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17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과 장항항 항만 관련 사업 추진을 건의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서천군이 유치한 ‘장항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300억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498억원)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 추진 국비 4억원 ▲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2억원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공사비 157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내년 7월 운항 예정인 유부도 부정기선 계류지 확보를 위한 항만시설 사용과 유부도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어항구 지정 등 장항항 관련 주요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특히, 장항국가산업단지 및 배후지역의 물동량 증가에 대응한 장항항 접안시설 확충, 1만 톤급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을 위한 장항항로 준설, 장항항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항항의 관리청을 현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에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변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토지의 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일간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의견 수렴은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로, 대상 토지는 서천군 전역 20만5292필지에 이른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평균 변동률은 전국 2.93%p, 충청남도 1.43%p, 서천군 0.82%p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천군청 민원지적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온라인 열람과 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은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등을 고려해 재조사 후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최종 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또한, 군은 개별공시지가 열람 기간 중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운영해 보다 정확한 지가 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화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도 협의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협의체의 주요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고독사 예방사업’을 포함한 3개의 특화사업을 선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박 환 위원장은 “위원들의 오랜 경험과 지역복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는 소수의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도 특화사업으로 ▲어르신 안전물품 지원사업 ▲마음토닥사업 ▲고독사 예방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0일 교육강사 및 훈련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마케팅 콘텐츠 전문가 양성 과정’과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공동체 창업 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력단절 여성 및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과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AI 마케팅 콘텐츠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훈련생 1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총 157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 과정에는 ▲포토샵 2급 ▲일러스트 3급 ▲전문교육 ▲직무소양교육 ▲취업대비교육 등이 포함되며, AI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수당을 신설해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같은 날 개강한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공동체 창업 과정’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상품을 제작하고 창업 또는 공동체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nbs
(내포투데이) 서천군가족센터는 지난 10일, 서천 관내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전지적 글로벌 언니시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선배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한국 생활 가이드 영상을 제작·배포하여 후배 결혼이주여성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배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며, 3월부터 8월까지 ▲기초 촬영 ▲영상 편집 ▲그래픽 툴 활용 교육 ▲기관 네트워킹 ▲멤버십 트레이닝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크리에이터 역량을 강화한다. 이후 7월부터 11월까지 팀을 구성해 ▲버스 이용 ▲은행 업무 ▲생활 속 필수 한국어 등 입국 초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이드 영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서천군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간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고,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결혼이주여성들의 크리에이터 활동을 활성화하여 한국생활 가이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13일 서천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은 총 12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이 중 11명은 기존 위원으로 연임됐으며, 1명은 신규 위촉됐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서천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지방보조금의 예산편성, 운영관리, 성과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교육, 사회복지, 정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서천군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기웅 군수는 위촉식에서 “지방보조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투명하고 엄격하게 운영돼야 한다”며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천군은 앞으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지방보조금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다음 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함으로써 지방보조금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앞두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 ‘주민 점검 신청제’는 주민들이 직접 시설 안전점검을 신청하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로, 신청은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점검 결과는 신청인과 시설 관리 주체에게 공유된다. 