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월 2일 연산문화창고에서 '2024 예술로 어울림-문화로운 논산생활' 결과공유회를, 논산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꿈꾸는 꼬마작곡가' 결과공유회를 개최한다. '2024 예술로 어울림',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로운 논산생활'은 강경지역 청소년을 위한 사진 워크숍 '빛, 그림', 연산면민들을 위한 미술·공예 프로그램 '손주에게 선물하는 나의 작품', 연무읍 중장년을 위한 무용교육 '내 인생의 발레 에세이' 등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결과공유회에서는 '2024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과 연계하여 염색공예 전시, 사진 전시, 자개반지 만들기, 소리 체험, 도깨비 콜라주, 발레공연, 설장구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
(내포투데이) 지난 29일 벌곡면 다목적 체육시설에서 ‘2024년 제6회 청정벌곡 문화예술제’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정벌곡 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획부터 준비 전 과정에 벌곡면 주민자치회가 직접 참여했다. 특히, 주민자치회 뿐 아니라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합심하여 행사를 도와 주민자치회 행사를 넘어 벌곡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 오카리나, 노래, 색소폰, 난타, 라인댄스 교실 회원들의 발표회를 시작으로 100세건강위원회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간단한 종목으로 구성된 체육활동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벌곡면 덕곡리에 거주 중인 중요무형문화재 일통 김청만 선생의 제자들이 준비한‘벌곡면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국무용, 판소리, 가야금산조, 남도민요 등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예술제는 벌곡면 주민자치회와 새마을회가 합심하여 어르신분들께 국수와 떡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 유행 감염병 예방과 빈대 등 위생해충 방역을 위해 ‘스팀청소기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한다.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시설 내 집단 유행 감염병 예방 및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빈대 방제를 위해서는 빈대 출몰 구역에 대한 주기적인 물리적 방제(고온스팀)가 필요하며, 살충제를 사용할 수 없는 의류, 매트리스, 베개, 침대 등의 경우 고온스팀을 분사하면 효과적으로 빈대 등 위생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대여는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여기간은 7일로 필요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장비 대여를 원하는 시설에서는 대여 가능일을 문의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고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감염취약시설의 청결 상태를 개선하고, 시설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차단을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지난 29일 청소년문화센터 3층 극장에서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전하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인식 함양을 위한 것으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공무원 70명과 논산시의회 의원 13명, 총 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염건령(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 강사를 초빙해 ‘공공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통한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폭력예방을 위한 관리직 공무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직장문화 속 성희롱‧성폭력 예방 사례를 위주로 소개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매우 중요한 교육이었다”며 “우리 조직이 더욱 평등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고위직 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 전직원(공무직 포함)을 대상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제6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자치 발전 및 지역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충남도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임시회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함께 참석했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재정 운용 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교부세 교부 방식 개편 촉구 건의안' 등 18개 안건에 대한 보고와 심의를 진행했다. 이어 이튿날에는 보령 죽도 상화원을 방문해 둘러보았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인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 의정활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사무총장으로서 지방의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직업계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직업계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현장실습의 교육적 가치와 직업에 대한 소양 및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된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준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활한 현장실습을 위한 ▲운영기준 수립 및 현장실습협의체 구성 ▲운영계획 수립 ▲현장실습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현장실습의 방법 및 현장실습 산업체 발굴·선정 ▲현장실습 지도·점검 및 학생의 권익보호·안전보장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 신한철 의원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내실 있는 현장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학생 권익 보호는 물론 안전 및 학습권을 보장해 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직업역량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에서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도민의 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충청남도의 우수한 품질의 쌀 소비를 활성화하여 도민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도지사로 하여금 대학생을 비롯한 도민에게 아침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장려하기 위한 아침식사 문화 확산의 책무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실태조사와 지원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아침밥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충남쌀 소비 촉진과 도민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아침식사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주진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고물가 시대에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 줄 뿐 아니라, 건강한 아침식사 문화를 정착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을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되어, 충남의 쌀 수급 안정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도서관 어린이‧청소년 도서 중 일부 내용의 유해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도서관 자료 선정 및 이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회적 관심에 따라 도서관 자료 선정 및 이용 제한에 관한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규정함으로써 다양한 의견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균형 잡힌 장서 구성을 지향하고자 준비됐다. 