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다선거구·국민의힘)과 김영진 의원(라선거구·국민의힘), 김태금 의원(가선거구·국민의힘), 이정순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수상하면서 4명의 의원이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분야와 ‘좋은 조례’ 분야로 나누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좋은 조례’로 선정된 장순관 의원의 ‘예산군 미이용 바이오매스 개발·보급·촉진에 관한 조례’는 농업용 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진 의원은 ‘예산군 농촌인력 지원 조례’ 제정으로 농촌인력지원센터 설치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용 보조금 지급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태금 의원은 지난 11월 ‘예산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지난 26일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하여 연말연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며 2024년 의정활동을 의미있게 마무리하고자 마련됐으며, 서산시의회 의원 및 사무국 직원 30여명이 동참하여 밀폐클립 분류 및 포장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의원들은 김준환 원장으로부터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의 시설 현황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후 시설 직원 및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동식 의장은 “동료의원님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곳곳에 자원봉사 참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26일 서산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12월 의원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설명자료 8건, 의원 협의사항 10건 등 총 18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개발 실증설비 구축 지자체 선정 공모 신청 계획, △아시아크루즈협의체(ACC) 등록 계획(이상 미래전략담당관),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동의안(일자리경제과), △서산시 저소득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안(경로장애인과), △내포-서산 창작·연습공간 조성계획, △시 청사 건립사업 관련 서산문화원 이전 계획(이상 문화예술과), △서산시 대중교통 재정지원 투명성 확보 등에 관한 제정조례안(교통과), △서산시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보건행정과) 등 총 8개 사안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논의된 의원발의 안건 협의사항에는 △서산시 골목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가선숙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안(김맹호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갯벌생태 보전 및
(내포투데이) 당진시의회가 지난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입법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영훈 의장을 비롯해 권형둔 부위원장(공주대학교 교수), 한상화·전영옥 시의원, 문현춘 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 차현숙 위원(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입법·법률 분야 전문가 총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당진시 존엄성 있는 임종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등 39개 조례를 대상으로 법적합성, 실효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입법영향평가위원회는 논의를 통해 조례의 상위 법령 위반 여부, 불필요한 규정 등을 지적하는 동시에 정책적으로 필요한 개선 사항을 적극 제안했다. 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입법영향평가 결과는 최종 보고서로 작성되어 집행부 각 부서에 통보될 예정이며,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 개정 및 정비 등의 후속 조치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영훈 의장은 “입법영향평가위원회에서 당진시 조례 전반에 대해 시민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과 가선숙 의원이 지난 20일 서산문화원 3층에서 열린 ‘서산 디아스포라 봉사단 발대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디아스포라 봉사단 임지혜 의장은 “조동식 의장과 가선숙 의원은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디아스포라 봉사단이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셨기에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조동식 의장은 “지난 1년여간 사회적 약자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디아스포라 봉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봉사는 단순한 도움의 손길을 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인 만큼 서산시의회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서산시의회’ 슬로건처럼 모든 시민의 행복을 목표로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선숙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하는 의정활동을 펼쳤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의회는 20일 제115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시정질문,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3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당진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별로 안건 심사에 대해 조례안 25건, 동의안 11건, 의견청취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 2건 등 총 41건을 심사하여 본회의 상정 후 최종 30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김명진 의원을 비롯해 총 13명의 의원이 53건 대해 질문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시정질의에서 1일 차에는 ▲김명진 의원이 산업단지 미입주 문제 등을 지적했고 ▲김봉균 의원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조상연 의원은 보조금 관리지침 변경 여부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김덕주 의원은 체납액 징수 대책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윤명수 의원은 송산공원 시설물 보수 계획을 확인했다. 2일 차에는 ▲최연숙 의원이 집
(내포투데이) 논산시의회는 20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2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제26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비롯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승인했으며, 조례안 17건(의원발의 8건) 및 일반안건 7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 처리했다.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 38개 실·과·소 및 4개면(벌곡·양촌·노성·상월)과 2개 재단(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논산문화관광재단)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행정업무 전반을 면밀히 살펴 총 265건에 대해 시정 및 처리 요구를 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209억 1,970만원이 증액된 약 1조 897억 2천만원으로 의회에 제출되었으며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논산문화관광재단 출연금 등 6건에 대해 원안 대비 4억 9,19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증액했다. 이번 정례회 기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8.4점을 기록하며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시·군·구 의회 가운데 상위권에 해당하는 성과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의회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243개 전체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는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각 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로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으로 청렴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산군의회는 특히 주민과 밀접한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의원들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청렴 캠페인 추진 ▲반부패・청렴 교육 이수 ▲예산군의회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 제정 ▲청렴 콘텐츠 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해왔다. 