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고리는 9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고리는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합성수지제품 제조회사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총 2천5백만 원을 기탁 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 환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광선 대표는 “학생들의 미래가 곧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부여군 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고향올래(GO鄕ALL來)’ 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41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부여군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고향올래는 체류형 생활인구의 지역유입을 활성화하고자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특성을 활용해 매력적인 체류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워케이션(Workation), △런케이션(Learncation), △로컬벤처, △로컬유학, △두 지역살이 등 5개 분야로 진행됐다. 부여군은 이중 ‘두 지역살이’ 분야에 선정됐다. 부여군은 ‘청년예술가의 토포필리아 부여’라는 주제로 200년 전통의 문화유산인 부여 여흥민씨 고택을 청년예술인의 창작·교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토포필리아(topophilia, 場所愛)’는 고향처럼 특별한 장소에 대한 애정을 뜻한다. 청년예술가들이 고택에서 머물며 창작활동을 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사업은 크게 ▲홍보(SNS·팝업스토어), ▲관계형성(네트워크 지원, 주민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에서 가정의 달 5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문화가 꽃피었다. 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이룬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53회 어버이날 경로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로 행사는 지난 4월 30일 대산읍과 팔봉면을 시작으로 5월 1일 운산면·해미면·동문2동, 2일 인지면·부석면·부춘동·음암면·동문1동·고북면, 3일 수석동·석남동에서 진행됐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성연면, 8일에는 지곡면에서 이어져 관내 총 1만 8천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경로 행사는 각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주관으로 식전 공연과 기념식 장한 어버이 및 효행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오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내 15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모든 경로 행사에서 공경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렸다. 또한,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모니카로 ‘어머니 은혜’를 연주했다. 한편, 시는 각 경로 행사 전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관련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안전요원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와 서울 강남구가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서 자매결연을 체결, 지역 상생발전에 맞손을 잡았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매결연식은 강남구 홍보영상과 자매결연 기념 영상을 시청한 후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의 협약서 서명과 기념품 교환으로 마무리됐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 관광, 체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활동 추진과 지역 특화산업 발전, 미래지향 산업 활성화 등 상생발전에 협력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서산시와 강남구가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서산시와 상호 최적의 파트너로 동반 성장해 자매결연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앞으로 두 도시가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를 하겠다”라며 “서산시민과 강남구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매결연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 교과서 3학년 『우리 고장 서산』을 메타버스 기반의 체험형 학습으로 구현, 학생들이 보다 생생하게 고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우리 고장 서산 메타버스는 관내 초등학교 29개교에 제공하여, 사회과 수업에 활용 되고 있다. 1단원 마무리 수업을 하고 있는 음암초등학교 3학년 1반(담임교사 이영재) 교실에서는 메타버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단순한 화면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장 서산’이었다. 교과서 속 내용이 3D 가상세계로 구현된 메타버스 수업이 진행되자, 학생들은 자신만의 아바타로 교실을 넘어 고장 곳곳을 누비며 서산의 지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책장을 넘기던 배움이, 이제는 손끝으로 움직이는 실감형 학습으로 전환된 순간이었다. 메타버스 안에는 실제 서산의 지리적·문화적 요소들이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있어, 학생들은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는 장소들에 직접 방문하고,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원을 정리하고 복습할 수 있었다. 성기동 교육장은 “우리 고장 서산을 배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8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극한호우 상황을 가정한 풍수해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극한호우로 인한 복합 피해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신속한 상황 판단을 위한 회의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으며 복수면 곡남리 일원에서 산사태를 가정한 현장 훈련도 시행됐다. 이를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13개 실무반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5곳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허창덕 금산부군수는 훈련을 주재하며 주택침수, 교량붕괴, 산사태 등 비상 상황에 총체적으로 대응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체계적으로 지휘했다. 현장 훈련에서는 자율방재단, 이장,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인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를 진행했다. 허창덕 금산부군수는 “재난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서 안전을 위해 집중호우 기간 전에 대피소 위치와 경로를 미리 확인하시고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충청남도 주관 ‘2025년 국가위임사무 시군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 평가와 연계하여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됐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논산시는 행정의 기본기를 다시 세우는 동시에 각 평가 분야별로 전략적인 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평가 지표 전반에 고르게 반영되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성과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권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논산시 행정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상징적인 성과이자 괄목할 만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논산시는 기관 및 유공자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정 전반의 행정 신뢰도를 한층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시군평가 지표에 대한 집중 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평가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 품질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행정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민원담당 직원 37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힐링 워크숍은 일선 민원 현장에서 군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도체험, 편백나무 숲 탐방 등을 통해 심리적 재충전과 동료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부여군 관계자는 “민원 업무는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핵심 인력이며 그만큼 감정노동의 강도가 매우 높은 분야”라며“앞으로도 민원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근무 환경 개선 등 직원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5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관내 840가구를 대상으로 ‘2025 충남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충남 사회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의거 충청남도에서 주관하여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다. 