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이 주최·주관하고 당진생활문화예술단체협의회가 운영한 제12회 당진생활문화예술제가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예술제는 ‘잊지 못할 추억의 시작, 그 시절 우리, 오늘 여기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려,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의 오랜 활동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총 41개 동아리가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으며, 이틀간 약 2,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활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었다. 개막식은 9월 6일 14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참여 동아리들이 함께 개막을 선언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서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렸다. 공연 분야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 무대에는 밴드, 합창, 오카리나, 색소폰, 난타 등 31개 공연 동아리가 참여했다. 동아리별 개성과 열정이 담긴 무대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2024년도 제11회 당진생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주민들의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의 9월분 재산세 부과건수는 6만 5744건이며 부과액은 총 143억 1112만 원이다. 올해 탈루세원 일제조사를 통한 세수증대가 이뤄져 전년 대비 부과액이 0.8% 늘어났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주택과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7월에는 건축물과 주택 1기분(50%), 9월에는 토지와 주택 2기분(나머지 50%)이 부과된다. 단,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9월분 재산세 납부기한은 9월 30일로, 납세의무자는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ARS 자동응답 서비스 또는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 위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재산세 본 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기한 경과일로부터 3개월 내에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장회의 및 마을방송 송출을 통해 재산세 납부를 홍보하는 등 주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것”이라며 “재산세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관내 6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 AI 성장발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12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 및 해당 학교에서 신체측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AI 성장발달 지원 사업은 생체 빅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들의 신체 성장치를 예측해 이를 토대로 개인별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비만·저성장 문제 예방을 위한 맞춤형 운동 및 식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체측정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군은 당시 6개 학교 학생 329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군청소년수련관 및 각 학교에서 체성분 측정 등 1차 신체측정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5~8월에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안군청소년수련관 등지에서 운동(줄넘기, 근력운동 스트레칭, 축구, 복싱, 뉴스포츠, 라인댄스, 풋살, 탁구 등)과 요리(고단백식, 저지방식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내포투데이) ‘대하의 본고장’ 충남 태안에서 싱싱한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하축제가 개최된다. 태안군은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행사로, 태안 대표 수산물인 대하의 주산지 백사장항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맨손 대하 잡기 체험과 ‘1천 원 경매쇼’, 초대가수 공연, 버스킹 공연,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노래방 점수 게임), 수산물 홍보 행사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백사장항 인근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상쾌한 솔향기를 만나볼 수 있는 걷기 명소 ‘해변길’이 이어져 있어 축제와 산책을 함께 즐기며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가을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지역 수산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가 2026학년도부터 신설되는 계약학과 ‘첨단기술융합학부’의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55명 중 53명이다. ‘첨단기술융합학부’는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계약학과로,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현장 맞춤형 교육과 취업 약정이 연계되는 시스템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 단순히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재학 중부터 기업과 연계된 실무 경험을 통해 바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 충남도립대학교 첨단기술융합학부 입학과 동시에 ㈜리뉴어스, ㈜테크로스환경서비스, 에코비트워터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번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과 운영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 보장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 완화, 실질적 경력 형성,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라는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동장 이기숙)이 12일 2025년 마을계획사업 ‘도램뜰 근린공원 특화사업’ 일환으로 도램뜰 근린공원에 꽃 400주를 식재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생활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꽃 식재 행사에는 도담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관내 7개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운남소국, 용담, 공작아스타 등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하며 공원을 정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화단은 활동에 참여한 직능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도담동은 주민 주도로 행사를 진행해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숙 동장은 “직능단체와 주민이 힘을 합쳐 도램뜰 근린공원을 세종시의 대표적인 녹지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식재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공원을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지난 9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도정질문에서 충청내륙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충남은 국토 중심부임에도 불구하고 철도망이 부족해 지역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충청내륙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과 충남, 충북, 호남을 연결하는 제3의 성장축이 형성되어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에서 시작해 내포, 예산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연결하는 국가 전략 축으로, 충남 미래의 핵심 철도교통망”이라면서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물류비 절감, 산업단지 활성화, 농산물과 특산품의 신속한 유통 등 충남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 의원은 이어 “이들 노선은 국토 균형발전과 서해안 및 내륙권 연계 발전을 견인하는 전략적 교통망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며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방 의원은 아울러 “예산군 대술면과 공주시 정안면을 잇는 도로 건설 사업은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제36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논산시에 위치한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천안시에 위치한 단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먼저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방문해 