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8월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상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토지관리과 스마트드론운영팀은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전문 강사진과 함께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드론 코딩(프로그래밍)과 드론 스포츠(드론 축구)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일 2시간씩 총 4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학교별 학사 일정과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되는 것도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집중력·도전정신·팀워크를 기를 수 있다. 또 블록코딩 기반 드론 코딩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 산업은 물류·농업·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미래 유망 산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위해 KTX역 인근 호수육교에 설치한 2호기 엘리베이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호수육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교통 거점이지만, 기존 1대의 엘리베이터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특히 보행 약자와 함께 캐리어를 소지한 KTX 이용객들은 긴 램프형 경사로를 이용해야 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15인승 승강기 추가 설치로 어르신·장애인·임산부·유모차 동반 보호자 등 보행 약자의 이동권은 물론, KTX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철저한 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 대규모 건설 현장을 찾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21일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 천안아산사업단을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산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현장 행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소속 시의원도 함께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업체 건설장비·자재 우선 사용 ▲지역 인력의 우선 고용 등을 건의했다. 시와 LH는 건설경기 침체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유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우 건설정책과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관내 대규모 건설 현장에 지역업체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탕정면과 음봉면 일원 357만㎡ 부지에 2만2천여 세대를 건립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소상공인 대표들과 머리를 맞대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유지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1일 오전 11시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소상공인 분야 간담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지역경제과장과 온양온천시장상인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외식업지부, 숙박협회 등 관내 8개 소상공인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경제 위기 대응과 서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공식 출범했다. 시는 이후 부서별 제안 과제를 점검하며 후속 조치를 이어왔고, 온양온천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 캠페인을 열어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흐름을 확대해 현안 해결과 장기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소비쿠폰 부정 유통 방지와 사용 촉진 ▲물가 안정 활동 지속 ▲소비쿠폰 연계 음식·숙박 할인행사 추진 ▲아산페이 가맹점 및 착한가격업소 확대 ▲‘땡겨요’ 배달앱 가맹점 확대 ▲카페 개인컵(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사업 참여 등을 협조 요청 사항으로 제시하며,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9일, 특화 복지사업인 ‘건강UP, 행복드림’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비타민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영양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추진단은 비타민제 전달뿐만 아니라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 돌봄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김경일 온양5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건강UP, 행복드림’ 사업은 2025년 연말까지 지속되며,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정기적인 영양 지원과 모니터링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1일 인주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8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성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 독거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심 버팀목 지원사업’, 노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규일 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회의에 참석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송경숙 면장은 “노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익숙한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안심 버팀목 지원사업과 같이 지역사회 보건의료·요양·돌봄·일상생활·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사랑의 일촌 맺기, 독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장학금 지원, 물품 나눔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자원재활용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양3동은 21일 산내들 어린이집을 방문해 ‘2025년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 창구’를 추진했다. 이번 운영은 지난 6월 굿모닝 어린이집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임승근 동장은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 창구는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영인면은 거동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영인면에 주소지를 둔 거동 불편 고령자나 장애인이면 본인 또는 보호자가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접수할 수 있다. 영인면은 지난 20일까지 관내 요양원(아산노블요양원, 늘푸른요양병원 등)을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했으며, 복지팀과 마을 이장단과 협력해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남은 기간뿐만 아니라 2차 신청 기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 분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은 21일 둔포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호우 특보 시 초동대처 매뉴얼’을 마련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집중호우(7월 16~17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호우 특보 시 초동대처 매뉴얼’에는 ▲특보 발령 시 직원별 임무 전파 ▲침수 취약마을 이장 신속 안내 ▲위험지역 저지선 설치 및 통제 ▲이재민 발생 시 체계적 지원 ▲자원봉사 인력 연계 ▲쓰레기 처리 및 피해 신고 전산 입력 등 호우 발생 직후 24시간 내 이행해야 할 구체적인 대응 절차가 담겼다. 이모완 둔포면장은 “본연의 업무에 더해 호우 피해 수습까지 고생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벼 병충해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병해충 발견 시 즉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과 합동 예찰을 추진한 결과, 흰등멸구,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주요 발생 지역은 부석면, 고북면, 지곡면, 팔봉면, 성연면 일원이다. 올해는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져 다양한 병해충이 발견됐으며,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 방제는 약제가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히 뿌려야 하며, 시는 농약잔류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가 농약별 안전사용기준을 지키면서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벼 병해충의 적기 방제가 수확기 쌀 품질 확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재활용품인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회수기는 예천동 제24호 공원(예천동 1279-3), 석림동 제43호 어린이공원(석림동 453-6), 성연면 새싹공원(일람리 1119)에 각각 1대씩이며, 지난 20일 설치가 완료됐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각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투명 페트병을 반납할 수 있으며, 반납 시 소정의 보상 포인트가 지급된다.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넣을 때는 라벨을 깔끔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용 방법은 개인 휴대 번호를 입력하고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되며, 페트병을 넣고 투입 완료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용 전에는 모바일 앱 ‘수퍼빈’에 가입해야 하며, 회수한 페트병 1개당 10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누적 포인트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천 포인트 이상 적립 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은 기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쿼터니언, 한울드론, 태경전자, 하이리움산업 5개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참여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가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의 원활한 운영에 뜻을 모았다. 또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2년간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운영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다질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관내 기업과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되면 ▲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특별비행 승인 등 다양한 규제가 면제되거나 간소화된다. 시는 이번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을 통해 부남호, 가로림만, 삼길포항 3개 구역을 중심으로 실증과 기술 연구, 물류 배송, 산업단지 모니터링 등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각 구역은 첨단도심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를 추진한 직원 11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사례 12건에 대해 1차 서면 심사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차 온라인 시민 투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은 장려 등급에 6명, 혁신 등급에 5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로 외부재원 3천억 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미래전략담당관 장평통 팀장은 장려 등급을 받았다. 서산 대산항에 2천5백TEU급 컨테이너 정기항로 신규 개설에 기여한 미래전략담당관 문종선 주무관은 장려를, 김영승 팀장은 혁신 등급을 받았다. 신규 개설로 서산 대산항에서 동남아시아 직수출이 가능해지고, 칭다오 환적으로 유럽 및 원양 화물 수출도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올해 신규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중인 시니어 카페 개소와 운영에 기여한
(내포투데이) 세종시립도서관 종촌동도서관이 22일부터 시민들에게 강연과 탐방, 체험 등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인문학을 마주하다’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종촌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내달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연극과 영화를 매개로 내면을 들여다보고, 희망적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6회차에서는 ‘나의 힐링 문화 답사기’라는 주제로 경북 경주를 찾아 알천미술관과 오아르미술관 등에서 미술을 통한 명상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만 13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2일 오전 10시부터 종촌동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종촌동도서관 관계자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우울함과 좌절의 감정을 이번 강좌를 통해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6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2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공모분야를 자유주제와 함께 세종시 5대 비전 중 하나인 한글문화도시와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지정주제를 신설했다. 공모 참여자들은 데이터를 활용해 주제와 관련된 세종시 현안 해결 방안을 제안하거나 기존 정책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시는 오는 10월 중 예비서면심사를 통해 상위 8개 작품을 선정하고 공개 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발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특별상 2명 등 총 6명(팀)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6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 신청은 세종시 빅데이터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년도 빅데이터 분석 과제에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