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3일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해 충청남도와 도내 참여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중앙부처 공무원과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군 대표 답례품을 소개하고 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계기가 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10만원 이하의 기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대전청사 방문을 통해 중앙부처 공직자들에게 우리 지역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을 널리 알려 기부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목유치원 학부모회는 지난 3일 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운영 현황과 식재료 배송 과정 등을 살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주요 시설뿐 아니라 학교급식 식재료를 보관하는 냉장·냉동 창고를 둘러보며 위생 상태와 검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재 관내 모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급식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과 지역 우수 식재료를 우선 활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센터는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매월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와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을 직접 둘러본 한 학부모는 “식재료 공급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니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가 계속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급식팀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교급식의 질적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30일 사회보장급여 복지대상자의 지원 자격과 급여 수준의 적정성 향상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확인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정기 확인조사를 4월부터 6월까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을 통해 통보된 84종의 소득·재산·인적 정보 등 최근 변동된 자료를 반영해 복지대상 1415가구의 수급 자격 적정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기존 보장자격 유지 715가구, 급여 증가 224가구, 급여 감소 312가구, 보장자격 중지 164가구로 자격을 정비하는 한편 부적정수급가구 28가구에 대해 환수·반환조치를 시행해 복지재정의 누수를 방지했다. 특히 군은 소득과 재산, 부양의무자 변동 등의 사유로 급여가 감소하거나 보장 중지가 예정된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사실 확인과 충분한 소명자료 제출 절차를 거쳐 수급 자격의 적합성을 최종 결정했다. 또한 수급자격 권리 구제와 타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확인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정확하고 공정한 사회보장급여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맞춤형 복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어린이들이 방과 후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생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예산읍 벚꽃로155번길 일대를 학원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시범 지정해 어린이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예산발연계룡리슈빌아파트와 예산우방유쉘아파트 인근으로 교과목학원 4곳과 예체능학원 2곳이 있으며, 김밥과 핫도그, 떡볶이, 빵, 음료류 등을 조리하거나 판매하는 분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 총 13곳의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가 위치해 있다. 군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신규 지정에 따라 해당 구역이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예산족구장1, 예산발연계룡리슈빌아파트 정문과 정문 맞은편 등 총 3곳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현재 군은 학교 주변 41곳과 학원가 1곳 등 총 42곳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구역 내 어린이들의 건강에 해로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정서저해식품의 판매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 업소의 위생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bs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사무 상반기 자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산군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는 정기 지도·점검의 일환으로 민간위탁 운영 중인 관내 공공폐수처리시설 5개소(예산·예당산업단지, 예산·신암·관작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 △시설물의 적정 운영 및 관리 상태 △안전관리 이행 여부 △환경시설 관리 실태 등 민간위탁사무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사고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예상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으며, 군민의 생활과 직접 맞닿을 수 있는 산업단지 내 저류지를 집중 점검해 오염물질 유출 방지 및 비상상황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이재영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공공폐수처리시설 및 유관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업·농공단지 및 주변 지역의 환경관리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인구 3년 연속 증가, 회복을 넘어 상승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예산군은 2025년 5월 기준 8만2727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21년 이후 매해 인구가 꾸준히 늘어난 결과로 마침내 8만명 선을 안정적으로 회복한 것이며, 특히 삽교읍은 31년 만에 인구 1만5000명을 돌파하면서 군의 대표적인 성장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주목되는 가운데 2023년 기준 1.03명을 기록해 충남도내 1위에 올랐으며, 이는 전국 평균과 충남 평균을 모두 크게 웃도는 수치라는 설명이다. 재정 규모 역대 최대, 자립 기반 더욱 견고해져 군은 2025년도 일반회계 본예산을 8500억원으로 편성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 운영에 들어갔다. 전체 예산규모는 9186억원에 이르며, 1조원 시대의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선 상태다. 민선8기 이후 확대된 국도비 확보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기준 국도비 확보액은 3640억원이며, 민선8기 들어서만 총 316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 충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군 참가자 6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남지부가 주관했으며, 지난 6월 말 공주시 일원 및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진행됐다. 군은 (사)충남예산군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의 인솔로 7개 부문에 14명이 참가해 금상 2명·은상 2명·동상 2명의 성과를 거뒀다. 