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지친 도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한다. 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조례안’이 복지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 구축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디지털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설립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이 주요 내용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가 구축되어 부정적 사회 인식 때문에 병원 방문을 통한 정신건강 진단을 꺼리는 도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우울 및 불안, 스트레스 가중 등 충남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신과 치료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으로 제대로 진단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많다”고 우려했다. 이어 “접근성, 경제성, 차별노출 감소, 데이터 기반 피드백 등의 장점을 가진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여 우리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충청남도 노인상담센터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4일 ‘충청남도 노인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제355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노인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도내 노인과 그 가족에게 각종 상담 및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근거를 담고 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각종 노인문제들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노인들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울, 자살과 같은 심리‧정서 관련 문제들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므로 심리상담과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기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철수 의원은 “충남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고령인구와 그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향후 지역의 10년, 20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남의 경우 고령인구 비율이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높으므로 노인상담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지역 프랜차이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4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2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프랜차이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수를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프랜차이즈 박람회와 전시회 개최를 통해 충남 프랜차이즈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충남에는 213개 가맹본부와 286개의 브랜드가 등록되어 있으며,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 의원은 “K-컬쳐의 영향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해외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지만, 현 정책은 제조업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다”며 “충남을 기반으로 성장한 가맹본부와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막고, 지역의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3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동의안 10건을 심사하고 ‘충청남도 국내관광 육성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을 보류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공주와 부여 등의 원도심에서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인해 건축 행위가 어렵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도 지정 유산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대한 보호 범위의 적정성을 검토하여, 합리적인 유산 보호 기준을 마련하고 도민의 민원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 투어패스의 가맹점 모집 목표를 초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은 충남 투어패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더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해 도민들이 충남 투어패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인철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남 투어패스를 웹에서 검색했을 때 사용 방법이나 사업의 목적 등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며, “도민들이 충남 투어패스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적은 급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내기 공무원을 위해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자 조례 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공무원 후생복지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후생복지사업 시행 규정에 주거안정 지원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9급 1호봉(초임) 공무원 임금은 기본급 187만 7000원에 직급 보조비 17만 5000원, 정액 급식비 14만 원, 정근수당 가산급 3만 원 등을 더해 월 232만 원이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9860원) 기준으로 환산한 일반 근로자 월급(206만 740원)보다 26만 원 많은 수준이다. 이마저도 세금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월 190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지방직 공무원에 대한 이러한 처우로 인력 충원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비수도권 인구감소에 더해 연고가 없는 소멸 위기 지역에서의 공무원 생활에 대한 부담으로 인력 충원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3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투자통상정책관과 기획조정실 소관의 동의안과 출연계획안, 조례안을 심사했다.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2025년도 수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심사에서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경제진흥원이 수행하는 해외전시박람회 지원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선정위원회가 있는지 질의한 뒤, “만약 없다면,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되, 이를 충남도가 기업을 대신하여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해외 바이어 발굴 매칭 지원 사업,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 등의 사업 예산이 증가했다”며 사업을 확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기준이 있는지를 질의하면서, 특히 “해외 전시 박람회와 관련하여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과정에서 수요를 잘 파악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2024년 동의안과 비교하여 2025년 동의안에 4개 사업이 제외 됐음에도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이달 30일까지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안정연 작가(Ari-ang)의 개인전 ‘시공(時空)-시선이 흐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를 전공한 후 10년의 침묵을 깨고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한 ‘Ari-ang’이 전업 작가로서 여는 첫 전시회이다. 작가는 구상 작품과 비구상 작품을 포함한 다수의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으며, 현재 서산 문화센터 등에 출강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작가 Ari-ang의 작품 세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시선으로 관람객을 매료시킨다. 그의 작품에서 시각적 깊은 울림은 질감으로 표현되며, 별, 달, 항아리, 술잔, 대추, 새, 물고기, 소녀, 냉이꽃, 호랑이 등 다양한 메신저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시된 작품 중 ‘킬리만자로의 표범 1.’과 ‘킬리만자로의 표범 2.’는 사계절을 배경으로 하는 시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안 작가는 “전업 작가 ‘Ari-ang’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앞으로 공감‧소통하는 작가로서 길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
