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매서운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난방비를 지원한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11억 7,6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지난 19일 1∼2월 특별난방비 지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과 규모는 취약계층 11억 2,100만 원, 사회복지시설 5,600만 원 등이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총 5,606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이 지원됐다. 사회복지시설은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설 86곳으로, 시설 유형과 규모에 따라 시설당 6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됐다. 시는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및 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즉시 지급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난방비 특별지원을 했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세종 이전 계획과 병행해 지방자치 관련 기관을 기존 지방자치회관 주변으로 집적화해 ‘(가칭) 지방시대종합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8차 임시총회’에 참석, 지방자치 관련 현안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등 전국 14개 시도지사와 대구, 경기, 제주 등 3개 시도 행정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우선 상정 안건으로 기준인건비제도 개선, 중앙투자심사 제도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권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지방자치의 발전단계에 맞춰 지방행정기구 정원 및 조직 권한도 이양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자치경찰제와 특별행정기관의 기능 이양 등 정부 정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세종과 강원, 제주, 전북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2023 세종 빛 축제를 위해 이응다리 남측광장에 설치한 빛 조형물 일부를 철거하지 않고, 다음달 1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18시부터 23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빛 조형물 연장 운영은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제공함으로써 설 명절 기간 출향인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고 밝은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장 운영하는 빛 조형물은 시민과 관람객의 접근이 용이한 이응다리 남측광장과 수변공원에 설치된 웅장한 루미나리에 빛 조형물과 커다란 소나무 일루미네이션 등이다. 연장 운영 기간에는 별도의 행사는 개최하지 않으며, 주말 및 공휴일 18시 23시까지 빛 조형물 관람이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연장 운영으로 설 명절 기간 시민과 방문객 모두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객 여러분께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세종 빛 축제는 이응다리 및 수변공원 일원에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국립환경과학원이 진행하는 먹는물 검사기관 인증 시험을 통과, 올해부터 먹는물 수질검사를 개시한다. 먹는물 검사기관 인증은 음용수 안전성 확보와 먹는물 수질 최적 관리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인증 시험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의 미지시료 분석 시험과 연구원 현장 실험실·검사장비·시설 등 검사기관 운영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또한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먹는물 수질검사에 대한 측정 및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 먹는물 공동시설, 소규모 급수시설, 먹는샘물,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 먹는물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공식적인 수질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먹는물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일반항목, 이온류,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68종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수질보전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강수량 변화에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예비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신혼부부 건강검진 항목에 풍진 항체 검사를 추가 시행한다. 풍진(Rubella)은 임신 초기 감염 시 태아 기형 초래할 수 있고 선천성 풍진 증후군(CRS)을 앓을 수 있다. 검사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 중 임신 준비 중인 여성이며 결혼 시점 관계없이 평생 1회다. 검사 비용은 무료로, 신분증과 혼인 증빙서류 가지고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찾으면 된다. 예방접종의 경우 내달부터 풍진 항체가 없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유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풍진 항체 음성 서류를 지참해 세종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오는 4월부터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28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과 영농편의 증진을 위한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에 나선다. 특히 사업추진과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분야별 실시설계부터 시민과 협의를 진행해 조기 발주하고 농번기 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사업에는 ▲저수지 준설·예초 ▲경지정리지구 내 수리시설정비 ▲배수장·양수장 유지관리 등이 포함됐다.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정주여건 개선과 재해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업기반정비사업을 통해 홍수와 가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유지관리하면서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설 명절 기간 중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귀성객 편의를 도모하고자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일간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단속유예 시행 지역은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변 상가 올포유에서 시민회관 네거리까지 220m, 감초당 약국에서 (구)효성세종병원까지 360m다. 해당 기간 중 이 구역에 대한 시장 이용객의 주정차 가능 시간은 현행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한시적 확대·허용된다. 다만, 해당 구역 내라고 하더라도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에 주정차한 차량의 경우 단속 대상이다. 시는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전통시장 인근 세종전통시장 주차장, 조치원 주차타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수호 교통과장은 “이번 주정차 단속유예로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외 지역은 강력 단속이 실시되는 만큼 설 명절 기간 중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에 시민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47개 사업에 62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다. 시는 내달 8일까지 ‘2024년 축산·가축방역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주요사업 내용은 ▲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부문 15종 ▲체험·환경개선 등 11종 ▲가축전염병 차단 18종 ▲축산물 안전 강화 3종 등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사업 분야에 따라 축산업 허가(등록) 또는 양봉업 등록 등을 한 농가다. 신청서는 사업 지침상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읍면 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축산·가축방역사업 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해 축산단체와 각 읍면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많은 농가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신청해 농가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바란다”며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청정축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8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의 안전 문화 의식을 높이고자 공동주택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분야 사업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전체 시민의 76.3%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진·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동주택 관리소장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 진행됐다. 