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광천읍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제7회 필락 청소년 축제’가 다가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천읍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풋살 체전(광천생활체육공원)과 도미노 경진대회(광천초), 드론 농구대회(광천읍행정복지센터)가 각 장소에서 펼쳐지며, 주무대인 광천읍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는 k-pop 공연과 모범청소년 표창 및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볼거리로 드론 농구대회 신설이 있으며, k-pop 공연은 1인 무대를 지양하고 2인 이상의 팀별 공연으로 진행하여 혼자가 아닌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축제 추진 위원들의 뜻이 반영됐다. 또한 광천 지역의 한국 k-pop고등학교와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이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위원들이 함께 축제를 준비하고 계획했던 점이 특색으로 꼽힌다. 필락 청소년 축제 추진위원장 차대식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내포투데이) 지난해 개최돼 큰 인기를 끌었던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가 올해 다시 돌아왔다. 태안군은 오는 7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태안동부시장에서 생맥주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제2회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6월 7일 첫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토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행사기간 중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동부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태안읍 주민자치회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한다. 캔맥주를 판매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생맥주 판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며, 동부시장 공유주방에서 개발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이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거리도 준비한다. 또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설무대를 마련해 가수 초청 공연을 진행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해 8~10월 중 매주 토요일 총 13차례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를 열어 누적 5500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한 만큼, 올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동부시장을 찾을
(내포투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6월 7일 태안의 남쪽과 북쪽을 대표하는 관광지 두 곳에서 뜻깊은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군은 7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가,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각각 개최돼 이날 하루 총 1만 5천여 명(반려동물 해변운동회 1만 명, 사구축제 5천 명)의 관광객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우선,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유명한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반려견 장기자랑과 달리기 대회 등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해변 트레킹,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 토크 콘서트, 댕댕 패들보드, 댕댕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동물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 등이 참여한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 및 바른산책 강의도 인기를 끌었다. 같은날 ‘국내 최대 해
(내포투데이) 당진문화재단은 당진문예의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의 30주년 특별공연을 오는 2025년 7월 당진에서 단독 초청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 초연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으며, 뉴욕 링컨센터와 LA, 상하이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웅장한 서사와 음악, 대규모 무대 세트가 어우러지는 이 작품은 최소 1,500석 이상의 공연장을 기준으로 유치되는 초대형 공연으로, 지역 공연장에서의 초청은 매우 드문 일이다. 당진문화재단은 이러한 공연을 지역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중 무대 기계, 조명, 음향 등 공연장 핵심 설비에 대한 전면 리뉴얼 공사를 추진했다. 동시에 전문 무대기술부장을 신규 채용하여 공연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는 당진문예의전당이 대형 기획 공연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전국 수준의 공연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 초연 총연출이자 제작자 윤호진 감독이 당진 출신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의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머드체험존[일반존, 패밀리존(키즈존), 워터파크존] 운영 시간은 주중(월~목)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금~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다. 얼리버드 입장권은 정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일반존의 경우 성인은 주중 8,000원, 주말 11,200원이며, 청소년은 주중 7,200원, 주말 9,600원이다. 패밀리존은 3세 이상 14세 이하 어린이가 주중 7,200원, 주말 8,800원, 보호자는 주중 4,000원, 주말 5,600원이다. 워터파크존의 경우 머드체험존 입장권(핸드링) 소지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일반존 입장권(핸드링)을 소지한 경우에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우대 할인 혜택으로는 보령시민은 주중 정가에서 50%, 주말 30% 할인이 적용되며,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및 동행 보호자 1인, 65세 이상 등은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이달 10일 대천시·보령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그간 대천해수욕장에 집중되어 있던 대형 행사를 무창포해수욕장으로 유치하여,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신비의 바닷길을 배경으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MC 남희석의 고향에서 초대 가수 박서진, 전유진, 김성환, 정다경, 윙크 등 초호화 출연진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심은 6월 8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본선 녹화는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예심 참가 신청은 6월 5일까지 전자메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교육과에서 접수 가능하다. 기성 가수를 제외한 보령 시민과 관내 직장인 또는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신청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끼와 열정이 넘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통합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로 보령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소중
(내포투데이) 전국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축제, 태안군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오는 7일 개최된다. 군은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서해안 3대 해넘이 명소’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가 펼쳐진다고 밝히고 전국 반려인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반려견 장기자랑과 달리기 대회 등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해변 트레킹,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 토크 콘서트, 댕댕 패들보드, 댕댕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전 10시 꽃지 해수욕장의 명물 ‘할미 할아비 바위’를 테마로 한 미션을 수행하는 해변 트레킹 행사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반려견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반려견 레크리에이션(댕댕올림픽)도 같은 시간 개최된다. 반려견 레크리에이션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다려’ 대회(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2일 무령왕릉과 왕릉원 인근에 위치한 숭덕전에서 백제 중흥의 기틀을 마련한 제25대 무령왕(재위 501~523)의 서거 1502주기를 맞아 추모 제례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제례는 공주문화원이 주관하고 공주향교 유림이 집전했으며,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향교 유림,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초헌관은 최원철 시장이, 아헌관은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오병일 전 공주향교 전교가 각각 맡아 제례를 올렸으며, 기관장들과 시민들도 참관 및 헌화에 참여해 무령왕의 덕을 기렸다. 