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오는 21일까지 지천 기후대응댐 추진을 위한 ‘지천댐 지역 협의체’ 주민 위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천댐 조성 관련 찬성 및 반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등과 함께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부여·청양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단, 지천댐 조성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위해 지천댐 예정지 인근, 직‧간접 영향을 받는 지역주민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협의체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도 누리집 공지 게시판에서 위원 공모 신청서와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청 본관 3층 물관리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위원은 25일 개인별로 통보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도 물관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찬‧반 양측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지천댐 관련 향후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부여‧청양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8일 도를 공식 방문한 중국 헤이룽장성 대표단과 올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미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헤이룽장성은 도 면적(8247.21㎢)의 57배가 넘는 47.3만 ㎢ 규모이며, 인구는 3185만 명(2023년 기준)으로 도(213만 5373명)보다 14배가량 많다. 지난해 기준 지역총생산(GRDP)은 2200억 달러(15,901억 위안)이고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농축업·제약·바이오·중공업·친환경·빙설 관광 등 산업이 발달했다. 또 헤이룽장성은 역사·문화적으로도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지역으로 우리 선조들의 많은 발자취가 남아 있으며,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항일 독립투사들의 기백이 서린 곳일 뿐만 아니라 조선족 동포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헤이룽장성과의 자매결연은 10년이지만 우호 교류는 29년 전부터 시작해 양 지역은 긴 시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 이날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양훙펑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과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
(내포투데이)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및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충남도 성주류화 제도를 담당하는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결산 담당부서와 충남도의회 간 협력을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3월 14일, 충남도의회 회의실(303호)에서 행정협의체를 개최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도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성별영향평가 검토 절차 변경, 성인지예·결산 용역과제 제안, 도 및 시군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결산 담당 공무원 워크숍, 충남 성주류화 제도 발전 포럼 주제 및 연구 제안 요청 등에 관한 논의였다. 이번 성주류화 행정협의체를 통하여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충남도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검토의 행정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성인지예·결산 용역 과제 수행 방안을 모색하여 적정 시기에 연구를 추진하고 추가 분석을 가능할 수 있도록 할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도 및 시군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결산제도 간 연계를 강화하고 성주류화 제도 관련 도민 참여 및 성과 확대를 위한 논의를 행정협의체를 통해 지속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청년 성장·고용 지원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관계기관과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8일 덕산 리솜에서 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시군, 청년센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충남 지역청년성장협의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청년도전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성과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1부 지역청년성장협의회에선 2024년 사업 성과 및 2025년 추진 계획 보고, 신규 참여 시군 사업계획 발표,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어 2부 실무 워크숍에서는 △사업 운영 지침 및 목표관리체계 공유 △청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연계 방안 △사후관리 및 청년정책 연계 프로세스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곧 우리 사회의 성장과 활력의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취업 여건 속에서 미취업·구직단념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노동시장에 진
(내포투데이)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긍정양육 문화 확산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작했다. 전희경 원장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뜻을 함께 하게 됐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는 실천의 의미로 모든 연구원들은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4대 폭력 예방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전 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우리들의 최우선 책임”이라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제도와 환경조성을 위해 충남연구원 역시 정책연구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원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김미정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지명했다.
(내포투데이)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25년 광역 단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서 선정되어, 국고보조금 총 1억 2천만원(광역단위 기반 구축 5,000만원 /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7,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광역 단위 문해교육 기반 구축 운영 지원 사업’은 중앙과 광역 시․도문해교육센터를 연계하여 문해교육 지속성 확보 기반강화를 위한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확보된 국비 5,000만원에 도비 2억 6,746만원을 대응투자 하여 총 3억 1,746만원의 사업비로 도내 문해학습자를 지원하게 된다. 진흥원에서는 이를 위한 세부사업으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3편‘지혜의 열매’ 개발 △충남 성인문해교육 기초현황 조사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 △문해교원 보수교육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문해교육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한글햇살버스)’은 디지털 교육 기기․교재 등을 구비하여 문해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업 방문해 키오스크 사용법, 배달․쇼핑앱 이용법 등 성인학습자의 디지털
(내포투데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충청학연구부 최은영 책임연구원의 논문 ‘백제 도왜계(渡倭系) 여성의 생애’가 제8회 한일관계사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은영 박사는 백제 의자왕의 후손으로 알려진 ‘백제왕(百濟王)’씨족 여성들의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백제왕 일족 여성들은 고대 일본에서 ‘여성관리(女官)로 활동하거나, 덴노(일왕)의 자식을 낳아 높은 위계(位階)를 받았다. 특히, 백제왕 명신(明信)은 백제 무령왕의 후손을 생모로 둔 제50대 덴노인 간무(桓武)의 각별한 총애를 받았으며, 여성 관리의 최고 직책인 ‘상시(尙侍)’까지 올랐다. 백제 멸망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인의 기록이 단편적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당시 백제계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연구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최은영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고대한일관계뿐만 아니라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계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백제문화 콘텐츠를 기획
