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군이 미래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서천군은 지난 24일 서천군청에서 혜전대학교, 서천군 4-H연합회와 ‘미래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팜 기술 확대, 지역 농업 자원의 상품화 및 농업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 이혜숙 혜전대학교 총장, 김준영 서천군 4-H연합회장을 비롯해 농업 관계자 및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 △군 농업 자원과 혜전대학교 기술을 연계한 농산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 △지역 농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실무 중심 창업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기술 연구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농업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청년농업인들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실현할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24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서천군장애인체육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서천군장애인체육회장인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유재영 상임 부회장과 임원 2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년도 사업 추진 결과 및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가맹단체 승인안 ▲신임 이사(부회장, 이사) 위촉안 ▲2024년 세입·세출 결산 ▲2025년 주요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4건의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2025년 주요 사업으로는 제3회 장애인 가족 한마음 운동회와 충남 농아인 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해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지원이 포함됐다. 또한, 종목별·단체별·장애유형별 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를 지원하고, 관내 체육시설을 활용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이사회가 서천군 장애인체육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장애인체육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군민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2025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서천군 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주소정보안내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총 3만여개 시설물이다. 조사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이며, 현장 조사를 통해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성 △시설물 위치 적정성 △시인성 확보 △데이터 일치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고, 6월 말 조사 완료 후 망실·노후·훼손·오류 시설물을 일괄적으로 유지·보수할 계획이다. 한승교 민원지적과장은 “일제조사를 통해 주소정보시설을 적기에 정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폭우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 중, 진·출입로에 캐노피가 설치되지 않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선정된 단지는 지하주차장 진·출입로 캐노피 설치 비용을 최대 3천만 원(자부담 30% 이상 조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서천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금액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계환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공동주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사)한국서가협회충남지회는 지난 19일 서천사랑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정주 충남지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서천군 학생들의 학업 지속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천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경모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관내 학생들의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금이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서가협회는 민족 서예문화 발전과 서예인의 복지 증진, 국위 선양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전국 15개 지회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약 151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이번 예산은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확보된 것으로, 군은 이를 기반으로 29개 균형발전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먼저, 지역 신성장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52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장항도시탐험역 인근 폐철도를 활용한 문화재생사업과 서천군 생활체육관 건립 등을 추진해 주민 편의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지난해 확보한 289억원을 활용, 연구개발(R·D), 기술 개발, 바이오 기업 유치 및 생산 지원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청로 일대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서천읍 오! 행복한 특화거리’ 조성사업과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한 ‘서천특화시장 수산물 건조 플랫폼 · 오일장 거리 조성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정주 인구 확보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종천농공단지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및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정상화 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공고일 기준 서천군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다. 단, 사행성·유흥업, 법무·회계·세무·금융·병원·약국 등 고부가가치 업종과 태양광·화력·수력발전업, 전기 판매업, 무등록 사업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이며, 온라인(소상공인24 홈페이지)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서천 문예의 전당 2층과 장항전통시장 먹거리동에서 진행되며, 접수센터는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할 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2025년 2월 28일 이후 발급본, 사업자등록증 불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또는 부가가치면세사업자 수입금액 증명 등이며, 방문 신청 시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내포투데이) 충남 서천군은 지난 21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천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육군제8361부대 1대대장, 서천경찰서장, 서천소방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할 화랑훈련, 을지훈련 등 주요 훈련 계획과 예비군 부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군·관·경·소방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굳건한 안보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책을 점검했다. 김기웅 군수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펼쳐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26개 경로당 노인회장을 대상으로 2025년 경로당 보조금 집행 및 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보조금 정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2025년 보조금 지원 현황 △집행 기준 및 올바른 집행 사례 △정산 방법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노인회장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황춘작 서면분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라며, 올해도 경로당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광 서면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헌신하는 노인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사단법인 서천사랑장학회가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 학생을 위한 열정장학생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드림장학생 △선행·효행 모범 학생을 위한 선·효행 장학생 △체육·기능 특기자를 위한 특기장학생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는 특별장학생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현재 서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접수 기간은 2025년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서천사랑장학회 또는 서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우편 또는 서천사랑장학회 사무실(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 2층)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해당 학교 및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서천사랑장학회는 20여 년간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민선 8기 군정 비전 실현과 군민 체감 성과 창출을 위해 군민이 직접 부서장 중점과제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각 부서에서 자체 선정한 부서장 직무성과평가 과제를 대상으로 하며,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소통24’를 통해 진행된다. 서천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후보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최종 선정은 온라인 투표(50%)와 오프라인 심사(50%) 점수를 합산해 결정되며, 선정된 중점과제는 향후 집중 관리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군민이 직접 부서장 중점과제를 선정함으로써 군정 운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서천군을 대표하는 핵심 중점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긴급 추가경정예산 18억원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의 간이과세자로, 공고일 기준 서천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체다. 단, 사행성·유흥업, 법무·회계·세무·금융·병원·약국 등 고부가가치 업종과 태양광·화력·수력발전업, 전기 판매업, 무등록 사업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신청을 접수받아 지급 대상 여부를 심사한 뒤, 업체당 5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긴급 추경을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금이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오는 2월 21일 오후 2시, 서천읍주민자치센터에서 ‘2025 서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은 3인에서 5인 이상의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액션그룹’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적자원 양성과 조직화를 진행하여 자립적인 경제조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방향과 사업 설명, 타 지역 사례 공유, 질의응답 시간 등이 마련된다. 또한,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관계자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신활력플러스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서천군김특화사업협의회는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나누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중우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김특화사업협의회는 서면 김 가공 특화단지 내 입주한 김 가공업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의체로,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등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마른김가공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8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사랑나누리 성금 200만원과 240만원 상당의 김 8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대희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조합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남마른김가공수산업협동조합은 마른김 생산성 향상 및 판로 확대, 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한편,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등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