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월 5일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강당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교육청 각 부서의 수석팀장과 업무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도입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실무자들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감사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추진 방향 안내 ▲ 용역기관의 사업 설명 ▲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청렴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이영택 감사관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은 우리 교육청이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부패방지 체계를 강화하고,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교육청 최초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킬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4년 학생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월 4일 공주대학교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공주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학생의 83.5%, 교사의 92.2%, 보호자의 88.7%가 모든 사람의 인권이 어떤 상황에서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긍정 응답하여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이 학교에서 보장받는 학생 인권을 점수로 부여한 질문에는 초등학생이 82%, 중학생이 81.2%, 고등학생이 74.9%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학교생활 전반에서 느끼는 인권 보장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2023년 대비 초등학생은 0.5% 다소 감소했으나 중학생, 고등학생은 긍정 응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학생의 52.8% 교원의 87%, 보호자의 60.8%가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 작년에 비해 인지 수준이 증가했으며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가 학생 인권 보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교원 53.1%, 보호자 69.3%, 학생 70.6%로 교원을 제외한 학생과 보호자는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ㆍ초등학교ㆍ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총 273명을 5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최종합격자 273명은 유치원 교사 17명, 초등학교 교사(지역제한 25명 포함) 234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5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7명이다. 제1차 시험(교직논술, 교육과정)과 제2차 시험(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영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했으며, 최종합격 여부와 응시자 성적조회는 2월 5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2월 10일 스플라스 리솜(예산군 소재) 그랜드홀에서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교육 현장에 적응하기 위한 임용 전 신규교사 연수를 10일부터 25일까지 집합 및 원격과 화상으로 이수하게 된다. 아울러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11일 10시에 충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025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2월 4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도 제1회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는 4월 5일에 전국이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검정고시 시험장소는 3월 21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응시원서는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17일부터 21일(5일간)까지 충남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며,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실시된다. 단, 온라인 접수는 17일부터 20일(4일간)까지 현장접수보다 1일 단축하여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작년 2024년 제2회 시험부터 초졸 검정고시 응시자도 OMR(광학마크인식) 카드를 사용하도록 했다. 따라서 시험 당일 모든 응시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여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5월 8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검정고시 담당부서(교원인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월 4일 초·중·고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평화이음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배움자리는 방학기간 내 교원 평화교육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광복 80주년 교육공동체의 평화실천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퓰리처로 들여다보는 평화’라는 주제의 특강과 퓰리처 사진전 관람 활동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특강은 LA타임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언론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취재부문과 언론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강형원 기자를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특강을 통해 강형원 강사는 시대의 큰 흐름을 결정하는 역사적 현장에서 숨가쁜 호흡을 같이하고, 때로는 숨죽였던 취재현장을 전달하면서 평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깨어있는 인식과 능동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A교사는 “퓰리처라는 주제로 명사의 특강과 연계된 체험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교육과정 속에서 평화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내용을 착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평화를 실천하는 혜안과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월 3일부터 3월 28일까지 14개 시군 지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유치원ㆍ학교 조리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 식중독 발생 통계로 봤을 때, 개학 시기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방학 중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기구의 위생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식재료 취급관리 및 소비기한 준수 ▲개인 위생관리, 급식실 청소관리 등을 주요 중점 점검으로 진행한다. 이는 급식실 위생안전의 미흡사항을 발굴하여 개선하게 함으로써 신학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원활한 신학기 시작을 위해 모든 유치원ㆍ학교에 자체 위생점검 실시를 강조했으며, 특히 방학 중 공사학교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및 지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월 3일 충남교육청 접견실에서 독립유공자학교 현판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의 ‘독립유공자학교 발굴’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충남 내 학교를 재학하거나 졸업한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해당 학교에 안내하고 현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14교를, 2024년에 6개교가 발굴됐다. 이번 현판수여식은 2차로 발굴된 6개 학교 중 현판식을 실시한 1개교를 제외한 계룡초, 운산초, 연산초, 석성초, 서천초 5개교를 대상으로 해당교 학교장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여식을 통해 “광복 80주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과 실천을 충남의 교육공동체가 더 많이, 더 오래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향후 독립유공자학교가 독립유공자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월 31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5년 상반기 학교(기관) 급식 관계자, 시설관리 직원 등 교직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산업안전보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법정 연수로 대상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로 진행한다. 