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주민자치회와 나성동 행정복지센터가 5일 나성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다목적강당에서 녩년 나성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숙의한 마을의제와 사업을 결정하는 동 단위 주민자치의 핵심 절차로, 주민 투표 및 총회를 거쳐 2026년 마을계획과 주민제안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총회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행복누림터 로비에서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나성동 주민자치회의 활동 보고와 함께 2026년도 마을계획 3건과 주민제안사업 4건에 대한 설명, 주민 투표 결과 발표, 주민 의견 공유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청소년 버스킹 공연과 축하무대도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세대소통 아나바다 장터를 함께 열어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소통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한선영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설계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더 살기 좋은 나성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직업재활은 ▲기초 작업 훈련 ▲요리 활동 ▲바리스타 교육 ▲대인관계 훈련 ▲직무실습 등 정신질환자의 흥미와 강점 등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신재활시설 ‘한걸음’을 통해 임가공 업무와 택배 분류·포장 등 실무 중심의 작업훈련을 운영하고, 초기 평가부터 훈련, 취업 등 사후 관리에 대한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직업재활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직업은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누구나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직업재활 체계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차별 없는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과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국비와 시비 각각 2,100여만 원을 투입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교육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발달·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드로잉 ▲스마트팜 ▲디지털 미디어 ▲플로리스트 양성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저학력 성인 학습자를 위한 한글·수학 등 기초 문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폰, 무인 단말기 등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된다. 해당 사업들은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위탁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면서 보편적인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일 6급 이하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4기 성과와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자고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7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지난 3년간 이뤄낸 성과 뒤에 숨어있는 직원들의 노력과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행안부 지방규제혁신평가 전국 1위, 가장 살기좋은도시 2년 연속 선정(머니투데이 사회안전지수 2024∼2025년) 등은 직원들의 힘으로 만든 성과라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여러분과 격랑의 파도를 함께 넘은 시간을 되돌아보니 여러분이 애써준 성과들이 참 많았다”며 “6급 이하 직원 여러분과는 특별히 이런 성과를 나누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그는 직원들에게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스마트 도시 등 시정4기 5대 비전을 가슴에 새길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 시청 집현실에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언론 매체의 법령 위반 여부 및 처분을 심의하기 위해 등록취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위원회는 시 관계자와 변호사, 대학교수, 공공기관 언론담당 관계자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신문법을 미준수한 언론 매체 실태점검 결과를 받아 2개월 동안 자체 점검을 거쳐 45개 인터넷신문의 자진폐업·변경 등 계도 및 행정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기사를 발행하지 않는 등 관련법 제23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는 5개 인터넷 신문사를 대상으로 직권등록 취소 처분사전통지 및 청문 실시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는 청문 내용을 바탕으로 신문법 위반 여부·사유를 심의한 결과 5개 인터넷신문사에 대한 직권등록취소를 결정했다. 직권등록취소된 인터넷신문사 발행인 등은 관련법 제13조에 의해 취소된 날부터 2년 동안 동일 매체명으로 신규 매체를 발행 및 등록할 수 없고, 다른 매체의 발행인 또는 편집인, 기사배열 책임자가
(내포투데이)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히고 건강한 나눔도 함께해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소담점에 입점한 마슬마켓(대표 최상용)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병국 위원장, 김희모 사무국장, 소담동행정복지센터 오정은 계장, 세종모금회 이상덕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최상용 마슬마켓 대표는 “소담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기부를 통해 꾸준하게 참여하기 위하여 착한가게에 가입했다”며 “당일 생산된 음식을 여유가 되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기부하여 우리가게의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고 싶어 현물기부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매월 3만원 이상 기부하여 세종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 우리 사회에 따뜻한 선순환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는 음식점뿐 아니라 학원과 병원 등 업종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가게 나눔캠페인에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7월 1일부터 세종시 공공체육시설 123개소를 인수받아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공공체육시설 인수를 통해 세종시 여러 부서에서 분산되어 운영되던 운영 주체를 통합하고, 3개 권역별(신도심남부, 신도심북부, 읍면권) 중심의 체계로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설관리 전문기관으로서 2024년 중앙·호수공원을 성공적으로 인수·운영하며 세종시 대비 인력을 감축하면서도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공공체육시설 운영 또한 시민의 건강한 삶과 공공성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공공체육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점검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정기점검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용률이 낮은 시설은 시민 수요에 맞는 종목 중심으로 시설을 재편함으로써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 유지관리 수준을 넘어, 시민 중심의 전략적 체육시설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CCTV·원격제어 등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내 공중화장실 13개소에 대해 한국화장실협회로부터 ‘화장실문화품질(TCQ-8000)’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기념하는 인증패 현판식을 6월 30일(월)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장실문화품질(TCQ-8000)’인증은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화장실협회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과 국민의 이용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관리역량을 갖춘 부문에 대해 부여된다. 공단은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5월 한국화장실협회의 현장심사를 시작으로, 이후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 시설보완과 환경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장애인 편의시설 강화 ▲청결한 위생관리 ▲관리체계 시스템 구축 ▲카운터센서 설치를 통한 에너지 효율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6월 19일자로 화장실문화품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시설은 세종호수공원 6개소, 세종중앙공원 7개소로 총 13개소이며,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6월 19일부터 2028년 6월 18일까지 3년간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인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위치한 부강어린이집(원장 임향숙)과 세종어린이집(원장 김초언)이 원아들 손으로 정성껏 모은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두 어린이집은 1일 부강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원아들이 동전을 하나하나 모아 마련한 기부금 24만 원을 기탁했다. 