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도내 369만 4000여 필지에 대해 올해 1월 1일 기준 산정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열람 대상 토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월 24일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토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재지 시·군청 누리집 또는 시·군청 지가 관련 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개별공시지가 열람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열람 기간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등을 확인한 뒤 조정이 필요하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다음달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토지 소재지 시·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지난해에 이어 열람 기간 토지 소유자가 전문 감정평가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한다.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는 개별공시지가 조사 산정에 전문 지식을 갖춘 감정평가사가 직접
(내포투데이) 충남도서관은 도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2025년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충남도서관 및 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진행하며,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시군 작은도서관 업무 담당자 등이 교육에 참여한다. 작은도서관 교육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은 전년 대비 지역별 순회 교육을 확대해 작은도서관 관계자가 더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연간 10회 진행하며, 작은도서관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 및 비대면 교육(2회)과 지역별 순회 교육(8회)으로 구성했다. 순회 교육에는 시군별 찾아가는 교육 외에 작은도서관 실태조사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작은도서관을 찾아가는 교육도 포함한다. 교육 주제는 다양한 실무 관련 내용으로 △독서동아리 운영 방법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방법 △작은도서관 우수 운영 사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서관 업무 활용법 △작은도서관 책 보수 방법 등이다. 충남도서관은 올해 교육을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도청 외부 접견실에서 신디스와 음쿠쿠(Sindswa N. MQUQU)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 만나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전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공군 전투비행대대를 파병해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국가로, 우리나라와 1992년 국교를 수립했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5.5배인 122만 ㎢에 달하며, 인구수는 6321만 명이고, 202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3809억 달러,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6190달러 수준이다. 주요 산업은 광업과 자동차부품 조립, 금속 가공, 기계, 섬유. 철강, 화학, 비료, 식품 등이며, 주요 수출품은 금, 광물 및 금속, 농산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등이다.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는 지난해 10월 부임 후 이번 방문으로 도와 첫 공식 교류를 가졌다. 도는 이날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내년 개최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9일 서천군에서 ‘해빙기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 표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본 조사는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45일간 진행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도-시군 공무원, 민간 전문기술자 등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서천군 내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과 마산면 사면유실 피해지역을 방문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연약지반 위험 여부 △구조물 균열·침하 상태 △배수시설 및 사면 안전조치 여부 등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는 절개지와 사면붕괴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2035년까지 10년간 13조 6000억여 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 실행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9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 주재로 도-시군 해양수산 주무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핵심과제 실행회의(Kick-Of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핵심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는 추진계획 소개와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이후 실행력 제고를 위해 올 1월 해양수산 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시군 해양수산 정책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핵심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다음달까지 시군 실무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핵심과제의 효과적 추진방안을 도출할 예정으로, 이후에는 국가사업화와 민간투자 유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의 정책소통을 통해 실행력 있는 과제를 국가정책화하고, 예산 반영을 통해 전략산업 육성 방안
(내포투데이) 충남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미래 핵심 먹거리 중 하나인 해양수산분야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추가 확보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19일 보령시 보령베이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특별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데 이어 집중토론과 기관간 협의 안건 토의 등을 통해 안건으로 제시된 23개 건의사항과 26개 협조사항을 검토했다. 이 중 도가 건의한 ‘서천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예산 추가 확보’ 건에 대해 관련 기관인 대산청은 추가 예산확보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보령시가 대산청에 건의한 ‘신규 국고여객선 건조에 따른 접안시설 구축’ 건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을 입장을 확인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대산청은 도와 서산시에 ‘대산항 국가부두 활성화 지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는 신규항로 개설 및 컨테이너화물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
(내포투데이)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는 도민 모두가 활용 가능한 평생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기술, 인문교양, 데이터 리터러시 등 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진흥원 황환택원장은 “이번 온라인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도민들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지식과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강좌는 충남 온라인 온통 배움터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수강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청각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자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수어 버전 강좌 동영상도 함께 제작되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평생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충남 온라인 온통 배움터는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좌 플랫폼으로 시민참여교육, 문해교육, 사이버 검정고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누리는 충남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도내 9개 시‧군(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당진시, 금산군, 부여군, 예산군, 청양군, 태안군)을 통해 집중 지원한다. 