(내포투데이)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지역 대선 공약사업의 이행 의지에 대해 질의하고, 대선공약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의원은 충남 발전을 위한 대선 7대 공약사업이 지지부진함을 지적하며 “대선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은 단순한 비전 제시를 넘어, 반드시 이행해야 할 중요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충청내륙철도 및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못하거나 경제성 논리로 인해 진행이 미진하다”며 “도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의 이행률이 제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 조성 사업,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불발, 서산공항 국내선 축소 등 대통령 공약들이 미진하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민들이 실망하고 이행 의지를 궁금해하신다며 대선공약 사업 이행을 위한 충남도의 추진 상황과 이행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방 의원은 “충남 발전을 위한 대통령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지역 홀대 논란이 커질 수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건설교통국 소관 출연계획안과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일부개정규약안에 대한 동의안, 조례안 3건 등을 심의했다. 이날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충청권 지방정부 역할이 매우 중요한 출발점에 있다”며 “사실 궁극적으로는 충청권 대 경제통합을 추구하고 있으니 잘 추진돼 서로 상생 발전하는데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충청연합 동의안 규정 중 분쟁 소지가 예상되는 사항은 사전에 세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해 분쟁을 최소화해 달라”며 “특히 부칙 2조 연합회 사무처리 개시일을 2024년 12월 31일 이내로 정해져 기간이 매우 촉박하다. 4개 시도 행정부는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건설교통국 소관 '충청남도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 사항 중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있어 자칫 사업주에게 과도한 부담이 가지 않도록 꼼꼼하게 검토해 행정을 집행해 달라”고 전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농림축산국‧해양수산국‧남부출장소 소관 조례안과 동의안, 출연계획안을 심의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충남 크루즈산업 육성‧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며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취항함에 따라 충남이 국제크루즈선 기항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출항지인 대산항을 품고 있는 서산시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산 10경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크루즈산업의 육성도 중요하지만, 충남의 문화와 융합한 관광개발이 필요하다”며 “특히 금강을 통해 들어오는 항로를 추가해 백제 문화권 관광개발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아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루즈선과 비교하면 실질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광 상품성은 다소 떨어지는 만큼, 추가적인 보안을 통해 내실 있는 크루즈산업으로 거듭나도록 개발해달라”고 요구했다. 편삼범 위원(보령2·국민의힘)은 “크루즈선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안과 출연계획안 5건을 처리했다. 이날 ‘충남미술관 작품수집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전국에 미술관이 다수 존재하여, 충남미술관이 특성화가 되지 않으면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성화된 작품 수집이 중요할 텐데, 우리 도의 CN갤러리를 활용한 작품 수집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충남미술관 작품수집 계획에서 세계미술 거장의 작품을 수집할 것을 계획하는데 비용 문제가 클 것”이라며 “우리 지역 출신 작가의 작품이 외부 지역에 다수 전시되고 있는데, 그런 작품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유치위원회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 심사에서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4개 시도가 공동유치로 준비하고 있는데 세종에서만 먼저 서포터즈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며 “대회 준비와 관련하여 조직위에서 4개 시도 사업들이 중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일 홍성군에 소재한 홍성의료원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등 위원회 소관 업무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소관 부서와 기관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 애로사항 등을 상세히 보고받고, 기관을 둘러보며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먼저 홍성의료원을 방문해 공공의료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및 의료원 기능특화 사업 현황 등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와 응급의료체계 개선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밀접한 것으로,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이어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를 둘러 보며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기후변화 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정책연구 및 기술개발 ▲도민의 기후변화 인식증진 교육·홍보 ▲충청남도 마을대기측정망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기환경 연구 ▲물환경 분야 정책개발 및 연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n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농어촌 쇼핑약자를 위한 이동형 슈퍼마켓 정책 연구모임(대표 이연희)’이 지난 1일 이동형 푸드마켓 현장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연구모임은 이날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산성동성당 이동형 푸드마켓과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6호점을 방문,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충남도에 맞는 이동 마켓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푸드마켓은 기부식품을 일방적으로 배분하던 기존의 푸드뱅크와 달리 수혜자가 직접 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식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동형 푸드마켓은 푸드마켓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마켓 이용이 어려운 쇼핑 약자에게 한 달에 한 번 약 10가지 품목의 물품을 선정해 각 가정에 직접 찾아가 전달・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동형 마켓은 결식의 우려가 높은 지역민에게 먹거리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망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은 “초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농어촌 쇼핑 약자를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식품 사막, 쇼핑 난민’ 등으로 정의하며, 지자체 차원에서
(내포투데이)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열린 제35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수해 피해에 대한 항구적이고 신속한 복구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방 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한 물 순환의 불균형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며 충남도는 이러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국고보조사업인 소하천 정비 사업이 자치단체 사업으로 전환된 후,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일수록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소하천 정비율을 끌어올리기가 어렵다”며 “전문가들은 지방 하천의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13.75%인 우리나라의 국가하천 비율을 일본 수준인 61% 비율로 국가지원을 통해 높일 것을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충남에서 발생한 지방하천 피해 179건 중 75건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추가로 20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해 복구는 지연되는 상황에서 반복되는 재해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대변하고, 피해 복구 추진 상황과 완료 계획에 대해 도지사에게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방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일 충청남도 보훈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2대 후반기 복지환경위원회 출범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간담회로, 충남보훈회관을 방문해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과 충청남도 9개 보훈단체 지부장(광복회・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고엽제전우회・특수임무유공자회・6・25참전유공자회・월남전참전자회 충남지부)이 참석했다. 충남의 보훈단체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선양사업 및 보훈행사 ▲장례선양단 지원 ▲보훈단체 운영 활성화 등을 건의하고, 보훈 관련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잊히지 않고 미래 세대와의 통합과 사회적 안녕에 기여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대부분의 국가유공자분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더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셨다”며, “그분들을 기억하고 합당하게 예우하는 것은 그분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평화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