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출범 후 3년간 법정민원 처리기간을 35% 이상 단축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2022년 11월부터 법정 처리기간이 7일 이상 걸리는 378종의 민원을 대상으로 단축 정책을 시행했으며, 2023년 4300여 건의 민원 중 67% 이상을 법정 처리기간 내에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평균 처리기간이 10일이었던 민원을 6-7일 안에 해결하는 등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보다 평균 3일 이상 빨리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는 49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면서 72% 이상을 법정 처리기간 내 해결했고, 이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8점이라는 높은 평가로 돌아왔다. 민원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데에는 최근 3년간 3만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며, 도정과 민원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120충남콜센터도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법정 처리기간을 40% 이상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20일 이상 걸리는 장기민원을 집중 관리한다. 예를 들어 인·허가 민원처럼 여러 행정기관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충청남도 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태흠 지사의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제7기 과학기술위원회를 위촉하고, 올해 과학기술 관련 시행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및 부위원장 선출,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제7기 과학기술위원회는 도 관계 공무원과 과학기술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도의원 등 18명으로 구성했으며, 주요 기능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주요 정책 수립 및 조정 △연구개발 사업 기획 및 연구기관 유치·육성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계획의 실적을 공유했으며,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과학기술 분야 도정 추진 방향을 정립했다. 앞으로 도는 이번 제7기 과학기술위원회에 새로 합류한 인공지능(AI), 양자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올해 농촌자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농촌자원사업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농촌자원 분야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자원사업 지원 분야와 주요 추진계획 등 업무 내용 공유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외소득 증대, 농업·농촌의 가치 발굴 및 보존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총 168곳에 6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중점 과제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농가공상품 생산 창업 활성화 △수요자 맞춤형 농촌체험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화 △치유농업 외연확대 및 품질인증제 시범 도입 △농작업 안전재해 원인 기반의 지역현장 집중관리 및 안전문화조성 등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가공 경영체 육성,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치유농업 영역 확장 등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2일 도 농업기술원 강당에서 도·시군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4년 차를 맞아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선 김관우 법무법인 율촌 수석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6가지 핵심 실천 사항 △판례로 보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위반 사항의 이해와 적용 등을 강연했다. 또 교육 참여자들은 공직 현장에서 겪고 있는 법령 의무 이행 사항의 어려움과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판결 사례 등에 대해 질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박종복 도 경제기획관은 “중대산업재해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이 중대산업재해의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고 예방·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마련했다”라면서 “도는 앞으로도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교육·훈련을 지속하고 안전한 사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의 길 찾기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도내 주소 정보 시설을 모두 조사해 정비하고 다가구 주택 등의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일제 조사하는 도내 주소 정보 시설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주소정보안내판, 국가지점번호, 사물주소판 등이다. 구체적으로 △도로명판 8만 1351개 △기초번호판 1만 415개 △건물번호판 49만 2736개 △주소정보안내판 575개 △국가지점번호 8852개 △사물주소판 1만 8110개 등이 대상이다.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도는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와 설치 위치, 시인성, 표기 내용 등의 적정 여부를 점검해 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길 찾기에 불편이 없도록 살필 계획이다. 도는 상반기 조사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주소 정보 시설 확충이 필요한 곳에 신규 설치할 예정이며, 망실이나 훼손된 시설물은 재설치를 하는 등 우선순위에 따라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도는 이번 일제 조사를 계기로 주소 사용자 위치 찾기 편의성 증대와 도시 미관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내포투데이) 충남도 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도는 12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재유 광천김 대표이사,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하금수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기업·단체가 기부한 성금 및 물품은 총 14억여원 상당으로, 13억 8493만원 상당의 광천김과 충남어린이집합회에서 1534만원, 문화관광해설사회가 540만원을 기부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 및 물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올해도 계속되는 성금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도내 어려웃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월 11일 충남 아산시 소재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광역-기초새일센터 연계·협업 간담회'에 참여하여 2025년도에 시행하는 주요 신용보증 제도 및 경영지도 지원사업 전반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력단절 여성의 창·취업을 지원하는 충남 광역·기초 새일센터가 주관했다. 올해 충남신보는 저금리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 6,000억원을 포함한 신규보증 9,500억원의 금융부문과 교육 2,100명, 컨설팅 1,600회의 경영지도 부문으로 구분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 및 경영지도 사업을 전년 대비 대폭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새일센터 지역센터장 약 12명이 참석하여 충남신보의 다양한 지원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충남 여성기업 지원 특화보증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충남 여성기업 지원 특화보증은 창업 7년 이내 여성대표가 운영하는 기업,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여성기업확인서 발급기업, 새일센터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의 규모로 지원되며 보증한도 우대, 보증비율 상향 뿐만 아니