표본으로 선정된 840가구를 통계조사원이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비대면 응답을 원할 때는 인터넷 조사가 가능하다. 인터넷 조사는 5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충청남도 사회조사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건강, △가구와 가족,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등 충청남도 공통 항목 49개와 경제 활성화 방안, 청년 정책 등 부여군 특성 항목 6개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충청남도에서 오는 12월 공표한 후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제공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을 측정하여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2025년(’24년 실적) 충청남도 시군평가'에서 군부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 3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군평가는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95개 지표(정량 80개, 정성 15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부여군은 지난해 미달성 지표 및 신규 지표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추진상황 보고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그 결과, 군정 종합 행정력을 판단하는 척도인 이번 시군평가에서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부여군의 행정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전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우리 군이 시군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올해도 90개 지표(정량 78개, 정성 12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군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주민자치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교육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4월부터 6월까지 남면·원북면·이원면에서 각 마을별 주민자치회원 총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의 상호 교류를 도모하고 마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공갈등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충남 도민참여예산위원장인 보령시 대천3동 주민자치회 김효신 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주민총회 운영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 역량있는 리더 양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교육의 효과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 행복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주민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계룡시 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피는 오월愛,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관내 어르신 약 100여 명을 모시고 축하공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우리 가족 사랑 사진전을 통해 가족사진 30여 점을 전시하고 포토존도 운영하는 등 5월 가정의 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권주현 노인복지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두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 김기웅 군수는 지난 8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겪은 비인면 성내리 우수관 준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당 부서에 조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비인면 성내리는 우수관 내 퇴적물 누적으로 빗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장마철마다 도로 침수와 생활 불편이 지속되어 왔던 지역이다. 특히 저지대에 위치한 비인시장 주변은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침수로 주민들의 불안이 컸던 지역으로 현재 토사, 자갈 등 퇴적물 제거 및 유입구 정비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김 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비인면 성내리 시가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장맛비 때마다 물이 차는 게 두려웠는데 이번 공사로 큰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성내리 준설공사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배수 취약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단계별 정비 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시민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충청남도 취업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공주시민이 자격증이나 어학시험에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응시료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소급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공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부터 64세 이하의 미취업 구직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주시민과 혼인한 외국인 중 아직 귀화하지 않은 경우에도 주민등록등본을 통해 확인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1회당 최대 5만원이며, 1인당 연간 최대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은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로 이루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자격증 또는 어학시험 응시 후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공주시청 경제과 일자리육성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누리집 또는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이 구직자들의 경제적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구기자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연구용역을 시작하며 전북대병원을 통해 임상시험을 준비해 왔지만 엄격한 선정 기준으로 인해 대상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다 지난달 마침내 목표 인원인 100명의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험에 탄력이 붙게 됐다. 앞으로 구기자 추출물의 간 기능 개선 효능을 입증하는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연구 결과를 근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원료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0%를 지원받아 구기자의 효능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을 추진해 왔다. 현재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에 검체 및 통계 분석을 거쳐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2013년부터 6년 6개월간 원료 표준화, 동물시험, 인체 적용시험 과정을 거친 연구를 통해 구기자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nb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