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읍은 지난 4일, 관내 농업인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공익직불제 대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온라인 수강이 원칙이나, 인터넷이나 모바일 활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에 홍성읍은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면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익직불제의 주요 내용과 농업인이 반드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7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교육 관련 문의는 홍성읍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유철식 홍성읍장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농업인들이 교육 미이수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에 대면교육을 준비했다”며, “교육 미이수자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단 한 명도 감액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직불금 신청자가 이수하지 않을 경우 수령액의 10%가 감액되기 때문에, 오는 9월 말까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내포투데이) 서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10가구에 실버카(노인 보행보조기)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을 위해 서부면에서는 사전에 대상자를 직접 살펴 선정했으며, 마을 이장과 복지팀 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실버카와 함께 식료품도 정성껏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꼼꼼히 챙겼다. 실버카는 외출을 꺼리던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전달된 식료품도 일상적인 식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 어르신은 “걷는 것이 힘들어 경로당 가는 것도 고민이었는데, 실버카를 받으니 마음이 놓이고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부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서부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보건소는 2025년 금마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선정해 시범 운영한 데 이어, 현재 홍성읍, 홍북읍, 홍동면, 장곡면, 서부면 등 총 6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금마면, 홍성읍, 홍북읍 지역의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단체 모집을 홍보하고,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현재까지 34개 기관·단체를 확보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했다. 이어 7월부터는 홍동면, 장곡면, 서부면 지역에서도 참여 기관·단체 모집에 나서 본격적인 사업 조성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참여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자살 예방 교육, 고위험군 위기 대응 서비스 제공,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물 게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 중이며, 특히 금마면 용당마을 경로당에서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주 1회 총 8회기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과 ‘가가호호 생명사랑 문패 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숙 홍성군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생명존중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수산업과 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2025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확산하는 수산 분야의 선도 인재로, 올해는 ▲유통·가공 ▲해면양식 ▲내수면양식 ▲어구·어법 ▲어촌관광(레저 포함) ▲어촌 6차산업 ▲기타 등 총 7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홍성군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되며, 군은 서류 검토와 현지 조사를 통해 적격자를 발굴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추천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해양수산과 수산정책팀로 하면 된다. 추천 대상자는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및 해양수산부의 현지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11월 초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행사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선정자는 향후 신규 어업인을 대상으로 멘토링, 강연, 실습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산 인력 양성과 어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이 필수”라며, “앞서가는 신지식 기
(내포투데이) 이용록 홍성군수가 2025년을 국제교류 원년으로 천명한 가운데, 지방정부 간 교류를 넘어 민간 차원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충남도청 소재지 홍성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 BC U-16팀(감독 이송영, 코치 구민재)은 지난 4일에서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홍성군 자매도시인 일본 오부시(大府市)를 찾아 일본 오부시 중학교 2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민간교류의 홈런포를 쏘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중인 교류의 실질적인 포문을 열었다. 아이산문화회관에 여장을 푼 홍성 BC팀은 5일 첫 일정으로 오부시민구장을 찾아 시합 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현지 적응훈련을 진행했으며, 오후 2시에는 반테린 돔구장을 찾아 야쿠르트와 주니치드래곤즈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오전 8시부터 오부시민구장에서 진행된 야구 교류전은 지난해 자매도시 협정 시 이용록 홍성군수가 선물한 홍성군 야구복을 입은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의 시구로 경기를 시작해 교류전의 의미를 더했다.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남은 1년 군정 운영의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을 고려, 행사 간소화를 통해 행사비를 절감하고, 직원 상록회에서는 지역 화훼·양계 농가의 물품(절화꽃, 훈제계란, 수박)을 구입·배부하여 지역상생과 직원 격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행사는 ▲출근길 직원 격려와 지역 농가 물품 나눔 ▲3주년 기념식 및 군정 성과 공유 ▲언론인 간담회 ▲복지시설 점심봉사 등으로 구성됐다. 오전 8시 30분 군청 보호수 앞에서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꽃과 계란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어 9시에는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과 군정발전 유공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직원 기타연주와 관내 초등학생의 댄스공연 등 식전공연을 비롯해 군정 성과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기념사 등이 진행되어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
