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반려견 산책과 방범 활동을 결합한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치안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충남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반려견 순찰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제361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충남도지사가 반려견 순찰대를 안정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순찰복·장비 지원, 교육 및 상해보험 가입,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예산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순찰대원은 충남도에 거주하며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을 기르는 성인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순찰견 또한 건강·사회성 등의 기준을 갖추어야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도지사는 순찰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군 및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각종 캠페인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규정도 담았다. 지민규 의원은 “반려견 순찰대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지역의 안전을
(내포투데이)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은 9월 3일 수요일 서울스마트치과의원(대표원장 배정훈)을 찾아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기업 233호점으로 지정된 서울스마트치과의원은 ‘전문성에 스마트함을 더하여, 앞서 나가는 치과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곳’이라는 비전 아래, 통합치의학 전문의와 교정과전문의가 까다롭고 복잡한 매복사랑니 부터 복합 부정교합까지 폭넓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착한기업에 동참했다. 착한기업(가게)은 매월 3만원 이상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로,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다. 기부금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정훈 대표원장은 “서울스마트치과의원은 환자분들의 구강 건강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도 기여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치과가 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임주택 대표이사는 “소외된 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면 5%의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캐시백 지원은 지난 7월 서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이뤄졌다. 현재 서산사랑상품권의 구매 할인율은 13%며, 5%의 캐시백 지원까지 총 18%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캐시백은 물건 구매 시 모바일 서산랑상품권으로 결제할 때만 적용되며, 지류 결제는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캐시백 혜택은 올해 말까지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추가 지원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서산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인구 감소 흐름을 끊고 올해 들어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섰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대전시 인구는 1,441,596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439명이 늘어났다. 특히 5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인구 증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동안 대전은 수도권과 타 시도로의 순유출이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1~8월 누적 기준 타 지역에서 58,226명이 전입했고 54,411명이 전출해, 순유입 인구는 3,815명에 달한다. 전입 사유로는 취업·사업 등 직업 요인이 가장 많았으며, 가족(결혼·합가·분가), 교육, 주택·주거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교육·주거 지원 확대 등 대전시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령별로는 20대 전입자가 24,020명으로 전체 전입의 41.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1,079명, 10대 5,08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이 청년 일자리와 교육, 주거 지원을 강화하면서 젊은 세대가 선택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내포투데이) 충남소방본부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한국주유소협회 충남도회와 ‘차량용 소화기 보급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차량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이번 협약식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과 주관선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 김종만 한국주유소협회 충남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도내 주유소 및 자동차검사정비사업소를 통한 차량용 소화기 판매 촉진 △소속 매장 이용자 대상 차량용 소화기 필요성 홍보 및 사용법 안내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 등에 협력한다. 특히 충남소방본부는 차량용 소화기 보급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차량 화재 예방 홍보를 주도하고, 한국주유소협회 충남도회와 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소속 업체를 통해 차량용 소화기 판매와 비치 안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차량용 소화기 보급률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차량 화재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9월 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대기환경 보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시상했다. 행사에선 주제 퍼포먼스와 기상기후 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돼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한 시민 실천을 강조했다. 대전시는 우리나라 제안으로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푸른 하늘을 위한 우리의 질주(Racing for Air)’를 올해의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대기환경 보전 유공자에게 직접 표창패를 수여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대전도시공사 김소이 과장을 포함한 8명이, 기업 부문에서는 ㈜제일사료와 아모레퍼시픽(주)이, 공무원 부문에서는 유성구 안태진 주무관과 대덕구 김미경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무대에선 “언제나 늘 푸른 하늘, 대전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또, 시청 3층 로비에서는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려 기후·환경의 소중함을 시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장우 시장은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는 9월 4일 09시30분 세종시청 5층 회의실에서 제3기 세종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위원 위촉식 및 제2기 연구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15명의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제2기에 이어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장(세종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위원장으로 재선출 됐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난 2년간 사회복지사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근무 여건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는 사회복지사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3조의 2와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로, 