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8월 30일, 논산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軍 연계 지역 특성화 사업 농·산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방군수산업도시’라는 논산시의 특성과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성장을 연계해 군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6차 산업 개념 이해, 농촌 자원 활용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논산의 농·산업 자원을 몸소 이해했다. 한 청소년은 “아버지의 근무지인 논산시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체험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과 지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지역 농업과 산업의 가치를 이해함으로써 이후 지역 정착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軍 연계 지역 특성화 농·산업
(내포투데이) 논산시와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강경 근대문화거리에서 개최한 ‘2025 강경 국가유산 야행’에 시민과 관광객 등 3만 3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근대문화의 밤이 열리면’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야행은 금강의 노을과 근대거리의 풍경을 빛과 조형물로 연출해 감성적인 야간 경관을 선보였다. 또 스탬프 투어, 젓갈 도시락 카페, 근대의상 체험, 미션 방탈출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전시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경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한 공연과 전시, 강경읍 주민자치회와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한 무대, 특산품 판매와 장터 체험은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단체, 상인들이 함께 준비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 전에 진행된 사전 안전교육과 안전한 행사 운영이 더해져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도 큰 성과로 꼽힌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해 무사히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를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1일 관내 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상경에프앤비(주)와 경성지대공업(주)를 방문해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백성현 논산시장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생산 및 유통 과정을 확인하고 기업 운영에 따른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첫 번째로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상경에프앤비(주)는 치킨소스와 파우더, 염지제 등을 생산하는 식품 제조업체로,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약 1,45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논산의 특산물 딸기를 활용한 소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마케팅 지원 필요성도 건의됐다. 이어 방문한 경성지대공업(주)는 식품·약품 등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종이 제품 제조 기업으로, 꾸준한 설비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MAIN-BIZ(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 각종 인증을 취득하고 경영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시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와 성실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기간 동안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집중하는 한편, 납세자가 더욱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 알림톡, 전화,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체납 사실을 알리고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납세자가 체납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납부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종이 고지서를 기다릴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큰 효과가 기대된다. 기한 내에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시는 부동산, 차량, 예금, 매출채권 등에 대한 압류와 공매, 출국금지 요청 등 강제징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강화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 추적 및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한 직접 징수도 병행한다.
(내포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일 추부면과 복수면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일정은 금산군청 국장·과장 등이 동행하며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받는 희망 군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박 군수는 첫날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전달된 건의사항은 각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후 방문일정은 △5일 오후 남이면 △9일 오전 남일면, 오후 군북면 △10일 오전 금성면, 오후 제원면 △12일 오전 부리면, 오후 금산읍 △15일 오후 진산면이다. 박범인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소리를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읍·면의 주요 현안에 대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솔직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오랜 염원으로 꼽혀 온 금산수삼센터 전산거래시스템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 수기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군은 전국 도매시장 전산거래 사례를 조사하고 공청회 개최, 실무협의회 운영, 간담회 등을 거쳐 상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입 합의를 끌어냈다. 지난 1일 금산수삼센터에서 전산거래시스템 도입 설명회가 개최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 상인 모집을 진행했다. 이날 전산거래시스템 도입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운영 로드맵 발표, 시스템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시스템은 금융기관의 민간투자 방식으로 개발·운영되며 기존 도매시장 전산 거래시스템을 기반으로 거래 내역 전산화, 정산 및 대금 지급 절차 자동화, 거래 데이터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전산거래시스템 도입을 통해 거래 투명성 확보, 농가와 상인 간 정산 안정화, 정책 활용 데이터 축적, 청년 상인 참여 확대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산 절차의 신속성과 공정성이 보장돼 인삼농가와 상인 간 분쟁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후 일정은 9월 말까지 주관은행을 선정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전통에 스며든 빛을 주제로 추진 중인 금산읍 금산향교 일원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본격 시공 단계로 확대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에 총 5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공디자인 및 문화유산 현상변경 심의과정을 거쳤으며 7월부터 8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현재 주요 조명 설치 위치 확정과 시공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스며들다, 깊이 머금다’라는 의미의 ‘함(涵)’을 디자인 콘셉트로 향교의 고유한 정취를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과 전통 건축이 어우러지는 방식의 설계를 채택했다. 군 관계자는 “향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9월 완공 이후에는 금산다락원·비호산 산책로와 연계한 야간 순환형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선양소주(대표 김규식)는 지난 1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금산군 장학금 325만2000원을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 박범인 금산군수,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선양소주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랑 장학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주 브랜드 ‘선양’과 ‘선양 린’ 판매 시 1병당 5원을 적립해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 지금까지 금산군 누적 기탁액은 1530만7950원이며 대전·세종·충남 전체 누적 기탁액은 약 9억 원에 달한다. 