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청양군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청양중학교 전 학년(1~3학년) 31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성교제와 또래 성폭력(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울림이있는공간가족회복상담소 배명옥 소장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 인식과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 ▲이성교제와 스킨십에 대한 올바른 이해 ▲데이트폭력 관련 동영상 시청을 통한 공감적 학습 ▲‘남성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토론 ▲또래 성폭력 피해 사례와 성평등 문화의 중요성 ▲디지털 성폭력의 유형과 특징 ▲성폭력 발생 장소와 사례 분석 ▲청소년 스스로가 실천할 수 있는 안전 대책 모색 등이 포함됐다. 정미화 센터장은“성폭력 예방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타인을 존중하는 힘을 기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성인식 개선과 안전한 또래 문화 정착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청년·신혼부부·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농촌 빈집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빈집이음주택’을 추가 공급하고,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인 ‘빈집이음 사업’은 군내 방치된 빈집을 무상으로 임차해 군에서 직접 정비한 뒤 청년·신혼부부·귀농귀촌인에게 단돈 월 1만 원에 재임대(전대)하는 사업으로, ‘만원임대주택’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올해 공급되는 빈집이음주택은 총 4호로 ▲화성면 산정리 ▲청남면 지곡리 ▲운곡면 영양리 ▲남양면 구룡리에 위치한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원, 임대기간은 최대 3년이며 1년마다 갱신계약이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세대주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공고일 기준 ▲18~45세 이하 청년 ▲혼인신고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청양군으로 전입 5년 이내이거나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이 지원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과 실·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전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먹거리 공간이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는 다양한 먹거리 존을 새롭게 구성해 전년 대비 9개 부스가 늘어났으며,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푸드코트 형태의 공동 취식장을 운영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친환경·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선다. 여기에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졌다. 목재문화 나눔 페스티벌, VR 체험, 대형 김치 겉절이 담기, 구기자 떡 모자이크 만들기 등 새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기대를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웅진푸드트럭 협동조합(조합장 양명호)이 매달 10만 원씩 3년 동안 정기 후원을 이어가 총 36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웅진푸드트럭 협동조합은 공주에서 요식업과 배달업에 종사해 온 9명이 지난해 함께 설립한 단체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약정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된 것으로 정기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협동조합은 그동안 백제문화제, 석장리 구석기축제 등 지역 축제에 참여해 닭강정, 새우튀김, 커피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축제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왔다. 또한 효장학회에 2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사)한국B.B.S 공주지회와 연계해 청소년문화센터를 통해 3년째 청소년 먹거리 지원 활동을 이어가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오고 있다. 양명호 조합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기로 결심한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축제 참여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 기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극한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목표액은 5천만 원이다. 일반 기부는 지자체만 지정해 특정 목적 없이 기부하는 방식이지만, 지정 기부는 지자체의 특정 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으며 이번에는 호우 피해 복구 사업이 대상이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공주시는 기부 참여자에게 확대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10만 원을 초과하는 기부금에 대해서는 기존 16.5%보다 두 배 상향된 33%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되며, 다양한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기부자는 피해 복구에 동참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함께 전국 농협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공주시는 이번 호우로 공공시설 436곳과 사유시설 1,950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와 하천이 침수되면서 많은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최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8월 27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 미래 시나리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분야의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충남연구원, 한국미래전략연구소W, 당진시 기획예산담당관이 공동 주관했다. 워크숍에서는 청년스마트팜 입주자, 농업종사자, 농촌체험 대표 등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세대별 시각을 반영했으며, 농업·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면서 미래 시나리오를 설계했다. 논의된 핵심 이슈는 △농촌 공동체 위기 △농업 다각화 필요성 △기후변화 대응 △청년농 정착 문제 △노동력 부족 등 9개이며, 사회·기술·경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미래 대응 전략을 도출했다. 시는 이번 결과를 농업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 다른 정책 분야로도 확대해 시민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종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은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실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당진시 정책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군 장애인복지 5개년(2025~2029)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군 주민복지과장과 군의원, 장애인 시설·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예산군 장애인 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예산군 장애인복지 중장기 계획에 관한 연구 사례가 없어 전반적인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장애인 실태조사는 등록장애인 7333명(2025년 4월 말 기준) 중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진행했으며, 5개 장애인 관련 시설·단체에 대한 심층 면접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군은 ‘장애인이 행복한 의좋은 형제 도시 예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충남도와 연계한 4개 정책 분야 30개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 확충, 맞춤형 일자리 확대, 시설 인프라 부족 등이 주요 시사점으로 도출됐다. 