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은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시행됐으며, 공습 상황에 대비하여 대피방법 및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한 훈련이다. 안전한 훈련 진행을 위해 직원별로 역할을 나눠 훈련반을 편성했고, 공습경보 방송이 나오자 전 직원은 대피 유도반의 지휘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소(청사 내 대회의실)로 이동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이뤄졌으며 전 직원 대피 완료 후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대피소를 찾을 수 있는‘안전 디딤돌’App 이용 방법 및 비상 대비 국민행동요령, 방독면 착용 교육 등 비상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내실 있는 민방위 교육도 실시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비상상황의 대응 능력은 평소 꾸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을지연습 3일 차인 21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시 현안 과제 토의 훈련’을 실시했다. ‘전시 현안 과제 토의 훈련’이란 전시 임무와 관련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중요한 과제를 선정해 직원들 간의 집중 토의를 통해 전시 대비계획을 보완하는 훈련이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을지연습 상황 근무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예산 편성 및 전비 운용"을 주제로 훈련을 진행했다. 팀별 업무 담당자와 팀장들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전시 태안교육지원청 운영 방안에 대한 본인들의 의견과 그 의견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주고받았다. 근무자들은 이어서 각종 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해 각자의 임무 수행 절차를 연습하는 ‘도상 훈련'도 계속해서 실시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을지연습 3일 차에 접어든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전체적인 비상 대비계획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1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 을지연습과 연계한 훈련으로, 교육을 담당한 태안교육지원청 최미정 보건교사는 ▲각종 사고 시 응급조치 방법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 및 관리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가며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태안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은 애니 인형을 상대로 가슴압박과 인공 호흡을 실습하고 자동 제세동기(심장충격기)도 사용해 봄으로써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심폐소생술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 가족으로서 반드시 익혀야 할 응급처치법이다.”라며 “오늘의 교육이 혹시 모를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 을지연습과 연계한 방독면 착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태안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화생방 공격 발생시 개인 행동요령과 방독면 착용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방독면 착용 훈련은 특히, 유독가스 발생이후 얼마나 신속하게 방독면을 착용했느냐에 따라 생사 여부가 결정되므로 정기적인 숙달 훈련이 필요하다. 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비록 전쟁상황이 아니더라도 유독가스 누출 등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훈련에 임하는 교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0일 비밀문서 반출 및 파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이나 건물붕괴 등에 따라 교육지원청에서 비밀문서나 중요문서를 더 이상 보관하기 어려울 때 이를 안전한 곳으로 반출하거나 파기하는 훈련이다. 태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마치 실제 상황이 발생한 것처럼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으며, 일사분란하게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내실있는 훈련만이 위기상황 속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다.”며 “남은 을지연습 기간 또한 적극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이 을지연습 첫날인 19일, 윤여준 교육장 주재로 ‘2024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열고 국가 위기 대응을 위한 전시 행정체제 전환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민,관,군,경 통합 대규모 연습으로, 종합상황실 및 전시창설기구 설치, 실제 훈련과 토의형 연습으로 진행된다. 2024 을지연습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 이날 최초상황보고회에서는 을지 사태에 따른 군사상황 및 을지연습 실시 보고와 함께 충무2종 사태 발령 시 학생 안전 등에 대비한 전시 현안 토의를 진행했다. 이와 병행해 사태별 조치목록에 의거한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전시 창설기구 설치, 전시 직제 편성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수행했다. 이에 따라 태안교육지원청 을지연습 근무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전시직제 편성을 위한 개인 임무카드를 점검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국가 안보 태세 강화와 정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 초, 중, 고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과 태안도서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유현주 강사는 북한에서 예술선전대 기악팀장과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20여년전 탈북해 지금은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 유현주 강사는 '북한의 변화와 우리의 안보'라는 주제로, 북한에서의 활동부터 탈북을 결심한 계기, 탈북 당시의 어려움, 탈북민들의 실상, 남한에서 적응기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을지연습에 적극 동참해 우리 지역의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024년 을지연습’ 기간인 19일부터 22일까지 태안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안보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2024 을지연습'을 계기로 정부 훈련에 대한 군민과 교직원들의 관심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6·25전쟁에 대한 사진 총 40여 점을 전시한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는 을지연습 훈련의 하나로 교직원 대상 비상식량 체험도 진행한다. 태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쉽게 변질되지 않고 별다른 조리 기구 없이도 시식할 수 있는 건빵과 전투식량 등을 먹으며 전시 상황의 어려운 환경을 체험한다. 