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7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덕산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아동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텃밭정원 활동과 집단 체험을 통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지지 형성 및 자아존중감 향상,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체험형 농업활동으로 총 8회차에 걸쳐 회당 90분씩 진행된다. 운영은 예산화수분꽃차농장 이희숙 대표가 맡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되며, 치유농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내실화를 함께 추구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지역농산물로 과일청 만들기 △허브 수확해 향기 주머니 만들기 △허브솔트 만들기 △꽃차 쌀강정 만들기 △수확한 감자로 감자화전 만들기 △다육공예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은 텃밭정원 속에서 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며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는 동시에 자존감 향상도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정서를 형성하고 사회적 소속감을 느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기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5일 군청 전산교육실에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등록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사실조사 업무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사실조사 절차 △개인정보 취급 유의사항 △결과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진행되며,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비대면 미응답자와 중점 대상 세대에 대한 방문 조사가 병행 추진된다. 방문 조사는 공무원과 이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이뤄진다. 중점조사 대상은 △10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결석 아동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이며, 이 중 특별한 사유 없이 실제 거주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주민등록이 말소될 수 있다. 군은 비대면 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현수막, 포스터 등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5일 군청 민원실에서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과 출입제한·퇴거조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위험 민원 상황 발생 시 능동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고 민원실 내 공직자들의 신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전 중심의 대응력을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활용해 예산지구대와의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특이민원 발생 시 비상벨 작동과 경찰의 신속한 현장 출동 등 실질적인 대응 절차를 반복 훈련했다. 또한 민원인의 폭언·위협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출입제한과 퇴거 조치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되어 민원 담당자의 법적 대응 절차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폭염특보 발령 시 공직자 행동요령과 민원인 보호조치 등 여름철 대응체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와 민원인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행정 신뢰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더 안전하고 친절한 민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예산문화원이 운영하는 예산시네마에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을 할인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예산시네마는 국비 2370만원을 지원받아 관람료를 대폭 인하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관람객은 2D 일반 영화를 기존 7000원에서 6000원 할인된 1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할인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나 지원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군민들이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기며 문화적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예산시네마가 주민들의 문화 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개관한 예산시네마는 2개 관, 총 99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영화 상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조사를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수행하기 위해 관내 산림법인회사 5개소가 자발적으로 드론촬영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드론촬영 지원에는 △예산군산림조합 △지성엔지니어링 △한림엔지니어링 △온숲산림기술사사무소 △다온산림엔지니어링 등 5개 산림법인이 참여하며, 군과 함께 권역별로 나눠 산사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민관합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차량 진입이 어렵거나 임도가 유실된 산림 인접지역 등 접근이 곤란한 지역에 드론을 우선 투입해 피해물량 산정과 원인 분석 등을 군 공무원과 협의하며 조사 효율을 높이고 있다. 드론을 통한 산사태 피해지 분야 100개소에 100억원 상당의 피해액 산출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드론촬영에 참여한 법인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내가 가진 기술로 산사태 피해조사에 보탬이 돼 다행”이라며 “날씨는 무덥지만 한 곳이라도 더 빠짐없이 조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수해로 우리 군이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많은 군민과 민간기관이 다양한
(내포투데이) 예산군 내포보건지소는 2025년 하반기 건강증진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12명을 8월 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 참여 기반의 영역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건강에 관심이 있는 55세부터 75세 사이의 내포신도시 거주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8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두뇌자극 음악활동(오카리나) △인지강화 전통요리체험(월병 만들기) △심리안정 원예치유(다육아트) △오감자극 소근육운동(떡공예) 등이다. 내포보건지소장은 “이번 교육이 참여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한 상수도 누수탐사를 통해 예산읍 간양1리 일원에서 시간당 33톤의 누수를 차단하고 연간 약 4억6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는 충청남도 지방상수도통합관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압 저하 민원이 제기되던 간양리 및 궁평리 지역의 상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탐사는 지난 3월 발주된 통합관리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용역사인 ㈜서용엔지니어링이 전문인력 2명을 투입해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누수탐사를 실시, 총 2건의 누수 지점을 적출하고 복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 절감량은 월 2만3760톤, 연간 28만5120톤에 이르며, 1톤당 생산원가 1615원을 기준으로 환산 시 월 약 4000만원, 연간 4억6000만원의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번 탐사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 누수탐사팀을 적극 운영해 사전 예방 중심의 누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유수율 향상과 상수도 공기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청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누수 대
