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일 제349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소방본부에 대한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소방 조직의 발전을 위해 인적자원을 잘 활용해달라”며 “한정된 재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면밀한 분석으로 선택과 집중, 고효율 조직 운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재래시장의 자율 소방 안전관리 추진과 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화합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용국 위원(서산2·국민의힘)은 “소방 조직은 크게 예방과 대응 분야로 나눠지는데 소방 대응체계는 매우 잘 추진되고 있다”며 “다만 공공장소, 주택밀집지역, 재래시장, 화재취약대상 등을 예방하는 정책이 자칫 소홀해지지 않도록 더욱 촘촘히 살펴달라”고 요구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이번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초기 화재 감지 방법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며 “또 상인회 중심의 자율 소방 안전 관리체계 확립과 더불어 개발도상국에도 우리나라의 불용 소방 장비가 더 많이 지원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언급했다. 조철기 위원
(내포투데이)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소아당뇨로 인해 발생한 태안군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1월 30일 충남도내 ‘당뇨병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형 소아당뇨병’ 등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의견 청취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선태 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김광훈 사단법인 대한당뇨연합 대표이사, 김대중 대한내분비학회 보험 이사와 환자 및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령환자의 만성 당뇨병뿐만 소아당뇨병, 임신당뇨병 등 심각한 당뇨병으로 관리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광역 당뇨병지원센터 도입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광역 당뇨병지원센터를 통해 권역별로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영양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연계하여 혈당 관리 등 당뇨병 환자를 교육·지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당뇨병지원센터는 학업이나 사회생활 등으로 정보 습득이나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에는 현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교육기관의 화재 예방 환경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1일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화재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관의 피난기구 설치 및 유지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예산지원 ▲화재대피 훈련 ▲체험훈련 환경 조성 등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예방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미 「소방시설법」에서 특정소방대상물에 피난구조 설비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통일된 지침 없이 중구난방 운영되고 있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기본계획을 세워 통일된 지침을 가지고 학교 및 직속 기관에서 설치해 보수·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조례에 명시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도교육청이나 학교 등을 방문해 보면, 피난기구 설치가 제대로 되어 있는 곳이 없어 안타까웠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가 1일 2024년 첫 회의를 열고, 내포신도시 완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내포특위는 먼저 회의에서 충남도 소관 업무 13건과 충남도교육청 소관 1건의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그동안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꼼꼼한 사업 추진 검토를 당부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며 “내포혁신도시를 종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부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내포신도시 인구의 역유출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각종 규제로 인해 주민들의 의견 반영이 안 됐기 때문”이라며 “타 시도 사례를 바탕으로 규제를 완화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현재 운행 중인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해봤으나 많이 미흡하다”며 “해당 사업의 실효성과 향후 유지관리를 위한 예산 등을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과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홍예공원과 관련해 “홍예공원 위치가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일 오전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도의회 차원의 복구 방안 지원을 약속했다.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서천특화시장은 충청남도의 중요한 자산이다. 새로 짓는 특화시장이 충청남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주차장 등 제반시설 마련에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임시 시장에서 쓰는 물품들을 새로 짓는 시장에서도 쓸 수 있도록 물품 구입에도 신중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본 시장을 빨리 짓는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도내 기업과 매칭하여 업종에 맞게 외곽을 디자인하고 지역 특화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본 시장을 짓기 전 기간 동안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화재 보험 등을 상인들에게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천특화시장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건축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1일부터 29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예술과사람들’의 회원전인 '꽃바람을 타고 展'을 개최한다. ‘예술과사람들’은 충남 아산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작가 와 작가의 꿈을 걷고 있는 이들이 함께하는 모임으로, 예술에 대해 소통하며 지속적인 창작활동에 전념해 오고 있다. 2021년 소쿠리갤러리 초대전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회원들의 작품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서양화, 사진, 조각, 수채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하다. 이번 ‘꽃바람을 타고展’에서도 김미선, 김순재, 서경자, 박영신, 배인숙, 이덕숙, 오혜인, 임선우, 박달, 강희진 작가 등 10인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과사람들’의 대표 임선우 작가는 “2024년 새로운 해 서로가 품고 있는 희망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우리들의 전시를 관람하시는 관객분들에게 잠시라도 쉴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연 의장은 “다양한 장르의 아름다운 작품세계를 선사하는 예술과사람들 회원님들의 앞날에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축하하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퇴직한 교원들로 구성된 한국교육삼락회 지부인 ‘충남교육삼락회’의 교육봉사활동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한국교육삼락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일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퇴직교원 평생교육활동 지원법'에 기초한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발의됐으며, 충남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교원들이 ‘충남교육삼락회’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 선도 및 학부모교육 지원 등 평생교육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충남교육삼락회의 책무와 사업, 보조금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해 삼락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사회공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조례가 발의됐다. 