(내포투데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 도약을 꿈꾸고 있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충남강소특구)가 ‘미래 유티콘’의 산실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는 베이밸리 핵심 거점이 될 충남강소특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정 면적 1.5배 확장에 나서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펀드를 조성하며, 2단계 진입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2020년 지정 이후 충남강소특구 내에서 신규 설립한 연구소기업은 33개, 창업기업은 49개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704명, 매출액은 729억 3800만 원이다. 또 기술 이전 및 출자는 105건, 기업들이 받은 투자 등은 276억 4000만 원이다. 연구소기업·창업기업 중 2020년 설립한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핀 개발 업체인 천안 아썸닉스의 경우는 창업 2년 차에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며 충남강소특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충남강소특구 내에는 이와 함께 신규로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기업 67개가 강소특구1·3캠퍼스와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 자리잡고 꿈을 키워 나아가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생과용 구기자 ‘청감’의 안정적인 생산과 활용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서비스 농사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개발된 구기자 청감은 당도가 23.4브릭스로 일반 과일과 같은 고당도 맛을 내는 새로운 신품종이다. 약효성분은 동일하면서 생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쥬스나 샐러드 등의 다양한 가공상품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동영상은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희망자, 신규농업인들에게 재배기술 활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거나 관련 기술 동영상을 보며 즉시 해결할 수 있어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영상은 농업기술포털서비스 ‘농사로’의 농(農)영상 특용작물 구기자 농업기술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구 구기자연구소 재배이용팀장은 “뉴미디어 콘텐츠가 대세인 요즘 구기자 재배기술 및 활용 방법에 대해 영상으로 소개해 농업인과 소비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업기술 동영상 제공을
(내포투데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5일까지 제14기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예비 귀어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수산업에 관한 기초 지식과 어업별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귀어인 및 예비 귀어인으로 어업 기반 보유 시 만 66세 이상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교육은 다음달 24일부터 총 5주간 진행하며, 2주간 기숙사에서 합숙 교육으로 이론을 교육하고 실습은 3주간 어선어업과 맨손어업 등 어업별 현장 교육으로 진행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현장중심형 교육을 강화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졸업생 대상으로 보수교육, 취업 지원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해 튼튼한 어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충남귀어학교는 2020년 10월 1기 교육생 모집·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13기까지 총 2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58명이 도내 어촌에 정착해 어촌사회에 새로운 활
(내포투데이) 충남도와 시군이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11일 충남공감마루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도·시군 식품위생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관련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담당자들 간 실무적인 논의를 통한 식품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은 음식점은 물론 학교, 군부대 등 집단급식소에서도 식중독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집단급식소 및 위생 취약시설 대상으로 겨울철 식중독 예방 점검 및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식중독 사전 예방 컨설팅 △계절별·테마별 합동 지도·점검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등을 공유했다. 특강은 원새봄 청운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식중독 사전 예방 컨설팅’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식품위생 담당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시군 담당자들의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1일 충남보훈관에서 건설 현장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도 발주부서 및 시군 건설 행정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보호를 위해 도는 매년 상하반기 불법 하도급 자체 실태 조사를 추진하는 등 건설 현장의 불법·부당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불법 하도급 유형, 단속 요령 등 건설 현장 단속 시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건설 현장 불법하도급 실태 조사에 대한 사항을 안내했으며, 건설업 등록 관련 내용도 교육했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와 불법행위 근절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 공정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부실시공과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명헌식(태안·68) 제9대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술원 중강당에서 열린 ‘충남도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도임원 이‧취임식에는 회원과 유관단체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이임한 제8대 김영환 회장은 품목별 농업 유통 강화와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조직과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해 많은 성과를 낸 바 있다. 농업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앞으로 2년간 도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를 이끌어 갈 명헌식 신임회장은 그동안 태안군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장으로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후계농업인 양성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해왔다. 명 회장과 임원단은 도내 생산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품목별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명 신임회장은 “좋은 사업들은 더욱 좋게 발전시키고 신선한 혁신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품목농업연구연합회 발전과 농업소득증대를 이루겠다”며 “회원간 화합과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 충남농업인정보화연합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군 농업인정보화연합회장 및 사업 담당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방안 모색 및 올해 사업계획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농업인들이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익히고, 농산물 홍보 및 판로 개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블로그 글쓰기 기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조숙희 작물경영연구과 연구사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농업인들이 스스로 온라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총회와 특강이 충남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7개월간 진행된 국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재학생 취업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은 한국정보교육원이 주최한 파이널 프로젝트를 발표, AI 기반의 혁신적인 사용자 서비스 앱과 웹을 선보였다. 이번 과정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은 반려동물 양육 필수 요소와 AI 서비스를 결합한 사용자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팀원으로는 김경빈(3학년), 성열안(3학년), 엄태규(3학년), 윤수현(2학년)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ChatGPT API를 활용한 AI 기능을 직접 개발하며 실무 수준의 데이터 분석 경험을 쌓았다. 김경빈 학생은 “자바와 AI 기술을 결합해 실제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구현하면서 개발자로서의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정교한 기능을 개발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고, 실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구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7개월 동안의 집중 교육을 통해 기술 역량뿐만 아니라 협업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배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