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태안군가족센터가 서산고용센터와 손잡고 결혼이민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8일 서산고용센터 중회의실에서 태안지역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취업 역량 강화 및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해 이미지 메이킹 능력을 높이고 취업기회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과 함께 ‘국민 취업 지원 제도’ 및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안내가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서산고용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취업 정보 및 지원 시책을 알리고 구직 활동에 필요한 결혼이민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결혼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9월에도 주요 해수욕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군은 9월 6일부터 30일까지 25일간 태안 3대 해수욕장인 만리포·몽산포·꽃지 해수욕장에 총 6명의 안전관리 계도요원을 투입, 순찰 중심 운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는 데 따른 것으로, 9월 만리포·몽산포·꽃지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 수는 주말 하루 총 1천여 명에 달한다. 군은 이들 계도요원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감시 등 순찰에 나서는 한편, 그 외 19개 해수욕장에서도 시니어해변관리원 총 54명을 투입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 22개 해수욕장 운영은 지난달 마무리됐으나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해루질 사고나 수난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안전관리 계도요원을 투입하게 됐다”며 “태안군이 안전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중 지속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태안군이 주요 관광지를 기차와 버스로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태안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간 둘러보는 ‘코레일과 함께하는 기차여행- 레트로 낭만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코레일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관광상품은 그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태안 시티투어’의 일환으로, 서울역에서 홍성행(영등포·수원·평택 경유) 기차를 탄 후 버스로 태안에 도착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당일 밤 서울로 복귀한다. 태안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4회(9월 20일, 10월 17일, 10월 31일, 11월 14일) 진행되며, 첫회인 9월 20일 상품은 이미 마감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주요 코스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 신두리 해안사구, 천리포수목원, 만리포 등이며 다양한 지역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금액은 인당 8만 9천 원이다.
(내포투데이) 내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자매도시인 중국 태안시와 우호교류 증진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6일 중국 태안시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이란상 태안시장과 쌍민 비서장 등 태안시 관계자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증진 협약을 맺고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태안시 관계자 방문 등 분야별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 도시는 밀접한 소통과 연락을 통해 문화·관광·경제·교육 등 민간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비롯한 주요 축제에 상호 대표단을 파견해 양 도시의 관광 발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태안군 방문단은 협약식 후 7일 태안시 초청으로 ‘제39회 태산 국제 등산절’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세계 각국의 교류도시를 대표해 가 군수가 유일한 축사자로 나서 내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및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태안시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도시로 7762㎢ 면적에 약 529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인 태산과 더불어 조래산 국가삼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청년 농업인의 활기찬 영농 현장과 미래 농업에 대한 비전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하며, 젊은 농업 인재 육성과 귀농·귀촌 유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영상은 당진시 우수 청년농업인으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논콩, 화훼, 벼, 딸기, 사과 등 다양한 작목을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한 청년 농부들이 등장해 농업에 대한 꿈과 일상, 성장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영상 촬영은 8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약 4달간 진행되며, 총 5명의 개별 영상 및 종합본을 포함해 6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촬영 현장에는 협력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도 함께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과 농촌의 정서를 함께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2편의 영상 촬영을 마친 상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홍보영상을 청년 농업인 소통상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와 각종 농업인 교육 등에 활용해 청년 농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다른 분야 청년층의 농업 진출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보조금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민원 위주의 사후 특정감사에서 벗어나, 교부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정기감사 제도를 도입하여 선제적 관리에 나선 것이다. 정기감사 확대 실시 시는 올해 교부금액 1억 원 이상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년 주기의 정기감사 계획을 수립, 5월부터 8월까지 15개 단체의 150여 개 민간이전 사업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보조금 교부 부적정 ▲집행 절차 미준수 ▲증빙서류 미비 등의 사례가 확인됐으며, 특히 용도 외 사용된 보조금은 전액 환수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또 다른 15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정기감사가 이어지며, 1억 원 미만 사업은 관리부서가 연 2회 이상 지도·점검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예방 중심 감사 강화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와 올바른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당진시는 ▲보조금 부정신고센터 운영 ▲보조사업자 및 담당자 교육 ▲교부 전 보조사업자 교육 의무화 등을 추진했다. 또한 담당 공무원과 민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8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오성환 시장 주재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시정방향에 맞춰 당진시가 추진할 새로운 시책들을 살펴보고, 부서별로 발굴한 시책들을 함께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신규시책은 투자유치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공약사업 성과 창출, 지역현안 해결 등을 중점으로 하고 있으며, 발굴된 시책들은 사업내용 보완과 예산 반영 검토를 거쳐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굴된 신규 시책은 총 157건으로, △담당관 11건 △자치환경국 20건 △경제국 16건 △농업환경국 28건 △문화복지국 33건 △건설도시국 25건 △직속기관 및 사업소 24건 등이다. 주요 시책으로는 △당진시 미래비전 기획 △당진전통시장 재개발 및 활성화 추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추진 △석문 간척지 대규모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탄소중립체전 실천 △고교 1타강사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종양(암)표지자 혈액검사 지원 △당진IC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관광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 서산해미읍성 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사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서산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문 사진작가가 참여자들이 원하는 콘셉트에 맞춰 사진을 촬영, 보정된 사진 3컷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루 20팀, 이틀간 총 40팀을 대상으로 선착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서산여행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팔로우한 후 행사 당일 해미읍성 진남문 입구에 설치된 배너 안내문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촬영 후 제공받은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서산여행’, ‘서산 해미읍성’ 등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해야 한다. 