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최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피해 주민을 위한 도시락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도시락은 군에 위치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거점으로 더본코리아와 자원봉사센터의 협업을 통해 매일 점심·저녁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군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의 협력을 통해 약 20여곳의 임시 대피소에 전달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8일 저녁부터 더본코리아 긴급 급식지원 봉사팀을 꾸려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안동 산불 피해지역에서도 무료 급식을 통해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특히 군에서는 7월 21일 기준 총 5500여개의 도시락이 현장에 지원됐으며, 더본코리아에서는 약 1만여명분의 식자재를 준비한 상황으로, 앞으로 더욱 큰 위로와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구 군수는 “더본코리아의 이번 지원은 우리 군과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에게 큰 위로이자 복구와 회복을 위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심리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포투데이) 예산군 오가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1일 주거 여건이 열악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새마을협의회의 정기 봉사활동으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도배, 싱크대 및 장판 교체 작업 등을 진행했다. 박순동 총부녀회장은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깨끗하게 정비된 공간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진 오가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행정에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고덕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덕면 용3리 마을을 찾아 침수 가구를 정리하고 청소하는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회원 약 40여명이 참여해 피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으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성껏 구슬땀을 흘렸다. 정순자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수해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태복 고덕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항상 힘을 보태주시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의 빠른 회복을 위해 행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면 적십자봉사회는 반찬·김장 나눔, 세탁 봉사, 난방유 전달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활동은 KBS충남 방송팀이 취재해 봉사의 의미를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읍 주교리 무한천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잠정 폐쇄한다고 22일 밝혔다. 무한천 물놀이장은 2018년에 설치된 시설로 하천변에 위치해 있어 이번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기반 시설 일부가 파손되고 위생·안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군은 군민과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물놀이장 운영을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다. 당초 군은 무한천 물놀이장을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할 계획이었으며, 물놀이장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고 매년 수질 관리와 안전 요원 배치, 염소 농도 조절,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 등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져 왔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 못하게 돼 안타깝다”며 “현재 피해 복구와 현장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군민 안전 확보를 전제로 향후 운영 재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 여건과 복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대량의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임시적환장을 마련하고 2차 환경오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해 폐기물은 약 1만6000톤에 달하며, 이를 수집·운반·처리하는 데 총 4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악취 △침출수 등 환경오염 우려를 최소화하고자 대회리 소재 사용 종료된 매립장을 임시적환장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 각 부서에 수해 폐기물 처리 절차를 신속히 안내해 재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 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해 폐기물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폐기물 처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지난 7월 17일까지 군에 쏟아진 평균 410.9㎜의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579건 △농경지 1662㏊ △가축 18만두 피해 등 총 2900여 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삽교읍 용동리 일대에서는 제방 붕괴로 주택 55동과 농경지 8.7㏊가 침수돼 주민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군은 ‘호우 피해 현장지휘본부’를 중심으로 5개 반 체제를 운영하며 총괄조정, 대민지원, 대외협력, 구호물품 배부, 유관기관 협력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전 공무원을 비롯해 충남소방본부, 1789부대 등 군 병력, 자율방재단과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까지 동참해 총 1750명 이상의 인력과 218대의 장비를 투입, 수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주말 복구 활동에서는 침수 주택의 오염물 제거, 배수 정비, 쓰레기 수거, 가축 분뇨 처리 등 실질적인 대민 지원이 중점적으로 추진됐으며, 각지의 임시 대피소와 피해 현장에도 구호물품이 적시에 전달됐다. “이번 주가 응급복구 분수령”… 항구복구 대비도 본격 준비 군은 이번 주를 응급복구의 분수령으로 삼아 피해지역에 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수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1789부대가 19일부터 긴급 인력을 투입해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삽교읍 용동3리 일대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주택 침수, 도로 유실, 토사 유출 등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것이다. 복구 지원에는 총 120명의 장병이 투입돼 △이재민 거주지 정리 △도로 및 배수로 정비 △침수 주택 내 오염물 제거 등 다양한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질서 있고 안전한 복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주후 1789부대 3대대장은 “우리 군은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 가운데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군 및 관계기관과 협조해 추가적인 복구 인력과 자원이 필요한 지역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재구 군수는 “군 장병들의 헌신적인 수해복구 활동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원활한 복구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예산군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을 함께 읽고 천연 모기기피제와 피부 진정 연고 만들기, 4∼6학년을 대상으로는 ‘유튜버도 한걸음부터!’를 활용한 짧은 영상 편집(숏폼 영상 편집) 체험을 각각 진행한다. 