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재)충남콘텐츠진흥원이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충남콘텐츠코리아랩(충남CKL)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지식재산(IP) 라이선싱 전시회로, 그동안 마블·디즈니·포켓몬스터 등 해외뿐만 아니라 카카오프렌즈·타요·뽀로로 등 국내 대표 IP들이 대거 참석하여 연평균 약 300억원의 계약 및 상담 성과가 이루어졌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충남 공동관 운영을 통해 충남지역의 유망 콘텐츠 창작자·신규 창업자의 캐릭터 및 IP를 소개하고 사업화 및 판로개척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 공동관에 참여하는 5개의 콘텐츠는 ▲ 병천 대표음식의 정체성을 담은 병천순대빵 ‘순댕이·순둥이’, ▲관심을 먹고 자라는 감정토끼 ‘힝토’(유어데이즈) ▲이상하고 아름다운 아이스깨비 나라 ‘아이스깨비’(아트팩토리) ▲사회초년생 다이어리에서 튀어나온 ‘다끼·다욕이’ ▲캐주얼 협동 멀티 플레이게임 ‘SEMO’ ▲따뜻
(내포투데이) 충청소방학교 소속 윤윤균 소방위가 중앙소방학교 주관 ‘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에서 연구개발 분야 3위에 올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소방위는 충청소방학교 현장대응학과 구급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펌뷸런스 대원 시뮬레이터 기반 교육의 매뉴얼 적용과 효과분석: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개선 대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 논문은 소방 교육과 현장 활동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 역량 강화와 우수 교수요원 발굴을 목적으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학교 및 연구기관이 참가했으며, 윤 소방위는 연구개발 분야 10개 팀 중 상위권에 올라 충청소방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윤윤균 소방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 ‘제43회 공공HRD콘테스트’에 소방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번 수상은 현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14일 금산여고 핵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약초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하여금 인삼과 약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날 연구시설과 약용 작물 전시포를 견학하며, 각 작물의 특성과 재배 기술을 배웠다. 또 인삼정과, 경옥고 등 전통 약용 제품을 시식하고, 맛과 향, 효능 등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미경 인삼약초연구소장은 “금산여고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방문형 강의, 재배 실습,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진로·현장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연구소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에 위치한 인삼약초연구소는 인삼·지황·우슬·삽주 등 주요 약용 작물 품종과 재배 기술 개발, 신소득 작목 발굴과 산업화 기술 연구를 추진 중이다. 또 고기능성 가공제품 개발, 유전자원 수집 및 전시포를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견학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충청남도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체류하는 고려인 동포는 지난해 12월 기준 1만 3040명으로 전국 8만 2561명의 16%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치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도는 고려인 동포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고려인 동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및 시군 가족센터 등 기관 담당자,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시군 현황 발표,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고려인 동포 밀집 지역인 천안·아산·당진 등 3개 시가 고려인 동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고려인 동포 지원을 위한 △언어·문화 장벽 해소 △자녀 교육·상담 △행정서비스 접근성 개선 △법률 자문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025~2026 충남 서산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도와 함께 지난해부터 관내 대표 맛집·숙소를 선정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서산시 대표 맛집, 숙소로 7개소가 선정됐으며, 올해 6월 대표 맛집, 숙소가 7개소 추가돼 총 14개소가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7곳은 맛집으로 큰마을 영양굴밥, 안흥꽃게장, 불고기 백반의 신, 진국집이며 숙소로 베니키아 호텔, 수아다, 헬로호텔이다. 또한, 지난해 선정된 7곳은 맛집으로 서산꽃게장, 돈고을, 미래수산이며 숙소는 백제의 미소, 갈산재, 지산정원, 하얀그림정원이다. 올해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한 달간 ‘충남서로이음’을 통해 국민 추천을 받았으며, 추천 수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후보 16곳이 선별됐다. 이어, 관광·외식·숙박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이 마무리됐다. 2025~2026 충남 서산 방문의 해 14개 맛집, 숙소에는 인증패가 전달됐으며, 시는 14일 베니키아 호텔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최종 선정된 맛집과 숙소는 서산여행을 비롯한 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대표 신한철 의원)’은 14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해 충남형 유보통합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의 대표인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해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 등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경희 박사(책임연구원)의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설문 문항을 공유하고 조사 방법과 향후 활용 연구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신 의원은 “오늘 회의는 현장 맞춤형 유보통합을 위한 아주 중요한 자리”라며, “연구가 단순히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교육과 돌봄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최종 연구 결과에 반영하고, 교육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14일 관내 식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임원진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동식 의장을 비롯한 서산시의회 의원들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우종재 지회장, 부회장, 15개 읍면동 분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노인회 임원으로부터 노인회 운영 현황과 개선 방향을 청취하고, 서산시 노인정책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조동식 의장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서산시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는 서산시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일자리추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일자리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시는 ‘지역주도 일자리, 활기찬 천안’을 비전으로 지역일자리추진단을 구성하고 민간주도·혁신·시민주도·대상 맞춤형·상생 일자리 등 5대 핵심 전략, 13대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발굴과 디지털 전환 대응 인재 양성 등 선제적 고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유출 방지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청년 대상 채용연계형 직무훈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취업부터 지역 정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소통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신중년과 노년층을 위한 고용정책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전문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고령자 친화형 공공일자리 확대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령사회 대응 기반도 다져가고 있다.