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은 오는 오는 26일까지 일주일 간 ‘홍주천년문화체험관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체험관의 상반기 전통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두달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등나무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도자기공예, 섬유공예, 가죽공예 등 총 6개 분야의 다양한 수공예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장소는 홍주천년문화체험관 지하 1층 공방체험실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손수 만든 작품을 통해 홍성의 전통 공예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은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민의 문화 체험기회 확대,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전통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전북도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뺑끼쟁이? 이응노+전주’ 전시를 오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 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집이 광역시·도 단위 미술관과 함께 진행하는 최초의 공동 기획전인 동시에 이응노의 집이 이응노의 전주시기에 주목하는 첫 전시이기도 하다. 그동안 미술사에서 이응노는 프랑스 활동을 중심으로 조망됐고, 그의 전주 시기는 ‘간판쟁이’로 그 역할을 축소하여 해석해 왔다. 이에 이응노의 집과 전북도립미술관은 이응노의 집에서 소장하고 있는 100여 점의 엽서를 공동 연구하여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한국근대미술사 정립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1층에서는 이응노가 전주시기에 주고받았던 엽서 100여 점과 교류했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전주 시기 엽서의 경우,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아카이브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엽서를 통해 스승 김규진의 장남이자 동양화가 김영기, 호남화단에서 새로운 남종화 화풍을 이끌었던 정운면, 조동욱 등 당대 사군자와 수묵에 능한 작가들과 교류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오는 7월 서산시 문화회관의 기획 공연으로 어린이 국악체험극 ‘숲속음악대 덩따쿵’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제작한 해당 공연은 올해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에 선정된 우수 작품으로, 유쾌한 이야기와 흥겨운 국악의 선율을 결합한 창작 음악극이다. 숲속 동물들이 음악대를 결성해 화합과 우정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며, 관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리듬으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시에 따르면, 공연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오는 7월 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총 2회 진행되며,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모든 자리는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및 동반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까지, 24세 이하 청소년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조완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은 국악이 지닌 멋과 흥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24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팔봉산 감자축제는 팔봉면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기관, 사회단체가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지난 2002년 시작돼 국내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첫날인 21일 비가 왔음에도, 22일까지 이틀간 3만 6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2억 8천여만 원 대비 5천여만 원이 증가한 3억 3천여만 원의 감자가 판매됐으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농특산물 즉석 경매 등이 병행됐다. 가마솥 찐 감자와 버터 감자 시식 행사와 함께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생활개선회 등 지역단체가 판매한 감자활용 요리는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황금 감자 찾기, 물고기 잡기, 감자 이색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참여로 큰 호응을 받았다. 장관희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가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19일 여성친화적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4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추진한 것으로, 씨앤티플러스㈜, ㈜씨엔디자인, ㈜친환경, ㈜케이퓨어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 기업들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 지원 ▲전문인력 양성 ▲양성평등 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산시와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열린 협력망 회의에는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2025년 아산새일센터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여성 고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성룡 센터장은 “협약기업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지역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여성 근로자, 기업, 기관이 함께 만드는 고용 생태계가 중요하다”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고용환경과 여성 고용유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2개 노선(610번·614번)을 인주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는 지난 2024년 11월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 개통 이후 인주권역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연장되는 노선은 610번·614번으로 기존 ‘금성리 마을회관’까지 운행하던 출발·종착지를 ‘인주역’으로 변경해 하루에 총 15.5회(610번 11.5회, 614번 4회) 왕복 운행한다. 주요 경유지는 ▲인주역 ▲인주공단 ▲공세리성당 ▲영인면행정복지센터 ▲염치농협 ▲온양민속박물관 ▲아산터미널 ▲온양온천역 ▲신정호이다. 이번 노선 연장으로 기존에 인주역을 경유하던 620번대(걸매리-인주역-염치읍-온양권역, 1일 왕복 15회) 노선과 더불어 인주역-영인면-염치읍-온양권역을 잇는 대중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인주역을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지역 주민들과 관내 기업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서해선 인주역 개통 이후 교통 이용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선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신창면 수장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배미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계획보다 4개월 빠른 6월에 조기 준공한다. ‘배미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 연장 4.88km의 오수관로와 배수설비 105개소, 맨홀펌프장 2개소가 함께 구축됐으며, 총 사업비는 48억 원으로 2023년 6월에 착공하여 오는 10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산시와 시공사는 긴밀한 협력과 치밀한 공정관리를 통해 본 사업을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완료함으로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조기 준공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분류식 하수관로의 도입으로 신창면 수장리 주민들(약250명)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방류수역의 생태계 건강성이 회복됨으로 공중보건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조기 준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시공사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2025~2026년 충남·아산 방문의해를 맞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하수처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공사비 전액을 원인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20일 한국도로공사(서산아산건설사업단)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영인산자연휴양림 상수도 설치공사’를 본격 시행한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연간 약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산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시설로 그간 지하수에 의존해 온 물 공급 시스템은 이용객 증가와 더불어 수질 및 수량 확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왔다. 