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24일 ‘충청남도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행정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의 육성을 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행정안전부 소관의 안보운동단체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국민운동단체이다. 본부의 경우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었던 반면, 충청남도지부를 육성하기 위한 조례는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를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이전보다 더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각종 사업을 통해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이철수 의원은 “대한민국을 성장시키고 이끌어 온 자유민주주의 정신과 가치를 수호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본 조례안을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높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24일 ‘충청남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도내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지역원로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이를 정책 및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 원로자문회의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추가했다. 충남은 노인인구비율이 21.3%로 17개 시·도 중 여섯 번째로 높으며,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생활 영위를 위한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 원로자문회의를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정책의 실질적인 수혜자이자 지역의 원로로서 더욱 실질적인 정책을 계획 및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다. 김응규 의원은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에 따라 충남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가 고령인구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충청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과 충남과학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이용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의견 청취 등 교육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위 위원들은 개원 2년차를 맞은 진로융합교육원을 방문해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체험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관계직원들과 향후 진로융합교육원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 모색을 위해 의견을 모았으며, 특히 현장의 체험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길 당부했다. 또한, 충남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과학 인재 육성에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과학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및 특색프로그램과 기숙사 등 각종 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신설기관인 만큼 좋은 시설에 걸맞은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신순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안전 대책도 중요하다.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사전에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학교가 중심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서천특화시장은 2004년도 9월 개소하여 농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맛볼 수 있는 서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였으나, 지난 22일 23시 화재가 발생하여 3개동(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227개 점포가 전소됐다.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24일 피해 현장을 확인한 후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촉구하고, 이와 함께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조길연 의장은 “서천의 관광명소가 전소되는 화재로 서천군 경제에 입힐 영향이 매우 크기에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충남도의회는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지원과 서천특화시장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대한민국시도의회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방의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 의원은 충남도 민간위탁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잘못된 행정관행과 불필요한 예산을 방지하고자 노력하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충남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복지관광 제고 방안 연구용역’은 저출산ㆍ고령화 등 다양하고 변화된 인구구조에 따른 문제를 보완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경모 의원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처음 출마 당시에 다짐했던 마음가짐 그대로 충남도와 도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국민의힘‧아산3)이 23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지방의회의 의원 중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정식 의원은 제12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학생 수 감소로 인한 농어촌지역의 어려움과 소멸학교 지원 방안 마련, 다문화 학급 지원 마련 등 지역현안 대책 마련을 위해 도·시·군·교육청과 수시로 면담을 진행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박 의원은 최근 사회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밝은 미래의 충남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평소 철학대로 소신 발언을 통해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방안을 제시했다.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사업 추진상의 미흡한 점을 질타하며 개선 방안 등 집행부의 행정 사항을 꼼꼼
(내포투데이) 고령화된 농어촌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청년농어업인의 연령 기준을 45세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는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23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안 ‘청년농어업인 연령 기준 상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농어촌지역의 인구구조 불균형 해소, 청년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육성을 위해 청년농어업인의 연령 상한 기준을 기존 40세에서 4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민수 의원은 “저출생‧고령화로 농어촌의 인구구조 불균형이 매년 심화하고 있다. 고령농은 절반을 넘고, 청년농이 1.2%에 불과하다”며 “이런 현실을 반영해 각 지자체는 조례를 개정하면서까지 청년농어업인의 연령 기준을 크게 상향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정부는 아직 청년농어업인을 ‘40세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청년농 정책사업은 농어촌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지원되고 있어 그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농어촌 40대 농어업인은 지역을 유지‧발전하는 핵심적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3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건의안은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제·개정하고, 국가 차원의 인체 보호 기준 마련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한 것이 핵심이다. 국내 발전소 에너지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석탄화력발전소이며,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가 충남에 위치하고 있다. 생산된 전기를 송전하기 위한 송전탑 역시 전국의 10%가 충남에 위치하고 있으나 송전선로의 지중화율은 전국 최하위권인 1.3%에 불과하여 전력수급에 따른 지역별 불균형과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전력 생산지 주민들은 미세먼지, 전자파 등 인체 유해 여부에 대한 염려는 물론, 이로 인한 재산상의 손실로 이중고를 겪고 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의 재정확보에 한계가 있어 사회적 갈등이 반복되는 것이다. 때문에 안정적인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과 그로 인한 주변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23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간병인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간호대학이나 관련 학과를 졸업한 해외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현숙 의원은 “간병인에 대한 법적 기준과 근거의 부재가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의 미흡함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간병인에 의한 학대 사건과 ‘간병 살인’이라는 비극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간병인의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내국인들이 간병 업종을 기피함에 따라 대부분의 간병 인력을 외국인 간병인에게 의존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간병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수의 외국인 간병인들이 기본 의학지식과 한국어 교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근무하며 환자나 보호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간병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이들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충분한 간병 인력의 확보