(내포투데이)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순회수리 지원반을 긴급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농협 등 5개 기관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수해 피해가 컸던 △삽교읍(삽교게이트볼장) △신암면(열린교감센터) △고덕면(고덕성당) △오가면(원평1리 마을회관) 등 4곳을 수리 거점으로 지정해 현장 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리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양수기 등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1만 원 이하 부품비와 엔진오일 교체는 무상으로 지원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순회수리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조속한 영농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수해복구와 영농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회수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지부장 황기훈)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긴급 지원 물품과 간편식 키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첫 번째 기탁은 지난 17일 이뤄진 것으로 군지부는 쌀국수 900개, 빵 500개, 생수 500개를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이재민 현황에 따라 읍면별로 배정돼 농정유통과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신속하게 배부했다. 이어 25일에는 햇반, 누룽지, 김치, 김 등 우리농산물로 구성된 즉석 간편식 키트 300세트가 기부됐으며, 수해 피해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배부됐다. 황기훈 지부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봉사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체계적으로 배부해 수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농어업회의소는 17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삽교읍 하포리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긴급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활동에는 농어업회의소 회원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24일 30명, 25일 20명이 차례로 현장을 찾아 새벽부터 침수 잔해 제거, 딸기 포트 및 상토 정리 등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들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전념했다. 김일영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의 어려움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예산군 지역 주민들과 수해 복구에 힘쓰는 관계자들을 위로하고자 따뜻한 정성을 담아 마들렌 빵 1,200여 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마들렌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과제빵교실에 참여하는 장애인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정성과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손수 구운 빵이다. 나눔은 침수 피해로 주민들이 모여 있는 임시대피소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세운 관장은 “전례 없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나원엽, 부녀회장 박순동)는 25일 관내 원천2리와 원평1리 침수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나눔과 연대의 손길을 전하고자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으며,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힘을 보탰다. 나원엽 협의회장과 박순동 부녀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에 나섰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진 오가면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산림조합은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산림조합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일상 회복 및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의 재기와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산림조합은 성금 전달뿐만 아니라 임운규 조합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직접 나서 산사태 피해 복구를 위한 장비 지원도 적극 이어가고 있다. 주택가 인근은 물론 임도와 산림 피해지역까지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연일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24일 기준 매일 중장비 2대를 동원해 30여개소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임운규 조합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군민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이 가진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성금과 복구 지원이 군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단 하루 만에 434㎜의 폭우가 쏟아져 삶의 터전이 무너진 군민들에게 이번 산림조합의 성금 기탁과 응급복구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따뜻한
(내포투데이)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예산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들에게 야광반사 스티커와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계각층의 숨은 영웅들을 찾아 응원하는 ‘예산군 히어로즈 데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소방관 삼계탕 나눔, 6월 환경미화원 응원 행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센터는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우체국 집배원을 히어로즈로 선정했으며, 야광반사 스티커는 배달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간식 꾸러미는 제과제빵 드림팀 자원봉사자 10명이 직접 제작했으며,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음료, 포도당, 허브 캔디 등으로 구성됐다. 박근신 예산우체국 총괄국장은 “운전 중 안전을 위해 야광반사 스티커를 제작해 주신 자원봉사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상덕 센터장은 “이번 스티커 부착이 집배원 여러분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 6월 작업 환경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 위생실의 이전 및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급식지원센터 시설보강사업의 일환으로, 위생실의 독립성을 확보해 실질적인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이에 따라 위생실을 이용하는 업체 관계자들의 위생 관리 수준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에는 위생실과 휴게실이 겸용으로 사용돼 위생 관리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두 공간을 명확히 분리해 위생실 단독 용도로 기능을 강화하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도 개선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현재 정기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식재료 공급업체의 보관 상태 및 작업장 위생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으며, 매월 안전성 정밀검사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관내 학교 및 각종 단체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인 만큼, 위생 관리의 철저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생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로 학생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