진흥원이 추진하는「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시‧군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 마중물 사업 발굴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군이 장애인 평생교육 인프라와 체계적인 추진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촉진하여 도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참여 기회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2월 두 차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시군에서 3월~11월까지 지역별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협의회,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환택 원장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이 도내 장애 학습자들의 다양한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충남도내에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3월 8일과 15일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어울림 공연-더 멋지고 훌륭하게’ 공연을 실시했다. 32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인형의 몸과 팔다리 전체를 섬세하게 움직이는 테이블 인형극 형태로 진행됐고, 아기 벌레들의 성장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자아존중감 등의 인성 덕목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공연을 본 어린이와 어른 모두 자신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공연에 참여한 가정들은 “애벌레 공연을 아이가 너무 집중해서 재미있고 즐겁게 보았으며 아이에게 나 자신을 사랑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라는 메세지가 전달된 인형극으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공연을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늘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25년도에도 다양하고 좋은 공연 부탁드린다.”등의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 2025년 상반기(2월~6월)에는 매달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어울림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남도
(내포투데이)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은 (주)토비스서천공장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고, 오늘(19일)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충남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협력하에 기업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 노력이 결실을 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 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운영,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주)토비스서천공장은 근로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존중하는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충청남도 내 가족친화 인증 기업‧관은 총 120여 개로,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충남광역새일센터와 서천새일센터는 기업의 가족친화적 경영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주)토비스서천공장의 가
(내포투데이) 충남에서 촬영한 영화, 드라마가 연이어 흥행하는 가운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로케이션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지난 7일 공개 이후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홍콩 등 12개국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60년대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로 아이유,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등에서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4회에 걸쳐 촬영했다. 진흥원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당진을 배경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당진 내 2개 이상의 장소에서 촬영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숙박비, 식비, 세트 제작비, 보조출연료 등 당진 촬영 관련 비용의 50%(최대 6천만 원)를 지원한다. 진흥원의 지원으로 '폭싹 속았수다' 당진 촬영 기간 동안 스태프, 배우가 당진에 체류하며 소비한 비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었다. 당진에서는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도민 생활체육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 연내 개관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최근 충남스포츠센터 시공자가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공사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잔여 공사 업체 선정 등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4㎡의 부지에 551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으로, 현재 98%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6월 첫 삽을 뜬 충남스포츠센터는 당초 202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잡았었다. 그러나 철근·콘크리트 공사 추진 과정에서 공동도급 3개 기업 간 분쟁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며 개관이 1년 이상 늦춰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단독 시공자인 A사가 자금난에 봉착하며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이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던 A사는 지난달 돌연 공사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을 연이어 전달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건설경기 침체와 도내 공사 계약 해지로 인한 선금 반환 등으로 자금난이 심각해졌다며 급기야 공사포기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봄철 이상기후로 인한 원예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 예측 자료에 따르면 올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나, 매년 3-5월 발생하는 이상 저온과 우박 피해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술원은 원예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생육점검협의체를 구성, 지난 4일부터 초기 생육기가 마무리되는 4월 말까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3월 기상변화에 따라 만개기 변동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과수 주산지를 중심으로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의 예방시설을 집중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내한성 증진을 위한 영양제 살포를 안내하는 등 기술지원 및 현장지도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이상저온이나 이상고온 발생 시 과수 농가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될 점도 안내했다. 먼저, 꽃눈 발육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수분·수정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한다. 배 과수원의 해충 밀도를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지역 화재안전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술수요조사는 재난안전분야의 기술 경쟁력 제고 및 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도는 홍성군-(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력해 혁신기술 발굴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기반조성 지원 사업(R·D)’ 신규과제 기획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조사 대상 분야는 TRL(Technology Readiness Level) 5-8 수준의 화재안전 기술로,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이 포함된다. 주요 내용은 △제안기술의 명칭 △지원 필요성 △개발 목표 및 내용 △국내외 기술 동향 △기대 및 파급효과 △관련 규제·제도 개선사항 등이다. 조사 참여 대상은 화재안전 R·D사업에 관심이 있고, 기술사업화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소속된 연구자 및 개인이다. 기술수요조사서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누리집에서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내수면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입식 신고율 향상 및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 등 재난피해 최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현행 복구 지원 규정상 입식 신고를 하지 않은 내수면 양식장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어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도는 올해 평균 13% 수준인 내수면 양식장 입식 신고율을 26% 이상 끌어 올리고, 2028년까지 70% 이상으로 향상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수면 양식단체를 대상으로 입식신고 필요성 및 신고서 작성 요령 등을 교육해 어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2억 1000만원을 투입해 6개 시군 양식장 10곳에 양식장 내 비상 발전기 지원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입식·출하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통해 입식 신고율을 높여 안정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내수면 양식장은 14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