(내포투데이) 홍성군 광천읍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과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광천읍 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천읍장을 포함한 점검반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더위쉼터 냉방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폭염저감시설(그늘막) 관리 현황 점검, 폭염취약계층(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의 건강 및 안전이며, 마을 가두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하여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도 함께 할 예정이다.. 광천읍은 이번 사전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폭염 기간 동안 무더위쉼터 운영을 모니터링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온열질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무더위쉼터가 주민들의 안전하고 시원한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관내 축산 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료구매자금 융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 농가의 경영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사료 수급을 위하여 신규 사료구매 비용과 기존 외상금액 상환에 소요되는 비용을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축산 농가와 법인이며, 가축 사육시설의 면적이 10㎡ 미만인 닭·오리·메추리·타조·꿩 사육농가는 축산업 허가· 등록없이 신청 가능하다. 홍성군은 사육두수·기존 대출 잔액·지원한도 등을 검토하여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축산 농가 및 법인은 홍성군으로부터‘사료구매 정책자금 선정·추천 통보서’를 발급받아 지역 농협 및 축·낙협에서 9월 18일까지 대출을 실행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사료구매 구입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군이 금번 충청남도 내 시군 중 최대금액인 168억원을 확보한 만큼 많은 축산농가·법인이 신청하여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3일 사단법인 충남옥외광고협회 홍성군지부 회원 20여 명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어깨띠를 두르고 홍성 시가지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매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여 군민들에게 캠페인의 내용이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해영 건축허가과장은 “그동안 불법 현수막 등 유동형 불법 광고물을 꾸준히 정비한 결과, 확연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이미지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민간단체와 불법 광고물 근절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이 캠페인이 선진화된 광고문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이 필요에 따라 합법적인 홍보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주요 지점에 추가로 증설하여, 광고수단 기반에 대한 점검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국민추천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공적기간은 2025년 상반기(1월~6월)로 심사분야는 ▲규제혁신 ▲민원 또는 주민 갈등 해결 ▲공공서비스 질 향상 ▲신규 정책 발굴·추진 ▲행정 효율 향상 ▲공모선정 및 예산확보 등 6개 분야에서 담당자의 추진 노력이 담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심사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부서추천·직원신청과 국민추천 방식으로 대상자를 접수하고 사실 및 제외대상 검증 후 1차 심사(서면 및 주민투표)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하여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근무평정 가점 등 사기 진작 및 조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사상 우대조치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칭찬은 마음을 살찌게 하고 동기를 부여한다”라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들께서 적극행정에 힘쓴 공무원을 직접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
(내포투데이) 홍성군에서 공동주택 내 이웃 간 소통을 확대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사업 대상지인 ‘홍성남장천년나무4단지’는 대학 캠퍼스 인근이라는 지역특성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호까지 실천하는 ‘동네 한바퀴 우리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이웃 간의 소통 기회를 넓히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화분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이 함께 친환경 작물을 재배하면서 자연스레 재배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체 의식과 이웃간의 유대감 형성으로 층간 소음 등의 공동주택 갈등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홍성남장4단지에 사는 함순명(74) 씨는 “매일 내가 물을 주며 기른 쌈 채소를 따 먹는 시간이 행복하다”며 “마트에서 사먹던 채소를 이웃들과 함께 길러 먹으니 만족감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또한 관리소에서는 “공동체 활성화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한 숙식 제공을 위한 캠핑장 주변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단속은 군 특별사법경찰팀이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단속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 행위 및 표시방법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보관·조리 등 사용 여부 ▲기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숙박시설의 객실 청결 상태 및 숙박요금 게시 준수 여부 등이다. 단속사항 중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하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거하여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휴가철에 대비하여 군민과 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먹거리 및 숙소 제공을 위하여 단속을 실시하게 됐으며, 이번 단속을 통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홍성군가족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세대와 가족 유형을 아우르는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부터는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 돌봄 ‘꿈틀’ ▲청년·중장년 1인가구 관계망 형성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소외 없는 돌봄 실현을 위한 사업이 본격 전개된다. 우선, 방학 기간 중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 ‘꿈틀’은 놀이·체험·진로 탐색 등으로 구성돼, 또래와의 관계를 확장하고 자기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활동이 강화된다. 홍성도서관·충남도서관과 연계한 ‘책과 친해지는 9개월, 북친구’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책 읽기와 문학관 탐방, 공연 관람, 독서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부터는 청년·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된다. 홍성군 복지정책과와 함께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통해 정서 상담, 병원 동행, 건강식 지원, 정서문화 프로그램, 응원 키트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양육자와 자녀가 지역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공동육아나눔터’도 지속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신규 이용자 모집을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군민 스스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제도로, 홍성군은 지역자율형 사업의 특성을 살려 자체 발굴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및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연령·소득 기준 및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된다. 이번 하반기 모집 분야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지원 ▲시각장애인 안마 ▲노인 보행보조기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아이신나유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등 총 7개 분야 263명 규모다. 홍성군 복지정책과 박성래 과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영농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지난 2022년부터 교육에 참여한 17명의 연수생 중 13명이 실제 귀농 창업에 성공하면서 76.5%의 정착률을 기록, 높은 성과를 거두며 신규농업인 정착지원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교육에는 총 5개 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실습 작목은 와일드 루꼴라, 베이비 브로콜리, 딸기(설향·골드베리·홍희) 등 지역 특화작목으로 구성됐다. 연수생과 선도농가가 1:1로 매칭되어 팀을 이루며, 실질적인 영농기술 습득과 창업 역량 향상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연수생들은 선도농가의 실습포장에서 파종, 육묘, 정식, 병해충 방제, 판매 전략 등 농업 경영 전반에 걸친 실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전 교육을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창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