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는 가파른 고령화 대응 및 효(孝) 문화 장려를 위해 청년세대가 참여하는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년세대를 대상으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점차 사라지고 있는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화합과 노인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도입했다. 앞서 도는 이달 초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며, 지역 내 대학을 비롯한 청년기관 협업에 장점을 보인 공주시와 홍성군을 지원대상으로 선정,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한다. 공주시와 홍성군은 올해 말까지 독거노인 및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문화행사, 어르신 돌봄 등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년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세대간 소통의 기회 마련을 통해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 문화 확산과 청년과 노인층 간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행2030 사업이 노년세대에 대한 공경의 마음과 청년세대에 대한 이해의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최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충남공감마루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 증서 전달식을 열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우수선수단은 전국 장애인 동계 체육대회 활성화를 위해 동·하계 종목을 통합 운영하며, 볼링·역도·사격·휠체어컬링·육상필드·펜싱·보치아·시각축구 등 20개 종목(하계 16개, 동계 4개)에서 선수 64명과 단체 3팀을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선발한 선수 52명보다 12명이 증가한 역대 최다 인원이다. 선발 선수들에게는 개인별 획득 점수에 따라 연간 훈련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으로, 보다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위해 △기업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15개사) 연계 지원 △전문체육인 훈련비(11억 6790만 원) 지원 △체육 장비(1억 8052만 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수들은 맞춤형 식습관 및 영양 관리 특강을 시작으로 충청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을 받고 본격적인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다가오는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총 6만 892점(하계 5만 708점, 동계 1만 184점) 이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도·시군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 제도 안내 영상 시청, 강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 강사로 활동 중인 하충수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를 초빙해 ‘성공한 공직 생활 속 숨은 비결, 적극행정’을 주제로 했다. 하 강사는 29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와 소극행정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소개했으며, 적극행정의 중요성과 실천을 강조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진취적인 자세로 기존 관례를 과감히 깨는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라며 “도부터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도민을 위한 우수정책을 지속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면책 제도 등 다양한 적극행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원내 중강당에서 농업인대학과 귀농대학 신입생, 가족,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 농업인대학·귀농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에는 치유농업학과 35명, 농업비즈니스학과 21명 총 5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귀농대학은 수경재배학과 24명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시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농업인대학은 100시간, 귀농대학은 75시간을 편성했다. 교육은 이론 및 실습을 비롯해 현장 학습, 영농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 실질적인 영농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수”라며 “농업인분들이 교육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트렌드를 익혀 충남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8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귀농대학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706명이 졸업했다.
(내포투데이) 베이밸리 충남·경기 상생협력 13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첫 과제 중 아산만 순환철도는 11년 앞당겨 마침표를 찍고, 나머지 사업들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조기 해결 방안을 마련 중이다. 도는 2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협력 사업 공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성중 경기도 행정부지사, 양 도 베이밸리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협력사업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경기도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서해선 KTX) 연결 △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 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베이밸리 투어패스 개발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13건을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은 △베이밸리 순환철도 △포승평택선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1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연안환경측정망 중장기 모니터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수행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 종합토론, 3차년 연구방향 및 수행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연안 30개 정점과 주요 담수호의 수질, 퇴적물 변화 등을 연 4회 조사·분석해 장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행했다. 연구 결과, 도내 해수수질은 전년과 비슷한 평균 3등급(보통)이며, 해수 내 미량금속과 전반적인 해저퇴적물 내 유기물 오염도도 기준치 이하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육상기인 오염원의 영향 등으로 일부 천수만 내측과 금강하구 정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하는 3차년도 연구는 기존 정점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기후변화 등에 따른 해양오염 발생시 특별조사 등 도내 연안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연안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
(내포투데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025년 2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반환된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이, 2025년 3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은 조선 후기 공조판서와 훈련대장을 지낸 무신 이기하(李基夏, 1646~1718)의 묘지석(墓地石)으로, 총 18매의 백자판 위에 청화 안료로 3,400여 자에 달하는 글을 정연한 해서체로 기록한 완질 유물이다. 특히 청화 발색이 선명하고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18세기 조선 백자 지석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단순한 유물의 보존을 넘어, 국외에서 환수한 충남 문화유산의 제자리 찾기라는 의미를 가진다. 연구원은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정리하고 충남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유산 지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는 연구원의 지속적인 환수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이기하 지석」의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도민과 함께 국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국외소재 충남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1일 전주 라한호텔 1층 세미나실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담당 관계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찬회는 인구소멸 문제 대응 및 귀농귀촌 유입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Y-FARM EXPO 2025(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 시군 통합부스 운영 협의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귀농귀촌 정책방향 특강 △귀농 창업자금 대출심사 기준 특강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한다. 귀농귀촌 박람회는 4월 열릴 예정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기존 시군별 개별 부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 시군이 통합된 공동부스를 운영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강을 통해서는 전북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우수사례를 참고해 기존 지원정책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접목할 기회를 마련, 이를 토대로 귀농귀촌 정착지원 예산 증액과 정책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선진지 벤치마킹 대상인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통계청이 2015년 귀농귀촌통