아이들은 이번 모금을 통해 이웃을 돕는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또한, 두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부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이 기부금은 관내 소외계층과 취약가정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향숙 부강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모은 돈을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책임감을 느끼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초언 세종어린이집 원장도 “작은 손으로 모은 큰 정성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운 마음이 평생의 가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의헌 부강면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의미 있는 기부에 깊이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1개월간 ‘2025년 시민제안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별도로 운영해온 시민참여예산제도(예산 편성시 시민의견 반영)와 시민사업제안제도(사업계획 수립시 시민의견 반영)를 통합한 첫 시도로, 예산과 주요사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제안제도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며, 시민의 아이디어가 단순한 의견에 그치지 않고, 공단의 정책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모 대상은 예산사업과 비예산사업으로 구분되며, 제안 가능한 분야는 ▲공단 전략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수입증대, 예산절감, 공공서비스 개선 등 경영효율화 사업 ▲시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제도 및 업무개선 방안 등이다. 참여 자격은 세종시민 및 공단 운영시설 이용 고객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조치원읍 군청로 93)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효과성, 경제성,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8월 중 심사를 거쳐, 9월
(내포투데이) 세종테크노파크와 한국산학연협회는 2025년 6월 30일, 세종테크노파크 5층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산학연 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산학연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체계 협력 및 강화 ▲산학연 협력사업 공동 기획 및 수행 ▲기술 애로 해결 및 전문 컨설팅 지원 ▲공동 교육 및 세미나 프로그램 운영 ▲기업지원 사업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 지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산학연 전문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세종의 혁신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학연협회 조동욱 회장은 “산학연협회는 그간 축적된 네트워크와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세종 지역 기업들이 기술혁신과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1일부터 18일까지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농업 하나클래스’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청년농업 하나클래스는 하나의 농업 주제를 심층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농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과정은 ‘농업융복합사업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농업 환경 변화와 트렌드, 농업 지원정책, 청년농업인 우수사례 등을 강의한다. 교육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내달 6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45세 미만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기간 내에 센터 누리집 ‘농업인교육신청’에서 하면 된다. 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나클래스는 단순한 농업 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농업에 대한 비전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아름동 소재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재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아를 위해 평일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운영하는 곳으로, 경증질환 소아 환아가 응급실을 찾는 불편을 덜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과밀화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2023년 8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2년여간 운영해 왔으며 오는 7월 31일 지정 기간 만료 예정에 따라 2025년 달빛어린이병원 공모를 통해 재지정됐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2027년 7월 31일까지 앞으로 2년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된다. 해당 병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간 안정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운영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소아 경증환아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홍보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익숙한 환경에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기업과 청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디자인 개발 지원에 나선다. 시는 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청년과 일반 사업자, 농업인,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녩년 하반기 세종시 디자인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 디자인 지원사업은 시청 소속 디자인 전문가의 1:1 상담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맞춤형 디자인 개발부터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디자인 지원사업을 처음 도입한 후 올 상반기까지 총 94개의 지역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을 지원했다. 이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년 90% 이상이 디자인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의 디자인 애로사항 해소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세종시 창업기업 ‘도와서’는 브랜드 네이밍부터 제품 개발 관련 컨설팅까지 지원받은 뒤, 올해 유아의 수면을 돕는 신제품 ‘꾸무즈(COOMOOZ)’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수현 대표는 “제품
(내포투데이) ‘햇살은 나눌수록 따뜻하고 미소는 번질수록 아름답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 시민 참여로 선정된 7~8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발표했다. 이번 글귀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세종시티앱 ‘시민 정책 소통방’에서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132건의 의견 중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글귀는 밝고 뜨거운 여름 햇살과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서로 닮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밝은 미소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따뜻한 응원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선정된 글귀를 7~8월 두 달간 시청과 주요 도로변의 전광판, 공공기관 현수막 등에 게시해, 시민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긍정적인 정서를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무더운 여름,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따뜻한 마음과 미소가 서로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깐 멈춰 서서 주위를 돌아보고 미소를 나누며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되새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