또한 이용자의 나이와 발달 단계를 고려한 적절한 자료 제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충남도서관장의 도서관 자료 선정 기준 마련 ▲자료선정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자료 선정 ▲반국가적‧반사회적‧반인륜적인 내용의 자료 반입 지양 ▲어린이‧청소년 도서의 경우 발달 단계‧정서에 미치는 영향 고려 선정 ▲유해 여부 확인 필요 시 간행물윤리위원회에 확인 요청 및 해당 자료 이용 제한 등의 사항이 담겨있다. 이상근 의원은 “도서관이 다양한 가치관과 의견을 포용하면서도,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자료를 제공할
(내포투데이) (재)서산시복지재단은 10월 29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제2차 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연계한 서산시 사회보장 발전 방향의 주제로 전문가의 제언을 통해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포럼을 개최했다. 1부 주제강연은 “서산시 사회보장 발전방향“을 주제로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서보람 연구위원이 발표했으며, 2부 토론은 서산시가족센터 류순희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인아센터장, 로저스 심리상담센터 김광순소장, 해미청소년문화의집 이영수관장,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여란사무국장이 서산시 사회보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산시복지재단은 ”오늘 포럼을 통해 논의된 귀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서산시 복지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 서산시복지재단은 복지발전을 리드하는 선도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농업회사법인 대풍(주)는 서산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1톤 트럭을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기부한 1톤 트럭은 자원봉사활동 현장 지원용으로 집수리, 도배, 후원 물품 운반 등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를 통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오흥권 대표는 “마음은 자원봉사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력이 닿는데 까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 산림공원과는 올바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부서에서 추진하는 주요 업무와 청렴 시책을 연결지어,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도 청렴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하기 위함이다. 주요 시책으로는 ▲청렴구호 및 청렴마크가 새겨진 산불 홍보물 설치·배부 ▲청렴마크가 새겨진 공원 안내판 설치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청렴나무에 손가락 지문 찍기’ 및 ‘청렴을 상징하는 동백나무 씨앗 나눠주기’를 추진했다. 특히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청렴나무에 손가락 지문을 찍으며 청렴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 김기윤 산림공원과장은 “부서 자체 청렴 시책을 추진하여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들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데 일조했고,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지역사회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전문건설협회는 지난 29일 청양읍 소재 라온웨딩홀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전문건설협회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청양군 전문건설협회는 제9대 전완병회장이 이임함에 따라 제10대는 이동근 회장을 비롯해 김수형, 명재원 부회장을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했다. 이날 이임한 전완병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 동안 회원사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에 한뜻으로 지지하고 힘을 모아준 회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새로 취임하는 이동근 회장과 김수형‧명재원 부회장께서 열심히 뛸 것이니 새로운 임원진에게는 더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청양군 전문건설사를 대표하고 대변해 오신 전완병 회장님과 이달주 부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닦아놓으신 기틀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청양군수와 김기준 청양군의회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특산품(고추, 구기자) 이용 가루쌀 활용 가공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진행했다. 센터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쌀술빵, 쌀찐빵, 쌀활용 퓨전약과 등 가공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오는 11월 5일에 1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남윤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지역 농업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다양한 가루쌀 레시피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전통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장 나눔 행사는 11년 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행사이다. 회원들이 직접 올해 2월에 장류 3종(된장, 고추장, 간장)을 담가 잘 숙성된 장을 관내 소외계층 10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정혜선 회장은 “올해는 유례가 없는 폭염, 열대야로 장관리가 유독 어려워 회원들의 정성이 더욱 깃든 특별한 장”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양군협의회가 지난 29일 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비봉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전개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집 고쳐주기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양군협의회의 사업으로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후 싱크대 교체와 대청소를 지원했다. 이천용 직장·공장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장·공장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도와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집수리를 받은 주민은 “새마을의 따듯한 손길 덕분에 추워지는 날씨에 마음 또한 따듯해지는 날이었다. 이렇게 짐 정리도 해주고 싱크대도 깨끗하게 고쳐주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양군협의회에서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가족사진 찍어주기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확산에 힘쓰고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