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25일과 31일, 2학기 충남형 늘봄학교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천안과 아산 지역의 과대 · 과밀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지원은 천안불무초와 한들물빛초를 방문하여 진행되었다.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은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공간 확보 상황, 늘봄실무사 배치 계획, 프로그램 준비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과대 · 과밀학교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2학기에 422개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될 예정인 만큼,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과대 · 과밀학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현장 지원을 통해 얻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30일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학교 시설관리 담당자 약 16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비 신청 방법에 대한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2025년도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산을 체계적으로 편성·관리 할 수 있도록 학교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외벽보수, 지붕방수, 마루수선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비 신청 방법과 시설 현황 갱신 작업에 대한 안내로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종국 시설과장은 “앞서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지만, 학교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면 교육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활용한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 신청과 시설 유지관리 업무가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정착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에 공주시와 금산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서, 충남은 아산시와 서산시가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2차 선정과정에서 충남은 총 6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나 공주시와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공주는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컬(Digi+Cul) 교육나루 공주’라는 슬로건 아래 촘촘한 학생 맞춤 교육으로 미래 교육도시 공주를 실현하기 위해 ▲다누리 공주형 늘봄 ▲AI디지털로 꿈꾸는 미래인재 육성 ▲정주형 DigiCul인재 양성을 교육발전특구 목표로 삼고 있다. 금산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다(多)함께 행복한 교육․치유 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의 치유․회복․성장을 목표로 ▲빈틈 없는 돌봄지원 ▲행복한 배움이 있는 교육 ▲건강한 지역 정주 생태계 구축 ▲금산형 미래교육으로 지역발전 선도를 꾀할 전망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체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30일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비상대응반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 특이 민원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민원실 전 직원과 홍성경찰서 경찰관, 방호공무원 등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이루어졌다. 훈련은 민원 상담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 및 기물 파손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위법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을 진정시키고 위법 행동을 제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공무원들은 계속되는 폭언과 기물 파손에 대응해 위법 사실을 민원인에게 고지하고 상담 내용을 녹음했다. 인근 지구대와 연결된 비상벨을 누르고 방호요원을 호출한 후, 피해 공무원 보호를 위해 분리 조치하고 가해 민원인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민원 부서가 있는 14개 교육지원청에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운영 중이며, CCTV 설치, 전화 녹음, 녹음기 배부, 청원경찰 배치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양성평등·성교육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성교육연구회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성폭력 등 다양한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양성평등한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놀이를 적용한 성교육 ▲수업설계(교육연극)와 핵심질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 ▲디지털 성범죄 현황 및 사례 ▲분임토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성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임광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사들이 방학 중에도 자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성 정체성을 확립하고,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성평등·성교육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성교육연구회는 학기 중 2주에 한 번 비대면으로 만나 수업 나눔, 독서 모임 등을 통해 교사들의 자기성장과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30일 천안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올해 3월 도입됐으며, 충남교육청은 14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하여 학교폭력 사안조사, 피해학생 지원, 피·가해학생 관계개선, 법률서비스 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5개월 동안 운영된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전담조사관 제도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진행됐다. 연수는 학교 현장을 이해하기 위해 퇴직교원 출신 전담조사관이 ‘학교문화의 이해와 조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퇴직경찰과 청소년 전문가 출신 전담조사관이 실제 사례를 공유하여, 학교폭력 사안조사와 보고서 작성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학교가 직면하는 현실적인 상황과 학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경찰 출신과 청소년 전문가 출신의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조사 방법과 보고서 작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라오스 교사와 관계자 30명을 초청하여 ‘교육정보화 활용 능력 전문성 신장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이 지난 2005년부터 20년째 지속해 온 라오스와의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측의 요청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육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의 디지털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블록코딩 및 텍스트코딩 ▲인공지능(AI) 기반 로봇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라오스 교사들이 인공지능 교육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을 제공한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우수 교육기관과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을 방문하여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교육 관계자들은 디지털 교육의 최신 동향을 익히고, 한국의 선진 교육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의 우수한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라오스와의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26일 기준, 초·중·고 모든 학교의 98%가 여름방학에 접어들었지만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들의 배움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함께 배우고 나누는 수업성장 직무연수’는 교사들이 정보기술을 활용한 수업, 학생 주도형 질문과 토론, 교과 융합형 협력 수업, 수업 나눔 기법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춘 다양한 수업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는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초·중등 교사 75명을 대상으로 7월 26일과 29일 이틀간 진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사의 전문성은 수업에서 나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재충전이 필요한 방학 기간에도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수업 나눔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수업 전문가와 이끎 교사를 양성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의 수업 나눔 행사 지원, 충남온수업 유공 교원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융합독서 낭독극 지도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융합독서 낭독극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과 적극적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남교육청이 앞장서 교육과정 속에 도입, 현장 교사들의 호응이 높은 교육 활동이다. 