충남교육삼락회는 1969년 처음 설립되어 지금까지 55년여간 충남의 지역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을 위해 퇴직교원들이 교육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방한일 의원은 “최근 아동학대, 교권추락 등으로 교원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퇴직 교원들이 이렇게 봉사를 할 수 있음은 그들이 과거 선생님이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1일 제349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 소관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효과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주요 업무계획을 매년 반복하기보다, 현안 사업과 최신 관심사를 담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업무계획을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또한 방과 후에 학교의 각종 시설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이번 회기 중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충남과학고의 기숙사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환경개선에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실한 늘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사회성과 인간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과 동시에 학부모에게는 일상생활에 안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밝혔다. 신순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교육에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한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1일 서규석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특위는 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고, 테크노파크의 비전과 목표, 기관장의 역할과 조직 운영, 미래 신사업 발굴 등에 대해 후보자의 추진 방향 및 철학 등을 물으며 경영 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위원들은 서 후보자의 기술·산업 분야와 연관성이 적은 전공과 경력, 연구사항에 대해 묻고 지난 1년간 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경영 실적과 재정 적자 등 현안에 대한 대책 등도 심도 있게 질문했다. 서 후보자는 “올해 충남테크노파크는 개원 25주년이 되는 해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성년의 나이를 맞이하여 기능과 역할 변화를 심도있게 고민하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며 “3대 경영 목표로서 선도기업 육성, 기술 확산, 네트워크 구축, 혁신경영체계 확립을 통해 충남도의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실험과 지역균형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원장에 재직 중이었으나 전문기계 장비 구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의정회는 최근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와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탁했다. 충청남도의정회는 역대 충남도의원들이 도의회와 도정 발전을 위해 모인 자발적 조직이다. 31일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홍성현 충남도의회 제2부의장과 대한적십자사에서 참석했으며, 의정회에서는 보령 출신 4선의원 신재원 회장과 천안 출신 이걸재 수석부의장, 청양 출신 김정숙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홍성현 부의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생계 수단이 막막해진 상인들에게 역대 도의원들이 힘을 보태주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상인들이 재기하도록 도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30일 제349회 임시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서관,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안 심사 및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충남도서관 소관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서 이현숙 위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이 많았던 도내 441개의 작은도서관 중에서 정비가 필요한 도서관이 많이 있다”며 “활성화 가능성이 보이는 도서관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확실하게 지원하고, 작은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사서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광희 위원은 “광역대표도서관 종합 도서자료 확충 사업에서 홍성‧예산 지역서점을 통한 이용자 희망도서를 월 2~3회 구입한다고 했는데, 홍성‧예산 지역서점에만 특혜를 주는 문제가 있다”며 “충남도서관 도서자료를 15개 시‧군 지역서점을 순회하며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행된 충남문화관광재단 소관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서 김옥수 위원장은 “충남도청 문예회관 기획공연을 회원제로 운영하면 평소에 관심이 없다가 관심 있는 공연 계획이 알려졌을 때 관람이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며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제349회 임시회 기간 중인 30일 천안시에 있는 충남해바라기센터와 충남광역치매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충남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소관 부서와 기관 관계자로부터 사업, 예산 등 제반 사항과 운영 실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받은 후 기관을 꼼꼼히 살피며,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점검하고 논의했다. 위원들은 충남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가정폭력, 성폭력 등 다양한 폭력에 신속 대응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를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충남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피해자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피해와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30일과 31일 이틀간 토바우 가축사료공장과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현장 방문을 통해 농축산 현장과 농업기술‧개발연구 현황 파악에 나섰다. 농수해위 현장 방문은 당면한 농업 현실을 파악하고, 충남농업 발전의 가능성을 타진함으로써 의정활동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위원들은 농업회사법인 토바우 가축사료공장에 들러 현장을 시찰하고, 가축사료 제조와 관련 설명을 들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충남도 한우 광역브랜드인 토바우를 전용 사료 공급과 품질관리 등으로 충남을 대표하는 축산 브랜드로 육성해 달라”고 당부하며 “토바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브랜드 홍보와 유통시스템 구축에도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를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업무보고를 받았다. 구기자·맥문동은 충남이 주산지인 주요품목으로, 구기자연구소에서는 지속적인 품종개량 및 종묘 생산 보급, 재배 방법 개선 등 연구로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충남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0일 제349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13개 직속기관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교육위는 학생안전, 해양교육, 진로‧인성교육 등 직속기관 중점업무를 중심으로 2023년 업무성과와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인하고,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고, 각종 진로체험 활동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미래 목표를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직속기관별 결원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유지하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도교육청 및 지자체와의 활발한 업무협업으로 학생들에게 학교 외 환경에서도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업무계획의 수립‧추진에 있어 주요 성과를 관리해야 한다”며 “좋은 효과가 나타난 사업을 확대‧시행하여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충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30일 천안에 있는 충남도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현장 안전교육 상황을 점검하고, 체험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은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조철기(아산4·더불어민주당)‧고광철(공주1·국민의힘)‧김도훈(천안6·국민의힘)‧신한철(천안2·국민의힘)‧이용국(서산2·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건소위 위원들은 고층 화재, 지하철 사고, 지진 사고, 산불화재 체험 등 시설을 점검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응급처치실습관에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응급처치법을 실습하는 등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익혔다. 김기서 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 양상이 매우 복잡다단해져 대응하는 데에도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재난안전교육과 체험이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내실 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안전체험관은 2016년 개관했으며 화재, 지진, 태풍, 심폐소생술 등 16개 체험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