강재규 본부장은 “지역민들의 성원으로 성장해 온 기업인 만큼 금산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지역소주 사랑에 힘입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군수는 “기업이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나서는 것은 매우 귀한 일”이라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선양소주의 따뜻한 나눔이 금산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제10~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예정인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대상 사업설명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0차 남서권~신계룡(10개 읍면 사업구역 포함)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 신장수~무주영동(제원·부리·남일·남이면)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 신계룡~북천안(복수면 지량리 일부)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 등 3개의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송전선로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송·변전설비 관련 보상 및 지원방안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한 것으로 설명회 이후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제9차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최적경과대역결정까지 주민들이 아무도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주민들이 많이 분노한 바 있다”며 “주민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인재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활동가 양성지원사업 ‘2025 서천 문화지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문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강사는 올웨이즈 어웨이크 김연정 대표로 공연예술, 축제, 교육 콘텐츠 기획부터 프로젝트 홍보·운영, 국제교류까지 폭넓은 현장 경험을 지닌 전문가이자 네이버 공연·전시·예술 분야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어, 강의 및 컨설팅을 통해 차세대 문화기획자와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1일 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20명,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서천군 거주자로 이달 17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방법은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천문화관광재단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문화유산연구소 명심이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스토리텔링 발굴 및 육성 지원 컨설팅 신규 프로그램 개발 해커톤에서 우수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해커톤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팀이 지난 26일 대전 KW컨벤션에서 1박 2일 동안 프로그램을 기획·발표하며 경쟁을 벌였다. 명심은 ‘문헌서원 햇님소풍 달님산책’을 제안해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예로부터 지역민의 소풍 명소였던 문헌서원의 특성에 착안했다. 낮에는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크닉’과 사운드 워킹 등 자율 체험 활동을, 저녁에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등을 들고 밤의 서원을 걷는 ‘힐링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구상이다. 특히 명심은 이번 해커톤 준비 과정에서 문헌서원 감정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방문객들이 문헌서원에서 느끼는 감정을 묻는 조사에서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지난달 28일부터 개최된 제3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합동 홍보를 실시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대표 답례품을 전시하고 포토부스를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 기부자를 대상으로 서천군 특산품을 추가로 증정하여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지난 29일 NH농협 서천군지부 농정지원단과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실시,‘아침밥 먹기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천군 쌀을 현장에서 배부하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기웅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하여 맥문동 축제장에 오신 방문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우수 답례품 발굴을 위해 서천군농협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천군의 수해 복구비용 마련을 위해 8월 18일부터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을 개시했으며, 추석 명절 이벤트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A Farm Show 2025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서천군의 지역 여건과 특색 있는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소개했다. 또한 서천 특산품과 가공품을 전시·홍보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알렸다. 특히, ▲귀농인의 집 운영 ▲주택 수리 및 신축 설계비 지원 ▲수익형 영농정착 지원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 정책을 적극 안내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도형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서천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9일 ‘2025년 서천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재영 부군수를 비롯한 각계 각 분야 심사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와 투표를 거쳐 ▲교육·문화 부문 황길남 ▲체육발전 부문 김척수 ▲ 지역개발 부문 이문복 ▲사회봉사 부문 김내현 등의 후보자를 각각 선정했다. 교육·문화 부문 황길남(67세, 서천읍) 서천침선장 전승교육사는 전수자 교육에 헌신하는 한편, 전승활동 및 전시회 개최를 통하여 민속 무형유산을 알렸으며 국가민속문화유산 복원으로 기관 간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체육발전 부문 김척수(57세, 서천읍) 서천군 족구협회장은 서천군의 체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족구 종목의 전국 및 도 단위 등 각종 대회 개최를 주도하고, 언론홍보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에 힘썼으며 우수 선수 발굴과 동호인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지역개발 부문 이문복(65세, 한산면) 서천군 재향군인회장은 선진 농업기술을 활용해 전통주와 떡의 원료곡을 보급했고, 충남쌀 신품종 확대와 최고품질 벼 브랜드 이미지
(내포투데이) 천안청수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1층 로비에서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전시 ‘바위솔의 책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위솔의 책정원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바위솔의 생명력과 강인감을 매개로 ‘작지만 단단한 삶’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위솔의 책정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바위솔 전시 ‘바위솔의 합창’, 정원에 관한 책을 모은 ‘가든북’, 대출자에게 바위솔 분신을 나눔하는 ‘바위솔 분양체험’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바위솔 책정원 주제도서 선정, 나만의 목차 구성, 내가 꿈꾸는 정원 스케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위솔 책정원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청수도서관(041-521-3725)으로 하면 된다. 청수도서관 관계자는 “단단한 삶을 사는 바위솔처럼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살피면서 다시 굳건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바위솔의 책정원이 따뜻한 마음의 쉼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