노인학대 예방 및 피해노인 보호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노인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피해 노인들의 인권 보호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기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노인학대 예방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나누어야 할 책임이며, 피해 노인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로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사회 안전망 강화가 시급하다는 신호”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이후 방문한 단국대학교병원에서는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 전용 헬기 활용 실태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적정성, 응급실 운영 여건, 의료진 환경 근무 환경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내포투데이)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9월 16~ 28일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빛인 ‘제10회 그리다방네모展 숲’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자립 지원, 교육·정보 접근성 확보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빛인 소속 미술단체 ‘그리다방네모’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그리다방네모는 다양한 관심과 생각을 미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표현하며 창작의 영역을 확장해오고 있다. 전시 주제 ‘숲’은 나무와 꽃, 동물이 모여 숲을 이루듯 서로 다른 개성과 경험이 모여 형성해온 단체의 성장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리다방네모의 성장 과정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기념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시각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서북구는 오는 9월 18일까지 관내 보도육교 1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북구는 최근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보도육교 시설물과 엘리베이터 운영 실태, 안전장치 등으로, 점검 후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구조적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업체를 통해 보수·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북구는 위험요소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원종민 서북구청장은 “육교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과 후속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2030 천안시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지난 3월 용역 착수 이후 현재까지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주요 내용을 보고하고,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용역은 새 정부의 국정기조와 관광 정책방향을 반영해, 천안이 과거 ‘교통 요충도시’에서 미래 첨단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역사문화 자원의 현대적 재해석 ▲스마트 기술과 교통을 연계한 관광 경쟁력 강화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관광 가치 창출 등을 위해 도출된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성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하고, 1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2026~2030 천안시 관광종합계획’을 확정한다. 천안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스마트 관광과 젊은 감성이 공존하는 미래형 관광도시 천안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40명을 대상으로 충남 예산군과 홍성군 일원에서 ‘생애 첫 학습 여행’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습 여행은 성인문해학습자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자존감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회 문해교육 한마당과 연계해 추진됐다. 학습자들은 예산군 예당호 일대에서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긴 뒤,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도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과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성인문해학습자들이 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다른 학습자들과 교류하며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현재 읍면동을 순회하는 문해교실 2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 학력·중등 학력 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초등 학력 과정 4개소와 중등 학력 과정 1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성인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1일 행복담기㈜ 이기용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과 훈제 달걀(약 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복구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8월 25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특정사업 기부 항목인 ‘공주시 극한호우 재해복구 긴급 모금’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훈제 달걀을 위문품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안면 운궁리가 고향인 이 회장은 “고향 공주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주에 기부가 확산되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릴레이 기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으로 기부에 앞장서 주신 이기용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나눔 문화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출향인과 국민이 공주시 발전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복담기㈜는 1992년 대두식품을 모체로 출발해 알 가공 분야의 한길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1일 백제체육관에서 ‘2025년 대한적십자봉사회 공주시협의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공주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적십자봉사회 임원진과 읍면동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봉사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장관 표창 1명을 비롯해 시장 표창 10명, 시의회 의장 표창 10명, 국회의원 표창 6명 등 총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명랑 운동회와 노래 경연대회가 진행돼 봉사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봉사원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이어졌다. 최원철 시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봉사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성석 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봉사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1일 행복누림 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동아리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 사례 발표, 인공지능(AI) 활용 특강, 행복누림 시설 둘러보기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맞춰 동아리 운영의 기획·홍보·운영 역량을 높이고,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활용 특강에서는 김호석 (주)인사이트크루 대표가 ‘AI를 통한 동아리 운영 방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홍보 전략, 활동 기록·보관, 축제·행사 연계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활용 방안을 이론적으로 제시했다. 최원철 시장은 “평생학습동아리는 개인의 배움이 공동체의 신뢰와 도시의 경쟁력으로 확장되는 통로”라며 “작은 학습 모임이 돌봄과 문화, 자원봉사로 이어져 공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힘이 되도록, 앞으로도 동아리와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학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평생학습동아리는 인문, 교양, 미술, 체육,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