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수십년간 가꿔온 산림을 지키는데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8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보령시 오천면 교성리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지난 주부터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형산불은 애지중지 가꿔온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최악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 이맘때 홍성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당진과 금산, 부여에서 산불이 났었다”며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각자가 산림감시원이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잘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제2의 산림녹화 사업’으로 최상의 산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도민 등 500여 명과 스트로브잣나무 4500그루를 식재했는데, 스트로브잣나무는 병해충에 강하면서 탄소흡수량이 많고, 경제적 가치가 높아 도가 추진하는 산림녹화의 방향을 보여주는
(내포투데이) 충남도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시설 두루봄이' 자원봉사제를 운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각종 자연재해 및 시설물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시설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연휴, 야간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지역사회의 협조를 바탕으로 학교에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제도로, 주말이나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도 학교시설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시설의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신의식 안전총괄과장은 “학교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습공간이며, 비상시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공간이므로 항상 최적의 시설을 유지하여야 한다. 지역주민의 참여로 학교시설이 좀 더 최적의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다음달 12일 예산군 덕산면 덕산도립공원에서 ‘2025 내포 가야산 봄맞이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가야산을 걸으면서 활력을 얻고, 트레킹 문화 활성화 및 문화적 공간 공유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참가자는 다음달 7일까지 선착순 40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걷기코스는 덕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옥병계를 거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4㎞와 주차장에서 옥계저수지를 거쳐 돌아오는 7㎞ 중 선택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 학생은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걷기 외에도 등산·트레킹 가상현실(VR) 체험버스,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 공지사항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내포문화숲길 기획사업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길 도 산림휴양과장은 “내포 가야산의 정취를 느끼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걷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7일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지방의회의 재정상 권한과 역할의 강화 방향’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세미나’에 이어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과세자주권’ 및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들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의회 오인철 부의장(천안7‧더불어민주당)과 한국지방세연구원 강성조 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지방재정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법제연구원 김동균 연구위원은 ‘지방세 조례주의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독일과 일본의 산업폐기물세 조례 사례를 분석하며 지방세 조례주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산시의회 류춘호 입법재정담당관이 ‘지방의회 소관 예산의 편성 및 운영 기준에 관한 주요쟁점’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한국지방세연구원 김수 부연구위원과 김홍환 연구위원, 서울시의회 최헌재 운영위 수석전문위원, 충남도의회 홍준형 입법정책담당관이 지방의회의 재정 권한 강화를 위한 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한방 지원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27일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에서 ‘충남 난임부부 한방 지원사업의 실효적 확대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충남사회서비스원 김평화 박사와 충남한의사회 서정욱 저출산대책위원장이 주제 발표를 맡아 한방치료의 효과성과 정책적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토론자로 미래사회연구소 김연 소장, 로컬투데이 류재민 정치행정 총괄본부장, 충청남도 인구정책과 이승열 과장이 참여했고, 특히 실제 지원사업을 경험한 도민도 토론자로 함께해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병인 의원은 “난임 치료에서 한의학적 접근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단순한 의학적 치료를 넘어 부부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보다 다양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김 지사는 박정주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장, 보훈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하고, 묘역을 찾아 국토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서해 수호 전사자들을 애도한 김 지사는 방명록에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 그들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도 출신 서해수호 희생자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故 최한권 원사, 故 김경수·민평기·박석원 상사, 故 박보람 중사, 故 이상민 하사, 故 김선호 병장이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3개 사건의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 호국안보 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농업기술원 중강의실에서 ‘농작업 안전 역량 강화 교육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 및 설명회에는 농업 안전 사업 참여 농업인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진행한 설명회에서는 주요 농업 안전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관리자 운영 △농작업 환경 개선 지원 △농업인 농약 안전 관리 등 8개 사업을 45개소에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의 건강 보호과 작업 효율성을 증진시킨다는 것이 도 농업기술원의 목표다. 안전교육에서는 도 일자리기업지원과 김옥 주무관이 영농 현장에서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고 사례 및 예방 대책을 설명했다. 이어 예산소방서 예방안전과 최현경 소방관이 봄철 농가 화재 및 전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수칙을 공유했다. 또 지난해 ‘충청남도 농
(내포투데이)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은 2025년 3월 27일 목요일, 광역연합 회의실에서 ‘충청권 초광역 전략산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담당자, 산업 전문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광역 전략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첨단바이오·코스메틱 및 미래모빌리티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초광역 산업 네트워크 구축 △초광역 전략산업 사업계획 수립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예산 확보 방안 △국내외 투자유치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첨단바이오·코스메틱 산업 분야에서는 ‘충청권 첨단 바이오 혁신 신약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생태계 조성’, ‘희귀난치질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허브 구축, ‘충청권 코스메틱 밸리 조성’ 등 주요 사업들이 논의됐다. 미래모빌리티부품 산업 분야에서는 ‘충청권 미래 모빌리티 무선통신 부품 성능 테스트 기반 구축’, ‘자율주행특장차 도로관리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 ‘하이퍼 전기 상용차 신뢰성 센터 기반 구축’, ‘충