무령왕은 백제 제25대 왕으로, 웅진(현재의 공주)으로 천도한 이후 국력을 안정시키고 중국 남조와의 외교를 통해 선진 문물과 기술을 도입, 백제의 중흥기를 이끈 군주다. 15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무령왕은 공주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주시는 무령왕의 위업을 기리고 그 공덕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음력 5월 7일, 서기 523년 무령왕의 서거일에 맞춰 제례를 거행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세계유산도시이자 백제왕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시민의 심신 안정 및 행복감 증대를 위해 특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과 보령머드뷰티치유관에서 ‘2025년 보령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해양 자원을 이용한 휴양 및 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정신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사회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 프로그램은 ▲해변 걷기 열풍에 힘을 더할 해변 스마트 비치펀킹 ▲보령머드 활용 머드테라피 ▲해변 캠핑장 힐링 숲 요가 등 총 3가지이다. 해변 비치펀킹은 스마트기기를 착용하고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해양치유 활동이다. 해양 머드테라피는 사계절 머드체험을 위하여 2024년 7월 19일에 개관한 ‘머드뷰티치유관’에서 서해안의 청정 해역 보령 머드를 활용한 피부 정화와 함께 마음도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 숲 요가는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제2지구에서 보령시민과 관광객을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5월 31일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해양수산부 및 산하기관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제10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해양수산 한가족 축구대회’가 선수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주관하고 11개 기관이 참가하여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4개 구장에서 예선과 결승전까지 하루 동안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해 시축식을 함께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보령시는 작년 하반기 중앙부처 공무원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다시 한번 스포츠 명품 도시 보령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며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 가족들의 유대 강화를 넘어 지역과 상생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우수한 체육시설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시민 복합문화공간 ‘행복누림’의 개관을 기념해 오는 6월 20일과 28일 시민 대상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가족, 진로, 삶의 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민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강연은 6월 20일 오후 7시, 방송과 상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호선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가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 ‘시대와 세대 속에 좋은 가족이 되는 기술’로, 가족관계에서의 기대와 현실, 역할에서 벗어난 감정의 소통, 건강한 거리감 형성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상담전문가로, ‘부모코칭사전’, ‘오십의 기술’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해당 강연은 공주시 행복누림 대강당(5층)에서 열리며, 참가 접수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공주시 행복누림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강연은 6월 28일 오후 2시, 의사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지난 29일 본격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됐으며, 서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15개 충남 시군 선수단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해뜨는 서산의 꿈! 충남에서 하나로!’를 표어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시는 대회 기간 경기 보조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공직자, 자원봉사자 등 약 2천 명을 투입, 서산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원활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대회 첫날인 29일 론볼, 보치아, 볼링, 게이트볼, 탁구, 축구, 이스포츠 등 종목별 선수들은 불편 없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첫날 경기가 종료된 후 이날 오후 6시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1만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식전 행사로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퓨전국악, 비보잉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공식 행사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축하 비행, 선수단 입장식, 성화 점화식 등이 이어졌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28일 계룡시 청소년별마루센터에서 열린 2025년 계룡시 청소년 진로 축제 ‘별 잡(JOB)아라! 드림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룡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계룡시 청소년별마루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관내 중·고등학생 580여 명이 참석했고, 9개의 기관 및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15가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진로체험’ ▴각 분야별 청소년의 끼를 보여주는 ‘청소년 공연’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인 허성범과 함께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구독자 27만 명의 유명 유투버 허성범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는 사전 예약율 100%를 기록하며,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참여존, 홍보존, 포토존 등 청소년 진로 및 체험과 관련된 18개의 부스가 설치돼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각자의 적성을 살피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페스타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요즘 청소년들이 많은
(내포투데이) ‘시간과 바람이 빚어낸 천연기념물’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국내 최고의 생태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6월 7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해안사구 걷기 대회와 각종 공연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랜 시간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사구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한다. 메인 행사인 걷기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부스와 각종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하는 생태교육의 장으로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메인 행사인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 대회는 약 2km의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모래언덕과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서 사전접수를 받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힐링과 함께 아름다운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
(내포투데이) 충절의 고장 홍성군이 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일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을사늑약 이후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 침략에 맞섰던 홍주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 역사적 의미를 군민과 함께 되새기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6월 1일 오전 11시 홍주의사총(홍성읍 의사로 51)에서‘병오(丙午) 홍주의사총 제119주년 제향 행사’를 엄숙히 거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의병들의 충절을 추모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홍성군민뿐 아니라 의병 후손, 보훈단체, 유족, 지역 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민들에게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일깨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제향선언을 시작으로 전통 단배(團拜) 형식의 제례가 엄숙하게 진행되며, 이어 헌화와 분향 순서가 이어진다. 이후 참석자들은 홍주의사총 묘역을 참배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충절과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 의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홍주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느끼고 함께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홍주의병과 홍주의사총의 역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