연수는 ▲ 학교 안전사고 사례와 재발방지 대책 ▲ 응급처치 요령 ▲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시간으로 구성했다. 신의식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4일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ㆍ직속기관ㆍ교육지원청 결산업무 담당자 58명을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예산결산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4회계연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도의회 결산 승인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고 업무 담당자 간 소통을 통해 결산 업무의 원활한 추진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2025년 6월 도의회 결산 승인 시까지 진행될 결산업무 추진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결산서 작성 기준과 예산결산 및 재무제표 기초자료 작성 방법, K-에듀파인 예산결산시스템 사용법 등을 교육했으며, 세입ㆍ세출 사업설명서 작성 시 유의사항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오류사례도 강조됐다. 이병철 재무과장은 “결산은 예산집행의 계수로 작성한 결과일 뿐만 아니라 교육활동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향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예산편성 등에 환류되는 매우 중요한 업무이다.”라고 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결산업무 처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오는 3월 20일까지 2024회계연도 결산서를 작성하고 결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오는 1월 24일 오전 10시 공주시 아트센터고마 7세미나실에서 각 지역 시설과(센터)장과 시설팀장을 대상으로 ‘시설팀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의 시설 사업 추진 상황과 겨울방학 동안 진행 중인 공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는 아산갈산중 외 11개교로,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개교, 그리고 각종학교(충남온라인학교) 1개교, 총 12개 학교가 포함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3월 개교 예정 신설학교의 시설 점검, 지역별 시설사업 추진 사항 점검, 겨울방학 공사 진행 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 마련 방안, 개학 후 미완료 공사 건에 대한 수업 및 안전 대책, 시설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신학기 개교 준비와 안전한 학사 운영을 위해 시설 관련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지역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매년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박람회인'2025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UK'에 공식 초청을 받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마주온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우수 사례를 1월 24일 12시에 영국 현지에서 발표한다. 벳쇼의 ‘혁신 극장(Innovation Theatre)’에서 진행된 이번 우수 사례 발표에는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교육자, IT 기업가 등이 참여하며, ‘마주온 교육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별 학습 성장 촉진: 충남교육청 사례 연구’를 주제로 20분간 진행된다.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인 마주온을 활용한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 그동안 체계화되지 않은 학생 학습 활동 데이터를 마주온 내 충남온배움터를 통해 종합·정제·시각화하며 학생 개별 맞춤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고, 교사의 효과적인 수업 설계를 돕는다. 또한 ▲ 충남교육청과 네이버 클라우드, 에듀테크 기업 버블콘이 함께 개발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 ▲ 방문 기간 동안에는 우수사례 발표 외 글로벌 세미나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충남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교육청을 포함한 산하 교육기관, 학교 주차장 690여 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유누리(공공자원 개방 · 공유 통합포털, 주요 포털사이트 지도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개방은 학교나 기관에 따라 별도 개방시간을 정하거나 종일 운영하며, 이용자는 ▲이용시간 준수 ▲차량에 비상 연락처 남기기 ▲학교 시설물 훼손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의 학교 시설물 이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개방하는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이용을 부탁드리며,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국가책임 교육‧돌봄교실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유치원 여건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겨울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돌봄교실은 도내 공·사립유치원 449개원(100%)이 운영하고, 98.96%의 유아가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방문하여 의견수렴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겨울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의 안전 관리를 위해 ▲유아 등·하원 ▲통학버스 안전관리 ▲급·간식 안전 ▲유아 건강관리 ▲돌봄교실 운영 인력 활용 ▲유치원 시설환경 현황 등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과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수요자 맞춤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부모가 만족하고,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돌봄교실 운영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월 21일 화요일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에서 14개 교육지원청 보건업무 담당자 43명을 대상으로 2025년 건강관리 추진계획과 학교 환경위생관리 계획에 대한 기본 방향 공유와 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2025년 건강관리 추진계획으로 ▲ 학생 건강증진 강화 ▲ 학교 내 응급상황 관리 ▲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 보건교육 내실화 ▲ 마약류·흡연·음주 포함 약물 오·남용 예방 ▲ 학생 건강검사 추진 관리 ▲학교 보건실 관리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이 포함되었고, 환경위생관리 계획에는 ▲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 교사 내 공기질 등 환경위생 관리 ▲ 학교 석면 안전관리 ▲ 교육환경보호제도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배움 자리가 교육지원청 보건업무 담당자들에게 2025년 충남교육청 정책 방향의 이해와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원장과 행정실장 등 262명을 대상으로 1월21일 화요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사립유치원 예방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의 직무역량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계약, 급여, 교무·학사 직무연수 ▲사례로 보는 공공재정 환수법 ▲사립유치원 감사사례 공유 ▲실습을 통한 계약업무 일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감사사례와 연계하여 취약분야의 사전 개선을 통한 예방 중심 감사문화 정착과 공공재정 환수법 시행령 개정 사항 안내로 자율적 내부통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립유치원 재무․회계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택 감사관은 “스스로 점검하는 자율적인 내부통제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둔 예방감사 연수가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행정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