윤여준 교육장은 "우리 교육 가족들이 이번 안보 사진전과 비상식량 체험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올해 안보 사진전은 기존에 전시하던 한국전쟁 사진 외에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쟁 속 아이들'을 주제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이어지는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에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며, 우리 직원들도 남은 을지연습 기간 긴장을 늦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산소방서 정호영 소방장의 강의로 심폐소생술의 원리와 순서 및 방법을 먼저 배운 후 실습인형을 상대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해보는 실습위주로 진행하여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송○○ 주무관은 “ 언제 어디서 어떤 위기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실질적인 실습이 진행되어 뜻깊은 배움이었다.”라고 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상황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반드시 습득해야 할 교육이다.”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19일 “2024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날 을지연습은 오전 9시 최초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비상식량시식회,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심폐소생술 훈련 등을 실시하였으며, 근무조를 2개조로 나누어 편성하고, 각각 통제부, 상황실, 문서 취급소, 실시부에 배치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 청의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전 직원이 합심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2일차 비밀반출훈련 및 방독면 착용 훈련, 4일차 민방공대피훈련 등을 통해 을지연습을 내실있게 실시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태안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태안행복교육지구 1기(2020~2024)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5년(2020~2024)간 태안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태안군이 협력하여 추진한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태안군청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의회 정광섭 부의장, 윤희신 의원 ▲태안군의회 박용성 부의장, 김영인, 김진권, 박선의 의원 ▲태안향교 이인묵 전교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 정영규 원장 ▲각 마을교사와 마을학교 대표 ▲관내 학교장들과 태안교육공동체(보호자, 교원 등) 구성원들 ▲태안행복교육지구 사업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순은 ▲태안여중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교육장 인사말과 참석 내빈의 축사 ▲태안행복교육지구 1기 성과 동영상 시청 ▲감사패 수여 ▲성과보고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학교를 대표해 태안여중(윤샘 교무부장)과 마을교사(태안환경교육지원단 박중용), 마을학교 대표(갈두천협동조합 장미희 사무장)의 생생한 사례발표도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2024년 을지연습 사전예행 연습’을 을지연습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전예행 연습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을지연습 사전 분위기 조성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연습 성과 제고에 목적이 있으며, 을지연습 계획 및 평가방법, 근무요령, 메시지 전파 및 작성방법 등의 내용으로 실시되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사전 예행연습을 통해 다음 주로 다가온 을지연습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서산교육지원청 중앙 현관에서 을지연습 디지털 안보사진 전시회를 개최중이라고 밝혔다. 을지연습 실시에 따른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디지털 안보사진 전시회는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 및 영상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과 영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우크라이나 학과의 지원으로 전시를 진행하게 됐으며,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교육가족과 민원인에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참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전달할 목적으로 계획됐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디지털 안보 사진 전시회를 통해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안보는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태안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시설관리, 조리, 운전직렬) 3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광명 일원에서 문화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광명동굴 탐방 및 반고흐 전시회 등을 관람하며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통해 업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이다. 광명동굴은 폐광이었던 공간이 새로운 문화 관광지로 재탄생한 곳으로 30여 명의 공무원들은 동굴 내부의 아름답고 독특한 경관을 감상하며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반고흐 전시회에서는 그가 남긴 예술 작품을 통해 각자 개인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감성을 충전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강정화 주무관은 “광명동굴은 더위를 잊을 정도로 시원했으며 동시에 아름다운 불빛들은 나의 마음을 따스하게 채워줬다. 반고흐 전시회에서는 작품 감상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었는데, 이것이 앞으로의 나의 삶과 업무처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우리 직원들에게 이번 문화 체험이 자신을 충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그 충전된 힘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 태안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태안행복교육지구 1기(2020~2024)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청 ▲태안군의회 ▲충청남도의회 ▲마을교사와 마을학교 대표 ▲각급 학교장을 비롯한 태안교육공동체(보호자, 교원 등) ▲태안행복교육지구 사업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5년(2020 부터 2024)간 태안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태안군이 협력하여 추진한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과보고회는 ▲태안여중 오케스트라 공연 ▲교육장 인사말과 참석내빈의 축사 ▲태안행복교육지구 1기 성과 동영상 시청 ▲감사패 수여 ▲성과보고 등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학교를 대표해 태안여중(발표1)과 마을교사(발표2), 마을학교 대표(발표3)의 생생한 사례발표도 예정됐다. 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5년간의 태안행복교육지구 사업을 돌아보고, 다음 2기를 위한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