점검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다만, 민간 관리주체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이거나 소송·분쟁 중인 시설, 개별법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안전신문고 앱·포털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선정된 시설은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승완 안전관리과장은 “군민들이 직접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제안하고 점검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오는 19일에 서천특화시장 먹거리동 2층 회의실에서 서천특화시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천특화시장 신축을 앞두고 상인들에게 진행 상황을 안내하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임시특화시장과 관련하여 주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계속되는 상인회 내부 갈등에 서천군의 입장 표명과 함께 상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 협의의 자리가 마련된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새로운 서천특화시장 조성은 상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장인 만큼, 신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과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원활한 시장 건립을 위해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서천특화시장은 2024년 1월 22일 전소 이후, 같은 해 4월 25일 막구조동과 모듈러동으로 구성된 임시특화시장으로 개장한 이후 현재 210명의 상인들이 입점입점·운영 중이다. 서천특화시장 신축공사는 오는 4월에 착수해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제9지역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취약계층 15명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제로타리클럽 3780지구(필리핀 퀘손시티)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서천 관내 치과 3곳(미소치과, 김팔곤치과, 푸른치과)과 협약을 맺어 총 4천만원 상당의 치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틀니 및 임플란트 치료를 포함한 맞춤형 치과 치료를 받게 된다. 김상근 대표는 “치과 치료가 절실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글로벌 사업에는 장항, 서천, 서해, 장항금강, 한산, 서천서림 로타리클럽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제9지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합동
(내포투데이) 유재영 부군수가 해빙기를 맞아 재난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유 부군수는 지난 12일 장항농공단지 수해복구 사업장과 성주·원수지구 급경사지를 방문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철저한 복구 대책을 지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설현장, 축대·옹벽, 급경사지, 노후주택, 저수지, 공원시설물, 도로·석축, 문화재, 지하공간(공동구)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 16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7일부터 내달 4월 2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안전관리과, 산림공원과, 건설과, 도시건축과, 문화체육과 등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하고,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거쳐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유재영 부군수는 “취약시설에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충남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 다품·지키미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충남도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통상실시권은 특허 발명권자와의 계약을 통해 제3자가 정해진 범위 내에서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서천군은 명품 밥쌀용 벼 품종을 도입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신품종 다품·지키미는 2023년에 품종 등록을 마쳤으며,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은 중간찰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품위 및 도정 특성이 양호한 것이 특징이다. 서천군은 2024년 지역 농가에서 진행한 적응 평가에서 적정 질소 시비와 기본 병해충 방제 준수 시 품종 특성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해당 품종은 G마켓·쿠팡 등 온라인 시장에서도 소비자 반응이 좋아 현재 일반 품종 대비 150~17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천군은 앞으로 장항농협과 협력해 신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100ha 규모의 고품질 밥쌀용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상품화를 통해 고급
(내포투데이) 서천군의 대표 봄 축제인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백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주꾸미 어획 철에 맞춰 개최되며, 신선한 주꾸미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마량진항의 바다를 배경으로 갓 잡아 올린 주꾸미를 맛볼 수 있으며,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정 선상 낚시 체험 ▲동백나무 숲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동백정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특히, 올해는 주꾸미뿐만 아니라 낙지, 도다리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서천의 풍미를 한층 더 풍성하게 전할 예정이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찾아주시는 모든 관광객께 감사드리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포투데이) 서천문화관광재단에서는 지역 예술단체 및 생활문화 동호회를 대상으로 '2025년 창작공간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서천군 관내 예술단체와 생활문화 동호회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재단 운영 공간을 연간 무료로 제공하여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지원자격은 서천군에 소재하며 3인이상의 회원, 2년이상의 활동경력을 가진 예술단체 및 생활문화동호회로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여 접수 하면 된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서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예술단체와 동호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사)장항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는 지난 11일 생명나눔 헌혈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헌혈운동은 협의회가 지난 4일 서천군과 CSR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사업으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헌혈에는 장항국가산단 입주기업인 ▲㈜토비스(45명) ▲㈜허스델리(12명)가 참여했으며, 충남혈액원에서 배정한 헌혈차를 활용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허성윤 (사)장항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서천군에 입주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CSR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헌혈운동은 상반기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혈액원 일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하반기 추가 헌혈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12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지역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제19기 서천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채소원예 △농산물 가공 과정으로 운영되며,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기초 이론 교육, 가공 실습, 우수 농가 벤치마킹, 현장 학습 등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3월부터 약 100시간 동안 진행되며, 농번기(5월·10월)와 혹서기(8월)에는 휴강할 예정이다. 입학생인 청년 4H회 우지현 씨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농업 기술을 배울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채소원예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세희 인력육성팀장은 “서천군농업대학이 배움의 열정을 가진 농업인들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교육생들이 경쟁력 있는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개설된 서천군농업대학은 올해로 19기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373명(농업대학 1241명,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