독서 기반의 창의 체험활동과 디지털 교육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의 핵심역량을 키우고 도서관의 교육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7월 23일 오전 9시부터 군립도서관 누리집 ‘참가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자원과 공간을 활용해 방학 기간 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아동의 창의 교육 거점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시니어클럽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공동체사업단 단일유형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도(2024년 실적)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는 전국 1168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과 운영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총 200개의 우수 수행기관을 선정한 것이며, 군 단위에서 공동체사업단 단일유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는 군이 유일하다. 예산군시니어클럽은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이번에도 공동체 단일유형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센티브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2026년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신규아이템 공모에서도 ‘폐핸드타월 재활용’ 아이템이 전국 395개 응모작 중 12개의 우수 아이템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전국 단위 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성과는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니어클럽의 체계적이고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 상반기 가축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축산업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정책 수립과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가축 통계조사는 매년 2회, 6월 1일과 12월 1일을 기준으로 21종의 가축을 전수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육두수의 변화와 축산농가의 사육 동향 등을 분석하여 축산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주요 가축 4종(한우·육우, 젖소, 돼지, 닭)과 기타 가축 17종(오리·염소·사슴·지렁이·개·꿀벌 등)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한우·육우는 1167농가 4만8750마리로 도내 2위, 젖소는 116농가 7523마리로 도내 4위, 돼지는 96농가 22만3173마리로 도내 5위, 닭은 263농가 298만수로 도내 6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통계조사를 바탕으로 가축질병 예방, 축산환경 개선, 농가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시책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축산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6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이고 투명한 예산 편성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제안 대상 사업은 △군 전반에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밀착형 공익사업 △주민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이며, △사유재산 관련 사업 △특정 단체나 특정인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이메일 제출 △군청 기획실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다. 군민은 물론 군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자, 기관·단체에 소속된 자, 학업 등을 이유로 군에 거주 중인 사람 등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 및 예산부서의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농정유통과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8일 오가면 일대 수해 현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지원은 침수 주택 및 피해 농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농정유통과 직원 15명이 참여해 침수 주택 내부 정리, 오염된 가재도구 정리, 침수된 쪽파 시설하우스의 농작물 및 자재 정리,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침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복구 작업은 폭염 속에서도 신속하게 진행됐다. 이성용 농정유통과장은 “농가와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이 해야 할 역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부터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7일 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지부장 황기훈)와 예산군농협운영협의회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예산 지역에서는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재산 피해가 잇따랐으며, 일부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협 예산군지부는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빵, 쌀국수, 생수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준비해 현장에 전달했다. 황기훈 지부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협은 지역민의 곁에서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7월 17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관내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18일부터 ‘호우 피해 현장지휘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전 공직자가 주말 동안 총력 복구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산군, 폭우로 인한 광범위한 피해 발생 이번 집중호우로 군 평균 강우량은 410.9㎜에 달했으며, 덕산면에는 최대 457mm가 기록된 가운데 예당저수지는 68.47%의 저수율을 보이며 초당 최대 1400톤의 수문 방류가 이뤄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는 인명피해는 없으나 이재민이 751명에 달하고 △주택 침수 579건 △비닐하우스 2000동 △축사 27개소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 122건 △농경지 피해 1662㏊ △가축 피해 약 18만두 등 총 2900여건(잠정 피해액 약 2500억원)의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삽교읍 용동리 일원에서는 하천 제방이 붕괴돼 주택 55동과 농경지 8.7㏊가 침수되는 등 주민 피해가 컸으며, 현재 복구율은 75% 수준이다. ‘현장지휘본부’ 중심 신속 대응 체계 구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7월 17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관내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18일부터 ‘호우 피해 현장지휘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전 공직자가 주말 동안 총력 복구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산군, 폭우로 인한 광범위한 피해 발생 이번 집중호우로 군 평균 강우량은 410.9㎜에 달했으며, 덕산면에는 최대 457mm가 기록된 가운데 예당저수지는 68.47%의 저수율을 보이며 초당 최대 1400톤의 수문 방류가 이뤄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는 인명피해는 없으나 이재민이 751명에 달하고 △주택 침수 579건 △비닐하우스 2000동 △축사 27개소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 122건 △농경지 피해 1662㏊ △가축 피해 약 18만두 등 총 2900여건(잠정 피해액 약 2500억원)의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삽교읍 용동리 일원에서는 하천 제방이 붕괴돼 주택 55동과 농경지 8.7㏊가 침수되는 등 주민 피해가 컸으며, 현재 복구율은 75% 수준이다. ‘현장지휘본부’ 중심 신속 대응 체계 구축 군은 자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