(내포투데이) 벼를 재배하는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집적단지와 최첨단 양식단지를 조성하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정부 공모를 통과했다. 도는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당진 석문 간척지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2단계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오는 2028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 석문 간척지에 10만 5000㎡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양식장을 구축하고, 바다송어 등 냉수성 어종과 흰다리새우 등을 양식한다. 이 클러스터는 특히 인근 LNG 기지 냉열과 철강업체 온열을 이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이번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양식업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청년과 창업 어업인들을 도내에 유입시키고, 안정적인 정착을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새로운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스플랜트’의 활용법을 안내했다. 아이스플랜트는 잎 표면에 반짝이는 결정 구조(블러더 세포)를 지닌 독특한 외형을 가진 식물로, 남아프리카와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다. 신선한 맛과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는 아이스플랜트는 염분이 높은 환경에서도 생육할 수 있는 내염성 작물로 최근 기후 변화와 토양 염분 문제를 극복할 대안 작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주요 특징은 비타민 C와 미네랄이 풍부하고, 피토케미컬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미오이노시톨(myo-inositol) 성분은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며, 당뇨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도 풍부해 혈압 조절과 혈관 건강 유지에 기여하며, 항염 및 면역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이스플랜트는 수분 함량이 높아 아삭한 식감과 약간의 짭짤한 맛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그대로 섭취하면 특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샐러드에 넣어 신선한
(내포투데이) 충남도 건설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자체 발주 건설현장 3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점검에서 중대한 위반사항은 적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공사 중단 후 최근 재착공하는 과정에서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예방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 점검 결과 별다른 위험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품질시험·안전관리 계획서 및 품질검사 시험 장비의 교정 등 경미한 사안은 보완을 요청했다. 도 건설본부는 합동점검 이후에도 도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건설본부장을 중심으로 건설현장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불안정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는 2025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지원 사업 대상 마을로 충남도 내 130개 마을 중 도내 5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사무장이 도농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59개 마을이 지원을 받았으며, 매출액 132억원 달성하고 방문객 153만명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사무장 활동비 지원사업 외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노후 체험휴양시설 리모델링 지원 ▲안전한 체험활동 보장을 위한 보험가입 지원 ▲역량 강화 교육 사업 등이 포함 된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촌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수급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민의 소득 증대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때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충남농사랑’은 물론 티브이(TV) 홈쇼핑으로 온라인 판매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 미디어 커머스 지원을 새롭게 추진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온라인 판매망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충남농사랑은 올해로 22년째 도내 농식품 온라인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 창구로, 농업인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농업인 중심 플랫폼이다. 특히 충남농사랑은 판매·입점 수수료 등을 부과하지 않으며, 판매 상담과 홍보 활동을 지원해 입점 업체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왔다. 또 고객 소비 주기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정기 배송이 가능한 ‘정기 구독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고, 올해도 명절 및 시군의 날 기획전 등 60여 회에 걸친 판촉 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는 공영홈쇼핑 입점 지원을 통해 도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공유재산 중 장기 대부중인 농경지에 대해 경작중인 임차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하는 재산관리 방침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보유 중인 일반재산은 약 1만필지 규모로 대부분 지역주민들이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간 생계형으로 대부받아 경작중이다. 이에 그동안 매각 필요성이 꾸준이 제기돼 왔으며, 도는 관행적으로 보존을 최우선했던 재산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이번에 공유재산 운용 합리화 방안을 수립했다. 지난 4일 실행방안의 일환으로 구성된 ‘공유재산 관리 혁신 전담팀(TF)’은 전수조사와 함께 첫 과제로 개인화된 농경지를 조사해 경작중인 임차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공간정보통합플랫폼과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등 공간정보 기반시설을 활용해 추진한다. 소유권 이전 대상 토지는 법정·현실지목을 불문하고 경작지로 활용되는 농지법상 농지로, 대부를 받아 5년 이상 경작중인 것이 확인되면 소유권을 이전받아 자유롭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미 개인화돼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025년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 신규 지구’ 공모를 통해 도내 14개 시군 27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 만들기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초생활 기반 확충 사업 등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실시한다. 사업 목표는 마을 내 문화, 복지, 교육 및 주민 참여형 경관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깨끗하고 활기찬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공모사업에 신청한 14개 시군 32개소를 대상으로 신규 지구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선 △마을 사업 추진 역량 △사업대상지 적정성 △사후 유지관리 등을 위한 운영 관리 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천안·서산·당진 3곳, 공주·보령·아산·금산·서천·예산·태안 2곳, 논산·부여·청양·홍성 1곳 등 최종 27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27개 지구에는 총사업비 83억 원(도비 30%, 시군비 70%)을 투입하며, 사업 유형별로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지구 사업 유형은 △소규모 자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에 지난해 대비 2억 4000만 원 증가한 총 10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채무불이행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로, 연쇄 도산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제조업 또는 공장등록기업 중 중소기업 및 평균 매출액 3000억 원 미만 중견기업이다. 사업비 지원 비율은 도 50%, 시군 20%, 신한은행 20%, 기업 자부담 10%다. 특히 올해는 시군비가 우선 소진된 경우에도 도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개선 운영해 보다 많은 기업이 보험 혜택을 받게끔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신용보증 심사 시 1등급 상향 조정, 신용보험 보증료 인하, 유동화 회사채 보증 금리 할인 등의 금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운데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