사회복지사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및 복지 증진 방안 심의,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정책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제3기 위원회의 출범을 계기로 사회복지사들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박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신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창소3리 지역이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 99억9000만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4차례의 공모 실패에도 불구하고 주민 역량 강화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이뤄낸 것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공동체 회복 등 마을 전반의 변화를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창소3리 마을은 주변 마을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 만큼 번성했던 마을이었으나 2001년 충남방적 공장 폐쇄 후 젊은 층이 급격히 빠져나갔고 현재까지 별다른 여건 변화 없이 쇠퇴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해당 지역에 대해 2019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후 도시재생대학과 도시재생예비사업 등을 통해 주민 역량을 키워왔으며, 공모 실패 사유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충남도 및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의 컨설팅 의견을 반영한 끝에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사업기간은 2026∼2029년까지로, 노후주택 집수리·슬레이트 정비, 빈집부지를 활용한 시니어 친화형 공원 및 주차장 조성, 고령자
(내포투데이) (재)서산시복지재단은 9월 3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52명을 대상으로 공문서 작성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맥그로우컨설팅그룹 한종문 소장을 초청하여 종사자들의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공문서 작성 실무(공문서의 이해, 문서의 구분, 문서의 기안) ▲보고서 작성 스킬(유형 별 보고서의 구분, 보고서 작성 프로세스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장갑순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문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서산시 사회복지사 역량강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예산회계,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전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별빛봉사단은 9월 3일 14시부터 운산 수린목요양원에서 재능기부 봉사 100회를 기념하는 공연을 개최했다. 별빛봉사단은 2022년 8월 창단한 이래로 매년 서산시 관내 노인요양원과 복지관을 찾아 정기적으로 재능기부 봉사를 추진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며, 수석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로 이루어진 봉사단으로 매년 10월경 “별빛 음악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별빛봉사단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공연을 희망하는 요양원 등을 찾아 가요, 민요, 난타, 한국무용, 줌바댄스, 벨리댄스, 고고장구, 사물놀이 등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금일 공연은 특별히 창단 3년 만에 100회를 맞는 의미 있는 날로 모든 팀이 참가하여 열정이 넘치는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박정은 별빛봉사단장은“지난 3년간 매주 어르신들을 만나는 동안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도 힐링하고 단원들도 행복을 충천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며“앞으로 더욱 어르신들에게 큰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9월 4일 호텔 ICC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마스(MARS) 월드포럼’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혁신의 교차점: 융합하는 MARS의 차세대 생태계’를 주제로 열렸으며, 모빌리티·인공지능(AI)·로봇·우주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8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첨단 기술 분야 산업을 집중 육성해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대전의 미래 발전을 이끌겠다”라며 “MARS 포럼이 글로벌 협력과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충남연구원은 4일 “국민 행복과 안전한 충남을 위한 구상”을 주제로 제4차 충남 미래정책 콜로키움을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 △창업·벤처 붐의 상시화를 통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 등 핵심 추진전략(과제)과 연계해 충남도의 특성 및 현황 분석 등을 통한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김용현 연구위원은 “2023년 기준 충남지역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구성원 중 노인 세대가 33.2%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긴급복지 지원금은 171억 원으로 1만9836건에 이르지만, 반복·부정 수급 및 과오지급, 기존 복지망과의 연계 부족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주로 복지 혜택이나 연계가 ‘수급자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으로 ‘비수급빈곤층’에 대한 현실적 지원정책의 개선이 필요하고, 특히 정부의 생활보장제도와 연계한 보완적 기능을 지방정부가 적극 추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박춘섭 책임연구원은 “로컬벤처에 대한 사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4일 시청 봉서홀에서 공무직, 사회복무요원, 공직유관기관 직원 등 기타근로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4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과 인권 의식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인권 감수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시는 앞서 간부와 중간관리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무직, 사회복무요원, 일자리참여자, 유관기관 종사자까지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공감대와 실천 기반을 공고히 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인권 존중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 지원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정선용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회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재해복구 재정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지방재정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지원금은 수해복구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시설 78개소, 도로 14개소, 주택 118동, 농작물 35ha 등의 피해를 보았으며, 지난달 6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보령에서 충청남도 의정회 회원들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4대 의원부터 제12대 의원까지 전·현직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 발전과 도민 복지 향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됐으며, 오랜 경륜에서 묻어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현직 의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건의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은 “전직 의원님들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집행부에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의정회 신재원 회장(보령, 4선)과 회원들은 “지난 2022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로 충청남도는 탄소중립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충청남도 미래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