홍보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민방위 대피시설 관리자 비상시 행동요령 ▲아파트 입주자 화재 피난행동요령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는 관리소 차원에서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행동요령 안내 홍보물 부착과 안내방송을 통해 입주시민에게 공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진행동 요령 및 풍수해 보험 안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자동심장충격기(AED) 추가 설치 등에 대해 공동주택 관리소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가정에서 재난안전 행동요령의 생활화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시작”이라며 “입주민이 재난안전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 차원의 적극적인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2024년 달라지는 농정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각 읍면의 농업인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2일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해 농업인과 직접 관련이 있는 사업들을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분야별 농정 주요 시책에 대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중심으로 설명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농업정책 분야에서는 농업인수당 지원대상 완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등을 설명하고 친환경·농산 분야에서 기본형공익직불금, 전략작물직불금 지급확대와 농기계 지원 등을 안내한다. 또 원예 분야 과수·시설원예 영농자재 지원,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설명회를 통해 농정시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원사업 혜택을 많은 분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린이 친화 공공도서관을 꾸준히 확충하고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활발히 해온 결과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돌아오고 있다. 시는 올해 1월 기준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15곳, 공립작은도서관 9곳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마다 어린이 전용공간을 설치해 세종시 어린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에는 1층과 2층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2층 어린이 작업공간인 ‘모야’, 3층 종합자료실 내 12세부터 16세까지 청소년들의 전용공간 ‘이도’가 설치돼 있다. 특히 ‘모야’와 ‘이도’는 전국 어린이·청소년 서비스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기준 시립도서관 ‘모야’에는 6,000여 명, ‘이도’에는 6,5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다녀갔다. 시립도서관에서 자체 운영한 어린이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2,600여 명에 달한다. 또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있는 공공도서관마다 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을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bs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다음 달 16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여성 어르신이 전국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옛이야기와 선현의 미담을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9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제1기 30명 선발로 시작해 현재 전국적으로 3,0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6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이야기할머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야기할머니는 학력 및 경력과 관계 없이 1950년 1월 1일부터 196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으로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 후 오는 2월 16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체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지역별 예비 이야기할머니를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 이야기할머니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달 2일까지 올해 과수·채소·특작 등 원예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받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단동하우스에서 연동하우스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시설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과수·시설원예 체크카드 지원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보조금 입금방식을 선입금에서 후입금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원예분야 주요 지원사업은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 효율성 강화 및 농업경쟁력을 위한 시설원예 현대화, 시설원예 재배환경개선, 과실생산 시설현대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등 8개다. 아울러 영농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과수·시설원예 영농자재 체크카드, 과실생산봉지, 드론활용 과수 인공 수정, 인삼생산 농자재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을 지원한다. 자연재해 증가로 인한 농업 경영 위험 완화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은 시가 가입금액 총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농가는 지역농협에 자부담 10%를 납부하고 가입하면
(내포투데이) 세종시민의 온정이 한데 모여 사랑의 온도탑 눈금이 100도를 넘겼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전개 중으로 모금액 목표는 18억 3,000만 원이다. 장기 경기침체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입입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시작 47일 만인 지난 16일 19억 2,600만 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 기준 105.3도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던 지난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19억 1,400만 원을 초과한 금액이다. 모인 성금은 전액 세종시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계획이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참여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민호 시장은 “오랜 경기침체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돕고자 따뜻한 마음을 보태준 세종시민들께 감사하다”라며 “모금 목표 달성과 관계 없이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모금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가 설 명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일 전 4월 9일까지 공직기강 해이와 선거 중립의무 위반 등을 집중 감찰한다. 이번 감찰로 각종 비위를 사전 예방하고 대대적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감사위원회는 이 기간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설 명절·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를 감찰한다. 또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시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할 예정이다. 특히 공직자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친 행위 또는 공직자의 주요 선거법 위반 사례를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공직자에게 공유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 누리집에는 시민들이 공직선거 비리 내용을 신고할 수 있도록 배너로 행정안전부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연계해 운영한다.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할 예정이다. &nb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