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에서 ‘2025년 재난 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합 재난 시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서산시,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 등 18개 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드론 테러로 인한 화재 폭발, 구조물 붕괴,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사고 현장 출동,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인명구조,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했다. 시는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펌프차, 화학 방제차, 구급차 등 38대의 장비를 동원해 각 기관의 대응을 지원했다. 또한, 보건소장을 비롯한 신속대응반 18명을 투입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운영했다. 현장응급의료소에서는 ▲환자 중증도 분류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별 수용 능력에 따른 분산 이송 등이 이뤄졌다. 마지막에는 각 기관 훈련 참여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날 훈련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내포투데이) 대한민국 영해기점 중 하나인 격렬비열도를 전 국민에 알리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충남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이틀간 근흥면 신진항에서 (사)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25 제1주년 7·4 격렬비열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4일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섬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약 1천여 명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오션 퍼포먼스, 취타대·길놀이 행진, 수묵속화 퍼포먼스, 난타 등 식전행사가 개최되며, 이후 본 행사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홍보영상 상영과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축시 낭송, 격렬비열도 수호 약속식 등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사전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격렬비열도 투어가 마련되며, 수륙안전기원제를 비롯해 해양스포츠 퍼포먼스, 신진항 어시장 탐방 등이 진행되고 격렬비열도 OX 퀴즈대회와 축하공연,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 남부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 온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의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 선정 결과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가 농어촌 부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장려상)을 수상함에 따라 지난 25일 서울시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원리에 기반한 사업 운영성과를 파악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근력강화 운동교실 △모두가치 튼튼교실 △장애인 운동교실 △초등 건강 놀이터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활력 넘치는 지역 분위기 제고에 앞장섰다. 또한, 주민주도형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걷기와 댄스 등 다양한 건강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건강지도자 양성, 지역건강협의체 구성·운영에도
(내포투데이) ‘서해안 최고의 여름 휴양지’ 태안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유관기관 및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수욕장 종합운영계획 보고회’를 갖고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태안지역 22개 해수욕장은 오는 7월 5일 일제히 개장하며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은 8월 24일까지 51일간, 만리포를 제외한 꽃지·몽산포 등 21개 해수욕장은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해수욕장과 여름군청 등 23개소에 유관기관 포함 하루 406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총 77대의 구조장비를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한다. 또한 수상 오토바이 10대와 사륜 오토바이 16대를 신규 구입하고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동식 감시탑 5개소를 배치하는 한편,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서대 태안캠퍼스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인명구조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업하는 등 안전대책 추진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도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2차 공고를 발표하고, 총 70대의 전기화물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급사업은 당진시에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금은 차종과 규격에 따라 상이하다. 포터Ⅱ, 봉고 전기 화물차 기준 1,857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소상공인과 차상위 계층, 농업인, 택배업 종사자에게는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 차량은 의무 운행 기간 8년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보조금 환수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당진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전기승용차 보급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지원 예산이 모두 소진돼 하반기 공고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신속히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또, “보조금과 관련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공고문 게시 전까지는 개별적인 일정 안내나 대상자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고용노동부가 시행 중인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협회, 단체 등에 시비를 추가 지원해 관내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돕는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인력, 예산이 부족한 5인~49인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단체 등이 주체가 돼 공동안전관리자를 채용하면 운영비의 80%(1인당 최대 월 250만 원 한도)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정책 참여율을 제고하고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협회, 단체 등에 운영비의 20%(1인당 최대 월 62만 5000원 한도)를 추가로 지원한다. 공동안전관리자는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고 발생 요인을 점검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사업장의 지정된 안전관리 담당자를 교육·지원해 안전업무 수행 역량 강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공동안전관리자 운영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대상이 선정되며, 당진노사민정협의회사무국을 통해 신청받는다. 오
(내포투데이) 당진도시공사는 6월 24일 오전 10시, 함상공원 및 삽교호 주차타워 앞 주차장에서 전 직원(업무직) 및 인근 상가 종사자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전 상황을 대비한 화재 대피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 요령 ▲중요 문서의 안전 반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등이 집중적으로 교육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화재 발생 시를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훈련 종료 후에는 화재 시 행동 요령이 배포됐으며, 이를 통해 교육훈련 참여자들은 유사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김양수 사장은 “금번 소방 호수 전개 및 회수 부분 전국대회 1위를 수상한 운정 의용소방대와의 협력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소방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 교육 참여자가 실제 화재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진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운정 의용소방대와 지속적으로