이에 따라 군 장애인복지 5개년(2025∼2029) 종합계획에는 공공형 일자리 창출, 중증장애인 돌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추석을 맞아 예산사랑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각각 100만원,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 규모는 총 60억원(종이형 5억원, 모바일형 55억원)이며, 판매 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되고 군민들은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은 본인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를 비롯한 44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연매출 30억원 초과 사업장 65개소를 제외한 관내 가맹점 3636개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추석맞이 구매 한도 상향이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과 군의회, 충청남도, 충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과업을 맡은 ㈜도화엔지니어링으로부터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 및 대책을 보고받은 뒤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보고에 따르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내년 3월까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같은 해 연말까지 승인 절차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우리 군과 충청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역점사업 중 하나”라며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과 기회발전특구로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건실한 농생명 산업 기업들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사업비 2465억원을 투입해 99만㎡(3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완공 시 바이오 관련 연구·재배·가공·유통 기능이 집적된 원스텝 농생명 융·복
(내포투데이) 홍성군과 자원봉사센터는 홍성전통시장 앞에서 지난 11일, 21일 26일 3차례에 걸쳐 얼음물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두현이엔씨 김규열 대표, ㈜더본코리아, 청운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생수(500ml) 3,000개를 대한적십자사 홍성봉사관 및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의 협조로 시원한 얼음물로 보관해서 홍성장날에 방문하신 군민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얼음물 나눔 캠페인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홍성관리역, 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 KT충남서부지사, 홍성군청 복지정책과, 청운대학교 라이즈사업단, 홍성군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 활동가 등 여러 기관에서 총 60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작은 물 한 병이지만 진심이 담기면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자원봉사문화 조성 및 복지 서비스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내달 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되며, 인구·가족·주택에 관한 읍면동 단위 종합 정보를 수집해 정책 수립과 연구기관 자료로 활용한다. 모집인원은 61명으로 관내 거주 18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조사원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11,821가구를 방문해 인구 31개, 가구 11개 총 42개 문항에 대한 면접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접수는 내달 17일까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 또는 홍성군청 기획감사담당관 법무규제개혁팀으로 방문접수 가능하며, 합격자는 9월 24일 개별문자로 발표 예정이다. 한편 올해 조사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전화조사를 실시하며, 인터넷조사에 참여 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는 11월1일부터 11월18일까지 방문조사가 이루어 진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주민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해 군 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내달 19일까지 ‘2025년 주민·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것.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주민이나 학생, 직장인, 공무원, 각계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소통행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의 소주제로는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인구활력 정책 아이디어 ▲건강 친화적 분위기 및 건강한 도시환경 등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돌봄, 일과 가정의 양립 여건 조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그 밖에 홍성군 발전을 위한 문화, 관광, 안전, 환경, 복지, 교통 등 주민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인터넷(국민신문고/국민제안/일반제안) 코너로 등록하거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면 군수 표창 및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태옥 기획감사담당관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 모금을 진행 중인 가운데, 모금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1만 원 감사 쿠폰’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는 특정 사업에 대한 기부금을 모금한 후 모금된 금액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시는 해당 제도를 통해 극한 호우 피해 복구 사업 추진을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고향사랑e음, 민간플랫폼 ‘위기브’, 전국농협 등을 통해 진행 중이며,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에서 활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든 숙박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쌀, 감태, 서산한우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서산시가 선포됨에 따라, 10월 22일까지 기부금 10만 원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기존 16.5%에서 최대 33%로 확대된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특색과 상징성을 담고 활용도가 높은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자 추진된다. 공모 주제는 관광 명소, 문화, 역사, 먹거리 등 지역 특색과 스토리 또는 서산 관광 캐릭터 가티·오슈의 정착 스토리와 매력을 담은 관광기념품이다. 시는 가공식품류, 공예품, 공산품, 문구류, 패션잡화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접수하며, 제품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판매할 수 있고 대량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출품 제품의 판매 금액은 5만 원 이하여야 하며, 1인당 출품할 수 있는 작품은 2점 이내다. 응모 자격은 주민등록상 대한민국에 거주지를 두고 있으며, 10월 17일까지 관련 분야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상품화 및 유통 판매가 가능한 제작·납품 능력을 갖춘 개인 또는 단체다. 1차 서류 접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이메일,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가 완료된 상품의 실물을 제작하여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 시민과 함께 살맛 나는 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우수 제안 15건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 15건은 시민 제안 8건, 직원 제안 7건이다. 시민과 시청 직원으로부터 총 10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시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심사,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제안을 확정했다. 선정된 시민 제안 중 ▲AI 기반 보행약자 감지형 스마트 신호등 구축 ▲실시간 정보, 탄력 배차 기반 스마트 버스 프로젝트 ▲전통시장 이용 편의 및 접근성 개선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서산시 신청사 내 장애인·시니어 고용형 복지 카페 설치, 감정을 키우는 힐링 주말학교, 아빠 육아휴직 지원 사업, 의무복무 군인 대상 지역 할인 지원, 생태 시민 커뮤니티 구축은 장려 등급을 받았다. 선정된 직원 제안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중 집합 장소 쿨링포그 설치 ▲간월도 자전거 도로 활성화 2건이 우수 등급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