시각디자인 부문에 강창일 씨, 웹마스터 부문에 인재성 씨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으며, e스포츠 부문에 서관길 씨, 컴퓨터프로그래밍 부문에 김태영 씨가 은상, 컴퓨터수리 부문에 조은미 씨, 그림 부문에 윤경미 씨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2명은 오는 9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사)충남예산군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 관계자는 “출전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회에서 장애인의 잠재력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예산군 사랑채에서 ‘2025년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센터장을 비롯해 군청 교육체육과 위생팀, 순천향대학교 교수, 예산군어린이집연합회 지회장, 예산군가정어린이집연합회 지회장, 장기요양기관 연합회장,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사업 운영 실적 및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 운영과 관련해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경애 센터장은 “관내 영유아 및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 사업에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급식 서비스의 안전성과 영양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집중호우, 폭염, 화재 등 여름철 축산재해에 대비해 축사 내외부 시설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여름철 장마와 태풍, 폭염은 축산농가에 침수, 시설 붕괴, 가축 폐사 등의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며, 특히 고온 피해 방지를 위해 환기·냉방 설비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합선, 과전류,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이에 따라 평소 미흡했던 전기설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축사 내부 전기 배선 및 차단 설비 점검 △배선 피복 상태 주기적 확인 및 노후 전기시설 교체 △전기시설 주변 청결 유지 △화재진압용 소화장비 비치 등 전기설비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한 축대 보수 및 주변 배수로 정비, 정전 대비 자가발전기 등 비상용 에너지 확보, 농장 안팎 정기적 소독 등 재해 예방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수시 점검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발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이 최선이라는 인식을 갖고 철저한 대비를 부탁드린다”고 당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가스를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하는 ‘2025년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 배관 중간밸브에 부착해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로 과열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보급 대상 가구를 모집해 총 1100가구를 확정했으며, 이번에 설치되는 제품은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성능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성능과 내구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공업체는 시공 경험, 기술 능력, 사업 참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올해 안으로 모든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와 협약을 맺고 총 2만97가구에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가스 안전장치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산성리·발연리 어린이공원 2개소 및 무한천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제9호 어린이공원(예산읍 산성리 750번지), 제14호 어린이공원(예산읍 발연리 253-2번지), 무한천체육공원(예산읍 산성리 428-7번지)에서 각각 운영되며,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7월 5일부터 20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초등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어린이공원은 매주 월요일, 무한천 체육공원은 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한 전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시간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한다. 군은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놀이시설 점검과 주변 청소를 실시하며, 개소별 2∼3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시행해 현장에 결과를 비치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어린이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관리를 최우선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예산능금농협이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5 산지조직 활성화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마케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산지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유통 실적, 조직 운영의 효율성, 마케팅 전략 등을 기준으로 우수 조직을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해 열렸다. 예산능금농협은 온라인 도매시장과 직거래 플랫폼 ‘농사랑’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힌 점을 인정받았으며, 2023년 연매출 352억원에서 2024년 472억원으로 약 33.8%를 성장시키는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예산농산물유통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예산 농산물의 품질과 유통 전략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일 예산 금오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예산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상하수도 행정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군민 소통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는 현실 속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생활수칙’을 소개하고 일상생활 속 물 절약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견학이 원생들에게 환경 교육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생산 과정과 수질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며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절수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센터 세미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업무공유의 날’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월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업무공유의 날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 대비 안전관리 강화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실천을 통한 조직의 청렴도 향상, 스마트농업 기술 공유를 통해 농업기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폭염 대비 안전관리 영상 시청 및 농작업 재해 안전 관련 다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실천 다짐 및 청렴구호 외치기 △스마트원예팀 벤치마킹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농작업 안전 관련 분야에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더욱 세심한 지도와 홍보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실천 다짐 시간에는 전 직원이 함께 청렴구호를 외치면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스마트원예팀의 ‘원예작물 재배기술 습득 및 양액재배 작목 확대’ 벤치
(내포투데이) 예산군과 예산축협은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5개월간 총 7회에 걸쳐 축산업 종사자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권역별 5개소에서 진행되며, 추가 교육 2회를 포함해 총 7회로 구성됐고 특히 온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고령 축산농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순회 집합교육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6회의 순회 교육을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교육 횟수와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축산법’ 제33조의2 및 ‘가축전염예방법’ 제17조의3에 따라 보수교육 대상자가 정해진 주기에 맞춰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이다. 보수교육은 △축산업 허가자는 매년 1회 이상 △가축사육업 등록자 및 가축거래상인은 2년에 1회 이상 △축산관계시설 출입 차량의 소유자 및 운전자는 4년에 1회 이상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교육을 정해진 기한 내에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축산업 허가자의 경우 1회 미이수 시 100만원, 2회 누락 시 200만원, 3회 이상 미이수 시 4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