참여 후에는 간단한 참여 후기 설문조사도 진행된다. 촬영된 사진은 서산여행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며, 관광 안내 책자 및 지도 등에도 수록된다. 오은정 서산시 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부석면 도시가스 특별 공급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부석면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 착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인지면 일원부터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일원까지 약 10㎞의 도시가스 배관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0억 원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투입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부석면 120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에너지 소외지역이었던 부석면 일원 주민의 난방비 절감, 안정적인 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주거환경의 개선과 생활 복지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특별 공급 사업은 운산면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와 농촌 간 생활 격차를 줄이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부석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시청 시장실에서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보조 상표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보조 상표는 ㈜선양소주 대표 상품인 소주 ‘선양린’ 20만 병에 부착되며, 충남 서부권 전역에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개최를 알릴 예정이다. 축제 홍보 포스터도 전달됐으며 관내 식당 200여 곳에 부착될 예정이다.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전통 체험, 가족 쉼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은 “㈜선양소주는 충청권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왔다.”라며 “충청남도 일품 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 개최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22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베트남 닌빈성(당 부서기 Lê Quốc Chỉnh, 이하 레 꾸옥 찌잉) 대표단이 상호 협력 강화 논의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7일 아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산시와 닌빈성은 2016년 상호결연을 체결한 뒤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예술단 파견, 농업연수, 계절근로자 파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우정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 맞춰 행정, 경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방위적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 꾸옥 찌잉 등 닌빈성 대표단은 방문기간 환경과학공원과 현충사 등을 둘러보면서 아산시의 선진화된 쓰레기 소각시스템과 그 도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현충사 경내와 이충무공의 얼이 깃든 사당을 방문했다. 한편, 올해 6월 하남성과 남딘성, 닌빈성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약 3,900㎢ 면적과 440만 인구를 보유하여 베트남 북부의 거점도시가 된 닌빈성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서 약 90분 거리로 2014년 선정된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인 장안과 2021년 아시아 최고의 국립공원에 선정된 꾹프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북부·남부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을 통해 전역 단위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 반복되는 가뭄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국가 지원 대규모 기반사업으로, 농업을 넘어 도시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한 성과다. 이번 사업은 단일 저수지 중심의 개별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수자원을 광역적으로 연계·통합 운영하는 체계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산시는 2021년부터 아산호의 여유 수자원을 활용해 둔포·영인·인주·음봉면 일대 1,192.2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북부지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산호는 약 8,300만 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대형 인공 담수호로, 이를 기반으로 당초 1,123.5ha였던 수혜면적을 68.7ha 늘려 1,192.2ha로 확대했다. 총 489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양수장 1개소와 송수간선 26.49km가 신설된다. 2017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2022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87%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7년 준공 예정이나 예산 확보에 따라 2026년 조기 완공도 가능하다. 올해 7월에는 아산시가 농림
(내포투데이) 아산시 영인면이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농어민수당 선불카드 배부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했다. 농어민수당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충남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농업 외 연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액은 1인 가구 연 8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연 45만 원이다. 올해 지급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아산페이 모바일 이용자는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일괄 지급되며, 선불카드 수령 대상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영인면은 가을 농번기로 바쁜 농업인들이 직접 센터를 찾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마을별 일정을 정해 직원들이 회관을 직접 방문해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어민수당을 수령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방문 배부 방식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생활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9월 한 달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와 정책 체감도를 파악하고,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추진될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세종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설문지를 활용한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보건복지부 공통문항 외에도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한 자체 문항 20개가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아동‧청소년 돌봄 ▲장애인 돌봄 ▲노인 돌봄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교육 ▲고용 ▲문화 ▲교통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문항들이 다수 담겼다. 시는 지역 맞춤형 문항을 추가된 만큼 시민들의 실제 생활과 밀접한 복지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식육가공업소와 대형마트 축산물 판매코너 등 10곳으로, 최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달걀 유통업체도 점검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점검항목은 ▲국내산·수입산 둔갑판매 여부 ▲육류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성수기 임시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변조 등 허위표시 ▲축산물이력제 이행상황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시민들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미생물 검사와 원산지(한우 유전자) 검사 등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해 유통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