘테스트 추진위원회가 지난 26일 광천생활체육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국내 유일의 한국K-POP고등학교가 위치한 광천읍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내외 520개 청소년 팀이 참가 신청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4개 부문에서 총 3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당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K-POP을 사랑하는 국내외 팬 약 1,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치열한 경연 끝에 각 부문별 1등 6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 중 최고의 실력을 선보인 한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천읍 사회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부스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경품추첨과 함께 인기 아이돌 그룹 시그니처와 브브걸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노성 추진위원회장은 “K-POP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천에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K-POP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1만 1천 20원보다 3.5% 인상된 1만 1천 400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1만 20원보다 1천 380원 많은 금액으로 한달치 임금은 238만 2천 600원이다. 2025년도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소비자물가, 경제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했으며,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서구 소속 기간제 근로자 500여 명에게 적용된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구 근로자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정한 생활임금 지원과 함께 교육, 문화, 주거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28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직원 CS 마인드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적극적인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민원 응대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실습을 포함해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민원 응대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기대가 높아지고 선제적인 서비스가 요구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단순한 친절함을 넘어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증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서구는 ▲행정서비스 품질개선 체계구축 ▲민원응대 서비스 품질 향상 ▲분야별 업무역량 강화 ▲이용자 중심 시설환경 개선 ▲민원 적기대응 및 서비스 접근성 개선 ▲주민편의 서비스 선제적 제공 등 6개 분야별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주민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중구청, 효문화마을관리사업소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3면을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와 근접한 곳 등 통행이 편리한 곳에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 등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구는 지난 2023년 12월 ‘대전광역시 중구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인 국가유공자는 독립‧국가‧참전‧특수임무‧5.18‧고엽제‧보훈보상자 등으로 본인이 탑승한 차량만 해당되며,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복지증진과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천안도시공사는 29일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실시됐으며 출장채혈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 2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30장의 헌혈증을 모아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모아진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환아들이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한동흠 사장은 “헌혈과 헌혈증 기부에 참여해주신 직원들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 캠페인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공사에서는 선진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5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헌혈공가제 및 헌혈유공자 포상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힙합문화 선도 도시 구축과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29일 대전 출신 힙합 가수 머쉬베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9년 싱글 앨범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이냐'로 데뷔 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머쉬베놈(본명 이태민)은 '보자보자', '고독하구만', 'VVS'등 수많은 대표곡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멋이 밴 놈’이라는 뜻의 활동명처럼 재치 있는 가사와 충청도 사투리를 활용한 독창적인 랩 스타일로 힙합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머쉬베놈은 앞으로 2년 동안 대전을 대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대전시민들과 음악으로 적극 소통하고, 다양한 힙합 콘텐츠 협업을 통한 지역 힙합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더불어, 대중적 인지도를 활용해 젊고 역동적인 대전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머쉬베놈은 “제가 태어난 고향 대전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 에너지 넘치는 꿀잼도시 대전을 위한 홍보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과 NH농협은 지난 9월 20일 체결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아침밥 먹기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별·급별 학교신청을 받아 실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캠페인을 위해 현수막, 배너, 피켓 등을 제작해 지원하며, NH농협은 충남산 쌀로 만든 삼각김밥과 음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즐겁게 아침을 맞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28개교 중 내포초등학교는 10월 29일(화) 등교 시간에 학생회 20명, 학부모 20명, 교직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지역 농산물 소비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캠페인에 함께 한 김지철 교육감은“아침밥을 먹는 습관은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며, 나아가서는 쌀소비량의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오늘 교육공동체가 함께 한 이 자리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판례를 통한 법 주요 위반 사례와 사고유형별 예방 대책을 확인하고 법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상협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방안 △중대재해 사례 등을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목적이 처벌이 아닌 예방인 만큼, 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재해 없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 종합계획 수립, 분기별 산업안전보건교육 실시, 사업장 안전 점검, 안전·보건 점검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한산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제7회 한산소곡주 축제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군이 주최하고 한산소곡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옛 한산현(縣)이자 소곡주 지리적표시제 등록 지역인 화양면, 기산면, 한산면, 마산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4개 면의 새마을 부녀회에서 저렴한 먹거리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30여종의 체험부스, 소곡주 특별 할인행사 및 무료 시음을 비롯해 소곡주 칵테일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2024 한산파티 with 소곡주’행사는 귀신체험, 키즈 에어바운스, 마술쇼 등이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고 특히 음식도 맛잇고 가격도 저렴해 기분 좋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은 “요즘 지역경제가 조금 침체되어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 축제 덕분에 소곡주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고 한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드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6일 봄의마을 광장과 서천읍성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엄마랑친구랑플리마켓·함께놀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학부모회장협의회와 군이 주최하는 행사로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학생들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3년 전부터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각자 가져온 의류, 도서, 생활용품, 로컬푸드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이색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현재 구 군청사를 리모델링해 주민문화공간인 ‘서천마루’의 사전 홍보를 위한 스탬프투어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구청사 일대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사계절, 야경, 노을 사진 등을 담은 가방을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순종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주민들과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행사를 만들어서 더 의미있고 보람된 행사였다”며 “앞으로 서천마루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주민의 품에서 다채롭게 구 군청사가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천군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린‘제16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를 성공리에 폐막했다. 서천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는 제7회 한산소곡주 축제와 동시에 진행돼 서천 대표 특산품인 소곡주를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큰 기여를 했다. 경기 결과 부여 사비FC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천안 단우FC팀 이청운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기웅 군수는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전통있는 생활체육 대회인 만큼 스포츠와 축제를 함께 즐기는 이색 체육대회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