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자살률이 높아지는 3 부터 5월을 맞아 ‘자살예방 집중 홍보주간’을 운영하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매년 3~5월은 ‘봄 절정기(Spring Peak)’로 불리며, 계절 변화와 심리적 부담 증가로 인해 자살률이 급증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천군은 오는 23일까지를 ‘자살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예방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 말고 연락주세요”로, 주요 내용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홍보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생명사랑 이벤트 △찾아가는 자살예방 교육 등이다. 특히, ‘마음건강도 체크하고 편안한 낮잠도 챙기세요’ 이벤트를 통해 우울증 선별검사 대상자 중 100명을 선정, 충남정신건강캐릭터 ‘코음이’ 낮잠베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봄철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장항읍은 지난 5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장항도시재생협의체, 발전협의회, 서천문화관광재단 및 군청 도시재생팀 등 민관 협의체가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 우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인천아트플랫폼을 방문해 해당 지역의 도시재생 과정, 주민 참여 방식, 공공·민간 협력 모델 등을 둘러봤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성공적인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하며 창선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장항읍 창선지역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8년까지 총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항놀숲’ 조성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선리 도시재생협의체 정영면 대표는 “도시재생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과정”이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창선지역에 적합한 실질적인 도시재생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항읍은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내포투데이)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지난 6일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동강령 낭독, 표창 수여, 인사말,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산 수석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바르게살기운동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 이 운동의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여름 수해 복구 현장에서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헌신해 주신 덕분에 서천의 공동체 정신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이 서천군 전역에 퍼져 화합과 통합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이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사업 계획 논의 등 주요 안건이 다뤄졌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지난 6일 장항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허성윤 장항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환경정화, 지역경제 발전,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실천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추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 정보 공유 및 사업 참여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기웅 군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이번 협약이 서천군 내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기업들이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해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코레일유통과 함께 2025 오사카엑스포 세계박람회에서 한산모시를 비롯한 서천군 특산품의 홍보 및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천군은 지난 6일 서천군청 대외협력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코레일유통 다원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오사카엑스포 팝업스토어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코레일유통은 ▲서천군 특산품의 한국관 팝업스토어 입점 ▲서천군 전용 특화상품 공간 구성 및 운영 ▲홍보 콘텐츠 제공 및 영상 노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천군 특산품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한산모시를 비롯한 지역 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시회 및 홍보 행사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2025 오사카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또한 철도 역사 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유통·판매 사업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이번 2025 오사카엑스포에서 한국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장 및 복지팀장을 대상으로 ‘지역복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정책의 변화와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엄미현 전문 강사가 ‘복지정책은 이어달리기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복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방법, 민·관 협력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기웅 군수는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 대응하여, 서천군은 주민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읍면장과 복지 담당자들이 한층 더 전문성을 갖추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군정기획뉴스 ‘서천 뉴스 잇슈(issue)’가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군정 소식을 전달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천 뉴스 잇슈’는 군정의 주요 현안을 직접 현장에서 취재하고, 관계자 인터뷰 및 자료조사를 거쳐 뉴스로 제작·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홍보팀 직원들이 직접 촬영 및 편집을 진행해 군정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밀착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주 군정 주요 이슈를 선정해 3~5분 분량의 영상 뉴스 및 보도 기사를 제작하며, 군민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는 1분 내외의 ‘숏츠(Shorts) 영상’으로 제작해 정보 전달력과 재미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제작된 뉴스는 서천군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배포되며, 필요 시 신문 보도기사 및 방송사 취재 영상물로도 제공된다. 영상뉴스는 서천군 유튜브 채널인 ‘요즘서천’을 통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어 군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서천 뉴스 잇슈’의 영상 뉴스에서는 AI
(내포투데이) 서천군 희망종천후원회는 지난 4일 종천면 부내초등학교 입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회는 2025학년도 부내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 7명에게 각 10만원씩 총 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사회 따뜻한 소식을 알렸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병찬 회장을 비롯한 희망종천후원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장학금은 부내초를 졸업한 선배들이 모교 사랑과 후배들이 꿈을 실현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김병찬 후원회장은 “부내초등학교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장학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선배들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종천후원회는 부내초등학교 입학생뿐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매달 독거노인 등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에 밑반찬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충남 기초문화예술교육센터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광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체계에서 벗어나, 지방분권 정책에 맞춰 각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중심 거점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천군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옥배 재단 대표이사는 “전담 인력을 채용해 서천군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일, 청소년과 군민을 위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역!사이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년 만에 3·1절 당일 진행됐으며,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인 부스 ▲‘산미증식계획을 막아라’▲‘독립군 암호해독’ 등 새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청소년 밴드 동아리와 지도자들의 개회식 공연이 참가자들의 참여 의지를 높였다. 또한, 3·1절을 재현한 연극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역!사이다’는 서천 출신 독립운동가 월남 이상재 선생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 자치기구 주도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가족과 함께 3·1절을 기념하고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 “다양한 체험과 연극을 통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연 3회 개최될 예정이며, 군은 8월 16일 ‘물총축제’와 10월 18일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최근 발생한 연이은 강력 범죄로 인해 지역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3일 군청 주민소통실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유재영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웅 군수는 “잇따른 중대 범죄 발생으로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며 “군민들의 불안을 덜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강력 범죄 피해자 유가족과 우울증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즉시 가동한다. 이를 통해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군민들에게 전문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치료비 및 검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정신질환으로 인해 범죄 위험성이 있는 대상자를 사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생명존중 교육을 확대해 범죄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아동 돌봄센터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도 협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2025년 지역환경·해양환경교육센터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총 6명의 강사가 선발됐으며, 부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강사들은 앞으로 환경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은 2013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환경 교육과 생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번 강사 위촉을 통해 환경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해양환경 보호 인식을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새롭게 위촉된 강사들과 함께 환경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주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태 관광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무형유산 보유자 ‘서천침선장’ 이순동 선생이 무형유산 보전 및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순동 명예보유자는 2010년 9월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섬세한 바느질 기술과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다양한 침선 공예품을 제작하며 무형유산 홍보·보전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 명예보유자로 승격됐다. 현재 그는 전승교육자인 딸 황길남 선생과 함께 한산모시 공예마을에서 ‘실이랑 바늘이랑’ 체험 공방을 운영하며 무형유산 보존·전승에 힘쓰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바느질 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해 서천군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순동 명예보유자는 “우리 전통 바느질이 후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온 시간이 뜻깊게 인정받아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침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6회 서천군 생각대로 톡(Talk)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3월 4일부터 28일까지로,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로,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제안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천군청 누리집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1인 1제안을 원칙으로 하며, 서천군에서 이미 시행된 정책이나 타 지자체 및 외부기관 공모전에서 수상한 제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금상(1명) 150만 원 △은상(1명) 100만원 △동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3명) 각 30만 원 △노력상(10명) 각 5만원을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단, 시상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는다. 김은이 기획예산담당관은 “공모전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혁신행정을 실현하고, 우수한 제안을 군정에 반영하겠다”며 “작은 불편을 개선할 창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2025년 제2차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사업과 장애청소년 제과제빵 훈련 장비 지원사업 등 2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각 부서의 수요조사와 총괄부서 검토,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사업은 좌식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공공급식사업을 추진하는 경로당 100개소에 식탁을 보급하는 내용이다. 장애청소년 제과제빵 훈련 장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폭우로 중단된 장애청소년의 재활 및 직업훈련을 돕기 위해 오븐기 등 제과제빵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은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사업을 지역 내 모든 경로당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기부금 모금에 나설 계획이다. 유재영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라며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활용되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