(내포투데이) 연일 하락하고 있는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에 충남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23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먼저 정 의원은 “산지 쌀값 하락세 지속으로 농업인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정부는 2023년산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을 80㎏에 20만 2797원으로 작년 수확기보다 8.7% 상승시켰다며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농민들은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인건비, 면세유, 농지가격에 은행 이자가 불어나 피눈물 흘리는 실정”이라며 “정부만 만족하는 쌀값 안정화 정책이 아니라 농민의 실질적 이익에 부합하는 가격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현재 1월 5일 기준 평균 산지 쌀값은 19만 6656원이고, 현장의 실거래가격은 17만 원대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확한 수급 예측 실패와 수확기 산지 쌀값의 낮은 책정, 늑장 발표 등이 쌀값 폭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전국 두 번째로 쌀 재배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지역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교육공간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충남 도립 어린이박물관(가칭)’ 건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워라벨 문화의 확산, 가족 여가 시간의 증가, 육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어린이박물관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린이박물관의 역사를 언급하며 국내외 어린이박물관 운영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19세기 말 미국에서 시작된 어린이박물관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고, 한국에서도 1998년 국립청주박물관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며, 현재 전국에 25곳, 충남 지역에 3곳의 국·공립 어린이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모범 사례로 들며, 충남 지역에도 이와 유사한 어린이박물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충남 지역의 어린이박물관은 분관형 어린이체험실과 상설 프로그램 운영 정도에 머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산림 자원의 보전과 지원을 위한 ‘충남형 산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범사업을 제안하며,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충남도내 3곳의 도립공원에서 우선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림청은 2024 산림·임업 전망을 통해 산림이 연간 420조원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발표했으며, 충남연구원에서도 충남도 최소보전산림면적의 공익적 가치를 6조원으로 평가하는 등 탄소중립시대 산림자원의 무궁무진한 공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산림은 우리나라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고, 충남에서도 49%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한 김 의원은 “공익을 위해 산림보호구역으로 묶인 산림의 산주는 규제만 있을 뿐 지원은 없다”며 칠갑산 도립공원을 비롯한 3곳의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충남형 산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충남에서는 충남연구원을 주축으로 2015년부터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연구를 시작했으나 아직까지 산림자원에 대한 정책사업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반면 해외 산림 선진국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23일 제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안면도는 최적의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지”라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안면도는 경제적 우수성과 산림 자원의 역사적 중요성이 결합된 최적의 이전지”라며 “도유림을 포함한 도유지가 면적의 38%를 차지하고, 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토지 매입비용이 들지 않는 것은 이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면도는 특히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인정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모범 사례로, 안면송 80만 그루 등 고급 목재가 서식하여 산림자원연구소가 유치되면 안면송 보존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연구가 내륙의 산림뿐 아니라 해양산림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바다를 접하고 있는 안면도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은 서천에서 아산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을 ‘대한민국의 골드코스터’로 만들겠다는 김태흠 지사 공약을 위한 프로젝트의 핵심이며 ‘안면도 국제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완성을 이루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에서 충남연구원과 충청남도인재개발원 등 노후화된 시설의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충남도의회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23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공공기관 공동이용시설 구축을 제안했다. 공동이용시설은 충청남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제4조 제2호에 따른 시설로 주민운동시설, 도서관 등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한 복리시설을 말한다. 안 의원은 “충남연구원은 15개 시·군의 정책 연구가 이뤄지는 중요한 기관임에도 전국 시·도 연구원 중 유일하게 개인연구실이 없고 가벽으로 공간을 분리해 창문이 없는 협소한 공간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여름철에는 비가 새거나 여성휴게실과 체력단련실도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민 교육을 책임지고 공무원을 양성하는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은 지어진 지 30년이 경과되어 노후화된 교육시설, 후생시설 등에 대한 보수공사가 매년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최근 3년간 이 두 기관의 건물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비용으로 27억 원(충남연구원 9억
(내포투데이)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탈석탄 정책 추진 시 이해관계자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에 태안 1·2호기 폐지를 시작으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를 2036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의 절반이 위치한 만큼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데 정부와 충남의 정책 지원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가 녹색경제 추진 과정에서 피해 보는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했지만 세부적 방안은 마련하지 않았고, 지난 6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지만 본회의 통과는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 탄소중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본 조례’를 제정하면서 기본계획 수립 시 이해 당사자인 주민, 시민사회가 실질적으로 참여·협력 하도록 제도를 마련했으나 아직까지 관련 거버넌스 구성이나 이해 당사자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