(내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 자치회 분들을 만났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대선 기간 소록도를 방문했던 김혜경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재명의 굽은 팔'이라는 이 대통령의 저서를 내밀며 서명을 청했고 대통령은 흔쾌히 서명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을 듣고 꼭 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시설이 오래됐는데 필요한 것이 많지 않냐?"고 의료진과 주민들의 고충을 일일이 물었다. 29년째 소록도를 지키고 있는 오동찬 국립 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비가 새는 별관 지붕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2차 추경에 노후시설 보수 공사 비용이 편성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에게 자행된 강제격리와 출산금지 등 아픈 역사를 이 대통령에게 전했다. 오동찬 의료부장은 "한센병은 1950년대에 처음
(내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전남도민과 광주시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인 '광주·무안 공항이전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취임한 지 3주 만에 직접 지역으로 찾아가 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 것이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호남의 마음을 듣다'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지역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K-TV 이매진)을 통해 생방송으로 전달됐다. 지역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관계자들도 초청되긴 했지만, 일반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그대로 담겼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제일 중요한 의제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라며 "최종 결론이 나지 않겠지만 해결책의 단초를 찾으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자 입장을 들어본 바에 의하면 타협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상태를 누릴 수 있는데도 의견의 차이 또는 오해 때문에 나쁜 상황이 계속된다"며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모든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면 좋겠
(내포투데이)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은 제33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잇따른 자연재해와 강력범죄로 인해 커져가는 군민 불안에 주목하며, 사회안전망 구축과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군의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재난은 사후복구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며 최선의 대책”이라고 강조하며, 인명피해 우려지역(9개소), 산사태취약지역(51개소), 급경사지(63개소)에 대한 점검 및 대피체계 구축 현황을 짚었다. 특히 산사태 복구공사와 사방댐 설계 추진, 경찰·소방과의 협업 강화 등 유기적인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사전점검과 시스템 입력의 정확성을 당부했다. 하지만 사회재난에 대한 대비는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안전 점검의 날과 안전보안관, 자문단 등 제도적 틀은 마련되어 있지만, 단순 캠페인성 활동을 넘는 실효성 있는 실행이 요구된다”며, 실질적인 교육과 지역맞춤형 대응사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대응 공백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는 총 2,269가구에 약 1억7천만 원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6월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논산 원도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결과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수준 향상에 큰 의미가 있다. 논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주민주도 건강동아리 △건강지킴이 협의체 및 실무 네트워크 운영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운영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 맞춤형 상담(운동․영양․구강 등) 제공, 주민 자조모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건강 지표 개선을 이끌어냈다. 실제 참여 주민들의 혈압․혈당 수치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건강생활 실천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는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가칭'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의 정식 명칭이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명칭은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정한 것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명칭 공모에 총 4,544건의 의견이 접수돼, 이 중 국민 선호도 조사와 내부 심사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모두의 광장’은 모든 국민과 정부가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두의 광장’은 국민과 정부 간 양방향 소통을 실현하는 AI기반의 혁신적 플랫폼으로, 지난 6월 18일에 개통해 운영 중에 있다. 경제, 사회, 외교·안보, 정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시간 국민 의견 수렴과 토론 지원, 제안 내용 분석 등을 통해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는 7월 23일까지 ‘모두의 광장’(www.pcpp.go.kr)에 접속해 간편인증을 통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6·25 전쟁 75주년인 25일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이 안심하며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 체계를 굳건히 구축해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6·25전쟁 75주년을 맞으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수많은 이들이 가족을 잃고 고향을 떠나야 했으며, 평온했던 삶이 무참히 파괴됐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일어나 희망을 품었고 상처를 딛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전쟁이 끝난 1953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에 불과했던 나라가 이제는 국민소득 3만 6000달러를 넘나드는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했다"며 "OECD 출범 이후 최초로 대표적인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 세계 개발도상국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교육, 보건, 과학기술, 문화 등에서 괄목할 발전을 이뤘고, 세계 10위 경제력과 세계 5위
(내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 사서함'를 운영한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민 사서함은 경제와 민생, 사회, 정치,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질문을 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접수된 모든 질문은 이 대통령에게 보고되며, 이 중 사회적 공감대가 높거나 시의성이 있는 국민 의견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사서함개설은 국민과의소통을 중시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속하게 실천에 옮기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모든 정책 결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025년 7월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는 승진 63명, 전보 220명 등 총 280여명 규모이며, 소규모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 민선8기 후반기 시정의 안정적 운영과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는 게 시 설명이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4급 3명 △5급 8명 △6급 13명 △7급 16명 △8급 23명으로 총 63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경제산업국장 박경환 일자리경제과장(승진) △복지문화국장 한명동 사회복지과장(승진) △건설교통국장 신철호 주택과장(승진)이 임용됐다. 이외 특징으로는 7월 1일자로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국장급 3명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각 국 내, 내부 승진자를 배치했다. 또한, 방송홍보와 문화유산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전문경력관과 학예연구사에게 보직을 부여하여 조직 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소수 직렬 공무원의 사기 진작도 도모했다. 아울러, 공공건축 분야 전문성과 추진력 제고를 위해 공공건축팀을 ‘공공건축기획팀’과 ‘공공건축사업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