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일여성인턴제, 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지원서비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4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 28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본예산 대비 2,268억 원(12.59%) 증가한 규모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 중심의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7,967억 원(1,703억 원 증가), 특별회계 2,317억 원(565억 원 증가)으로 각각 편성했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지방채 발행 없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시급한 민생 현안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방소득세 정산 과정의 오류를 철저히 검증하고 누락된 세액을 추가 확보해 지방소득세 600억 원 등 675억 원의 지방세를 추가 반영했다. 또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268억 원, 국‧도비 보조금 475억 원을 포함해 일반회계 기준 총 1,703억 원 규모의 세입예산을 반영했다. 아울러, 본예산 편성 당시 의회에서 삭감된 120억 원도 이번 추경에 다시 반영해 가용재원을 적극 활용했다. 세출예산은 새로 출범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내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 본연의 가치와 정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화, 제도화하고,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 개막연설에서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국민추천제, 국민사서함, 전국 방방곡곡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주권자의 목소리를 국정의 나침반으로 삼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험과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국민의 DNA에 오롯이 새겨진 자유와 평등, 연대의 민주주의를 후대에 더 빛나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성큼성큼 전진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옛말에 '민주주의가 밥 먹여 주냐' 이런 얘기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주의가 밥 먹여 준다는 사실을 증명해내야 한다"며 "민주주의야말로 우리 모두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저마다 꿈을 꿀 수 있는 창의와 도전, 희망이 넘칠 나라를 만들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치체제임을 끊임없이 입증해 나가야 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에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올바른 현수막 게시 문화 확립에 민·관·정이 한 뜻을 모았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한 민·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서산시, 서산시의회, 3개 지역정당, 관내 10개 사회단체 등 15개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올바른 현수막 게시 문화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한 불법 현수막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올바른 현수막 게시 방법을 안내, 홍보한다. 협약 단체는 지정 게시대를 이용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불법 현수막 근절에 서산시와 적극 협력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각 단체가 힘을 모아주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협약으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불법 현수막이 근절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2만 1천여 개, 2023년 1만 9천여 개, 2024년 1만 3천여 개의 불법 현수막을 정비했다.
(내포투데이)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일, 지곡농협 농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직접 준비한 새참을 전달하고, 문화교류 및 농업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 ‘새.나.시(새참을 나누는 시간)’의 첫 나눔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이해하고, 농촌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서산에서 생산된 감태, 쌀 등을 활용하여 직접 도시락을 준비해 양파 선별 작업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지곡농협 조합장의 협조로 농산물유통센터의 운영 과정을 견학하고, 청소년들이 양파 선별 작업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김○영(해미중 3학년) 청소년은 “직접 만든 도시락을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고맙다고 웃으며 받아주셔서 정말 뿌듯했다”며 “우리 지역 농산물이 어떻게 유통되는지도 알게 됐고, 다양한 문화를 더 알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미청소
(내포투데이)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제13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미소’와 함께 2025년 상반기 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주도의 공간 개선 요구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수련관의 시설과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공간 환경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센터 이용 청소년 45명이 참석했으며, 센터장과 직원들도 함께해 청소년의 공간 및 프로그램 개선 의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장이 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상반기 동안 모니터링 활동과 이용자 욕구조사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 ▲노후된 시설 개선 ▲휴식 공간 마련 등 시설·공간 중심의 개선 요구를 중점적으로 제안했으며, ▲주제가 있는 축제 운영 ▲자치기구 간 교류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 제안도 함께 발표했다. 이창석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단순 이용자를 넘어 공간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특히 오늘 제안된 공간 개선 사항은 수련관 운영 방향에 있어 매
(내포투데이) 서산시가족센터는 7월 11일, 센터 3층 프로그램실에서 공동육아나눔터 2개 호점 품앗이 회원 및 이용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 '풍선아트 배우기'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김양숙 대표(더프라미스 flower&balloon)를 초빙해‘풍선아트 배우기’를 주제로 누구나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요술 풍선 꽃다발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류순희 센터장은“요즘은 아이들과의 놀이활동이나 행사에서 풍선아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오늘 배우는 풍선 꽃다발 만들기가 앞으로 다양한 품앗이 활동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며,“오늘의 배움을 통해 서로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멋진 품앗이 활동가로 한 걸음 더 성장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돌봄 품앗이는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끼리 육아, 체험, 학습 등을 함께 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공동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으로 공동육아나눔터 5개 호점에서 상시 모집 중이며, 관련 문의는 서산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로 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7월 문화회관의 기획 공연으로 ‘공명콘서트 기린자리’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오는 26일 진행되며,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 작품인 ‘공명콘서트 기린자리’는 창의적 소리예술집단 ‘공명’이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깊은 예술적 메시지를 담은 공연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관객에게 신선한 예술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린자리(Camelopardalis)’라는 제목은 북쪽 하늘에 위치한 별자리를 의미하며, ‘높고 멀리 보는 존재’로서의 상징을 담고 있다. 공연은 자연과 우주, 그리고 인간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사운드 아트와 시작적 연출을 통해 구현하며, 청중은 이를 통해 ‘공명(共鳴)’의 의미를 몸소 체감하게 된다. 공연단체 ‘공명’은 지난 수십 년간 독창적인 악기 개발과 음악 실험을 통해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자작 악기와 전자음향, 신체 움직임 등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