(내포투데이) 내용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2025년 지역 게임산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한 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게임 제작지원 사업에 더해 충남 거주자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인디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지원 사업으로는 신규 게임제작지원 6억원, 기존 출시 게임의 고도화 지원에 2.5억원, 총 8.5억원 규모로 지원하게 되며 충남지역 기업 또는 본사를 충남도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인디게임 인큐베이팅 사업 추진을 위해 천안아산역 인근에 ‘인디게임파크’ 조성을 완료했으며 게임개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인디게임파크’에서는 쾌적한 개발공간을 무상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달 개발보조금을 지원하고, 사업화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을 돕는다. 진흥원 미래산업본부 김제곤 본부장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여러 제반 조건으로 인해 게임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들에게 이번 사업이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러한 투트랙
(내포투데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올해 총 8.5억원 규모의 게임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게임 제작지원 △출시게임 고도화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사업 중 처음으로 공고하는 ‘신규게임 제작지원’은 게임의 장르와 서비스 플랫폼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과제 중 글로벌 흐름에 발맞춘 품질 높은 게임 콘텐츠를 선정해 제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은 선정결과에 따라 과제당 최소 8000만원부터 최대 2억원까지 5개 과제 내외를 선정하여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다년도 빌드의 경우 평가 결과에 따라 2년동안 최대 1.8억원까지 개발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서비스 중이거나 보유하고 있는 게임 콘텐츠를 대상으로 추가 업데이트 개발을 지원하는 ‘출시게임 고도화 제작지원’ 사업은 5개 과제를 선정하며, 과제당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곡미 원장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전시회 참가, 해외 현지
(내포투데이)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및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2025년 충남도의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결산 주요 컨설팅 방향과 성주류화 관련 연구 및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고자 올해 첫 컨설턴트 위촉식 및 역량강화교육(1차)을 개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새롭게 개통된 차세대지방재정관리시스템 ‘e호조⁺’ 시스템의 주요 개정 내용과 성인지예·결산 컨설팅 방법 및 참고 사항, 과제별 컨설팅 사례를 포함한다. 이후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대상 사업 담당 공무원과의 소통 강화 등 효율적 컨설팅 전략 마련을 위한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턴트 위촉식 및 역량강화교육(1차)를 통하여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총 21인의 컨설턴트를 위촉하고 충남도 및 시·군, 교육청의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결산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턴트별로 전담 지역 및 기관을 배정하여 대상별 보다 전문적·체계적인 컨설팅 전략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점검 실적 확대 등 성주류화 제도 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턴트 역량강화교육 및 컨설팅 학습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국립한글박물관은 가족 사랑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한글, 마음을 적다'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3월 27일 개막했으며,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7월 6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 박기영 충청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 외에도 권경운 공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임규연 공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주요 인사들은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한 뒤 전시장을 둘러보며 한글에 담긴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살폈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글 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왕실 한글 자료의 경우 정조-순조-덕온공주로 이어지는 조선 왕실의 효심을 잘 보여주는 『자경전기』*, 정조의 한글 편지인 『정조어필한글편지첩』**등을 소개한다. 양반가 한글 자료의 경우, 사계 김장생 종가에서 가족 간에 주고받은 '한글 편지', 19세기 충청 지역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내포투데이)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27일 인재개발원 소강당에서 ‘2025년도 내부 공무원 교수요원 예행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예행강의는 조직 특화 지식과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갖춘 내부 공무원 교수요원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교육 내용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에 대한 일관된 이해와 실행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예행강의에는 도청 2명, 시·군청 7명, 인재개발원 내부 직원 6명 등 총 15명의 공무원이 참가했으며,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교안 및 발표를 심사했다. 참가자들은 업무 효율을 높이는 폴더 관리법,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스마트 공문서 작성법, 인공지능과 데이터, 저출생 대책 등 행정 현장의 실질적인 주제로 강의 역량을 선보였다. 이날 심사는 강의 목표와 교안 구성, 학습자료 활용 및 교수 기법의 적절성, 학습 평가의 타당성, 강의 사전 준비와 전개 과정, 답변 대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80점 이상 합격자를 선정했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예행강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내포투데이) 충남 청양·부여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출범을 안팎에 알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천댐 지역협의체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협의체는 지난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청양·부여)이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으로 반영됨에 따라 구성했다. 위원은 청양 주민 3명, 부여 주민 6명, 전문가 4명, 도 물관리정책과장과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부여군 환경과장 등 당연직 3명 등 총 16명이다. 기능은 △지천댐 기본구상 추진 여부 결정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우려 및 요구사항 해소 △댐 추진에 따르는 환경적·경제적·사회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균형잡힌 정책 대안 마련 △댐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이다. 이날 회의는 지천댐 지역협의체 구성 경과 보고, 위원장 선출, 운영규정 결정, 향후 일정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장으로는 주민들의 추천에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경북·경남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지속됨에 따라 오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서천특화시장 기공식을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정부는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으며,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충남도에서도 24일 간부회의 시 김태흠 지사는 “산불은 도민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예방에 우선 철저를 기해야 한다”라며 “산불 발생 시 헬기를 집중 투입해 초기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발생지 인근 시군에서도 경계를 가리지 말고 가용자원과 인력을 지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도는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이 지난해 화재 피해로 전소된 재난 복구 차원에서 시작된 만큼 축하공연을 포함한 대규모 행사가 현 상황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기공식 행사를 취소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해 1월 수산동을 시작으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227개 점포가 전소됐다. &nb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