(내포투데이) 충남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천군 문헌전통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새일센터 신규 종사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종사자들의 조직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 취업 지원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조직 이해 및 신입직원 기본 소양, 공문서 작성법(이론 및 실습), 레크레이션을 활용한 팀 빌딩, 종사자 간 네트워킹, 감정소진 예방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싱잉볼)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문서 작성법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여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공문서의 종류, 기본 구성,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학습한 후, 실제 문서를 작성하고 강사 및 동료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공문서 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힐링 프로그램(싱잉볼)은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돕는 시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심리적 회
(내포투데이)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1일 서울 종로구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CN갤러리)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문화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창작스튜디오 1기 작가 성과보고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남창작스튜디오의 지난 1년간 창작 성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1기 입주 작가 강경미, 김동기, 단수민, 박영선, 박지혜, 신나운, 오윤석, 이자연, 정승혜, 조혜진 작가 등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전시작은 조각, 회화, 판화, 사진, 설치 등 신작 총 20작으로 동시대 시각을 담은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다. 전시 주제는 낯선 소리와 장소가 주는 창작의 공명과 은유를 의미하는 ‘어쿠스틱 사이트(Acoustic Site)’로, 현대미술이 주목하는 자연의 장소성과 예술적 경험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있는 태안군을 배경으로 해 입주 작가들이 그곳에서 경험한 자연을 통해 창작의 감각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삶에 고착된 고정된 시각을 흔들고 영감을 주는 문화
(내포투데이) 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정부 지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연내 5개 지구 1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받아 개발을 추진,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20일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요청 보고는 지난해 7월 30일 지정 신청 이후 3차에 걸친 개발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에 따른 것으로, 충남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이 정부 심사 대상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김태흠 지사가 민선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결재한 ‘베이밸리’ 건설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비전은 ‘동북아 미래모빌리티 허브, 충남경제자유구역’으로, 핵심 목표는 ‘첨단산업 기반의 글로벌 무역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외국인 투자유치 집적지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 방향은 △첨단산업 외국인투자
(내포투데이)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을 꿈꾸고 있는 베이밸리에 ‘미래 유니콘’의 산실이 될 대규모 스타트업 지원 공간이 들어선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충남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혁신벤처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천안에 충남혁신벤처타운을 건립하고, 지점 입점 및 창업·벤처기업 육성 공간을 조성해 도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한다. 충남혁신벤처타운은 천안시 불당동 산업은행 소유 4950㎡의 부지에 1210억 원을 투입해 지상 10∼15층, 건축물 연면적 3만여㎡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설계용역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하면 2028년 문을 열고, 100여 개 창업·벤처기업과 산업은행 천안지점, 충청권 투자금융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충남혁신벤처타운은 산업은행의 중부권 유일 창업·벤처 발굴·육성 거점으로, 부산·광주 케이디비 넥스트원과 같이 권역 내 벤처 활성화를 이끌며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역 네
(내포투데이)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5년 3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청남도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회복지시설(장애인거주시설) 평가지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거주시설의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무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지표 설명은 윤덕찬 원장(메종드로제)이 맡아 시설평가의 주요 기준과 절차를 설명하고, 평가 대비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지표의 개정사항과 이에 따른 준비 방향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참석자들은 평가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학습하고 실무 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도내 모든 평가대상시설이 평가 기준을 숙지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이번 시설평가 설명회가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평가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격 및 수급 등 분야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0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 주재로 김 생산자·가공업체·수협 및 도-시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충남 김 산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 양식 면적 증가(전국 2700ha) 및 적정수온 지속 등으로 물김 생산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폭락한 것과 관련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도의 김 산업 분야 사업 추진계획 소개에 이어 김 가격 안정화, 김 가격·수급 전망 및 대응방향 등 안건에 대한 의견수렴 및 논의를 진행했다. 김 산업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마른김 가공능력 향상을 위한 시설 지원 확대 △마른김 전용 대규모 물류단지 △김 산업 집적단지 건립 등을 공유했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충남 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김 산업 분야별로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김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하부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아산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2025년 상반기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 하부협의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종복 도 경제기획관과 조철기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의원, 강흥진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2025년 사업 방향·계획 보고, 하부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계획 보고, 분과위원회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무위원회와 분과위원회 등 충남노사민정 하부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분과위원회별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했다. 또 분과별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남노사민정 하부협의체는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의 하부 단위로 실무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 4개 특별위원회를 포함하며, 의제별 실행 사업의 추진과 사회적 대화를 담당한다. 분과위원회는 △노사관계 △안전한 일터 △일자리 교육·훈련 △일·생활 균형 △탄소중립 실천 △광역·기초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