장순관 의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예산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회의 청렴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19일 서산시의회 의장실에서 동문2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라비발디 아파트 대표회의는 “조동식 의장은 평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역사회와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을 뿐만 아니라,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라비발디 아파트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기에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조동식 의장은 “시의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자 마땅히 해야하는 의정활동을 했을 뿐인데, 입주민들께서 주시는 소중한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입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의회는 지난 18일 ‘2024년 제2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연구 활동 결과 승인의 건’과 ‘단체별 연구활동비 및 정책개발비 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구성‧운영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는 9대 후반기 의장인 전재옥 의장이 당연직 위원장이 되며, 민간위원으로는 문태준 부위원장, 이용복 위원이 의회에서는 김기두 의원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했다.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 연구회’와 ‘태안군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5월 구성되어 12월 16일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 자문, 현장 점검, 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이후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제2차 심의위원회는 연구결과를 승인하고 연구활동비 및 정책연구 용역비 지출에 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자리로, 각 연구단체의 대표가 위원회에 출석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심의 과정을 거쳤다. 전재옥 위원장은 “이번 연구활동은 태안군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내포투데이) 청양군의회가 11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30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4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17일 열린 제8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차미숙)에서 심사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했다. 2025년도 청양군 예산은 6,229억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세부내용으로는 일반회계 5,470억원, 특별회계 53억원, 기금 706억원이다. 의회가 확정한 군의 내년도 예산은 집행부가 상정한 일반회계 예산 5,523억원 중 35건의 사업에 대해 15억 95백만원을 감액조정하여 수정 가결했으며 감액된 15억 9500만원은 예비비(내부유보금)로 편성했다. 차미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군과 의회가 긴밀한 논의를 통해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은 추진할 수 있도록 심사했고 일부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과감히 삭감을 했다”라며 “집행부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철저함을 지켜 군민을 위한 사업이 신속하고 내실 있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3일간 진행된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결의안 1건 등 총 4개 안건을 처리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1조 1,452억원 대비 1,047억원이 증액된 1조 2,499억원으로 편성됐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친 결과 27억 8백만원을 삭감하고 전액 내부유보금에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됐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전년도 대비 278억원 증액된 1,322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대로 원안가결됐다. 이날 제3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김용경 의원은 ‘안전한 서산, 함께 만드는 2025년의 시작’을, 문수기 의원은 ‘위헌·위법한 행정 즉각 멈추어야, 지금이 마지막 기회’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석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조동식 의
(내포투데이) 부여군의회는 지난 13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1월 25일 ~ 12월 13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재범 위원장으로부터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의견을 청취하고, 심의·의결했으며 지난 4차례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통한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임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본회의 최종 심의 결과,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7,653억원보다 54억원이 증액된 7,707억원 규모로, 2025년도 기금운용액은 513억 1,363만 1천원으로 가결됐다. 김영춘 의장은 “세입 여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심사했다. 편성된 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주신 동료 의원들과 예산안
(내포투데이) 태안군의회는 지난 11일, 태안읍 삭선2리 마을회관에서 ‘제2회 찾아가는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선행을 펼치는 숨은 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헌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수상자를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첫 수상자에 이어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윤선숙 씨는 태안읍 삭선2리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윤 씨는 2023년 1월 부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부녀회원들과 함께 매달 생일을 맞은 마을주민들을 초대해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해오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일 잔치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생일인 주민뿐만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까지 초대하여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표창패를 수여 받은 윤선숙 부녀회장은 “저 혼자 한 일이 아니고 부녀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일인데,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내포투데이) 태안군의회는 12월 11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군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회는 매년 군민과 공직자들 중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의정에 도움을 준 분들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공로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 대상은 총 51명으로 의정활동과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군민 16명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직자 35명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전재옥 의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태안군민과 태안군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시 한번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라며 공로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때로는 도전의 순간으로 가득 찼지만 여기 계신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셨기에 태안군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