모든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저마다의 역할로 참여하여 만들어내는 낭독극 작품과 공연 한마당은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융합독서와 낭독극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미중학교 김연미 교사의 수업 사례 발표와 낭독극 특강으로 시작된 연수는 다양한 융합 수업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인호 공연예술창작소 '펴다' 대표의 특강에서는 초단편 각색과 공연 기반 낭독극 운영 방법을 소개하며, 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후 맞춤형 실습을 위해 초등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학교로 분반하여 각자 창작한 작품을 직접 연출하고, 공연
(내포투데이) 충청남도교육청은 8월 8일 실시하는 2024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 장소를 7월 26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61명, 중졸 185명, 고졸 1,084명으로 총 1,330명의 응시자가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인정의 기회를 얻게 된다. 2024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는 교통 여건과 학교 규모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하여 천안시 소재 천안가온중학교, 천안성정중학교, 천안공업고등학교 3개교로 정했으며, 재소자 응시자를 위해 4개의 교정기관에 별도시험장을 운영한다. 수험번호에 따른 응시자별 시험 장소는 충남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고사장 이외에는 응시할 수 없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응시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참하여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고사실 입실을 마쳐야 하며,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여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시험부터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생들도 OMR(광학마크인식)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컴퓨터용 사인펜을 꼭 지참하여야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지난 7월 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천고등학교 옹벽 등 35교(48건)에 교육시설 복구를 위해 예비비 등 45억 7,2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피해를 입은 교육시설은 학교시설 재난공제회에 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나, 공제회와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을 때까지 많은 기간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어 조속한 시설 복구로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역별로 피해가 가장 컸던 서천 지역에 28억원, 홍성 4억 7천만원, 당진 4억 5,700만원 등 9개 지역교육청에 총 45억 7,20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옹벽, 배수로 정비 ▲바닥 포장▲ 교실 복구 ▲운동장 정비 등에 사용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피해시설을 하루빨리 복구하여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학기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학생들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시국사건에 관련됐다는 이유로 교원 임용을 받지 못했던 교원들에게 당시 충청남도교육위원회를 대신하여 사과했다. 이 같은 사과는 지난 7월 10일 '시국사건 관련 임용제와 교원의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교육부가 이 법률에 따른 시행령을 제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2023년 6월 진실화해위원회는 “1980년부터 1990년대에 시국사건과 관련됐다는 이유만으로 교원 임용에서 제외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법하고 부당한 행위”라고 규정했으며, 그에 따른 후속 입법을 권고했다. 김 교육감은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에서 “실정법상 공무원임용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공립사범대와 교육대학 졸업자를 교원 임용에서 배제한 당시 충남교육위원회(현 충남교육청)의 행위에 대해 피해 당사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관계 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임용제외 교원 피해회복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자를 대상으로 법령에서 정한 피해회복 절차에 들어간다. 한편, 1980년대 후반부터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예산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장학사와 순회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4 특수교육지원센터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지역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 간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현장 맞춤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군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운영 결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반기 운영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등 센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배움자리에서는 행동중재지원, 장애학생 인권, 장애 이해교육, 통합교육, 가족지원 등 5개 분임으로 나뉘어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토의를 통해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시·군 특수교육지원센터별 자체 평가 결과 및 상반기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센터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특수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수고해 주시는 담당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보건교사 428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 내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건강 상태 평가와 최신 감염병 관리 방안을 숙지함으로써, 보건교사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내용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미래 보건교육의 방향 ▲학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방안 ▲학교 응급상황에서 건강상태 평가의 실제 ▲최신 감염병의 이해 및 학교에서의 감염병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보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감염병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충남교육청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한 보건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의식 강화를 위해 도내 공·사립학교(기관)의 모든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약 6,000명의 현업업무종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집합교육은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인터넷 교육도 병행하여 제공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조치 ▲위험성평가와 안전 ▲직무스트레스 예방과 관리 ▲근골격계 질환의 종류와 예방대책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대책과 사고 발생 후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강조하여, 재해 발생 원인 분석과 사고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배지현 안전총괄과장은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재해 없는 교육현장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응급조치를 위한 시청각 자료 ‘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