이에, 이번 상수도 설치공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는 한국도로공사(서산아산건설사업단)에서 시행하는 고속국도 제23호 당진~청주선 건설공사 영인~염치간 영인산 터널공사에 따른 영인산 지하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공사비 전액 원인자가 부담하는 협의조건으로 한국도로공사(서산아산사업단)가 추진한다. 총사업비 약 27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배수지(450톤), 가압장(3개소), 송·배수관로(4.1km)를 설치한다. 현재는 실시설계 완료 단계로 오는 7월경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휴양림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올해 상반기 본예산 1조 8,016억 원 가운데 1조 원을 집행했다. 이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집행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코로나19 여파 이후 경기 회복 지연, 고금리·고물가, 국제 정세 불안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선제적 재정집행에 나서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과 도로·하수도·하천 등 SOC 분야에 공적 자금을 집중 투입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재정집행은 아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1분기 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 운영 모범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하반기에도 ▲지역화폐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미래형 산업기반 투자 ▲도시 인프라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해 지역경제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재)아산문화재단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은 전통 옹기와 발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배달서비스 옹기·발효 들GO'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직접 체험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기관이나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상 범위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노인정, 아파트 커뮤니티, 직장 내 동아리, 마을회관, 기업체 등 다양한 생활 공간을 포괄하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내용은 ▲전통 생활용기(옹기)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제철 과일청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과 참여 특성에 따라 맞춤형 운영도 가능하다. 이번 6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한들물빛유치원 원아 20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옹기 만들기 체험이 예정되어 있으며, 유아 대상 체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연령별 맞춤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재)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이사는 “전통문화가 특별한 공간
(내포투데이) 장터국밥이 지난 20일 아산시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과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터국밥은 송악면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행복키움추진단과 협력하여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장터국밥 백비선 대표는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준배 추진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장터국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유성환경이 지난 20일 아산시 송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 기금으로 기탁되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환경 유은이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송악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유성환경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선장면 주민자치회와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각 지역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과 양 기관 대표인 선장면장, 단대동장 등 주요 관계자 및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신규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진정한 상호 이해와 우정의 출발점이다”라며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단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는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소원면봉사단이 지난 19일 관내 읍면 자원봉사단 임원진과 함께 소원면 파도리 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화 행사에는 소원면을 비롯한 8개 읍면 자원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해안가에 밀려온 폐비닐, 플라스틱, 폐목재 등을 집중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장마철 도래 전 미리 해변을 정리해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지역 주민과 봉사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해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기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해안가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농촌에서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도시민과 초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한다. 군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7월 3일부터 24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6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한 것으로,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선진농가 현장에서 진행되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농업 현실에 맞춘 농촌 정착 설계에 초점을 둔 교육이 펼쳐진다. 아울러 관내·외 현장교육과 선배 귀농인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촌생활 퍼실리테이션 △귀농귀촌의 이해와 귀농 농업정책 △농지법 △토양과 비료 △고추 재배기술 △농업 농촌 챗GPT △귀농인이 알아야 할 농산물 유통 및 경영관리 등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단순한 이주가 아닌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으려는 분들을 위해 실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